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산 농식품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인천시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푸드 엑스포 2014(Singapore Food Expo)’에 중소식품 10개 업체가 참가해 ‘인천 농식품 판촉홍보 행사’를 벌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사 협조로 진행됐으며, 시장개척 차원에서 인천시 주력시장이던 중국이 아닌 동남아 지역 중 물류가 가장 활발한 싱가포르 소비자를 겨냥해 참가했다. 참가품목은 유망 수출품목인 인삼을 비롯해 김치, 쌀국수, 유자차, 김, 젓갈류 등이다. 이 자리에서 싱가포르 달러로 2만7천 달러(한화 2천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인천 농식품의 동남아 시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기간 동안 4천400달러가 판매된 인삼은 1개 상품당 200달러 이상 되는 고가상품이 판매되는 등 주민소득이 높은 싱가포르 지역에서 판매 전망을 밝게 했다. 7천100달러에 판매된 김치는 행사 2일 만에 조기 소진돼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 이밖에 유자차 8천 달러, 쌀국수 4천 달러, 김 3천500달러 등의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홍보용으로 전시한 젓갈도 좋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중앙정부로부터 시민들 식중독예방과 보건향상 등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면서 시민의 안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 ‘2014년 식중독 예방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식중독 예방 활동 및 원인병원체의 신속한 분석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4 전국 감염병역학조사요원 워크숍’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최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실험실 감시사업 통합 워크숍’에서도 실험실감시사업 실적평가 결과 시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식중독 예방 및 진단사업으로 집단식중독 발생에 따른 원인균 확인진단, 법정 감염병 확인진단 등을 펼치는 것은 물론, 국가감염병 조기 경보시스템, 급성설사질환 원인세균·바이러스·원충 감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체계 구축과 신속한 분석 및 대응으로 보건향상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상섭
인천시는 저탄소·친환경 생활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녹색생활의 정착을 위해 ‘녹색생활 캠페인 실시 및 5R 운동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인천AG·APG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GCF본부도시로서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 만들기에 앞장서며, 온실가스 감축도 도모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을 적극 홍보하고, 인천AG·APG가 열리는 9~10월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인천AG·APG가 저탄소 친환경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종 대회와 축제 등이 열리는 주요 행사장을 직접 찾아가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모니터링, 탄소사냥꾼, 그린존 운영, 실천 매뉴얼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의 그린스타트 녹색생활운동 동참을 이끌 예정이다. 시와 그린스타트 인천네트워크는 지난 1일 인천AG대표팀과 쿠웨이트AG대표팀간 축구평가전이 열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찾아가는 저탄소 친환경 녹색생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경기관람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기후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5R 운동 확산, 탄소포인트제 가입 , 그린터치설치 등 녹색생활 실천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시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 및 자원
인천녹색연합은 거리캠페인과 초·중등학교 환경교육과 함께 새롭게 유치원교육을 실시, 어린이층에도 점박이물범을 알릴 계획이다. 2일 녹색연합에 따르면 녹색연합은 멸종위기에 처한 점박이물범을 알리기 위해 인천 지역의 유치원 7세 반을 대상으로 총 30학급을 모집, 6~7월 두달간 교육을 진행한다. 유치원생 교육은 초중등학교 교육을 위해 양성된 6인의 물범지킴이자원활동강사가 진행한다. 강사진은 멸종위기에 처한 점박이물범의 서식, 위기환경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약 20분 동안 인형극 형태로 교육할 예정이다. 2014년 인천AG 마스코트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은 인천 서해 최북단섬인 백령도에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그러나 인천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인천녹색연합은 인천시민들에게 점박이물범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지킴이단을 구성,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거리캠페인과 초·중교 30학급을 모집해 6월까지 점박이물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물범환경교육은 점박이물범의 위기환경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계기와 자연보전 인식, 인천사랑의식을 고취시켜 인천자연환경의 가치와 보전활동의 필요성을
