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기존 주택 전세임대 사업을 확대해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와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 기존 기금 차입방식에서 기금 수탁방식으로 변경하고 관련 기금 수탁관리 프로그램 구축과 지침제정을 완비하는 준비과정을 거쳤다. 공사는 이번 계약의 체결로 2012년부터 작년까지 차입한 주택도시기금 850억원에 대한 부채비율 3%가량 감축,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계약 체결로 지속적인 전세 임대사업의 추진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내년도 공급물량을 올해보다 100세대 확대한 6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지원한도도 올해보다 500만 원 늘어난 8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본인부담분은 임대보증금 425만 원 및 전세지원금에 대한 1~2% 저리의 월 임대료로 서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도 기존주택 전세임대 공급과 관련된 세부일정은 아직 확정전이나 내년 2~3월 중 공사 또는 군·구 홈페이지 내 입주자 모집공고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6일 남구·남동구·연수구·부평구 소상공인회와 함께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참사랑센터를 방문, 금일봉과 소금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참사랑센터는 장애인·노인 보호·양육시설이며 기부된 성금은 노인, 장애인을 위한 연말 선물, 쌀·반찬 나눔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현진기자 khj@
공항철도(AREX)는 오는 10~25일 주말마다 연말을 맞아 인천을 대표하는 일몰 명소인 을왕리 해변으로 떠나는 ‘송년 낙조열차’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송년 낙조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하는 직통열차로 매 주말 하루에 한번 운행되며 연말까지 총 6차례 운영된다. 일정은 을왕리 해변의 일몰 시각을 고려해 오후 3시 11분에 서울역에서 출발, 종착역인 인천공항역에서 자기부상열차를 체험한 뒤 을왕리 해변으로 이동, 해넘이를 감상하고 돌아오게 될 예정이다. 여행의 즐거움을 위한 통기타 공연이 펼쳐지며 을왕리 해변에 도착한 뒤에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LED 야광 풍선 날리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송년 낙조열차는 직통열차 운임 및 전세버스 요금을 포함해 1인당 1만5천 원이며 접수는 출발 예정일 7일전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항철도 영업지원처(☎032-745-7343)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진기자 khj@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2016 한국의 경영대상’ Dominant of the Value 시상식에서 고객가치 최우수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Dominant of the Value’는 29년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고객가치, 혁신역량, 사회가치 등 6개 분야에서 한국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에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 기업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전문가와 고객 조사를 통해 선정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상위에 오른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 의해 선정된다. 공사는 지난 해 2년 연속과 공기업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역시 12개 수상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공항이용객 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공항내 정부·항공사·입점업체·협력사 등과 지속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11년 연속 세계공항서비스평가 1위를 한 저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를 드높이는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딩공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최근 국정조사 자리에서 한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빚고 있는 정유섭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박근혜 대통령 구하기를 중단하고 인천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라”며 쓴소리를 했다. 6일 더민주 인천시당은 논평을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과 대통령 책임론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박 대통령을 옹호하기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발언은 ‘박근혜 대통령의 무능과 무책임, 무공감’을 인정한 자백에 불과하다”고 힐난했다. 또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라는 자리에서 어줍지 않은 반어법을 들이대 대통령 편을 드는 것 자체가 한심하고 난다 긴다 하는 진박들도 박 대통령을 외면하는 시점에 대통령을 호위하겠다고 나선 용기가 어리둥절하다”며 “새로운 진박의 등장에 부끄러움은 왜 시민의 몫인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이어 “진박을 하기로 마음먹었으면 대통령을 설득해 민심에 따라 즉시 사퇴하게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사과를 명확히 시민에게 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5일 시당 위원장 면담을 위해 들어가려는 시민단체를 막기위해 출입문을 잠가버린 것을 두고 “정 위원장
