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점이 광복절 연휴를 맞아 15일부터 나흘간 백화점 업계 최초로 ‘머드존’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점은 지난 7월 19일부터 시작해 3주동안 1만여명 이상이 옥상 키즈풀(어린이수영장)을 방문했으며 이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머드존을 구성했다고 AK플라자는 설명했다. 수원점은 이번 머드 축제를 위해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머드 파우더를 공수했다. 보령산 머드 파우더는 양질의 진흙을 멸균 처리 후 가공한 분말로 피부노화 방지와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AK플라자 수원점 관계자는 “수원점 키즈풀에 보여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좀 더 특별한 체험을 준비했다”며 “도심 속에서 보령산 머드 체험을 마음껏 즐겨 달라”고 말했다.
■ 한·페루 FTA 시행 2주년 성과와 전망 한·페루 FTA가 시행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1년 8월 1일 발효 이후 시행 2주년을 맞은 한·페루 FTA는 대(對) 페루 수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는 등 무역수지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 2010년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로 해외 수출 증가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페루 수출은 기존대비 11.6%(전국기준) 증가해 수출 효자 국가로 급부상했다는 것이 경기지역본부의 설명이다. 한·페루 FTA 성과와 미래를 들어본다. 한·페루 FTA 발효 이후 경기지역 수출기업의 대(對) 페루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입시장 점유율에서 경쟁국인 일본과 비교해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한·페루FTA 발효 2주년을 맞아 수출효과를 분석한 결과, 페루 수출은 23.6%(경기도 기준) 증가해 같은 기간 한국 전체 수출증가율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1 참조> 전국적으로도 최근 5년간(2008~2012년) 대(對) 페루 교역은 연평균 17.7% 증가해 같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2일 중앙회가 600여 회원조합 및 중소기업 60여만 곳에 전력난 극복을 위한 ‘50대 절전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중소기업이 절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절전 캠페인은 이번 주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된 가운데 중소기업계를 비롯한 민간부문이 절전 실천에 적극 나서기 위한 차원이다. 중기중앙회는 공문을 통해 중소기업의 전력 피크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냉방기 가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점심시간 소등하기, 복도 조명 줄이기, 승강기 운행 댓수 줄이기, 주차장 조명 소등, 격등제 시행 등 건물 내 절전 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가정에서도 불필요한 전등 끄기 등 국민 절전행동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지역본부도 95개의 조합, 6천8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심때 소등, 주차장 격등제, 승강기 운행 댓수 감축 등 절전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최재한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전력대란 예방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1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도내 학교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과 청렴, 국민행복시대의 필수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남부지도원 관계자들은 학교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들을 초정, 청렴포스터 등의 홍보물을 나눠주며 청렴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동춘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이번 청렴캠페인을 통해 청렴마인드 정립 및 지속적인 윤리경영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며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업재해예방의 중심·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화장품·미용관련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폴란드, 터키 등 동유럽 지역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상촉진단은 현지 민간네트워크 시장조사 및 바이어 섭외 등 파견기업의 거래 성사율을 높이기 위한 선(先) 작업 후(後) 파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지역은 화장품 관련업계가 관련업종 전체의 60% 가까이 분포하고 있으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게 형성돼 시장 진출을 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경기중기청의 설명이다. 신청은 13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
