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이란? 혈우병 환자는 인구 1만 명 당 1명 꼴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3천명∼4천명 정도의 혈우병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혈우재단에 등록해 치료와 지원혜택을 받고 있는 혈우병 환자는 2006년 12월 31일 현재 1천870 여 명이다. 혈우병의 특성은 심한 상처는 물론 아주 작은 타박상만 입어도 근육, 관절, 장기에서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을 동반한 출혈이 발생한다. 출혈이 있을 때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어린 시절부터 철저한 치료와 관리를 받지 못하면 지체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생명을 잃을 위험도 따르는 질환이다. 모계에 의하여 남자에게만 전파되는 혈우병은 혈액 속에 있는 여러 혈액응고인자(피가 엉기어 뭉쳐지는 인자) 가운데 제8인자(혈우병A)나 제9인자(혈우병B)등의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하여 조그만 출혈에도 피가 멎지 않아 평생을 혈액응고인자제제를 투여 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 만성 유전질환이다. (응고인자는 로마자로 표기한다. 즉 8인자는 factor Ⅷ, 9인자는 factor Ⅸ 등으로 표기한다.) 우리나라에 혈액응고인자제제가 들어오지 않았거나 그 존재를 모르고 살아온 1970년대 중반까지 혈우병 환자
여성의 사회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여성이 일터로 나서지 않으면 생계를 꾸려가기가 어렵거나 집장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탓이다. 이에 따라 양성평등의식도 과거에 비해 많이 양상되어가고 있다. 집에서 가사노동의 돕는 남자들이 많아진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아직도 가사노동은 여자의 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 남자들이 가사노동이나 육아노동의 일부를 분담하긴 하면서도 여자의 일을 돕는다는 의식이 지배적이고 마땅이 분담해야할 노동을 한다는 생각은 극히 희박하다. 여성은 사회적 노동과 가사노동이라는 중첩된 굴레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이에 여성의 이중노동에 대한 현주소를 짚어본다. 노동부 조사 ‘부인이 가사 주도’ 64.4% ‘공평분담’ 33.4%… 여성사회진출 장애 여전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신모(29, 여)씨와 김모(34)씨는 결혼한 지 5년되는 맞벌이 부부다. 동사무소에 다니는 신모씨는 직장생활과 집안일, 2살, 4살 아이의 육아에 힘이 부친다. 신씨는 매일 전쟁을 치르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남편이 퇴근후 설겆이와 애보는걸 도와주긴 하지만 조금 흉내를 내는 정도면서 공치사만 한다는 것.
경기신문이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지난해 8월 시작한 ‘농촌생태체험마을’시리즈가 지난달 파주 비무장지대(DMZ)해마루마을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천 부래미마을을 시작으로 여주 해바라기마을과 도리마을, 양평 산수유꽃마을, 화성 전곡리마을 가평 잣마을, 파주 DMZ해마루마을 등 도내 20개 마을을 현장답사 해 생태체험마을의 특성과 농촌을 사랑하며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심층취재 했다. 본지는 시리즈를 정리하는 의미로 그동안 취재에 응한 대표적인 마을운영 위원장과 위원들의 좌담회를 열고 체험마을의 발전방안과 전망 등의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 ▶ 여주 해바라기 마을 이규정 위원장 (이하 이) ▶ 파주 DMZ해마을촌 조봉연 위원장 (이하 조) ▶ 양평 산슈유꽃 마을 곽명신 위원장 (이하 곽) ▶ 파주 DMZ해마을촌 김명천 위원 (이하 김) ▶ 화성 전곡리마을 박주식 어촌계장 (이하 박) 지역주민·정부 유기적 협조가 FTA 극복 열쇠 주거환경개선·규제문제 등 지속적인 지원 필요 체험객 쓰레기투기·농촌 이해부족 등은 아쉬워 - 오랫만에 뵙겠습니다. 취재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해주신 여러분
