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9일 관내 초·중학교 교장들과 탈북동포와의 간담회를 통일부 하나원 분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교육의 일환으로 탈북동포들을 통한 북한의 생활 실상 및 교육제도, 실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하나원 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동포들의 탈북현황과 극도로 어려운 생활상을 소개하고, 우리말을 함께쓰는 같은 민족으로서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하나원은 탈북동포들의 대한민국에서의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장은 “북한 어린이들의 굶주림과 비참한 생활상에 대해 인도주의 입장에서 우리가 북한동포를 지원할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평화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공감대를 넓혀 갈 교육이 필요함을 느꼈다”며 “평화로운 관계를 능동적으로 만들어가는 능력의 신장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육성에 힘써야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산북동 일원에서 섬유종합지원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경기북부 섬유패선기업을 위한 생산, 정보, 연구개발 및 마케팅의 일관성 있는 지원을 통해 섬유패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밑받침해 줄 뿐만아니라 시가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북동 일원에 조성될 섬유종합지원센터는 부지면적 1만9천834㎡, 건축면적 2천809㎡, 연면적 1만5천401㎡,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대기업과 외국기업의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섬유관련 유통, 무역, 물류의 허브로 발돋음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센터가 들어서면 섬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제공, 기업 입지공간확보를 통한 근접지원, 수직·수평적 정보공유와 지식창출을 위한 집적효과 제고를 위한 공간적 접근성 향상, 섬유무역 지원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섬유도시로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시는 섬유거점도시를 위해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추진뿐 아니라 섬유기술지원을 위한 그린니트 연구센터, 창업에서 성장까지 일괄 지원체계 구축
부당하게 진료비를 청구하는 수법 등으로 억대 국고를 횡령한 양주지역의 전·현직 보건소장과 보건진료소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양주경찰서는 21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전 양주시 보건진료소장 한모(5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현직 보건소장 이모(56·여)씨와 보건진료소장 장모(56·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서 한씨는 2006~2010년 보건진료소 운영비를 우울증 예방교실 등 보건 운영경비를 사업 대상자의 계좌로 입금했다가 현금으로 인출해 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8천여만원을 횡령해 빚을 갚거나 경조사비, 가정 물품 구입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보건진료소를 찾은 환자들의 진료비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기재한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해 2천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장씨는 같은 기간 한씨와 같은 수법으로 3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이씨는 2005년 5월 국외연수 때 비용을 더 많게 여행사에 입금하도록 한 뒤 200만원을 돌려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이씨가 보건진료소장들에게 그림과 금목걸이 등 6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으나 공소시효(5년)가 완
양주시는 양주의 문화와 예술, 다양한 볼거리와 맛집 등 양주의 과거와 현재를 알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도시! 풍요로운 삶의 도시!’로 홍보하기 위해 ‘양주관광블로그(http://blog.naver.com/yangjulove)’를 시민블로그 기자단 10명과 함께 시가 직접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양주블로그기자단을 운영하면서 전국에서 하루 1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양주를 알리는 큰 홍보매체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600년 역사의 양주고을은 후삼국시대가 지나고 고려왕조가 개청되면서 처음 등장한다. 양주는 삼국시대부터 군사 요충지이자 수도의 근접한 거대 행정구역으로 보물, 천연기념물, 사적지 등 유적과 유물이 많은 곳이다. 대표적으로 조선개국의 두 주인공인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머물렀던 조선시대 사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회암사, 중종 첫째부인으로 비운의 역사를 산 단경왕후(端境王后)의 무덤인 온릉이 있으며, 현재 국가지정 문화재 9점과 양반사회와 시대상을 비판한 마당극 양주별산대놀이, 임꺽정·김삿갓의 고장으로 감악산과 불곡산 등 양주8경, 장흥아트센터와
양주시 삼숭동에 위치한 악취배출업소 B산업이 이달부터 악취를 유발하는 생산설비 가동을 중단하고 공장내 설비 이전을 위한 해체작업에 들어갔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 GS자이아파트 6·7단지 및 광숭초등학교가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된 부성산업의 악취민원으로 인해 대기배출업소 지도·점검, 시설개선 명령, 업체 대표 및 주민 간담회 등 갖가지 방법으로 민원해결을 강구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고 더구나 광숭초 어린이들의 건강을 염려해 이전을 독려하는 쪽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B산업은 인쇄용 라벨, 스티커, 지류 및 필름 임가공을 하는 업체로서 본드 냄새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시의 이전 권유에 처음에는 부정적인 대응을 해왔지만 시의 계속된 권유로 공장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또한, 이전 결정 후 실제 이전이 늦어짐에 따라 시는 악취공정을 우선적으로 이전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포천시 가산면의 신규공장 부지를 여러 번 찾아가, 신규공장 설립과정을 확인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시설개선 지원 등으로 시민들이 맑고 깨끗한 환