GS건설은 지난 6월 공급을 시작한 용인시 수지구의 광교산자이에 ‘계약조건보장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조건보장제’는 계약자가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후에 분양 조건이 변경될 경우 신규계약자뿐 아니라 기존 계약자에게까지 변경된 계약조건을 적용해 주는 분양 방식을 말한다. GS건설은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가 즐비한 용인 수지구에서 안정적인 분양을 위해 계약조건보장제를 전격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광교산자이 분양 관계자는 “초기에 계약한 고객이 좀 더 좋은 동·호수를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집값 하락-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용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최근 소폭 반등세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있다. 그러나 이같은 현상이 수도권 집값 본격 상승추세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안양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들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양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이번 주 각각 0.01%, 0.02% 올랐다. 평촌 아파트 가격도 이번 주 0.01% 상승했다. 용인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7월 말 0.01% 오른 뒤 이달 첫 주 0.02% 하락했다가 이번 주 0.01% 상승 반전했다. 용인과 안양 아파트값은 5월에 두 차례씩 반짝 상승하고 한동안 보합권에 머물다가 이번에 오름세를 보였다. 이천시도 올봄 이사철 때부터 강보합세를 나타내다가 이번 주 0.02% 올랐다. 전문가들은 최근 용인과 안양 등 아파트 가격 반등은 전세물건 부족과 전셋값 급등, 집값 급락에 따른 저가 매력 등으로 일부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용인 등 지역 아파트값이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상황에서 전셋값이 매매가격 부근까지 오르다 보니 일부 저가 매물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정보 등 관련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 이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정보가 여과 없이 유통되고 있어 도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도내 스마트폰 이용자 등에 따르면 일부 앱에서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 화성시 봉담읍에 거주하는 최모(29)씨는 최근 다운받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정보를 믿었다가 큰 낭패를 봤다. 최씨는 “이달 초 강릉으로 떠나기 전에 앱을 확인한 결과 영동고속도로 교통 통행량이 원활하게 표기돼 있어 진입했다”며 “하지만 막상 진입해 보니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교통량으로 5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토로했다. 실시간으로 고속도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앱의 설명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진 것. 최씨는 도로공사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했지만, 도로공사가 제작한 앱이 아닌 중소업체가 만들어 배포시킨 앱이기 때문에 공사측으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 용인시 죽전동에 거주하는 조모(39)씨도 전국 고속·시외버스 시간표 및 운임요금을 제공하는 ‘고속버스 운행정보’ 앱 이용과정에서 곤란에 처했다. 지난달 말 부산발 용인행 고속버스를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말 출시한 55인치 곡면(커브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제품 가격을 1천500만원에서 990만원으로 34% 내리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차세대 TV로 주목 받는 올레드TV 대중화를 선도하고 시장 형성을 앞당기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그동안 올레드 TV는 풍부한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높은 가격 때문에 시장 형성이 더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핵심 부품인 올레드 패널의 생산 품질이 좋아지고 수율(생산효율)이 개선돼 안정적인 패널 공급이 가능해진 것도 이번 가격 조정을 가능하게 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곡면 올레드 TV는 화면이 평평하지 않고 오목한 곡면이어서 화면 양끝의 영상도 선명하게 보여준다. 올레드는 LCD TV의 액정과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질로 반응 속도가 1천 배 이상 빨라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으며 전력 효율도 좋다.
경기도내 대형마트들이 폭염과 장마의 영향으로 급등한 채소·과일가격 할인판매에 나섰다. 이마트 수원점은 8일부터 14일까지 양배추, 오이 등 주요 채소와 포도, 복숭아 등 여름과일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 마트측은 긴 장마와 폭염으로 신선식품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강원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로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격이 2배 이상 오른 오이를 기존 가격보다 11% 할인해 3천980원(5개), 양배추는 32% 내린 2천350원(1통)에 선보인다. 출하가 늦어지며 산지 시세가 10∼20% 오른 아오리 사과는 시가보다 25% 낮춘 4천900원(5~8개/1봉)에, 복숭아는 1만2천900원(1박스)에 내놓았다. 롯데마트 권선점도 같은 기간 고추, 애호박, 양파 등 여름 채소 판매가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고추류는 정상가보다 25% 할인해 1천400원(1봉)에, 애호박은 1천750원(1개)에 선보인다. 양파 한 망은 2천900원(1.5㎏)에 준비했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굿모닝 세일과 단독기획을 통해 고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매일 오전 10시~12시까지 굿모닝 세일을 열어 하우스밀감(800g/1팩) 8천800원, 오이(1개) 700원 및 단독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