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임충빈 시장을 비롯하여 회암사지전시관 건립 자문위원, 공사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전시기획 방향, 소장유물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전주박물관 김영원 관장, 덕성여대 최성은 교수 등 이날 위촉된 10명의 위원들은 고고학, 불교사, 불교조각, 고건축, 전시, 도자기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로서 전시패널 디자인 구성, 전시공간계획, 유물의 수집·제작·전시·보존, 상설 공간 구성 등 전시관 개관 시점까지 각 분야별 자문을 맡게 된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회암사지는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말하고 “회암사지전시관이 회암사지를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했다. 조선조 최대사찰 회암사의 터가 남아있는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회암사지를 널리 알리게 될 ‘회암사지전시관’은 양주시 율정동 회암사지
양주시가 지난 14일 오후 7시(현지 시각) 미국 뉴욕 세인트 루지스 호텔 루프탑 볼룸에서 펼쳐진‘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IBA)’에서 <공공정보 전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IBA는 세계 40개국 1700여 기업과 기관이 출품한 홍보 및 마케팅, 광고, 웹사이트 등 총 18개 분야 115개 부문의 세계 최고 수상자(Winner)에게‘스티비 어워드(IBA의 별칭)’트로피를 수여했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평가되는 이날 IBA 시상식에서 양주시 시정소식지 <함께그린양주>는‘Interactive Multimedia(원활한 의사소통 매체)’분야 'Public Information(공공 정보 전달)' 부문 대상을 차지해 임충빈 양주시장을 대신해 오용근 부시장이 대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로써 양주시가 행정 전반과 문화, 시민생활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아 2주 1회 격 주간으로 발간하는 시정소식지 <함께그린양주>가 추구하고 있는 시민중심주의 시민 눈높이 정보전달 노력이 3년 연속‘국내 최우수’ 평가
양주시에 거주하는 안성조(부천대)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1회 타이베이 농아인올림픽대회 볼링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한국선수단이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데 앞장섰다. 안성조는 15일 밤 타이베이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볼링에서 2인조 전과 3인조 전, 마스터즈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3관왕에 됐다. 안성조는 5인조 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혼자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볼링, 육상, 배드민턴 등 20개 종목에 걸쳐 81개국에서 선수 및 임원 5천5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선수와 임원 110명이 출전해 금 14, 은 13, 동메달 7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볼링부문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안성조는 청각장애 3급으로 양주 가납초와 조양중, 덕정고를 거쳐 부천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당당히 1위로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 7월13일부터 8월30일까지 농아인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조는 또 지난 5월 이천에서 열린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도 양주시를 대표해 출전하기도 했다.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덕정주공상가 공영주차장 이용에 대한 주차료 징수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예방 및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장·단기적 주차수요가 예상되는 양주시 회천3동 256-1번지, 208-1번지 일원(덕정주공상가 공영주차장)에 대해 주차료를 징수키로 하였다. 주차장 유료화 대상으로는 덕정동 주공아파트 단지 내 금강프라자에서 농협 회천지점에 이르는 56개(753㎡)의 주차노면이 이에 해당되며, 주차장 이용료는 양주시 주차장조례 제5조(사용료 및 가산금)에 의해 30분까지는 500원, 30분 초과 시는 매10분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적용된다. 공단에서는 덕정주공상가 공영주차장 유료화 운영 본격시행에 앞서 지난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며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15일 양주경찰서 및 덕정역, 양주역사 앞에서 농업경영인, 경찰가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우리농산물 지킴이 운동을 펼쳤다. 이번 지킴이 운동은 FTA 등 농업농촌이 어려운 여건에 따라 양주시 농업경영인회원들과 양주경찰서 가족들이 힘을 모아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경찰가족을 대상으로 농업 경영인이 직접 생산한 계란, 토마토, 파프리카 등 18개 품목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행사를 가졌다. 