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2014년도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평가 ‘승용차 요일제 활성화 추진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천시가 2014년 한해 10개 군·구의 승용차 요일제 추진 실적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면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한 것이다. 계양구는 추진체계 및 관심도, 승용차 요일제 참여 실적, 참여 현황 홍보추진, 관리시스템 운영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구는 공공기관 선택요일제의 100% 의무시행 및 사회단체, 기업체 구청장 서한문 발송, 합동캠페인, 구정신문, 전광판 홍보, 합동캠페인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인천 전체 6.36% 대비 7.77%의 높은 가입률을 기록하며, 2013년 승용차 요일제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다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8%인 시 목표율을 상회하는 10% 가입률을 목표로 한다”며 “관내 초·중·고 등 교육기관 100% 가입과 각종 홍보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대형공항 최고 공항’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지역별·규모별 최고 공항으로도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ASQ평가는 국제공항협의회가 2014년 한 해 동안 세계 각국의 공항 이용객 55만명을 대상으로 1:1 직접면접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다. 국제공항협의회는 공항 직원의 친절도, 시설의 청결도, 이용 용이성 등 서비스, 시설 및 운영 분야에 걸쳐 총 34개 평가 항목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해 평가했다. 인천공항은 5점 만점에 4.97점을 획득해 Global Ranking 1위에 오르면서 세계 유일무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공항이 됐다.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의 서비스로 이름을 알리면서 해외 외신의 극찬은 물론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7천여 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공항을 다녀가기도 했다. 또 파리공항그룹과 스키폴공항그룹에서는 인천공항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제의해 국제 마케팅 활동과 해외진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ldq
강화군은 지난 달 구제역이 발생한 화도면 지역의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28일자로 전면 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구제역이 발생했던 화도면 장화리 소재 농장에 대한 환경검사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군은 이에 반경 3㎞이내의 돼지 농가 이동제한 해제 조치와 함께 통제 초소를 철수했다. 강화군은 그동안 발생농장 2곳의 돼지 3천318두의 가축 전두수를 살처분·매목하고 방역 인력을 동원해 매일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또 군은 공무원을 파견해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소독약품 배부 및 예방 백신 추가 접종 등 신속한 방역조치로 구제역 확산을 차단해왔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 연수경찰서는 29일 마트에서 분유를 훔친 혐의(절도)로 A(2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마트에서 마트 업주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6만원 상당의 분유 2통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이 없어 아기에게 분유 등 먹을거리를 주지 못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인천=김현진기자 khj@
세균의 온상 ‘물통’ 없애고 모든 부품 방수처리까지 화재·감전 위험 ‘NO’ DC회로 사용 안전 보강 국내외 특허 50여건 출원·등록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와 경기신문 인천본사는 계속되는 불황 속에 침체되고 있는 중소기업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응답하라! 중소기업9988’ 기획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오뚝이같이 살아가는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성공스토리, 그 네 번째 이야기는 가습기 제조업체 ㈜미로(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 인하대학교 인하비즈니스 센터 1F&2F·gomiro.com). 2013년 가습기 살균제 파동으로 사람들은 가습기의 이용을 꺼려하며,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가습기에 대한 의심은 여전하다. 이런 가습기 시장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안전과 성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강소기업이 바로 ㈜미로다. ‘미로’는 대표가 세 명이다. 전자공학 박사인 서동진 대표, 경영학 석사인 오용주 대표, 그리고 생명공학 석사인 김민석 대표. 