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면세점이 메르스 이후 위축된 관광객 수요회복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면세점이 9월과 10월 두 달간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면세점은 면세점 브랜드 세일을 통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00불 이상 구매한 외국인에게 구매금액별 최대 5만원의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면세점을 방문한 내·외국인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고급 승용차를 증정하는 경품 응모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1일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신규사업자 3기 운영을 개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으로 탈바꿈한다. 면세점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코리아그랜드 세일에 적극 동참해 위축된 방한수요와 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인천공항 면세점 이용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김현진기자 khj@
경인지방통계청은 인천에 거주하는 여성의 삶의 변화를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측면으로 살펴보기 위해 ‘2015 통계로 본 인천여성의 삶’을 발표했다. 3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인천여성의 삶’에 따르면 인천의 여성인구는 현재 143만4천명으로 인천인구의 49.7%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40대’ 여성 비중이 17.4%로 가장 높았고, 65세 여성고령인구 비율이 12.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인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3.2%이며, 이 역시 ‘40대’ 여성 취업자가 26.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인천지역 절반의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그 지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지역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71.3%로 66.1%인 남학생보다 5.2% 높지만, 여성취업자 중 ‘고졸’이 49.4%를 차지하고 있다. 또 여성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81.3%이나 남성에 비해 임시직 비중이 높아 성비 불균형이 높게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 중 전문·기술·행정 관리직 종사자의 경우에도 17.4%이며, 인천시 5급 이상 여성공무원도 12.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천 지역구 19대 국회의원 여성당선자는
인천도시공사가 최근 부동산 시장의 훈풍과 정부 정책변화에 따라 공격적인 토지공급에 나섰다. 31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오는 1일부터 보유용지 중 1차로 약 1천650억 원 상당의 물량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용지는 5개 지구 총 61필지(12만4천㎡)로, 미단시티와 도화구역 등 2곳으로 최근 영종도 내 부동산 활황과 도화 뉴스테이 공급 등 주요 개발 호재가 많은 사업지이다. 입찰(추첨)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시스템으로 실시하며 공급 일정은 사업지구별, 용도별로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는 오는 4~8일 입찰(추첨)신청으로, 9일에 개찰(추첨)로 진행된다. 2차는 10~14일 입찰(추첨)신청으로, 15일 개찰(추첨)로 진행된다. 계약체결은 21~23일 실시한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전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 새집증후군 사전예방에 나서고 있다. 검사는 벽지, 접착제,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타일렌 등 6가지 환경오염 물질의 권고기준초과 여부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신축 공동주택 남동구 구월보금자리 6개 단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7개 단지 등 총 13개 단지를 대상으로 111세대에 대해 실내공기질 검사를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그동안 검사를 완료한 10개 단지, 86세대 중 6세대가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당 구에 통보해 주택사업자에게 개선명령 하도록 했다. /김현진기자 khj@
유정복 인천시장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현답) 시장실’ 섬 프로젝트 일정이 지난 28일 강화군 방문으로 마무리 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섬 프로젝트는 유정복 시장의 올해 역점 시책인 ‘인천의 가치 재창조’ 및 ‘섬 관광자원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 시장은 지난 3월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방문을 시작으로 6월 덕적면 일원, 7월 자월면 일원의 섬을 찾아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유 시장은 28일 섬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섬 프로젝트 마지막 일정으로 강화군 볼음도와 주문도, 석모도를 차례로 방문했다. 유 시장은 강화군의 주요 생태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주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지역은 8개 권역의 철새 도래지가 있으며 이중 송도권역, 강화권역, 영종권역은 3대 우선 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강화지역은 천연기념물 제419호인 저어새가 서식·번식활동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시는 2019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약 1천92억 원을 투입해 철새 생태도시 구축 및 브랜드 개발사업 등을 추진해 생태 관
경기신문 인천본사-경인지방통계청 기획시리즈 ⑻ 여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그 종류도, 형식도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이 즐겨하는 여가생활은 영화 관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신문 인천본사와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가 인천시민의 영화 관람 추이를 살펴봤다. 앞서 2014년에는 인천 시민 1천50만 명이 영화를 관람했으며, 83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여섯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관객 수는 2012년에 18.0%로 큰 폭으로 증가한 후 2014년에 약 1% 감소세를 보였지만 영화관 매출액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극장 좌석수도 1만9천814석으로 서울, 경기, 부산, 경남, 대구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또 인천시민의 1인당 평균 영화관람 횟수는 연간 3.5회로 국내 광역시·도 중에서 8번째를 차지하고 있지만, 전국 연간 평균 관람횟수 4.2회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요즘 암살, 베테랑 등 잇따른 한국영화의 흥행으로 한국영화의 행보 또한 2014년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인천에서 한국영화는 221편 상영돼 전체 29.1%를 차지했지만, 외국영화는 538편으로 전체 70
