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위원장 이경영)가 29일부터 30일까지 용인 한화콘도에서 위원회 소관 현안사항 및 2008년 주요사업 등에 대한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하고 심층적 토론을 통해 발전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도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와 정책제언을 병행함과 동시에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다각적인 연구에 나선다. 특히 문공위는 도 집행부와 출연기관의 2008년도 주요사업 보고 과정에서 심층적인 분석과 토론을 통해 철저한 계획수립과 예산편성도 주문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양태흥 의장은 28일 “서울시의회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장을 독식하는 협의회는 참여할 의미가 없다”며 의장단협의회의 탈퇴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양 의장은 오는 30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리는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에서 후반기 의장협의회 의장직 선출을 앞두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모든 중앙부서들이 서울에 있는 만큼 서울시의회에서 (의장직을)맡아야 한다는 지방의회 의장들의 생각이 맞지 않다”며 “예전처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면 모르나 늦어도 두시간이면 서울에 도착하는 마당에 이러한 주장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양 의장은 “투표를 할 경우 지방의회 의장들의 이같은 생각 때문에 투표는 하나마나”라며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원과 인구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협의회가 무얼하러 존재하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양 의장은 “서울시의회만 협의회장을 독식하는 협의회는 의미가 없다”며 “만약 서울시의회에서 또다시 협의회장에 출마할 경우 (협의회를)탈퇴하는 것도 심각히 고려할 것”이라며 배수진을 쳤다. 현재 경기도의회가 부담하는 의장단협의체부담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간 7천400만원에 이르고 있어 경기도의회가 탈퇴할 경우 협의회는 심각한 재정난에
한강유역환경청이 북한강 수계 청평호 등 상수원 보호구역 상류에 설치돼 있는 바지선 부력용 드럼 불법처리업체 9곳을 적발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7일 가평군, 양평군, 남양주시 등 해당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조사반을 구성, 팔당 상류에서 운영되고 있는 영업용 바지선 14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14일과 31일부터 이달 2일 등 두차례 일제단속을 실시해 수도권 소재 J상사 등 9개 업소를 단속했다. 환경청은 이번에 적발된 불법 중간처리업체 및 무허가 재활용업체 9곳 중 7개 업체 9건에 대해선 입건해 사법처리함과 동시에 3개 업체는 해당 시·군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폐드럼 불법처리로 고발된 업체는 양주시 T상사, S상회와 서울시 송파구 D상회, 인천시 부평구 H상회, B공드럼 등 5개 업체가 폐기물재활용 미신고 등 폐기물로, 양주시 J상사는 무허가 폐기물처리법과 악취발생물질 소각 등 악취방지법, D상사는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설치조업 등을 각각 위반한 혐의로 적발됐다.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시흥시 S수지와 양주시 S상회는 폐기물 부적정보관, 양주시 H고물상은 장부 등의 기록(운영일지) 미기록 등으로 과태료가 부과됐다. 환경청은 또 팔당 상류에서 운
대중교통요금 인상 억제와 운송업계 부담 경감을 위해 버스·택시에 지급하는 유가보조금이 앞으로는 신용카드로 유류를 구입하는 즉시 지급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버스·택시 유가보조금 카드제 시행에 필요한 전산망(운수행정시스템) 구축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28일부터 버스·택시 운송사업자에 대한 유가보조금 카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가보조금 카드제는 운송사업자가 유류구입시 유가보조금 만큼 할인된 금액으로 유류를 구입하고, 할인된 금액에 해당하는 보조금은 카드사가 관할관청(시·군)에 청구하여 지급받는 제도다. 유가보조금은 올해 8월 현재 ℓ당 경유는 342.20원, ℓ당 LPG는 197.96원이다. 지금까지는 버스·택시 운송사업자가 유가보조금을 지급받으려면 유류구입시에 받은 세금계산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3개월 단위로 관할관청에 청구한 뒤 유류구입 후 1∼3개월이 지난후 보조금을 수령했다. 반면 카드제가 시행되면 유가보조금 청구·지급업무가 모두 전산으로 자동처리돼 운송업자들의 서류준비 부담이 없어지고 관련증빙서류를 첨부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당청구나 각종 오류가 크게 줄어들며, 유가보조금 수령기간도 최대 3개월 정도 단축된다. 건교부는 유가보조금 카
경기도가 실시하는 ‘저소득층 보육료지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수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올해 7월말 현재 도가 보육료 지원 기준 범위를 확대 시행한 결과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은 66%에 불과한 반면 두자녀 이상 보육료는 133%로 저소득층에 비해 두배이상 높았다. 현재 도는 국비 부족 예산 256억원에 대해 정부 지원을 요청중에 있다. 올해 도는 보육료 예산을 지난해 지원아동수 10만7천명에 보육료 2천12억원에서 13만3천62명에 2천120억원으로 108억원(5.3%)을 증액했다. ◇추진현황= 4세 이하 어린이의 차등보육료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가정에 한해 지원하던 것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가정까지 확대했다. 지원단가도 종전 최고 35만원 수준에서 36만1천원으로 늘렸다. 만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9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했고, 지원단가도 월 4천원이 늘어났다. 장애아 무상보육료도 종전 월 35만원에서 36만 천원으로 증액했다. 지원대상 확대로 전체 보육아동 23만4천명 중 65.3%에 해당하는 13만3천명의 아동이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만6천명이 증가한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경기 동북부지역의 새로운 거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양주 진접택지지구에서 자연앤 아파트 509세대(112㎡/113㎡)를 분양 공급한다 남양주 진접지구는 총 2천58천㎡에 1만2천56세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입지조건과 향후 투자가치전망이 높은 친환경 청정지구다. 교통여건도 서울 도심까지는 약30㎞ 거리이고, 47번 국도 8차선 확장, 지하철 4호선이 진접까지 연장 운행되며 내년에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이 개통된다. 공사도 이번 진접지구에 주차장 100% 지하화, 단지내 생태연못 조성, 순환형 산책로와 운동공간 마련, 자연친화적인 자재로 인테리어, 중앙정수시스템을 적용해 전세대에 정수된 물을 공급하는 미래지향형 건강아파트인 자연앤을 새로이 선보인다. 안방에는 사람의 감성을 조절하는 감성조명으로 설치되고, 디지털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여 외부에서도 가스를 제어하고 방범 통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 시공하고, 거실을 서재화하는 설계를 도입하여 입주자가 거실 아트월과 거실 서재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이같은 차별적 장점과 고급화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격은 지구내 다른 건설사보다 평균 30
