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경기도당(공동위원장 심재덕, 이호승, 이희규)이 30일 도당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연말 대선 정권재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도당은 이날 민주신당 대선후보와 도내 국회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장안구 조원동 유경빌딩에서 도당 사무소 현판식에 이어 웨딩의 전당에서 개소식을 행사를 개최했다. 도당은 개소식을 시작으로 민주·개혁·평화·중도·미래세력의 대통합을 이뤄 도당이 정권재창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민주신당 도당 공동위원장인 심재덕 의원은 “서울보다 큰 경기도의 선택이 항상 대통령선거 결과를 좌우했다”며 “이번 대선에서 제3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경기도가 전진기지가 되자”고 강조했다. 시민단체 활동가이면서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이호승(서민의힘 상임대표)위원장은 “경기도 국민참여운동본부장으로서 2백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경선을 성사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 국회의원인 이희규(이천·여주) 공동위원장은 “여권 지지자 모두의 바람이었던 대통합은 다 되었고, 이제 12월 19일 대선승리만이 남았다”며 민주·평화·개혁세력의 결집체인 민주신당의 역사적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0일 내년 6월까지 협의회를 이끌어갈 제10대 후반기 회장에 서울시의회 박주웅 의장을 재선임했다. 협의회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2007년도 정기회에서 박 의장과 출마의사를 밝힌 경기도의회 양태흥 의장을 놓고 참석한 시·도의회 의장들이 논의를 거쳐 박 의장을 새 회장으로 합의추대 했다. 박 신임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의회사무처 직원의 인사권 독립과 지방의회 예산의 자율 편성권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10대 후반기 협의회가 지방정책 생산의 산실이 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이끌어 가는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도의회가 “그동안 서울시의회에서 회장을 독식하는 협의회는 참여할 의미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협의회 탈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의회 양 의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원과 인구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협의회의 존재가치가 없다”며 “만약 서울시의회에서 협의회장에 재출마할 경우 (협의회를)탈퇴하는 것도 심각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직장가입자 74%의 절반도 안돼… 안산 18%로 꼴찌 도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의 건강검진율이 직장가입자가 74%인 반면 지역가입자는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이주상 부의장은 29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보사여성위원회(위원장 박명희 도의원)가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공중위생관련단체장 간담회’에서 ‘도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및 건강검진 수검 현황’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지난해말 현재 도내 31개 시·군 지역가입 대상 세대수 185만2천835가구에 세대원 708만9천536명으로 이중 대상인원 106만2천968명에 검진을 실시한 가입자는 28만3천367명으로 검진율이 26.7%에 불과했다. 반면 직장가입자는 가입자수 184만9천29명에 대상인원 137만1천525명 중 검진인원이 102만2천430명으로 검진율이 74.5%로 두배이상 차이를 보였다. 직장피부양자는 314만9천여명에 대상인원 48만9천여명 중 검진인원은 22만3천여명으로 45.7%의 검진율을 보였다. 지역가입자 중 지역별 수검 현황은 안산이 검진 대상인원 6만4천742명 중 1만1천822명만이 검진을 실시해 검진율이 18.4%로 가장 낮았고, 이어 시흥(20.4%), 수원서부(21
올해 7월 현재 전국 지가상승률은 0.29%로 전월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으나 경기도는 0.36%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도 토지 거래량은 지난해 7월 4만5천887필지(2천761만2천㎡)였던 것이 올해 7월 현재 4만8천428필지(2천499만6천㎡)로 필지수로는 5.5필지가 증가했으나 면적으로는 9.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29일 발표한 ‘2007년 7월 토지 거래량 및 지가동향’에서 전국 토지 거래는 7.2% 증가했고, 지가는 전월대비 0.29% 상승하는데 그쳐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시·도별 지가상승률은 서울이 0.40%로 가장 높고, 인천(0.39%), 경기(0.36%)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도 지가변동률은 지난 2005년 5.68%로 가장 높았고, 지난해에는 5.07%였으나 올해에는 1분기 1.07%, 2분기 0.89%, 7월 0.36% 등 총 2.34%로 전년도의 절반 수준 이하를 보이고 있다. 이중 공장용지의 수요증가로 공장용 토지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아 지가변동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248개 시·군·구 중에는 평
지방의원도 지역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정활동 홍보물 발송비와 휴대폰 이용비 지원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29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 대전광역시 의회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원 공공요금 지원 건의의 건’을 논의, 처리할 예정이다. 건의안은 지방의원도 주민주민과 의사소통 등 적극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통신수단(휴대폰)이 절실한 상태라는 이유를 들고 있다. 현재 국회의원은 1인당 월 전화요금 32만원(연 384만원)과 우편요금 월 52만원(연 624만원)을 지급받고 있다. 건의안은 이에따라 광역의원의 경우 국회의원의 절반인 월 42만원, 기초의원은 광역의원의 절반인 월 21만원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지방의원들의 이같은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질 경우 광역의원(738명)은 연간 37억1천900여만원, 기초의원(2천888명)은 연간 72억7천700여만원 등 총 109억여원의 혈세가 추가 투입된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1월 지방의회의원 의정활동 우편요금 감액 건의에 대해 “경영수지적자요인인 감액우편물의 대상과 감액율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현실적
