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선언한 수원시가 ‘제10구단 유치추진위원회’ 발족에 나서는 등 야구단 유치 활동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중으로 공무원, 시의원, 유명 야구인, 체육계 인사,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10구단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프로구단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야구장 인프라 구축과 야구문화 활성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흑자구단을 만들기 위한 연구용역도 이달중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프로야구단과 관련된 국내외 선진사례를 조사하고 창단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파급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조만간 개최될 경기남부권 7개 자치단체장 회의에서 수원의 프로구단 유치를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프로구단 창단 촉구를 위한 공동서명운동을 경기남부권 전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창단 계획안에서 현 수원야구장에 200억원을 들여 스카이박스와 풀컬러 동영상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10구단 창단 기
수원시 간부공무원이 동료 공무원들과 워크숍의 일환으로 산행에 나섰다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수원시는 김영추(52·5급) 교통행정과장이 16일 오전 9시30분쯤 충북 보은군 속리산 중턱에서 산행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17일 밝혔다. 김 과장은 수원시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소통 워크숍의 일환으로 16일 오전 7시30분부터 동료 공무원들과 함께 속리산 산행에 나섰다가 산 중턱 석문~너럭바위 중간지점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시 간부공무원 100명은 사고 전날 오후 업무를 마치고 1박2일 워크숍을 갖기 위해 속리산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사고 직후 워크숍을 중단하고 수원으로 돌아왔다. 지난 1978년 수원시청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김 과장은 대중교통과장과 도서관사업소 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주로 교통과 환경위생 분야에서 일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김 과장은 묵묵히 일하며 공직사회의 모범을 보여줬다”며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걸로 아는데 갑작스럽게 순직한 그를 선후배 공무원들은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수원시는 공무상
수원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34만7천54건 704억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분 1/2과 주택 이외의 건축물분으로 6월 1일 현재 주택과 건축물, 그리고 선박을 소유한 사람 등이며 납기는 오는 8월 1일까지이다. 주택분 재산세의 나머지 1/2과 주택 이외의 토지분 재산세는 오는 9월에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산출세액이 5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모두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전년도에 비해 건수는 602건, 금액은 7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신축건물기준가격 인상과 영통구에 신규 분양한 공동주택 등의 입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고지서 이외에도 가상계좌(☏228-3651, 3651.suwon.ne.kr)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납부는 물론 신용카드(위택스, 은행 CD기, ATM기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관내 시각장애(1~4급) 납세자에 대해 지방세 부과내역 점자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필근 세정과장은 “시에서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 3%의 가산
수원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개선사항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제1기 ‘수원시 웹서비스 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니터단 대상은 수원·화성·오산 지역 거주자로 수원시 홈페이지 등 웹서비스에 관심이 있고, 인터넷과 컴퓨터 활용 등 기본적인 온라인 활동이 가능한 19세 이상 시민이다. 선발된 모니터 요원은 1년 동안 수원시 홈페이지 모니터단 전용사이트를 통해 활동하면서 수원시 웹사이트, 스마트폰 홈페이지에 대한 모니터링과 시정에 대한 설문, 그리고 정기적인 교육과 정책제안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향후 선발된 모니터 요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워크숍을 개최해 모니터 요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모니터 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자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이용권 부여, 수원시 주최 문화행사(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연주회) 초대,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정, 그리고 자원봉사자 교육기회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suwon.go.kr)를 통해 지원하면 되고, 15일까지 50여명을 선발한다.
연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16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30㎜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으며 곳에 따라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14일 기상청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화성과 평택, 김포 등에 이날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경기서·북부지역에는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14일 오후 5시 현재까지 경기지역에 내린 비는 화성 180㎜, 평택 174㎜, 김포 160.5㎜, 이천 157.5㎜, 의왕 142.5㎜, 안산 131㎜ 등의 강수량을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 경기지역에는 곳에 따라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이번 장마전선은 16일까지 중부지방에 머물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는 제6호 태풍 ‘망온’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는 장안구 상·하광교동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 11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제2부시장 주재로 광교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주민대표 간담회는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광교지역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재산권행사 제한 등 경제활동에 대한 상대적 불이익에 대하여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해소 방안을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광교주민 분야별(직능별) 대표 25명과 시의원, 이재준 제2부시장을 비롯해 광교주민 불편해소 T/F팀인 국·과장 10명이 참석해 친환경농업분야, 유기농판매유통, 향토음식, 생태체험학습장 등 광교지역 발전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광교지역은 1971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자식이 결혼해 분가하고 싶어도 집을 지을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가설건축물 철거로 인해 그동안 영업하던 음식점도 지속할 수 없어 많은 등산객들이 타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재준 제2부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광교주민들의 의견들을 해당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긍정적이고 실질
수원시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1년 대부업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수원지역에 등록한 407개 대부업체 중 대표자 370명이 참석했으며 ‘대부업자가 알아야 할 대부업 법령 및 대부업 제도 안내’라는 제목으로 ▲대부업 등록제도 ▲대부 거래시 유의사항 ▲이자율 상환 및 산정방법 ▲대부업 감독 ▲검사 및 제재 등을 내용으로 80여 분 동안 실시됐다. 대부업은 은행 등 제도금융에서 소외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유일한 금융창구로, 서민들에게 생활자금과 사업자금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2년 행정기관에 신고 뒤 영업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제정됐다. 하지만 시는 최근 대부업 등 사금융 불법행위와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서민금융 이용자 보호와 건전한 금융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부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불법 대부업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시 경제정책국 이광인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찰관서와 합동으로 대부업 관련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 불법 대부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건전한 금융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대부업 대표자들은 관련법을 준수하면
수원시새마을회(회장 송유섭)는 13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1-5번지에서 도시생태농업 활성화를 위한 텃밭상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의 옥상 및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친환경 녹색공간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단절된 지역공동체를 협동심으로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인지방우정청는 택배신청 등 우편서비스 이용시 동·번지 주소와 함께 도로명 주소(새주소)도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넷우체국에서 e-그린우편이나 경조카드를 보낼때 새주소를 사용할 때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입력해 우편번호를 찾아 나머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우체국쇼핑의 경우 국내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 도로명 주소를 이용한 주소입력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권문홍 청장은 “새주소 사용에 대비해 우체국창구와 인터넷우체국 시스템을 개선했다”면서 “우편서비스에 새주소가 정착되기 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국민들이 우체국을 이용할 때 새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본은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1종 140만장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우표는 살아갈 터전을 잃고 절망에 빠진 재해 현장의 이재민을 상징하는 곰인형에게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수원시 팔달구청 건립 신청사 입지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화성박물관 내 부지’로 12일 최종 확정됐다. 시는 이날 오전 팔달구청 대강당에서 ‘팔달구청 건립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행궁 앞 광장 북측과 남측, 장안동과 남수문, 화성박물관 내 부지 등 대상지 5곳 가운데 경제적인 부분과 접근성 등을 검토해 화성박물관 내 부지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팔달구청 신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정책실무 T/F팀을 구성해 후보지 5곳을 상대로 현장답사와 10차례의 타당성 검토회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화성박물관 내 부지가 ▲수원천과 인접해 수변, 문화, 역사, 행정 등 융합이 가능 ▲팔달시장, 지동시장 등 재래시장의 시장활성화 촉진 ▲낙후된 매향동, 남수동의 활력 증진 기대 ▲화성행궁과 동장대를 연결하는 관광거점 기능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시는 다른 후보지와 비교해 토지매입비 등이 절감돼 250억원의 건축비만으로 팔달구청사를 지을 수 있어 3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팔달구청 신청사와 관련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