문화재단, 박물관·미술관 프로그램 지원 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의 경쟁력 강화 및 도민들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단은 도내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기획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존 전시물의 전면 교체를 전제로 한 상설전시와 기획전, 지역문화 및 지역사회와 밀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문화소외지역을 찾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박물관과 미술관의 전시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연계한 순회전시와 문화소외계층인 장애인과 외국인 근로자, 환자, 재소자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문인력 지원의 경우,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상근인력이 아닌 관련 분야 전공자 또는 전문가로 전시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전후 기간동안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액은 프로그램 당 2천만원에서 1억원이며, 타 기관에서 지원받았거나 지원받을 예정인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대학박물관은 원칙적으로 제외할 계획이며, 기업체
학생들과 아이들이 새학기를 맞아 모두 들떠있다. 평소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마 컴퓨터일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 아이들은 컴퓨터와 TV에서 거의 눈을 떼지 못한다. 이런 과학의 문명이 낳은 컴퓨터와 TV가 편리하고 좋은 점이 많지만 가져다 준 폐해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대표적인 것이 VDT증후군이라고 하는 것이다. VDT증후군은 보통 컴퓨터 단말기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컴퓨터 단말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자외선, 강하게 번쩍거리는 빛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즉 요즘 학생들이나 아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게임이나 컴퓨터의 화면을 보거나, 키보드를 치는 반복적인 손과 손목의 사용, PC 방 등에서와 같이 적절치 않은 조명, 좋지 않은 자세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눈의 장애, 두통, 목, 어깨, 손,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를 안과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때, 컴퓨터 모니터는 픽셀(pixel) 또는 도트(dot)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간의 눈은 그 구조에 한번에 초점을 맺지 못하기 때문에 이미지의 상을 선명하게 맺기 위해서 초점을 여러번 맞추어야 한다. 이 결과 안구 근육의 계속적인 스트레
▲수세미외 고온 다습한 지역과 보수력이 좋은 곳에서 덩굴식물로 재배한다.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올라가고 덩굴에 능선이 있다. 잎은 엽병이 길며 얕게 장상으로 갈라지며 길이 10∼30cm로 질이 거칠고 털이 없다. 8∼9월에 피는 꽃은 일가화로 황색이며 지름이 5∼10cm로서 5개로 갈라진다. 암술대가 2∼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원통형이고 녹색이며 길이 30∼60cm정도이다. ▲비염치료 수세미오이 줄기를 10∼15g씩 물에 달여 하루에 한 번 먹는다. 1∼2번 먹은 뒤에는 콧물이 많아지면서 약간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는데 곧 없어진다. ·약한 불에 볶아서 가루로 만든 것을 코에 불어넣어도 효과가 있다. ·위축성비염환자의 콧물이 멎고 코에서 냄새나는 증상도 없어지며 냄새도 일정한 정도로 맡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위축된 코 안 점막은 낫지 않는다. ▲목이 뻣뻣하고 아픈 통증 치료 ·수세미오이의 넝쿨에서 나오는 수액을 받아 매 식사 30분전에 한잔씩 먹는다. ·참고: 이뇨작용이 있어서 전신부종에 염증을 제거시키면서 열을 내린다.
