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4일 동시에 치러지는 경기도지사선거와 경기도교육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 등을 위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27일 오후 2시 4층 회의실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이날 설명회에서 선거 사무일정과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예비후보자 선거운동방법 등에 대해 안내한다. 설명회에는 정당 관계자나 후보 예정자의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예정자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선관위 홈페이지(http://gg.electio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59-4895)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우기자 ksw1@
전국 교육의원들이 이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교육의원 일몰제가 폐지되지 않을 경우 단체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이 소속된 한국교육의원총회는 21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의원 일몰제를 폐지하고 교육의원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정개특위에서 교육의원 일몰제를 폐지하지 않으면 중대한 교육자치 훼손과 교육계를 우습게 보는 것으로 간주하겠다”며 교육의원직 총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교육의원 사퇴로 인한 각 시·도 교육위원회의 기능 상실과 마비는 전적으로 국회 정개특위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책임”이라며 “교육 자치는 지방 자치의 예속에서 벗어날 단계임에도 국회는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교육감은 직선으로 선출하면서 교육감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교육의원을 없애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교육의원 제도를 폐지하자는 것은 교육의 중요성을 헌법에 명기한 역사적 필연성을 망각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무기한 릴레이 단식 농성, 국회 앞 1인 시위 등과 함께 교육의원 일몰제를 강행할 경우 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도 집행부와 새누리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무상급식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해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 이상희(시흥) 의원은 ‘경기도 친환경 무상급식 등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조례안은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도입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도지사가 교육감과 협의해 학교급식지원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친환경무상급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급식경비는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경우 교육감을 통해 지원하고, 보육시설은 직접 또는 시장·군수를 통하도록 했다. 도와 시·군의 분담액은 ‘경기도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따르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은 “친환경 농·수·축산물 또는 그 가공품 등의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친환경 농·수·축산물의 수급체계 완성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의한 것”이라고 조례 발의 이유를 밝혔다. 도의회는 다음 달 공청회를 열어 도와 도교육청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안을 확정해 3월 임시회 때 상정할 예정이지만 도와 새누리당이 해당 안건에 반대입장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조례 제정에는 난
범야권 정치원로와 시민사회 인사 등이 참여한 범국민운동체인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국민동행)’ 경기지부가 창립한다. 경기국민동행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23일 창립대회를 열고 ‘상생과 혁신의 좋은 정치, 국민의 힘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국민동행은 수원, 성남, 고양, 의정부 등 도내 19개 시·군에서 40여명의 준비위원들이 활동중이다. 국민동행은 민주주의 회복과 한반도 평화, 복지국가 구현을 내세우며 지난해 11월 17일 출범했으며, 전남과 전북, 대전에 지역본부를 설립했다. /김수우기자 ksw1@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역신문 발행인 A씨를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광명지역 한 국회의원의 유시티 사업 관련 공청회를 주관하면서 참석자들에게 교통편의 등을 제공한 지역 언론사 대표 B씨와 해당 의원 보좌관 C씨를 같은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지역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인 A씨는 지역신문 홈페이지에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이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213건 게재하고, 사생활에 해당하는 녹음파일을 유튜브 등에 올려 비방한 혐의(후보자 비방)를 받고 있다. B씨는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광명 모 지역 입후보 예정자인 국회의원의 유시티사업 관련 공청회를 주관, 참석자 120여명에게 관광버스 3대(90만원 상당)와 식사(72만원 상당)를 제공한 혐의(기부행위)다. C씨는 B씨에게 교통비와 음식 값 등 공청회 소요비용을 부담하게 했다가 함께 고발됐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인이 개입한 흑색·비방 선전, 기부행위가 적발돼 우려스럽다”며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 광역조사팀 등을 투입, 철저하게 조사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