인천시가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조성과 GCF 사무국 입주 등 글로벌 녹색환경 모범도시에 걸맞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악취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2일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에는 7개의 악취관리지역과 2천469개소의 악취배출업소, 68개소의 악취중점관리업체 및 8개소의 악취 취약시설이 지정 및 선정돼 있다. 악취와 관련한 민원도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1천890건에 이른다. 특히 여름철인 7~9월 집중되고 있다. 시는 효과적인 악취 배출원 관리를 통해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악취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감시기능을 강화해 악취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며, 악취배출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악취배출원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전담공무원 지정 및 시설개선 등을 통해 악취 저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악취관리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악취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는 2일 회의실에서 금호당종합서비스와 대회 시상용 기구 분야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978년 설립된 금호당종합서비스는 국내 손꼽히는 회사와 기관에서 주최하는 대회 및 행사 관련 상품을 기획·제조하는 업체로, 올해 개최되는 인천장애인AG에서 메달, 시상대, 증서 등 시상과 관련된 물품을 제작·공급할 예정이다. 최원현 조직위 사무차장은 “이번 대회에서 장애의 한계를 극복한 선수에게 감동적인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신재 금호당종합서비스 대표는 “오랜 영업 노하우로 상품의 격을 높이며 장애선수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상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14인천장애인AG는 오는 10월18일부터 7일간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23개 종목에 42개국 6천여명이 참가한다./김상섭기자 kss@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최근 제가테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무&반도핑위원장과 소회의를 열었다. 2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인천AG을 위해 조직위가 추진한 의료서비스, 보건위생, 도핑관리 분야 준비사항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의료서비스분야에는 현장별 의무실설치 및 의료인력배치 등을 설명했고, 보건위생분야에는 식음료 안전대책, 감염병 예방 및 방역관리 준비사항에 대한 점검을, 도핑관리에는 도핑인력 확보 및 교육, 도핑관리실 배치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선수촌병원을 방문해 의료시스템, 진료과 배치, 식음료안전대책상황실, 도핑관리본부 등을 확인했다. 제가테산 위원장은 조직위의 준비사항에 대해 만족하면서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대책 준비에 더 철저히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상섭기자 kss@
인천교육정책포럼은 오는 11일 오후 인천대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인천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일 인천교육정책포럼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교육 변화 어떻게 할 것인가: 인천교육의 미래 찾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포럼은 인천교육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토대로 인천의 교육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추진과제를 점검해 보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로 ‘교육 변화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소장인 가톨릭대 성기선 교수가 발표한다. 성 교수는 교육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교육의 딜레마를 살펴보고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에 적합한 학교 변화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신흥중학교 한성준 학년부장이 ‘학교 변화의 사례 : 방법과 시사점’으로 원도심에 위치한 신흥중학교의 변화 노력을 발표한다. 세 번째로 허은광 인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이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실제와 제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인하대 정기섭 교수, 계산여고 김동원 교장,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최길재 상임대표, 인천대 박용호 교수, 인천초등포럼 구원모 대표가 참석한다. 또 인천부개고 김예인 학생, 인천자치문화연구소 김경언 소장, 인천석남초 백준수 교사, 계양구 이미영 학부모 등도
인천시는 6개월 간에 걸쳐 조사·산정한 61만6천62필지(표준지 제외)에 대한 올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평균 1.87% 상승했으며, 강화군이 4.73%로 가장 높고, 중구는 0.07% 하락했다. 주요 상승지역은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토지수요가 증가돼 지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부평구 부평동 199-45번지(금강제화)로 ㎡당 1천90만원,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산303번지(임야)로 ㎡당 214원이다. 주거지역은 연수구 송도동 9-6번지 260만2천원/㎡로 가장 높고, 가장 낮은 곳은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13-5 번지로 3만9천900원/㎡이다. 상업지역은 부평구 부평동 199-45번지 1천90만원/㎡로 가장 높고, 가장 낮은 곳은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487-1번지로 6만5천400원이다. 공업지역은 남동구 고잔동 134-11번지 142만6천원/㎡로 가장 높고,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영흥면 외리 1133-19번지로 2만1천600원/㎡이다. 녹지지역은 계양구 서운동 6
인천시는 인천지역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아이~큐’를 확대 구축해 한단계 업그레이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조명우 행정부시장(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아이~큐’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확대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개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큐’는 인천지역 공연장, 도서관, 박물관, 영화관 등 500여 개소의 문화예술정보를 분야·날짜·시설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검색도 가능한 앱이다. 시는 올해 기존 ‘아이~큐’ 서비스의 정보 범위를 확대하고 공공 Open API 시스템과 문화예술정보 빅데이터를 구축, 시민중심형 생활문화 인프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2억5천만원을 확보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아이~큐의 시스템 고도화작업, 문화예술정보망 통합 DB구축사업을 벌인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