오늘 ‘세계 파킨슨병의 날’ 전세계적으로 60세 이상 노년기 인구의 약 1%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파킨슨병. 1817년 병을 처음 기술한 영국의사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의 생일을 기념하는 11일은 ‘세계파킨슨병의 날’이다. 일반적으로 노인 인구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20세 이하의 젊은이에서 부터 80세 이상의 노인들까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본다. 파킨슨병(Pakinson‘s disease)은 신경과에서 다루는 이상 운동장애 질환이다. 떨리는 마비(shaking palsy), 허둥대는 마비(paralysis agitans)라고도 불렸다. 파킨슨병은 뇌에서 특정 부분의 신경세포들이 퇴화되거나 죽어감으로써 그 특정 부분의 신경세포가 만들어 내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져서 여러 가지 증세를 나타내는 질병이다. 세포가 죽는 속도가 정상적인 노화로 인한 속도에 비해 빠르고, 뇌의 여러 부분 중 선택적 부위만 주로 망가진다. 즉, 신경섬유들의 기능이 떨어지고, 그 역할을 상실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병이 진행된다. 파킨슨병 환자가 보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타결로 문화산업분야는 단기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미국 법에 따라 저작권보호기간을 현행 50년에서 70년으로 연장함으로써 출판과 음악, 캐릭터 등 문화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추가비용은 2천111억원에 이를 것으로 문화관광부는 추산했다. 이 가운데 미키마우스 등 미국 캐릭터에 지급해야 할 비용이 1천407억원으로 가장 크다. 저작권 50년에서 70년으로 연장 출판·음악 등 추가 비용만 2천억 스크린쿼터 축소 ‘한류’에 찬물 출판계 - 국내작가 발굴·다른 매체 응용 독자확대 최선 출판분야는 외국 서적을 번역·출간해온 국내 영세 출판사들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해 고전명작이나 학술서적 등의 출판이 위축될 수 있다. 출판분야에서 향후 20년간 발생할 저작권료 추가비용은 679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저작권 보호기간의 연장으로 출판계는 수 백억원으로 추산되는 저작권료 추가 부담이 불가피해졌다. 국내 출판산업구조가 열악한 데다 자체 콘텐츠가 부족해 해외 번역서의 비중이 늘고
‘2007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오는 28일 이천과 광주, 여주에서 개막한다. 행사기간을 단축해 30일간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아시아의 도자예술을 주제로 선택했다. ‘미래의 아시아를 빚자(Reshaping Asia)’에서 보듯이 서양문화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 생산자로서 아시아 도자예술의 가능성을 탐색해 보겠다는 것이다. ‘아시아의 피부’(Ceramic, Skin of Asias)‘라는 제목의 아시아 테마 현대도자전(이천)은 이번 비엔날레의 주요 기획전이다. 중국과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등 14개국 26명의 현대 도예가들이 찻잔과 생활용기, 제기, 건축물 장식, 도자기조각, 설치작품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중 도예의 탈 장르를 시도해 아방가르드 제1세대로 꼽히는 고이에 료지(일본)는 불에 굽지 않는 실험적인 제작기법을 선보이며, 메리안 헤이여달(노르웨이)은 중국 진시황릉 병마용의 얼굴을 여성전사로 변형한 작품을 보여준다. 한국과 터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서도자유물의 보고전’(광주)에서
보관 - 콘텍트렌즈는 뜨거운 곳이나 얼음이 얼 정도로 찬 곳은 피하는게 좋다. 세척액으로 닦은 후, 헹굼액으로 충분히 헹군 뒤 케이스에 보관. - 콘텍트렌즈 케이스는 서너개 정도를 교대로 사용하는 게 이상적. 케이스는 매일 물로 세척하고 일광소독을 하는게 좋다. 콘텍트렌즈 케이스의 보존액은 매일 갈아 주어야 한다. - 양안의 시력 차이가 있을 때에는 케이스를 좌우를 구별하여 보관. - 케이스는 콘텍트렌즈가 외부의 압력을 받지 않도록 견고하고 휴대가 간편해야 한다. 콘텍트렌즈를 케이스에 담았을 때는 젖어 있는 것이 침수성을 높여 주고 콘텍트렌즈 커브의 변형을 방지하며, 콘텍트렌즈에 흡착한 이물질을 어느 정도 없애 주게 된다. 소독 - 열소독: 콘텍트렌즈를 깨끗이 세척한 후 케이스 속에 콘텍트렌즈를 넣고 생리식염수로 섭씨 80∼100도에서 20분간 가열. 변형과 변색, 콘텍트렌즈의 탄력성을 약화시켜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음에 유의. 케이스의 보존액으로 생리식염수 이외의 약품을 사용해서는 안됨. - 화학적소독: 렌즈소독전문 화학제품으로 소독. Tip.어떻게 관리해요? 평소 콘택트렌즈(이하 렌즈)를 착용하는 회사원 최모(26)씨는 얼마 전부터 렌즈를 끼면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