파주 한민고가 올해 한국사 교과 선정을 하지 않기로 결정,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사실상 철회하면서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도내 고교는 단 한 군데도 없게됐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이 19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도내 한국사 교과서 채택 현황 최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446개 고교 가운데 88.6%인 395곳이 교학사를 제외한 7종의 교과서를 선정했고 나머지 고교는 내년도로 교과서 선정을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서 채택 현황을 살펴보면 미래엔이 발행한 교과서가 36.2%(143개교)로 가장 많았고 이어 비상교육 27.3%(108개교), 천재교육 14.7%(58개교), 금성출판사 9.4%(37개교), 두산동아 4.8%(19개교), 리베르스쿨 4.1%(16개교), 지학사 3.5%(14곳) 순이다. 교학사 교과서는 7개교가 선정했다가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반발로 모두 철회했다. 전국 상황과 비교해도 도내 고교가 미래엔과 금성출판사 채택 비율이 다소 높은 반면 비상교육과 천재교육 비율이 조금 낮았고 한국사 교과서를 선정하지 않은 곳은 전체 고교의 11.4%인 51개교로 집계됐다. 미선정 이유를 놓고 이념논쟁으로 확산된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을 것이라
경기도의회가 도내 공공건축물의 부실 소방시설 공사 방지를 위해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의무화를 추진한다. 하지만 이 같은 움직임에 건설업계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조례 발의까지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도의회는 16일 최호(새·평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의무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공사에서 배제하고 있는 대부분의 공사는 관련 법률에서 건설공사와 분리해 발주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소방시설공사의 경우에는 이를 분리해 발주하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방시설공사가 건설공사와 일괄 발주되면서 전문소방건설업체가 수주 기회를 얻지 못하고 건설공사 수주자로부터 하도급 돼 부실한 소방시설공사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게 최 의원의 지적이다. 조례안은 공공건축물 공사에 있어서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건설공사와 분리해 등록된 소방시설업자에게 도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하지만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에 대해 건설업계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분리발주가 도입될 경우 ▲발주업무 폭증 ▲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공식 선언 새누리당 정병국 국회의원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선의 정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시간 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 의원은 “이인제, 손학규, 김문수 등 역대 경기도지사들의 공통점은 ‘젊음, 개혁성, 안전성’”이라며 “이에 걸맞은 학생운동권 출신의 50대, 4선 국회의원으로서 새누리당 개혁진영의 대표주자로 활동, 혁신과 안정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도지사가 될 수 있다”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의 인구·산업 분산정책(경기 1.0시대)과 신도시 주택정책(경기 2.0시대) 등에 쫓기고 밀려 경기도가 오늘날에 이르렀다”며 “2018년 ‘경기 1000년’을 맞아 서울보다 앞선 일자리·교육·문화를 갖추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 3.0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와 수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도내 가구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오는 2월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14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향하우징페어’는 우리나라 건축·건설 사업 및 참가업체들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전시회로 지난해 총 1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올해 총 600여개사가 참가한다. 참가자격은 경기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을 가진 가구 중소기업이면 되며, 오는 17일까지 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gg.go.kr) 통해 신청가능하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총 10개사 내외의 도내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2~4개까지 부스 신청이 가능하고, 부스비용의 50%, 장치비용 100%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중기센터는 지난해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에 14개사의 참가 지원을 도와 총 91억원의 상담실적과 62억원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 문의: 북부기업지원센터 수출마케팅팀 (031)850-7142. /김수우기자 ksw1@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홍보처장을 지냈던 김창호 민주당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생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김진표(수원정)·원혜영(부천 오정) 국회의원에 이어 세 번째 출마 선언이다. 김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집권한 지난 12년 간 경기도민의 1인당 소득수준이 전국 최하위로 전락하고 높은 실업률과 낮은 취업률 등으로 서울의 시녀로 전락했다”라며 지적하며 “빼앗긴 시민의 권력을 되찾아 대한민국 경기도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북부 평화특별자치도 독립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경기도청’ 설립 ▲자치기반 복지공동체 건설 등 ‘대한민국 경기도 시대’ 비전을 실현할 전략을 제시했다. 복지공동체 건설과 관련해서는 1만개 경기도협동조합 육성하고 OECD 평균 복지예산을 고려해 분야별 복지의 최소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방안을 내놨다. 그는 “청년 시절 김대중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