올해 6월말 현재 경기도 5급 이상 공직자 총 701명 중 여성공직자가 191명으로 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자치부가 발간한 ‘지방자치단체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인명록’에 따르면 전국 5급 이상 여성공직자가 총 1천248명으로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가 시행되기 전인 2001년 864명에 비하여 44.5%가 증가했다. 이는 2002년부터 정부차원에서 추진되어 온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가 자치단체의 협조 속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급 이상 여성공직자들은 평균연령 47.9세, 평균 재직기간 20년 이상의 중견 관리자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행자부는 지방 5급 이상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율을 올해 7.1%에서 오는 2011년에는 9.6%로 6급이상도 12.2%에서 16.5%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행자부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공무원의 경쟁력강화와 대표성 확보를 위해, 금년부터 제2차 관리직 임용목표제(’07~‘11)시행하면서 6급 공무원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하여 관리직의 육성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 도내 5급이상 여성공직자는 일반직이 14
경기도가 북부지역 주요 간선축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안보(병영) 체험 등 관광 중심지로 집중 육성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도는 28일 제2청 영상회의실에서 김문수 지사 주재 실국장회의를 열고 경의축을 중심으로 한 서북부지역, 경원축의 중북부지역, 경춘축의 동북부지역으로 나눠 집중 육성하는 ‘경기북부 관광발전 전략’을 확정했다. 도는 그동안 경기북부 초·중생 대상 병영체험 시범 추진과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답사를 실시했고, 승진훈련장 관람 협의를 위한 군부대와의 업무협조 등을 실시해 상당한 실적을 올렸다. 경의선 축은 안보와 문화 체험관광의 중심지로 육성된다. 임진각을 중심으로 DMZ주변지역 관광자원을 세계적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케팅 연구용역이 추진되고, KINTEX, 영어마을, 출판단지 등을 연계한 임진각 등 주변지역을 1일 또는 반나절에 돌아볼 수 있는 관광 코스가 개발된다. 지역축제와 연계한 심학산 돌곶이 축제와 꽃 관찰농장, 허브비누 만들기 등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장단콩 축제와 연계한 전통 콩음식 만들기 체험 등도 마련된다. 주요 관광지의 대중교통 실태를 파악해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노선 경유 및 연장을
경기도가 개발사업에 따른 학교설립비는 사업시행자 부담의 합리적 상향조정을 우선 검토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도 문화관광국은 28일 김문수 지사 주재로 제2청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올해 신설추진교(2009년 개교 예정)에 대한 학교용지매입비와 관련, “현행 제도의 틀 안에서 학교용지 공급가액을 일부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도는 이를위해 국무조정실과 건설교통부, 교육부, 통지공사, 주택공사 실무자와 합동추계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학교를 공공시설에 포함하는 방안은 위헌소지가 있다는 판단아래 논의에서 제외하되 지자체 미전입금 해소방안은 교육부와 행자부가 별도 협의를 통해 추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도내 개발사업지역 안에 있는 학교용지매입비 확보 현황은 올해초 신설학교수 43개교에 교육비특별회계부담금과 경기도일반회계부담금이 각각 3천530억원 등 7천60억원의 매입소요액을 계획했으나 현재 24개교에 4천368억원으로 대폭 변경됐다. 변경사유는 개발계획(분양승인) 지연 및 문화재 발굴 등으로 설립계획 보류 및 개교시기가 연기됐고, 토공의 판교지역 개발이익 재투자와 관련해 이 지역의 신설 추진교육비매입비가 전액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지방개발공사 최초로 내부감사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표준화한 ‘경기지방공사 내부감사체계’를 발간했다. 이번에 제작한 내부감사체계는 기존의 지적 위주의 감사관행을 탈피하고, 경영컨설팅과 리스크 관리 등 최근 경영환경이 요구하는감사기능을 정립하기 위한 의도에서 기획됐다. 내부감사체계는 총 350여쪽 분량으로 ▲감사의 기획, 실시, 결과보고,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아우르는 감사관리시스템 ▲투자타당성 심의에서부터 계약에 이르기까지 20개 분야별 감사체크리스트를 활용할 수 있는 감사모니터링시스템 ▲내외부의 구체적인 강사사례 등 도시개발공사의 업무 특성을 반영, 체계화했다. 특히 내부감사체계는 현업담당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구성된 분야별 위험점검리스트 및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직원들이 업무수행 시위험을 스스로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경영자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감사기능 향상에 역점을 두었다”며 “한정된 시간과 새로운 시도에 따른 미숙함으로 인해 앞으로 많은 부분에서 개선작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남경필)이 다음달 8일 새 도당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 도당은 28일 의정부 웨딩부페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새 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선출 시기 등을 확정했다. 도당위원장은 다음달 1일 선출 공고에 이어 4일에 후보등록을 접수받는다. 도당위원장 선출 장소는 도당 선관위에서 추후 협의 결정키로 했다. 도당은 또 당협위원회 운영위원장도 다음달 9일까지는 전부 선출키로 했다. 선출된 당협위원장은 새로운 당협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9일까지 도당운영위에 보고, 추인을 받아 확정되며 선출된 위원장이 운영위원회를 재구성한다. 새 도당위원장 선출 시기가 결정됨에 따라 도당위원장 선출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도당은 경선참여자가 다수일 경우 경선을 실시하지만 단독 출마일 경우 추대키로 했다. 현재 도당위원장 출마 예상자로는 남 도당위원장의 경우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고, 이규택(이천·여주), 고흥길(성남분당갑), 고조흥(포천·연천), 전재희(광명을)의원과 원외인 전용원 구리시 당협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영선 의원의 경우 거론은 되고 있지만 출마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도당위원장 선출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