행정자치부는 26일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를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화장실협회는 대통합민주신당 심재덕(수원 장안)의원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창립총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행자부는 11월 21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향후 전 세계 화장실시장에서 한국발 화장실혁명 및 선진 화장실관련 기술이 세계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창립총회에는 세계 70개국의 참가를 목표로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시민단체 및 언론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범정부차원의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보건복지부를 통하여 오는 9월 10일부터 제주에서 개최되는 WHO 서태평양지역회의에 참가하는 30개 국가의 보건관련 장관 및 WHO 주요인사 등에 대한 면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화장실협회 본부를 향후 UN 산하의 공식기구화 하는 방안과 한국 주도의 세계화장실 표준 제정 작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화장실혁명 사례와 화장실 문화 및 선진기술 등을 보급·확산하기 위해 해외 수요조사 및 설명회 개최, 외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경기도 ‘장애인 복지지원사업’ 예산 집행률이 매우 저조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 소속 황선희(한·시흥1)의원은 26일 올해 상반기 ‘도 장애인복지사업별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분석 결과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지원사업은 6월 현재 사업비 집행율은 35.5%에 불과했다. 특히 올해 5월 기준으로 차상위 계층에 대한 장애수당 지급율이 현재 29%미만으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연말까지 예산 집행 불가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저소득 장애인의료비 지원사업 예산 집행률은 70%, 장애인 정보화 교육지원 사업도 73%로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사업 및 추진실적= 도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지원 사업은 6세 이상 65세 미만 1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및 사회활동 참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사업 목표 3천116명에 예산액은 국비 53억8천100만원, 도비 11억6천만원, 시·군비 11억4천700만원 등 총 76억8천800만원이다. 대부분의 시·군 사업예산이
건설교통부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중인 9개 수도권 고속도로 민자사업 중 7번째 사업인 서울~포천간 고속도로망 사업에 대해 구리시의회가 강력 반대하고 나서 난항이 예상된다. 건교부는 23일 6, 7번째 사업인 서울~문산 및 서울~포천의 사업제안서 접수가 완료돼 당초 계획대로 단계적인 사업 추진을 밝힌데 대해 구리시의회가 “환경 파괴, 고구려 유적지 훼손, 도시미관 저해 우려가 있다”며 통과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건교부는 “9개 수도권 고속도로 민자사업 가운데 6, 7번째 사업제안서 접수가 완료됐다”며 “수도권 고속도로망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단계적으로 가시화돼 수도권 교통난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수도권 고속도로망 1차 사업인 평택~시흥, 인천~김포, 안양~성남간 등 3개 사업은 지난 7월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금년 말 또는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을 준비 중에 있고, 2차 사업인 수원~광명, 광주~원주(제2영동) 사업은 지난해 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금년 초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추진 중인 화도~양평, 광명~서울 사업은 오는 11월7일 공고를 마감하고 협상대상자를 지정한다. 특히 제안
사회봉사활동의 지원과 협력을 위한 전 세계 의회 지도자들의 조직인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약칭 IPSS : Inter-Parliamentarians for Social Service)이 23일 아프간 억류 한인 봉사단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IPSS는 이날 서울 신라 호텔에서 전 세계 31개국 100여명의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총회를 열고 아프간 인질 석방 촉구 성명을 발표키로 했다. 이경재(한·인천 서·강화을) IPSS회장은 개회사에서 “국제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국가적 제약 뿐 아니라 납치, 폭행, 살해 등 위협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봉사단 23명을 납치한 사건을 모든 인류의 양심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IPSS는 이번 총회를 통해 이러한 행위의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한편, 제도적 방지책과 국제협력방안을 마련하자”고 역설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축사를 통해 “아프간 사회봉사단원들의 석방에 힘써줄 것을 호소한다”고 각국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 채택은 이 회장이 제안, 가결됐다. IPSS는 지난 2003년 대한민국 국회가 주도적으로 창립한 국제의회기구로 세계 각국 의회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