수도권매립지공사의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노력이 인정받았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최근 ‘201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부문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동반성장 부문을 비롯한 21개 분야에서 경영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을 선정해 경영성과 및 업적을 치하하기 위한 것이다. SL공사는 공사 내에 상주하는 50여개 1천여 명의 협력업체 직원들과 상생 노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매립지를 만들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봄·가을로 야생화 및 국화축제로 대표되는 지역 문화행사 개최, 장학사업·축구 및 골프 꿈나무 지원 사업, 시민문화교실운영 등 지역주민 지원 사업, 1사1촌 자매결연 사업·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온 점도 크게 평가받았다. SL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매립지 관리임무 특성 상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은 필수사항”이라며 “지역주민은 물론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화합, 배려를 통해 환경가치도 살리면서 건전하고 견실한 경제도 살려나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공항은 공항 사용료 감면이 9월까지 연장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메르스 사태 이후 주춤했던 항공수요의 성장세를 회복하고자 항공사들의 사용료 감면제도를 9월말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여객기 운항은 지난 7월 메르스 여파로 전년대비 -9%까지 감소했다. 여객수의 경우에도 6월에는 -9.4%, 7월에는 -10.5%의 감소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8월부터 전달 대비 운항 증가분에 대한 착륙료 면제를 시행해왔다. 그 결과 항공사의 조기 복항과 운항 증대에 힘입어 8월에는 7월보다 여객기 운항이 13.1% 증가했으며 여객 수도 전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그러나 인천공항은 운항횟수와 여객수가 성장세를 되찾기는 했지만 여전히 메르스 이전에 비해 증가율이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번 연장 시행으로 9월 한 달간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가 8월보다 항공기 운항을 늘리면 그 증가분에 대해 착륙료 100%가 면제된다. 특히 코리아 그랜드 세일(8월14일~10월31일)을 이용해 성장세 회복을 노리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사용료 감면 연장을 통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중 외국인 방문수요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메르스
수도권 3개 시·도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의 안정적 처리기반이 마련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최근 슬러지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처리하는 기술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SL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슬러지 처리시설은 ‘그림파크 국화축제’ 행사장 바로 옆에 위치해 관람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해 왔다. SL공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근본적인 냄새 제거 방안을 연구해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고화 처리 단계별 특성에 따른 탈취 장치를 구비한 하수슬러지 고화설비’와 ‘하수 슬러지 고화처리시설의 가스 배출장치’다. 고화설비 기술은 하수슬러지를 고화처리하면서 혼합, 보관 등의 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특성에 맞게 제어하며, 가스 배출장치 기술은 슬러지를 최종 처리 후 배출되는 냄새가 외부 공기와 희석이 잘 되게 하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 취득에 따라 SL공사는 두건의 특허 기술로 슬러지 냄새 제어 기술을 확보,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시·도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SL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슬러지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냄새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특허 취득으로 드림파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부문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동반성장 부문을 비롯한 21개 분야에서 경영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을 선정, 경영성과 및 업적을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매경닷컴에서 주최하고 매일경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고 있다. SL공사는 수도권지역 폐기물을 세계에서 인정할 만큼 최고 수준으로의 안정적인 처리와 폐기물 자원화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점과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노력, 지역주민 지원사업 등이 크게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사 내에 상주하는 50여개 1000여명의 협력업체 직원들과 함께 상생 노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매립지를 만든 점과 지역주민 지원사업, 1사1촌 자매결연 사업·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온 점이 크게 평가됐다.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공사의 매립지 관리임무 특성 상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은 필수사항”이라며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