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지역사회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요 공유계양’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계양구에 따르면 앞서 인천시 주관 ‘2024년 공유경제 자치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000만 원의 시비를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3단계로 ▲기초 이론교육 ‘반가워 공유계양’, ▲실습교육 ‘배우자 공유계양’, ▲홍보캠페인 및 성과공유전시회 ‘함께 해요 공유계양’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효성동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내 공유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론교육 ‘반가워 공유계양’은 성인 대상으로 6월 중 2회 교육을 진행해 33명이 수료했다. 유아와 청소년 대상 교육인 ‘공유야 놀자’를 7~8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으로 작성 제출하거나 구 스마트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시재생팀(450-6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10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실습교육 ‘배우자 공유계양’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교육 인원은 베이킹 교육 ‘별난부엌반’과 공예 교육 ‘별난공방반’ 등 120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9일 오후 8시 21분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2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12분 만인 오후 9시 3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지역 환경단체가 시민과 함께 불법 칠게잡이 어구 수거에 나섰다. 인천녹색연합은 지난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시민 70여 명과 함께 인천 연수구 송도갯벌에 박힌 불법 칠게잡이 어구 120여 개를 수거했다고 9일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아암대로 옹암교차로에서 아암1교 인근까지 약 1㎞의 갯벌에 걸쳐 불법 칠게잡이 어구 수백 개가 박혀 있다. 이는 PVC 파이프를 가로로 쪼갠 후 갯벌에 매립했다. 파이프에 빠진 칠게를 싹쓸이하는 방식으로 허가받지 않은 어업 도구다. 칠게가 사라지면 갯벌 정화 기능이 약화되고, 칠게를 먹이로 하는 멸종위기 조류 알락꼬리마도요의 생존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알락꼬리마도요는 전 세계 약 3만 2000여 마리가 있다고 알려졌다. 송도갯벌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행동을 전개했다. 특히 송도에 있는 채드윅국제학교 환경동아리 비코 클럽과 소비자기후행동 오아시스 공동체를 비롯해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사무국, 시셰퍼드코리아, 해양환경보호단 레디, 바다 환경문제 전문 출판사 한바랄, 녹색연합,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등 단체와 기관이 협력했다. 인천갯벌은 EAAFP 사무국, 국가철새연구센터가 있을 만큼 철새의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SK인천석유화학 ‘친환경 놀이과학교실’이 올해도 운영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달부터 11월까지 회사 인근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놀이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운영하는 놀이형 과학체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과학과 환경에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됐다. 조립 비행기 만들기, 필터와 모터를 활용한 공기청정기 만들기, 태양광 패널과 LED 전구를 활용한 조명 만들기 등을 통해 항공우주, 대기환경, 탄소중립 분야의 과학 원리와 기술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단계별 학습이 제공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 학교가 2곳 늘어난 인천 서구 지역 8개 초등학교 학생 1190명이 참여한다. 이달부터 11월까지 학교별로 3차례 진행된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은 “참여 학생들이 과학과 환경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과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소재들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2
인천소방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공주에 있는 중앙소방학교에서 펼쳐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인천소방본부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연을 벌인 대원들의 노고에 찬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6개 분야 15개 종목에 4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단체종목 신속동료구조(119특수대응단) 2위, 4인조법 부평의용소방대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 소방대 1위, 개인종목 구급술기(송도소방서 소방사 박종휘) 2위를 수상했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기술경연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강한 체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 계양구가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연 35만 원을 지원한다. 계양구는 교육부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공모에 선정돼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당 연 35만 원의 평생교육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시작일 기준 19세인 2005년 6월 10일생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잔여 인원은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은 보조금24 누리집(gov.kr)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2024년 일반 평생교육 이용권 수혜자와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선정이 되면 이용권 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lllcard.kr)에 등록된 전국 평생교육 기관의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평생교육과(032-450-584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 송도에서 아이들의 소방동요가 울려 퍼졌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4일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공연장에서 제22회 인천119소방동요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인천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 문화행사다.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를 통해 가사 속에 담겨 있는 안전 메시지를 듣고 배우며, 안전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11개 팀, 초등부 6팀 등 426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청량한 노래와 힘찬 율동을 선보였다. 초등부는 송도소방서 인천연성초등학교가 부른 ‘임금님과 119’와 공단소방서 참아름유치원이 부른 ‘내가 첫 번째 소방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9월 4~5일에 열리는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이홍주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동요대회는 아이들이 경쟁이 아닌 안전한 사회를 위한 화합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함으로써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시민 커뮤니티 프로그램 ‘월간시소 : 취향존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월간시소 : 취향존중’은 개인의 음악 취향을 바탕으로 타인과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음악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시민 거점 공간인 ‘문화공간 시소’에서 전문 영역과 시민 영역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전문 영역 프로그램은 K-POP, 인디·록, 뮤지컬 세 가지 주제로 이뤄진다. 참여자들은 주제별로 4주씩 관련된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0월에 진행되는 시민 영역 프로그램은 지역 내에서 음악을 주제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는 활동이다. 참여자 모집은 프로그램별로 시작 2주 전부터 온통부평-문화도시 클래스에서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하며, 1인 최대 2개의 주제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bp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주도 커뮤니티 모임이 활성화되고, 지속적으로 문화공간 시소를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인천소방본부는 서울과 대전의 국립 현충원을 찾아 순직 소방공무원을 추모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립서울현충원에는 2012년 부평구 청천동 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영수 소방경이, 국립대전현충원에는 2001년 남동구 구월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구용모 소방위·이동원 소방교와 2006년 서구 가좌동 공장 화재에서 순직한 고 오관근 소방위가 안장돼 있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헌신하신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책임과 예우 및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민주화운동센터와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는 올해 37주년을 맞이한 6·10민주항쟁의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를 인천시민들에게 알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6월항쟁은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계기로 6월 29일까지 전국적으로 벌어진 반독재 민주화운동이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4·13호헌조치, 시위 도중 이한열이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사건 등이 도화선이 돼 6월 10일 이후 전국적인 시위가 발생했다. 6월항쟁의 결과 ‘6·29선언’이라는 직선제 개헌 시국수습특별선언이 발표됐다. 이후 1987년 12월 대통령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졌다. 6월항쟁은 노동자와 학생, 시민, 빈민, 농민 등이 사회 전반에 걸쳐 전국적으로 전개한 투쟁이었다. 또 시민 저항을 통해 독재정권의 장기 집권 의도를 저지하고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루어냈다는 의미가 있다. 제37주년 6·10민주항쟁 사진 전시회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인천시청역 지하 1층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