판매행사를 가진 후 우리 농산물 지킴이 캠페인을 농업경영인과 경찰가족들이 함께 덕정역, 양주역에 나가 전단지 1,000부와 홍보용쌀(500g)700봉, 파프리카 500개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회생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우수농산물을 알리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민에겐 새 쉼터 농민에겐 새 삶터 ‘그린투어리즘’ 뜬다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를 꿈꾸는 양주시는 미래 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도시민의 대거 유입’을 도농상호간 갈등발생의 위기가 아닌 상생의 기회로 바꾸기 위해 도시주민에게는 전원도시의 쾌적한 쉼터로 농촌주민에게는 새로운 소득창출원으로 농촌을 새로이 바꿔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주시는 도시형농업기술센터 신설·이전, 대단위 농촌 테마공원 조성 등을 통해 도농교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가까운 미래의 바람직한 도농복합도시 모델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원도시 양주’를 찾아가 봤다. <편집자 주> ■ 양주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원 그린투어리즘 양주시는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농촌관광(녹색관광, 그린투어리즘(Green Tourism)) 활성화를 위해 도시민이 일정기간 농촌에서 체류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재형 주말농장(클라인 가르텐,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부터 연말까지 미생물제제 30톤을 은현 하패리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특별 배송팀을 자체 구성하여 주 3회 축산농가 30호를 대상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악취방지용 미생물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아침, 저녁으로 2회 분무기로 축사내외부에 살포하고 분뇨저장소에는 원액을 통째로 넣어 사용하면 된다. 작용기작으로는 광합성균과 고초균이 혼합된 균을 축사바닥, 분뇨탱크, 축분장 등을 살포하면 악취의 원인인 황화수소, 암모니아, 유해 유기산 등과 반응하여 유해가스를 제거하게 된다. 또한 미생물제제는 악취제거 뿐만 아니라 먹이를 통해 흡수하게 되면 가축의 소화율을 높여, 1석 2조 효과를 거들 수 있게 되어 축산농가에 인기가 높다. 한편, 센터에서는 현재 도시민의 악취 민원발생을 해결하기 위해 방역차량 2대를 활용하여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일 2회에 걸쳐 미생물제제와 악취탈취제를 살포하고 있으며, 자돈사 농가에 어린돼지 영양식 요구르트 미생물 공급 및 젖소, 닭의 소화제 액상 혼합미생물 무상 공급 등으로 악취제거에 기여하고 있다.
양주시 유양동 별산대놀이마당을 가득 메운 공무원들의 우렁찬 함성소리가 양주시 전역에 울려 퍼졌다. 지난 11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는 양주시가 보유한 우리나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민속극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2호인 양주 별산대놀이 기본 춤사위인 “깨기 춤” 경연대회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해 가을, 해마다 되풀이 되던 특색 없는 지역축제를 과감히 탈피하여 축제의 이름과 성격을 새롭게 하여 개최한 ‘제1회 양주 세계민속극축제’가 짧은 준비기간과 ‘처음’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15만 인파를 끌어 모으며 축제 자체는 물론 잊혀져가던 양주라는 이름까지 널리 알린 성공적인 축제로 주목받았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해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축제의 부족한 점을 철저하게 분석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롭게 채워 민속극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끌어올리는 한편 그동안 “보는 축제, 관리하는 축제가 아닌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750여 공직자가 별산대 놀이마당에 모여 별산대놀이 전수자로부터 기본 춤사위를 배워왔다.
양주권(의정부·양주·동두천)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위한 찬반토론회가 김성수 국회의원(정책토론회) 주최로 지난 11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정부·양주·동두천(이하 양주권)은 본래 한 뿌리로 양주문화권에서 살았으며 3번국도와 전철 등 지형적인 여건이 같아 통합시가 될 경우 일괄적인 도시계획으로 경기북부의 낙후성을 벗어날 수 있다는 신흥대 행정학과 안병용교수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날 발표자로 참석한 홍순연(동두천 사회단체부회장)씨는 3개시 중에서도 가장 낙후되고 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동두천시의 특별법이 우선 통과되어야 하고 경원선을 축으로 통일을 대비 연천과 포천까지 묶는 통합시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염일열 서정대 교수는 “규모만 크다고 행정의 효율성이 있는 것은 아니며 과거 도시와 농촌의 통합을 해 봤지만 커다란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중앙정부의 주도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통합은 지방자치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통합시의 장단점을 주민들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시점에서 여론조사와 주민투표로 주민들의 갈등만 조장하고 있다&rdqu
양주시는 2010년도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내년도 사업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2010년도 주요업무 및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임충빈 시장과 관계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27개 실과소로부터 총 293건의 내년도 주요업무 및 88건의 특수시책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연례 반복적인 업무 중심의 보고를 탈피하고 중장기적인 현안사업 및 시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특수시책 사업 중심으로 보고회가 이뤄졌다. 임충빈 시장은 “업무 추진 계획으로만 그치지 말고 주민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행정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