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부터 경기도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린 가운데 25일 아침 맹추위와 함께 빙판길이 예상된 출근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하고 있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눈 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수원, 인천 등 서해안과 경기내륙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예상적설량은 수원, 안양 등 경인지역에 2㎝에서 최대 15㎝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 밤부터 확장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아침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눈은 대기 중의 높은 습도로 습설 형태로 내려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이나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김재학기자 kjh@ 24일 저녁부터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원역에서 시민들
수원시는 저소득 장애인 및 노인, 가정해체, 결손가정 등 복지서비스 수요자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먼서비스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휴먼서비스센터는 이전을 앞둔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주민센터(지하1층~지상 3층 규모)를 5억8천7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뒤 6월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또 센터에 센터장 1명을 비롯해 사례관리팀장 1명, 사례관리전문가 1명, 정신보건간호사 1명 등 모두 4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인력을 모집하기로 했다. 지원 자격은 현재 서울시·경기도에 주민등록이 있는 자로, 센터장은 1급 자격 취득 뒤 사회복지시설 10년이상 경력자, 팀장은 5년이상 경력자, 사례관리전문가는 3년이상 경력자, 정신보건간호사는 간호사 면허 취득 뒤 정신보건 및 사회복지분야 3년이상 경력자로 제한한다. 시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 뒤, 채용된 인력을 다음달 25일부터 실무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휴먼서비스센터와 함께 구별 휴먼서비스거점센터를 설치 운영, 통합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전문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사회복지
수원시는 동파계량기 교체비용을 시가 부담하고 노후한 옥내급수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상수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의회가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의 ‘수원시 수도급수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동파된 수도계량기 교체비용을 앞으로는 시가 전액 부담한다. 또 노후한 옥내급수관 개량사업 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유 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은 전액지원하고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은 최대 80만원, 공공주택은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소유 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며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의 경우는 지원 대상 중 설치년도가 오래된 건축물 순으로 지원한다.
최근 리비아 사태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위기 ‘주의 경보’가 발령돼 공공부문에 이어 민간부문에서도 조명 제한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흥·단란주점은 단속 대상에 포함된 반면 노래방은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도내 지자체와 유흥업소 등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부터 ‘경관 및 옥외 야간조명 사용제한 조치’를 선포, 백화점, 대형마트, 자동차 판매업소 등에 대한 옥외 조명 제한 및 유흥업소 조명 소등 위반에 대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 성남 등 도내 지자체에서도 지난 8일 새벽 0시부터 에너지 사용 제한에 들어가 단란주점과 유흥업소의 경우 새벽 2시 이후 옥외 야간조명 사용을 제한했다. 이런 가운데 대형간판과 노래반주기 등 전력 소비가 많은 기기를 사용하는 노래연습장의 경우 업종이 일반음식점으로 분류돼 이번 조치에서 제외되자 사실상 비슷한 영업을 하는 단란주점과 유흥업소 업주들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 수원의 한 단란주점 업주는 “노래방에서도 불법으로 술을 판매하기도 해 단란주점과 다를 바가 없는데도 행정상의 차이로 제외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단속규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수원시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층 및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청년뉴딜사업’과 ‘재취업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뉴딜사업은 만 30세 미만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전문 컨설턴트를 1대1로 지정해 밀착상담과 구직교육, 취업알선을 통해 구직에 성공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재취업지원사업은 중·장년층 실직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경력 진단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올해 5기로 나눠 1기당 15명씩 총 150명을 모집한 뒤 수원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개인상담을 주 1회 1시간, 집합교육을 주 1회 5시간씩 6주간 36시간 동안 취업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교육비와 교재가 무료로 제공되고 15만원의 참가수당도 지급된다. 청년뉴딜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재취업사업은 4월 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문의:☎ 031-228-3873~4)
주민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 현장행정을 추구하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새봄을 맞아 각종 공사현장과 소외지역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오전 염 시장은 수원시니어클럽과 경기실버봉사대에서 소외계층 시설을 위문하는 한편 수원문화원을 방문해 지역고유문화 계발, 발전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오후에는 서호천 유역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현장을 살피고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태풍·호우·가뭄 등의 자연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기상 대비를 주제로 한 표어 및 포스터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작품의 주제는 ▲자연재난 발생 시 사전대비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내용 ▲자연재난을 실감할 수 있는 내용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합심해 극복하는 내용 ▲국민의 자율적 책임과 의무를 홍보하는 내용 등 재난예방 활동에 대한 창의성과 홍보성을 강조한 내용이면 된다. 응모작품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 자체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결정해 다음달 11일 ‘수원시 안전도시 만들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최우수 작품은 경기도에 제출해 심사 후 도지사 표창을 할 계획이다. 공모 당선작은 오는 5월 25일 열리는 제18회 방재의 날과 매월 4일에 실시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전시하고, 도에서 선정된 최우수 작품은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해 도내 시·군,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학교 등에 배포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포스터와 표어 2개
수원시는 22일 청소년들의 역량증진과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1년도 청소년 육성사업’의 수탁업체 6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대상사업은 인재육성 ‘나의 비전스케치’, ‘청소년 나눔의 유스캠프’, ‘청소년 테마광장’ 등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9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 청소년전문가, 청소년육성재단 등을 포함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 신청 단체들의 제안설명과 청소년 전문가들의 토론을 거쳐 9개 사업에 총 6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수원청소년육성재단, 우리누리 청소년회, 한국청소년마을 경기지부, 한국스카웃경기남부연맹, 수원YWCA,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수원지부 등이다.
최근 국제 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고유가를 극복하려는 시민과 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만발하고 있다. 21일 유가정보 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ℓ당 평균가격은 수원 1천933.26원, 용인 1천940.1원 등 도내 평균 1천930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날 보다 평균 200원이나 오른 가격이다. 이에 최근 자동차 운전자들은 휘발유값을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소’로 발길이 몰리고 있다. 수원 장안구의 한 셀프주유소 박태성(29) 주임은 “올해 초에 비해 고객들이 20∼30% 증가했다”며 “다소 불편해도 기름값을 아끼려는 고객들이 수지와 오산에서도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을 찾은 박해진(37·수원 영통) 씨는 “집과는 거리가 멀어 일부러 찾아오기는 어렵더라도 근처를 지나가면 꼭 기름을 채워 간다”고 말했다. 동료끼리 카풀을 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회사원 김상원(43·수원) 씨는 “얼마 전부터 직장 동료 2명과 함께 순서를 정해 한 차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다”며 “그 덕분에 기름값이 예전의 4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카풀 이용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수원시청 등 관공서에서도 고유가 대
수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지역 내 저소득 중·고생을 대상으로 무료 수강 학원연계 서비스 사업인 ‘재능Give! 교육나눔!’ 학원연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학원연합회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재능Give! 교육나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는 신청서 접수 및 자격 확인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수원시학원연합회는 신청 대상자에 대한 수강 및 연계 서비스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참여 학원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 등을 각각 약속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원생이 줄어 학원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선뜻 무료 수강을 결정한 참여 학원들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어 나가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수강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suwon.ne.kr)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시에서 자격 여부를 검토 한 뒤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