“개성공단이 정상화 돼 그저 다행일뿐입니다.” 경기도내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이 5개월여만에 재가동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 미가동으로 인해 발생한 제품 생산 차질 및 거래선 변경 등 피해는 입주업체가 고스란히 떠안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남북 양측이 16일부터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하면서 166일 만에 잠정폐쇄가 끝났다. 이로써 개성공단에 입주한 123개 기업 가운데 경기지역 33곳, 인천 19곳의 업체가 가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시 팔탄면 소재 휴대폰 부품 생산업체인 D테크는 개성공단 출입을 위한 가동 준비를 마쳤다. 업체 관계자는 “먼저 기계에 쌓인 먼지 등 외부청소를 끝냈다”며 “아직까지 가동 준비과정에서 결함 이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당장 가동에 들어가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플랜B(제2공장)로 변경 생산해 물량 부족 현상은 피했지만, 플랜B에서 생산하는 제품 단가가 높아 일부분의 손실은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시 만안구 소재 전자제품 생산업체인 B전자도 설비 보수를 통해 재가동 준비를 기다리고 있다. 업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앙회가 추석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엿새동안 지역사회 공헌활동인 ‘9988 추석 사랑나눔’ 사업으로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32곳에 1억원이 넘는 후원금과 물품을 쾌척했다. 이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고아·장애인·미혼모 등 소외된 이웃에게 중소기업의 사랑을 전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사회공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최재한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앙회가 실시한 이 사업이 추석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돼 기쁘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기중앙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지역본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지난 13일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지사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수출대금 회수 위험성을 보장해주는 ‘중소기업 플러스 단체보험’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보험은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보험계약자로 단체보험에 가입하고, 도내 중소기업 58개사가 피보험자가 돼 최대 5만 달러까지 미회수 수출대금 손실을 보장해 준다.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가입절차가 간소하고 보험료 전액을 협회가 지원하고 있어 지난 8월 19일 사업 공지가 나간지 불과 3~4일 만에 100여개 업체가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58개사를 선정, 이날 체결식을 가졌다고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덧붙였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수출실적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은 보험료 부담 등으로 무역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항상 수출대금 회수불능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며 “단체보험 지원을 통해 도내 무역업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수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노트북 ‘아티브 북9 플러스’와 10.1인치 윈도우 태블릿PC ‘아티브 탭3’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티브 북9 플러스는 강력한 성능과 초경량·초슬림 디자인으로 출시된 시리즈9의 후속 모델이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11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탑재, 윈도우 8에 최적화된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시리즈9의 독창적인 ‘에어로 다이나믹’ 유선형 디자인을 계승했고, 외부 PC 케이스의 형태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서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 공법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측은 터치 스크린을 채용하고도 13.6mm의 초슬림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PC인 아티브 탭3는 10.1인치 윈도우 태블릿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8.2mm의 두께에 543g의 무게, 최대 10시간 30분까지 구동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터치 스크린 기능을 제공해 멀티미디어 감상과 인터넷 사용에 최적화 시켰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Office Home &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12일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情)을 나누기 위해 수원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버드내노인복지관’을 방문,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공공기관의 역할 중 하나인 지역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 사회적 역할 수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춘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위문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가구 수가 올들어 최대 규모인 9천가구에 육박할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수도권에는 서울 서초·내곡 보금자리지구, 삼송, 별내지구, 인천 송도 등 14개 단지, 총 8천95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이는 올들어 가장 많은 물량으로 지난달보다 4천179가구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경기도는 고양, 남양주, 시흥 등 총 5개 단지에서 3천81가구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서울은 서초·내곡지구, 불광4구역 재개발 단지 등 모두 2천85가구가 입주를 개시한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등 총 3개 단지, 3천786가구가 공급된다. 인기가 예상되는 단지로는 시흥과 인천 송도가 꼽힌다. 시흥 죽율 6차 푸르지오(2단지)는 전용 59∼107㎡ 총 769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정왕역이 가깝고, 수인선 복선전철(2015년 예정), 소사∼원시 복선전철(2016년 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전용 59㎡의 전세가는 1억5천만원, 84㎡는 1억원대 후반에서 형성됐다.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는 전용 84∼221㎡ 총 1천703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다.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8·28 전·월세 대책의 하나로 도입된 연 1.5% 공유형모기지가 다음달 1일부터 우리은행을 통해 출시된다. 정부는 우선 5천명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고 대출심사를 통해 다음달 11일까지 3천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8·28 전·월세 대책을 통해 발표한 수익·손익공유형 모기지 시범사업 추진일정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사전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 접수 순서에 따라 5천명을 우선 선발한 뒤 한국감정원의 대상주택 현지실사와 우리은행 대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천명에게 10월 10일 대출승인 여부를 통보할 계획이다. 장우철 주택기금과장은 “공유형모기지의 경우 대출심사 과정에서 대출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계약 전 반드시 은행을 방문해 사전상담을 받아야 계약금 피해 등 예기지 않은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원필요성 ▲차주의 상환 능력 ▲대상주택의 적격성 등 3가지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당첨자를 선별한다. 지원필요성은 무주택기간, 자산보유 현황 등 4개 항목으로 구성됐고 차주의 상환능력은 신용등급, 소득대비 대출액 등을 평
동원개발이 10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서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808가구(전용면적 74㎡ 208가구, 84㎡ 600가구)로 이뤄진다. 동원개발은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판상형 4베이(Bay) 중심의 혁신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는 계약자들에게 추가 부담 없이 지하창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주차공간은 여성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광폭주차장으로 만든다. 고급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동쪽에는 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 한강은 물론 망월천, 미사리조정경기장, 검산단, 팔당유원지 등이 있어 다양한 여가활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풍부한 자연녹지를 즐길 수 있으며 28층의 높은 층수로 조망권이 뛰어나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16년 4월이다. 교통도 서울과 바로 연결되는 외곽순환도로 상일 나들목(IC)과 가까워 서울 강남 접근성이 탁월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그동안 내부용으로만 활용했던 전국 부동산시장 동향과 전망을 11일부터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을 통해 매월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LH산하 토지주택연구원 부동산경제연구단에서 발간하는 ‘전국 부동산시장 동향과 전망’ 자료를 온나라부동산포털내 ‘부동산동향’ 메뉴에서 볼 수 있다. 일반인 및 부동산 관련 종사자들에게 현재의 부동산 시장 동향 파악과 분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거시경제동향 ▲주택시장동향 ▲토지시장동향 ▲건설산업동향 ▲분양시장동향 ▲부동산전망지수 등 정보를 온라인 웹진 형태와 인쇄 및 배포가 가능한 전자문서 형식으로 매월 중순 서비스하기로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1일 박원준 회장이 민주당 이미경·김현미 의원이 개최한 ‘공공 건설공사 분할·분리발주 제도화를 위한 국가계약법 개정 토론회’에 참석, 분할 발주제도를 하루 빨리 도입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공공공사를 일괄발주할 경우 공사비의 30~40%가 원청사의 일반관리비와 이윤 명목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공사비 유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일괄발주시 원청사가 50~60%의 공사비를 공제하고 하도급을 주는 경우도 있다”며 저가하도급 실태를 고발하면서 “이처럼 초 저가하도급을 받은 전문건설업체가 정상적인 시공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호소했다. 이어 “실공사비에도 훨씬 못미치는 초 저가하도급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근로자의 임금이나 자재·장비대금을 어떻게 제 때 줄 수가 있겠느냐”며 “저가하도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리발주제도가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윤석호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권오인 경실련 국책사업팀장, 오희택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사무처장 및 경기지역 전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