옹진군이 영흥대교의 주탑 교각에 설치된 선박충돌방지공이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도 원인규명 및 재설치 등의 주탑 교각 보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감사원에 따르면 영흥대교는 도로교표준시방서 충돌하중 기준에 따라 주탑 교각 2개소에 지름 1.5m, 높이 30.37m의 RCD(현장타설) 말뚝이 선박충돌방지공으로 9본씩 설치돼 있다. 특히 영흥대교 주항로부에는 하루에 적게는 6척, 많게는 49척의 중형선박(500t급 선박) 및 소형선박과 크레인을 적재한 바지선까지 통항하고 있어 선박 및 바지선의 기관 고장에 의한 표류, 운항 불량 등으로 주탑 교각에 직접 충돌할 우려가 상존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군은 지난 2009년 10월 유지관리업체로부터 주탑 교각에 설치된 선박충돌방지공 9본 중 북측 방향 3본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양압력에 의해 떠오르면서 유실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군은 즉시 재설치하는 등 교량 및 선박의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시공사에게 하자보수(원상복구)를 요청했다. 그러나 군은 수중조사 등을 통해 그 유실 원인을 확인하지 않았고 정확한 실태확인도 파악하지 않은 채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더욱이 군은 2년이 지난 2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5일 중구·동구 새마을회와 함께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6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가, 배추 김장김치 3천포기를 담가 800여 세대에게 전달했다. 공사는 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천500만 원을 기탁했다./김현진기자 khj@
11월말까지 455건 상담처리 공무원행동강령 규칙 개정 부정청탁 신고 처리지침 마련 자체·외부강사로 6800명 교육 “내년에도 청렴인천 역점 추진” 인천시가 이른바 김영란법의 조기 정착과 청렴인천 구현을 위해 다양한 과제와 시책을 발굴·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된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을 시행하기 전인 8월 17일부터 청탁금지법 상담·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했다. 청탁금지법 상담·신고센터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해 지난 11월 말까지 총 455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시는 그동안 상담유형을 분류해 3차례의 영상회의를 통해 각 부서의 청렴리더 및 군·구에 전파했다. 또 지난 10월 31일에는 ‘인천광역시 공무원행동강령 규칙’을 개정·공포해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 행위기준을 정비했다. 이와 동시에 ‘인천광역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신고사무 처리
최근 수년간 어획량 감소를 겪은 인천 연평도 어장의 올해 꽃게 어획량이 지난 해와 비슷하지만 어민들의 수입은 최근 5년중 최고를 기록했다. 5일 옹진군에 따르면 금어기를 제외한 올해 봄어기 4~6월과 가을어기 9~11월 연평도 꽃게 총 어획량은 133만4천861㎏으로 지난 해 11만6천335㎏보다 12% 증가했다. 올해 봄어기 꽃게 어획량은 15만7천800㎏으로 지난 해 봄어기 43만5천524㎏과 비교해 63% 가량 급감했지만 가을어기에만 지난 해보다 56% 급증한 117만7천61㎏의 어획량을 기록했다. 이처럼 어획량은 지난 해에 비해 10% 가량 증가한 반면 어민들의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수입은 4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올해 연평어장의 꽃게 수입은 지난 해 99억 원에 비해 42% 급증한 14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가장 많은 어획량(189만1천㎏)을 기록한 지난 2012년의 어민 수입 111억6천만 원보다 30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관계자들은 지난 2012년 당시보다 어획량이 56만㎏이 줄었음에도 수입이 증가한 원인으로 올해 봄어기 어획량이 극도로 부진한 까닭에 꽃게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 김정년 박사는 “올해
수도권 3개 도시공사가 모여 도시재생문제에 대한 공공 역할 확대를 다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5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2016 제2회 수도권공사 도시재생 공동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공동포럼에서는 김현수 교수(단국대), 박정은 박사(국토연구원), 손동욱 교수(홍익대)가 나서 ‘도시재생사업에서의 공공디벨로퍼의 역할’,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 ‘수도권 도시공사의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위한 제도개선’ 등의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토론에서 학계, 연구원, 지자체 공무원들은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토론과 제안시간에는 ‘토착 공공디벨로퍼’, ‘수익사업과 비수익사업의 매칭’, ‘주택도시기금 지원 확대’ 등 지방 공사가 갖춰야 할 역할도 심도깊게 논의됐다. 이후 이들 공사는 이번 포럼의 결과를 토대로 지방공사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