양주시는 오는 21일 고읍동에서 농수산물유통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유통센터는 20만 양주시민 숙원 사업으로, 유통센터가 완공되면 경기북부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수도권에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유통센터는 고읍신도시와 구도심인 덕계동 사이인 고읍동 산60번지 일원 6만8천533㎡의 부지에 위치하게 된다.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의 고읍IC인근으로 수도권 북부지역의 최대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다수가 이용하는 최적의 위치에 건립된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제2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 확충이 이뤄진다면 수도권 인구까지 소비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면적 2만3천14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되는 유통센터는 직판장을 포함한 소매점과 집배송장, 식자재매장이 위치할 도매점, 저온저장창고, 오폐수처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여기에 주민편의시설까지 함께 들어선다. 시는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조달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기본 구상아래 양주는 물론 경기북부의 농산물 브랜드화를 꾀하는 한편 전략적인 수도권 농수산물 대외공급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양주시 2020종합계획안’에 따라 백석읍 가업리 119번지일원 138만3천㎡의 부지에 계획인구 5만 명을 유입하는 백석신도시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백석신도시를 지역여건에 따라 친환경적인 토지이용계획에 중점을 두고 개발할 계획으로 오는 2016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민간에 의해 제안돼 개발지구지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백석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와 백석읍 홍죽리를 잇는 도로도 개설된다. 이 도로는 총 연장 11㎞, 폭 20m(왕복4차로)로 사업비 4천439억원이 투입되고, 당초 민간자본으로 도로를 건설하고 통행료를 징수할 계획이었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포함시켜 개설하면 백석신도시 개발 시행사가 건설하게 돼 통행료를 내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다. 백석신도시와 함께 이 도로가 개통되면 송추IC에 홍죽산업단지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40분 이상 단축돼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읍·옥정·백석신도시 건설과 함께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일대에 역세권이 조성되는 등 양주는 매력적인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인계로 돈 많은 40~70대 남성을 사기 도박판에 끌어들인 뒤 10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양주경찰서는 10일 사기도박을 한 혐의(사기)로 총책 김모(57·여)씨와 유인책 이모(44·여)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다른 유인책 1명과 모집책 2명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속칭 ‘선수’ 3명을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양평지역의 한 식당에서 재력가로 알려진 A(72) 씨를 상대로 조작된 화투를 이용해 속칭 ‘고스톱’ 도박을 해 9천만원을 가로채는 등 2006년부터 최근까지 17회에 걸쳐 남성 5명으로부터 1천만~5억원 등 총 1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모집책이 돈 많은 남성을 골라 총책에게 알려주면 유인책이 접근해 한적한 교외 식당이나 콘도의 도박판에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자들로, 전국 점 조직화 된 모집책들에게 경제력이 있는 재력가들을 물색한 뒤 비교적 얼굴이 예쁜 여자를 우연히 만난 것처럼 속여 성관계를 하면서 피해자들과 친분을 쌓았다. 이후 범행 장소까지 데려가는 일명 꽃뱀(바람잡이), 설계한 화투를 바꿔치기 하는 일명 ‘선수’, 총책의 지시
양주시는 10일부터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 앱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 등에서 ‘생활불편신고’로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앱을 설치한 뒤 불법 쓰레기투기나 각종 시설물 파손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전송만하면 시 민원접수처리 시스템으로 자동 이송된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 수신 기능이 있어 해당 위치에 대한 주소지를 별도로 입력할 필요가 없고, 회원가입이나 실명인증 등의 절차를 하지 않아도 되며, 촬영 영상물을 나중에 따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구비돼 있으며, 이에 대한 처리 현황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위치정보와 현장 사진 등 민원 관련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신속·정확한 민원 제기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민원봉사과 민원팀(☎031-820-218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 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 전문가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7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시작해 11월 초까지 총 20회 100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 21명의 농촌체험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번 교육은 시가 지난 2009년 어메니티 농촌관광 분야 농촌진흥청사업 공모에 선정돼 농촌관광의 활로를 개척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7억, 시비 10억을 지원받아 농촌관광 분야에 투입, 체험마을과 체험농장 육성, 마을축제 개발, 편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농촌관광 기반 조성과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김영환 소장은 “이번 마을해설사 교육이 농촌체험 관광마을 인력육성 분야로 마을해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해 양주 농촌관광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