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옥 양주경찰서장은 지난 19일 늦은밤 현장중심 치안활동 전개를 위해 파출소 일일체험근무를 실시했다. 김 서장은 이번 체험근무에서 고암초등학교 어머니 폴리스와 함께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등하굣길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내 화장실 등에 설치된 비상벨을 점검했다. 순찰을 마친 김 서장은 직원과의 환담자리에서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냉철하게’라는 말처럼 거리의 법 집행자로서 친절하고 엄정한 집행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 받는 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양주시 장흥면에 얼굴없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무기명 기부자가 매달 쌀(20㎏) 2~4포씩을 장흥농협 송추지점을 통해 장흥면사무소에 전달하고 있다. 면사무소에서는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농협을 통해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려 했으나 기부자가 익명으로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며 파악할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장흥면은 익명 기부자의 숨은 뜻을 받아들여 지역의 저소득층 중 식구가 많은 가정에 이 쌀을 전달하기로 했다. 장흥면 관계자는 “요즘처럼 경제난이 심각해지면서 모두 힘들게 살고있는데 한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익명 기부처럼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경찰서는 18일 양주시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과 통장 등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박모(2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께 양주시 백석읍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명품가방과 통장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총 12회에 걸쳐 양주시 일대 병원과 상가, 사무실 등에서 2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 씨는 사무실이나 병원에 침입해 훔칠 물건이 없을 경우 공용통장의 비밀번호가 통장 뒷면이나 책상에 적혀있다는 점을 이용해 통장을 훔쳐 나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빼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 씨가 같은 수법으로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시는 광적면 덕도리 소재 ㈜태진(대표이사 김선유)이 지난달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1년도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지원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선택과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스타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에 기술혁신, 수출형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 연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신기술(NET), 신제품(NEP) 인증과 연구개발비 3%이상 또는 수출액 비중 30% 이상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기업을 지원업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에 18개 업체가 선정됐고, 시는 유일하게 (주)태진이 지원업체로 선정됐다. 5도계, 식품가공 자동화 플랜트를 생산하는 ㈜태진은 지난 1980년 11월 태진기계공업사로 시작, 2004년 6월 ㈜태진으로 상호를 변경해 지금까지 기계류 부품 소재 및 우수자본재를 개발해 오고 있다. 또한 1995~1996년에는 국산신기술 인정제도인 ‘KT’ 마크를 과학기술처로부터 획득, 가금자동화 설비 특허, 의장등록, 실용신안 등 46
양주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대전차 방호벽을 이용해 도시미관을 정비해 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간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의정부시 금오동 구간과 양주시 마전동 구간을 잇는 대전차 방호벽의 외관 벽면을 활용해 슈퍼그래픽(벽화)을 통해 브랜드, 문화, 관광, 특산품을 소재로 홍보벽화를 설치해 시의 관문에 변화를 준다는 계획이다. 시의 경계에 위치한 대전차 방호벽은 출퇴근시 통행량이 매우 많은 곳으로 시의 비전과 시정목표를 중점적으로 활용해 홍보효과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천200만원이 투입되고 홍보분야 자체인력을 활용해 기획 및 디자인작업을 벌여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예산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윤표 공보전산과장은 “양주의 브랜드가치를 올릴 슈퍼그랙픽(벽화) 작업은 시의 브랜드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형성할 새로운 홍보시스템”이라고 설명하고 “벽화에 사용된 디자인은 시에서 발간되는 홍보물에 무료로 사용해 젊고 세련된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달부터 양주회천지구 지장물 철거공사와 폐기물처리 및 가설울타리 설치공사 등 본격적인 지구관리에 들어간다. 양주회천지구는 지난해까지 대부분의 보상이 완료됐으나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연기되며 빈집 및 폐기물 발생과 이로 인한 안전사고, 슬럼화에 따른 범죄발생,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문제점들이 계속됐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신설된 LH 양주지구관리단이 양주회천지구 및 광석지구의 관리업무를 전담함에 따라 사업지구의 관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LH 양주지구관리단은 향후 추가 임대 가능한 농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임대 대상 범위를 양주광석지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11년 양주청소년문화존’을 오는 14일 양주청소년문화의집앞 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공단에서 주관하는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로 끼와 취미를 살려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는 상설 열린 문화공간으로 바른 여가생활 영위와 건전 청소년 공연문화 체험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존에서는 200여개의 세계 각국의 타악기를 연주하고 문화존 참여관객 청소년과 공연 연주자가 하나가 돼 드럼서클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 ‘그대 청소년! 하늘을 향해 쏴라! 열기구체험’, 고암중학교 무혼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뤄진다.
