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7일 의료관광 주요 타킷시장인 러시아와 몽고, 교포 등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하대학교병원, US트레블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홍보 및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와 공사에 따르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미래한국 프로젝트인 17개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글로벌 헬스케어와 관련, 높은 의료수준과 국제공항·항만, 휴양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인천의료관광 상품을 인하대병원, US트레블과 공동개발했다. 이번 개발된 의료관광 상품은 의료사고의 위험이 적은 건강검진을 기초로 개발했으며 인하대병원은 영ㆍ중ㆍ러ㆍ일 4개어권 통역이 가능한 의료진들로 구성, 외국인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인천을 찾는 이들 의료관광객들은 건강검진을 받고 강화군과 월미도, 개항장,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 인천지역을 관광한 후 검진결과를 전문의에게 쉽고 정확한 설명을 듣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첨단 의료기술과 서비스, 국제교통편의시설, 다양한 관광자원 등을 갖춘 인천은 의료관광의 메카로 급부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령기 교육미수혜 장애성인의 교육기회보장을 위해 장애성인 평생교육시설 3곳에 시설설비 및 운영예산 4억2천450만원이 지원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7일 제3차 인천 특수교육 발전 5개년 추진계획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3조(장애인 평생교육과정)에 근거, 장애성인 평생교육시설의 임차료와 교재교구비, 시설비, 운영비 등 4억2천450만원을 신청, 시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시행되면서 장애영아와 장애성인기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장애영아 무상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장애성인평생교육 보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작은자 야학, 민들레 야학 등 영세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들의 운영 예산 지원을 요구했으나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된 곳만 예산을 지원할 수 있어 특단의 조치로 임차료와 시설설비, 교재교구 등의 예산을 지원, 이들 영세한 장애인 야학시설이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인 관련법 시행과 함께 생애주기별 장애인 교육지원과 접근성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영아와 장애성인 지원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당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
인천시종합건설본부(이하 종건)는 지난 2007년 9월 착공, 추진된 청소년 수련관(남동구 장수동 471번지 소재) 기능보강증축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127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생활관과 체육관동을 증축한 사업으로 주요시설로는 100명 수용의 생활관과 5레인의 수영장, 농구와 배구 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 헬스장, 무용실 등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에 적합한 시설을 신설했다. 또 종건은 기존 청소년 수련관이 접근성 및 열악한 환경으로 청소년들의 이용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청소년 관련 시설을 증축, 청소년들에게 추억에 남는 인천의 명품도시 이미지와 지역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선호시설과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아름다운 관모산의 전경을 해치지 않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건축물을 낮게 펼쳐 배치했으며 경관조명을 설치, 야간에 인천대공원을 찾는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종건 관계자는 “올해는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열리는 해로 각국의 청소년들이 많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에서 명실상부한 명품청소년 시설을 건립 운영함에 따라 청소년간 국제교류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교운영에 직접 참여, 열린학교와 민주적이고 투명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운영중인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선출과정이 취지와는 달리 비민주적으로 선출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인천지부(이하 참학 인천지부)는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새학기를 맞아 각급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을 선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교에서 불법선출 사례가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학교는 학부모 위원을 미리 내정해 놓은 후 형식적인 간접 선거나 무투표 당선을 하게 하는 등 학운위원 선출과정부터 깊숙이 관여, 자신의 편을 들어줄 수 있는 학운위원으로 포진시키는 등 편법 불법 선거가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학교는 학부모 위원의 역할을 왜곡 홍보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선출과정에서 지역위원 후보 추천에 대한 공고도 하지 않은 채 학교장 선거 개입과 입후보자들끼리 후보 조율 및 일부 후보자 사퇴종용 등 불법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학 인천지부는 “매년 반복되는 학교운영위원회 선출과정의 문제점을 바로 잡아 학운위가 명실공히 ‘교육자치의 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편법적이고 비민주적인 학운위 선거가 있을시 교육청에 문제 학교 및
