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초등학생이 생활 체육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1인 1체육 사업이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가 15일, 이번 주말부터 연말까지 매월 한차례 씩 6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모집 하자마자 1분 만에 400명이 신청하는 등 하루동안 1000여 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수강 정원 이외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마감을 알리고 추후 프로그램을 마련 등에 고심하고 있다. 체육과 관계자는 "빙상이 유명 종목이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데다 계절적으로도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는 관심 종목이어서 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당초 시와 빙상경기연맹이 협의해 전민호 회장과 오민지, 이나현, 정인우 등 전현직 국가대표가 매월 1회 주말에 30명씩 80시간씩 2차례 별내빙상장에서 아카데미를 진행하기로 하고 그동안 시 홈페이지와 홍보채널, 언론 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해왔다. 시는 신청자가 폭증함에 따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협회와 교육계 등과 확대 방안을 협의해 종일 수업을 하거나 학교 수업과 연계하는
남양주시 진건읍 주민자치회가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한 마을축제인 '2023 응답하라! 진건!'이 13일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는 1부에서 ‘진건역사골든벨’ 퀴즈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의 댄스, 밴드, 태권 체조, 국악 난타 등의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12개 팀의 에어로빅, 무용, 댄스, 난타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2부에는 영화 ‘엑시트’를 상영해 다채로운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했고, 민화, 서예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캘리그래피 와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펀그라운드 진건, 행복마을관리소 등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렇게 멋진 마을 축제에 ‘청소년 끼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더욱 뜻이 깊다."고 강조하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작품들을 마음껏 즐기시고,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면서 진건읍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완 주민자치회장은 “축제가 성황리에 잘 이뤄져 무척 기쁘고, 앞으로 ‘응답하라! 진건!!’이
구리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관내 약수터를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약수터 10곳에 대해 매월 철저한 수질 검사를 통해 수질 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 조사를 실시해 노후된 시설물은 개선하고, 약수터 주변 낙엽제거 등 환경정비를 하고 매월 실시하는 수질 검사를 강화하며, 멧돼지 기피제 살포 등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약수터 주변과 체육시설 등 정비공사와 안내 게시판 정비, 비가림막 보수 등 편의시설을 개선해 최근 크게 증가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시 수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많은 시민들이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있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약수터와 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건강 통계 자료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 등을 파악해 건강통계자료를 생산하고 활용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와 질병관리청,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해서 오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실시하게 된다. 조사 방법은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풍양보건소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찾아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하게 되는데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 조사표를 이용해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145개 문항, 106개 산출지표로 구성돼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이용, 개인위생, 교육 및 경제활동, 삶의 , 사고 및 중독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조사 가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 중 무작위로 선정하는데 대상가구에는 조사 전 통지서를 발송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원 전원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일일 건강 보고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하게 된다. 시 생활자치과 관계자는 “통계법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 유
구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관내 결혼이민자들의 자립 지원 정착을 위해 지역기업과 연결해 이민자 3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도록 했다. 센터는 최근 구리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3명을 관내 기업인 에이에프트(주)를 연계해 정규직으로 이달부터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에프티(주)는 1995년부터 분진 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기자재를 제작·납품하는 업체로 선진국의 환경기술을 국내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 많은 선진 환경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구리시 거주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취업 연계 교육 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단이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의원의 ‘공무원 성희롱성 발언, 폭행’ 관련해 징계청구를 신청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이경희 의원에 대해 장계심사 청구를 하며 맞대응하는 등 여야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12일 국민의힘 의원단은 신 의원의 ‘공무원 성희롱성 발언과 폭행’과 관련하여 지난 9일 '구리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심각한 의원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라며 징계심사 청구서를 접수함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 회부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이는 최근 신 의원의 공무원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과 폭행 등으로 시 공무원과 노동조합 등이 공분을 했고, 이후 신 의원이 공개사과했으나 논란은 가라않지 않고 진실공방에 따른 2차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국민의힘 의원단은 사실 규명이 먼저라는 판단으로 징계심사를 청구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양경애 부의장, 김성태, 정은철 의원은 아직 기소조차 되지 않은 명예훼손 사건을 내세워 본회의 상정 전날인 11일 긴급히 이 의원을 징계심사 청구했고 이에 따라 권봉수 의장이 당일 승인하며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로 신 의원, 이 의원을 함께 회부했
구리시의회는 12일 제325회 임시회에서 자치법규 입안에 대한 의견청취 제도를 도입해 완성도 높은 의안이 발의되도록 양경애 의원이 발의한 회의규칙 일부 개정규칙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구리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공포가 되면 의원은 조례, 규칙 등을 제·개정할 때 위원회에서 공청회, 토론회, 자문간담회 등 의견청취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구리시의회 자치법규 입안 매뉴얼’에 따라 의견청취를 검토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의원이 발의하는 조례는 지방자치법 제77조에 따라 심사대상인 조례안에 대하여 5일 이상 입법예고하고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시행되도록 돼있어 20일 이상 입법 예고하는 집행부와 비교해 조례를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전문적인 심의가 저해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어 시의회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에 의견청취 제도를 도입하여 의견수렴 기능을 강화하고 예산확보나 입법선례 등을 심도있게 심의하기로 한 것이다. 권봉수 의장은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게 되므로써 보다 완성도 높은 의안이 발의될
남양주시는 지역의 사회적 기업의 설립과 상담을 지원해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확대해 경춘로의 금곡 홍유마을 공공청사 6층으로 이전하고, 오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1월 금곡동 다남프라자에서 업무를 시작해 12년 동안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설립·상담·창업 교육 등을 지원해 왔으며, 중간 지원 조직으로서 현재까지 250여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양성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전과 함께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과 지원센터를 일원화해 인적 자원을 확충하고, 사무실·교육장·영상 회의실·상담실 등을 기존 123㎡보다 3배 규모인 380㎡로 확대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김의태 일자리정책과장은 “금곡 홍유마을 입주민들을 비롯해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 경제 등 착한 창업에 쉽게 접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남양주 금곡 홍유마을은 LH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
구리소방서는 11일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를 하루 앞두고 한강시민공원 현장을 찾아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시설 배치상태 등 비상시를 대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구리소방서는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가 수도권의 대표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현장을 찾아 홍보 부스의 소화기 배치현황 및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했고, 소방차량(펌프차, 구급차) 근접배치 공간과 위험물질 및 화기의 적정한 관리가 되는 여부를 살폈고,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통로 확보 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점검했다. 김윤호 서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축제기간 중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점검을 했고 행사 기간 중에도 안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체계적인 개인정보 보호강화를 시행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개인정보위원회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전국 총799개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을 대상으로 법적의무사항 이행(정량지표 61개)과 개인정보 보호업무에 대한 심층 진단(정성 지표 6개) 등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총 67개 지표로 측정해 평가한 결과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 관리정책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사고를 예방하고자 정보보호의 날을 지정해 운영했으며, 전 직원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고 기술적 안전성 확보조치를 추진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개인정보 보호 시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개인정보 보호관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기반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