육군 25사단(사단장 신동만 소장)은 지난 1998년 가족면회가 중단된 이후 13년 만에 가족면회를 재개해 신병교육을 마친 11-8기(279명) 훈련병들에 대한 신병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4일 육군 25사단 연병장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우수사병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가족들이 5주 간의 신병교육을 마친 훈련병들에게 직접 이등병 계급장을 달아주는 순서를 가졌다. 신동만 사단장은 “군생활이 인생의 새로운 꿈을 잉태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도전과 끈기로 신병훈련을 무사히 마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천안함사건과 연평도사건처럼 적의 도발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투프로, 특급전사가 되어 어떠한 임무에서도 최상의 수준을 갖춘 훌륭한 군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훈시했다. 훈련을 마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단 김경철(21) 이등병은 대구에서 새벽 4시에 음식을 준비해 올라온 아버지 김청진(49) 씨, 어머니 김삼숙(49) 씨와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 아버지 김청진씨는 “아들이 좋아하는 닭과 김밥을 준비했다”며 “훈련을 무사히 마친 늠름한 모습을 보니 한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소대장훈련병으로 훈련을 마친 신광인(20) 이등병은 새벽 5시 부산에서
의정부 신곡동의 A아파트에서 지난 4월 6일 0시 30분쯤 발생한 야구방망이와 쇠파이프를 이용한 유모씨 피습사건이 한 달째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별다른 진척이 없어 안 잡고 있는 것인지, 못 잡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양주, 의정부, 동두천에 발행되는 주간신문 기자인 피해자 유모씨에 따르면“사건이 일어난 6일 사무실에서 편집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면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순간 마스크를 하고 야구방망이를 든 괴한이 머리를 쳤으며, 또다른 괴한이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현재 수사를 맡고 있는 의정부경찰서 관계자는“그동안 피해자의 사무실과 자택의 동선을 따라 CCTV 확인과 동일시간 때에 휴대전화 기록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지난 26일 테러범들의 DNA가 마스크에서 검출돼, 용의자들에 대한 대조를 벌이며 수사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용의자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 어디선가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자주색 차량만 확인한 가운데 차에서 내리는 유모씨를 향해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피습사건에 대해 주민 L모씨는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피습사건으로 파악되
양주시는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전 지역에서 생태교란 야생식물(단풍잎돼지풀)제거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시민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을 5월부터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읍·면·동별 자체 제거 계획 수립을 통해 연내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단풍잎 돼지풀 제거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단풍잎 돼지풀 수매보상제도’를 실시한다. 수매보상제도는 지역 주민이 단풍잎 돼지풀을 뿌리째 제거해 거주지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면 1뿌리당 10원씩 보상해 주는 것으로 관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수매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수매시간 및 장소는 평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거주지 관할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하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을 종료할 계획이다. 수매 보상금은 단풍잎 돼지풀을 뿌리째 뽑아오는 기준으로 1뿌리당 10원씩 보상하며, 50뿌리 1묶음이 500원이며, 1묶음 이하인 경우에는 금액이 낮아 수매보상을 실시하지 않는다. 각 읍·면·동에서 수매된 단풍잎 돼지풀은 은현면 소재 자원회수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