각자의 분야에서 이미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절정을 이루고 있어 고려산 정상을 찾은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에 벌써 20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축제 기간 동안 등정1코스인 강화고인돌 광장에서는 진달래 화전 만들기, 진달래 차 시음, 진달래 엽서전, 핸드폰 사진전 등 관람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 청동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사마을 체험마당도 같이 운영돼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육의 장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강화군은 고인돌광장에서 지역 화폐인 강화사랑상품권을 교환해 주고 있어 축제로 인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진달래 축제가 수도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도시생활로 복잡하고 지친 마음을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밀레니엄 홀에서 ‘인천공항 2014 우수항공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공항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사와 항공사 간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인천공항에 2년 이상 정기편을 운항하고 연간 5만명 이상의 여객 실적을 보유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주기장 정시성, 서비스 개선, 수하물처리의 신속성, 공항운영 기여도, 여객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3개 항공사가 우수항공사로 선정됐다. 베스트 서비스 분야에서는 여객규모별 6개 그룹으로 나눠 11개 항공사(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베트남항고, 에바항공, 델타항고, 카타르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KLM네덜란드항공, 에어마카오, 에어인디아, 상해항공)가 선정됐다. 전년 대비 여객증가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에게 수여되는 Best Performance 분야에서는 진에어, 산동항공이 선정됐다. 이에 공사는 우수항공사에게 상패와 함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상품을 수여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이용객 급증에도 불구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해외대형유통망 진출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대형유통망 진출사업은 B2B 중심의 수출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해외의 대형유통매장과 글로벌 온라인 오픈마켓, 홈쇼핑 등 해외 대형소비시장에 직접 진출을 지원하는 신패러다임의 B2C방식 수출지원 사업이다. 중진공은 우선 해외 주요 거점에 안테나숍 형태의 ‘중기제품 전용매장’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제품 전용매장은 상품 홍보, 전시·판매, 소비자 반응 조사, 바이어 초청·상담 등 현지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사전에 우수 중기 제품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해외바이어·벤더가 직접 진출대상 유통망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도록 도와 해외 대형유통망에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중진공은 대형 유통매장 벤더를 활용해 Sam's Club 로드쇼, Fry's 엔드캡 등 프로모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형매장에 직접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마케팅사업처 또는 인천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누가 더 화사한지 봄꽃들이 서로의 자태를 자랑하는 요즘, 과수원에서도 산과 들 못지않게 배, 복숭아, 매실 등 아름다운 꽃들이 피는 시기다. 사람들은 꽃구경에 여념이 없지만 과일나무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중매쟁이 노릇에 바쁜 때이기도 하다. 강화군은 ‘강화 섬 해풍배’의 품질 향상과 안정생산을 위해 적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함을 강조하고, 이달 중순경이 인공수분 적기로 적당하다고 19일 밝혔다. 배는 정상적인 꽃가루와 암술이 한 꽃에 있어도 자기 꽃가루를 가지고는 종자를 쉽게 만들 수 없는 작물이다. 특히 요즘처럼 황사, 저온, 고온 등으로 기상이 불안정하면 매개 곤충의 활동이 저하돼 어쩔 수 없이 농업인이 중매쟁이로 나설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배꽃이 40~80% 피는 시기가 인공수분 적기로, 농가에서는 재배하는 품종과 궁합이 잘 맞는 다른 품종의 꽃가루를 준비해야 한다. 배를 인공수분하면 결실이나 품질이 향상되고 과일의 크기, 모양과 맛이 좋아져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적기 인공수분과 철저한 결실관리를 통해 고품질 배 안정생산에 힘쓰겠다”며 “내년도 수출에도 차질이 없도록 인공수
인천공항과 서울도심을 잇는 국내 유일의 특화된 철도인 코레일공항철도가 무재해 5배 목표를 달성했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16일 인천 서구 검암동에 위치한 코레일공항철도를 방문해 무재해 5배 기록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공항철도가 달성한 무재해 5배 기록은 2007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0년 간 산업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대기록이다. 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사가 함께 참여해 안전 활동과 각 역사별 사고예방을 위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또 매월 안전점검 정례화, 안전의식 고취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는 “무재해 5배 기록 달성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이뤄낸 것”이라며 “향후 안전경영 우선의 원칙을 준수하고 현장중심의 안전 활동을 정착시켜 무재해 10배 기록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