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주변여건향상에 따라 올해 주택 3만6천745가구(공공 7천868가구, 민간 2만8천877가구)를 새로 지어 보급할 계획이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부문의 경우 대한주택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 등에서 임대주택 4천650가구 를 건립하고 나머지 3천218가구는 공공분양할 예정이다. 또 민간부문에서는 주택건설업 등록업체(7천771가구), 재건축(7천861가구), 지역·직장조합(6천742가구), 재개발(644가구), 일반전문건설업체(5천859가구) 등으로 나눠 주택이 건설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3천396가구)과 주택재개발사업(2천167가구), 농어촌주택 개량사업(168가구) 등으로 5천731가구의 주택이 리모델링되어 보급된다. 고소득층의 유입을 위한 중·대형 아파트는 전체 물량의 5.4%인 1천987가구로 집계되고 있다. 이처럼 인천시의 주택보급사업이 완료될 경우, 인천시의 주택보급률은 현재의 93.2%에서 95.8%로 높아지게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투기 억제정책으로 주택경기의 전반적인 침체가 예상되나 친환경과고품격의 주거시범단지 조성 및 경제특구지정 등에 따른 효과로 실수요자 위주의 분양이 이
인천시가 환경보전 중기 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에 2조1천95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대기질 관리,수질관리, 상·하수도 관리, 해양환경관리, 폐기물관리, 소음·진동관리, 토양 및 유해물질 관리, 자연환경 관리, 환경관리기반 조성 및 시민참여, 지구환경 및 국제교류 협력 등 모두 10개 분야에 73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1998년 수립한 환경보전장기종합계획(1998~2027년)의 연도별 환경보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으로 자연환경보전계획, 폐기물처리기본계획 등 분야별 시단위 계획을 종합 조정하고 군·구 환경보전계획을 총괄하는 종합계획의 성격을 띄고 있다. 시관계자는 "목표년도인 20008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는 PM10 의 경우 7.8% 저감되고 하천·해양수질과 녹지율이 향상되는 등 시민체감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04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국어 38명, 도덕윤리 25명 등 20개과목 406명이다. 이번 시험은 지난달14일 발표된 1차 시험 합격자 586명중 1명을 제외한 585명이 응시했으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9일 인천교육연수원에서 등록을 하면 된다. 합격자 명단 및 등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가 강화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해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20대 전략사업을 추진하는데만 인천시 예산의 절반 가량인 1조9천700여억원이 소요되는데다 구체적 사업기간이 명시되지 않아 '전시용'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 3월 수립된뒤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278건의 강화종합발전 실천계획 가운데 20대 전략사업을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 전략사업은 ▲자연사박물관, 48번 국도 확충 등 국가사업 6개 ▲길상신시가지 조성, 외포리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정비 3개 ▲고려역사문화촌 조성 등 문화관광사업 3개 ▲해명온천 개발 등 민자사업 2개 ▲고인돌 주변 공원화 등 역사유적정비사업 3개 ▲남단갯벌 생태공원 등 해양생태 관광사업 3개 등이다. 시는 전략사업을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제세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가동키로 했다. 태스크포스팀에는 시의 실·국장 뿐만 아니라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한국토지공사, 인천발전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여,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갖고 분야별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인천시는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사업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3월31일까지 지원 희망사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비영리 민간단체지원법에 근거, 인천시에 등록한 비영리 단체로 인천에서 공익사업을 펴야 한다. 지원 사업은 ▲국민통합, 문화시민사회 구축, 자원봉사, 자원절약·환경보전 등 8개 국비사업 ▲인천사랑운동, 아름다운 인천가꾸기,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개 시비사업 등이며 지원 규모는 사업당 최고 3천만원 이내이다. 지원 희망단체는 신청서, 단체 소개서, 지원사업계획서, 단체등록증 사본 등을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시는 오는 2월 13일 오후 시청사에서 공모설명회를 갖는다. 문의 032)440-2443
인천시교육청은 전자문서, 종이문서, 시청각 자료 등을 전자적으로 관리해주는 '자료관시스템'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약 15만장 분량의 종이문서를 디지털화해, 자료관시스템을 통한 원문 열람서비스를 준비중에 있다. 자료관시스템이 구축되면 기록물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문서의 내용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PC에서 즉각 열람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정년 또는 명예퇴직 교사와 지역 인사 60명을 장학사로 활용하는 '그린 플러스(Green Plus) 장학제'를 올해안에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문 영역별로 유능한 전직 교사와 지역 인사를 장학요원으로 위촉, 교원연수 및 학부모 연수시 강사로 투입할 방침이다. 이들은 일선 학교나 지역교육청, 시교육청에서 개최하는 각종 대회의 심사요원으로 임명되거나 교사들의 교수·학습방법 개선 활동 등도 돕게 된다. 시 교육청은 또한 맞벌이 가정 학부모 등을 위해 올해 전일학교제(41곳)를 운영하며, 인천시가 추진중인 '초등방과후 교실사업'과 연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습력 향상을 위해 수업개선 지원단을 운영, 수업개선 우수 사례를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 99년 화재로 56명의 어린 목숨을 앗아간 인천시 중구 인현동에 학생들을 위한 놀이공간인 교육문화회관이 건립된다. 인천시 중구 소재 옛 축현초등학교 부지(7천200평)에 건립될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디스코텍과 당구장, 탁구장, 공연장, 실내체육관 등 학생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또 인현동 화재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학생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문화회관내에 화재사건 위령비도 건립키로 했다. 총 298억원을 들여 건립중인 문화회관은 다음달말께 준공되며 개관은 빠르면 오는 6월께 이뤄진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문화활동 및 여가를 누릴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회관을 짓게 됐다"며 "회관운영은 직영으로 하되,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위탁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대 멀티미디어 연구센터가 정보통신분야의기초 및 응용연구, 산학협력, 인력양성 등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 평가를 받았다. 29일 인천대에 따르면 최근 과학문화재단이 지역협력연구센터(RRC) 사업의 2단계 기간(2000년9월∼2003년 8월)의 사업성과에 대한 중간평가에서 멀티미디어 연구센터가 최우수(A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연구센터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3단계 기간에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연구센터는 2단계 기간에 67명의 교수가 89개 기업체와 함께 멀티미디어 서비스분야와 관련된 120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논문발표(271편), 특허등록(13건), 특허출원(26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대 멀티미디어 연구센터측은 "차세대 이동 멀티미디어 서비스 분야 핵심 기술의 특성화와 지역 기업체 및 연구기관과의 산학 공동연구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창립된 '인천시디자인산업발전협의회' 첫 정기회의가 30일 시청 대상황실에서 열린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제세(인천시 행정부시장) 위원장을 비롯 인천과 서울의 관련학과 교수, 전문가, 기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20명과 관련 공무원등이 참석한다. 협의회는 이날 △2004년 디자인 산업분야 사업추진계획 심의를 비롯 △위원이 제안한 안건 상정·심의 △디자인 관련 정보 등 의견 교환 △시 디자인산업 장기발전계괴 수립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중 한국, 일본, 중국, 캐나다등 5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2004인천국제디자인페어'를 개최, 선진 디자인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생활과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디자인 문화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