일본의 관광과 악기,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대표하는 산업·관광도시들이 인천세계도시축전 참가를 최종 확정했다. 16일 하나모리 켄이치 시즈오카현 부지사 등 일행 11명은 이날 도시축전 조직위원회를 방문, 오갑원 부위원장과 협약조인식을 가지고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를 전시홍보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3개 도시는 각각 세계도시관에 입주, 단순한 전시와 홍보가 아닌 ‘움직이는 인형’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재미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하나모리 켄이치 부지사는 “시즈오카현은 훌륭한 관광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오는 6월 4일 시즈오카 공항이 개항돼 교류가 확대되고 8월 세계도시축전에서 열띤 홍보를 하게 되면 시즈오카현의 장점이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악기와 오토바이 산업으로 유명한 하마마츠시의 야마자키 야스히로 부시장은 “세계도시축전 참가를 통해 광기술과 오토바이, 악기 등 기존 산업 외에도 골프장과 온천 등 뛰어난 관광지로서의 하마마츠시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갑원 부위원장은 “오는 6월 4일 시즈오카 공항이 개항되면 양국간의 관광교류 등이
인천시교육청은 16일 체계적인 내진보강기본계획 수립 및 내진보강대책을 강구키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학교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시설물의 내진 전수 조사는 ‘지진재해대책법’에 따라 내진설계 기준 제정 대상시설물로 학교시설물이 포함돼 내진성능향상을 위해 5년마다 내진보강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며 내진성능평가 후 내진보강대책 수립,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에 실시하는 학교시설물 내진보강 조사는 3층 이상, 1천㎡이상의 비내진건물을 대상으로 전남대교수와 교육환경연구원, 교과부, 각 교육청 학교시설지원 등이 참여, 기둥단면적과 창호, 각층슬라브의 수치를 규정프로그램에 적용, 내진개보수 및 보강할 시설물을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창업자금을 저리로 융자,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희망키움뱅크(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기존의 사업은 예산 제약과 대출 후 관리 등의 문제로 지원 대상이 자활공동체로 한정돼 개인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희망키움뱅크(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지원대상을 자활공동체에서 개인까지 대출 범위를 확대하고 담보 및 신용제한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받는 이들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창업자금을 대출해주며 성공적 창업을 위한 창업교육, 컨설팅 등 종합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폭넓은 자립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출대상은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저소득 개인으로 긴급복지지원법에 의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자 및 부양가족이 있는 저소득 여성에게는 우선 지원의 기회를 부여하며 연리 2%에 6개월 거치 54개월 분할상환으로 개인의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을 희망하는 시민은 소득 및 재산기준 충족여부 확인 신청서를 작성, 거주지 군·구청 또는 읍·면·동에 제출한 후 지원신청서 및 사업계획
인천시교육청은 15일 과학 우수학생에게 심화학습 지도로 이공계 진출 유도 및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3억500만원을 투입, 영재 과학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화 과학반은 중학교 2,3학년과 일반계고 1학년 학생 중 과학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급의 정원을 20명으로 한정하고 학교 일정을 고려, 학기 중 방과 후와 방학을 활용, 연간 80시간이상 편성, 운영한다. 또 1교 1학급(중학교는 2,3학년 중 선택)을 원칙으로 학교별 우수학생 심화영재 과학반 프로그램을 심사, 오는 20일까지 선정하고 선정된 학교는 과학영재반 운영비로 연간 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시민관심 ‘성공축전’ 이끈다 인천시는 40억 아시안인의 축제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D-2014를 앞둔 시점에서 본격적인 출발을 다짐하는 START 2014 행사를 16일 개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OCA 45개국 회원국에서 선수 및 임원 1천500여명이 참가, 38개 종목을 놓고 오는 2014년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인천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주경기장 신설을 놓고 우여곡절 속에 정부의 승인을 얻어내는데 성공했으나 넘어야 할 산은 너무나 많다. 시는 이번 대회를 최다 OCA 회원국이 참가하는 대회를 구현, IT 등 첨단기술을 적용, 최고의 대회를 창출하고 선수단의 최고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문화와 환경이 어우러지는 축전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주경기장 1곳 신설을 승인받은 것을 비롯, 인천지역 12곳과 민간 8곳, 인접도시 4곳 등 24개소 신설과 기존 16개 경기장(인천 5, 인접 11) 등 40개 경기장을 확보하고 연습장 56개소(신설 11, 기존 45)를 마련키로 했다. 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지난 2004년 12월 29일 교원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약의 전면해지를 통고, 교원노조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단체협약은 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및 한국교원노동조합이 체결한 것으로 지난 2005년 새로운 단체교섭요구안이 제출돼 8차례에 걸친 예비교섭이 이뤄졌지만 2007년 5월 18일 이후 교착상태가 지속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새로운 단체협약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학교 자율화 정책 이후 기존 단체협약과 일부 배치되는 조항 중 교육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단체협약 233개 조항 중 최소한의 조항인 30개 조항을 선정, 지난해 12월 30일 교원노조에 단체협약 해지 동의를 요청했으나 지난 1월 1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동의 거부 의견을 보내온 바 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그동안 쌓은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 단체협약의 틀을 유지키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해 12월 대한민국교원조합의 출범과 지난달 인천지부의 개설로 새로운 단체교섭에 대한 창구단일화 문제가 발생, 이에 대한 사실을 통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