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자매도시로 상징성 경제특구 운영 노하우 공유 기업인 교류·투자유치 협력 인문분야까지 확대 유대 강화 유 시장, 방문 관련기관과 협약 인천시가 중국 톈진시와 투자유치에서 관광, 인문분야까지 교류를 강화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왕둥펑 톈진시장을 예방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립박물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각 관련 기관과의 교류 협약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톈진시는 시의 중국 최초 자매도시로서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환발해권의 중심도시이고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개혁·개방 이래 중국 베이징의 경제·상업·무역·금융 발전을 주도하는 도시다. 또한 톈진시 빈하이신구는 광동성 경제특구, 상하이 푸동신구에 이어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제3의 신특구로 성장세가 뚜렷하다. 특히 국제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인구 1억명의 수도권 시장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유사해 양 기관간 협력 추진이 가능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톈진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양측의 경제특구 운영 노하우를 서로 공유, 양국 기업인의 교류협력 지원 및 투자무역 서비스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는 2일 ‘청렴실천 및 특별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 법률’에 관한 유의 사항과 특별히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 협조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참석자 전원의 청렴실천 다짐 및 안전구호 선창 등으로 진행됐다./김현진기자 khj@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시범사업 참여 병원인 인하대병원은 2일 제도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 개발’을 주제로 의료계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환자안전을 위한 새로운 의료서비스의 적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현진기자 khj@
청탁금지법 여파가 지역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초겨울 인천기업 체감경기를 얼어붙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인천소재 중소기업 181개 업체를 대상으로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인천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3.7으로 전월대비 3.6p하락했으며 전국 86.1 대비 2.4p 낮았다. 건강도지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11월 경기는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떨어져 어느 때보다 어려울 전망이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2.8p 하락한 85.0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4.1p 하락한 82.7로 조사됐다. 이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소비위축과 수출부진 지속, 국내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등이 경기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중앙회는 보고 있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생산만 86.8에서 91.3으로 상승했을 뿐 이를 제외한 내수판매(-2.2p), 수출(-13.7p), 경상이익(-4.7p), 자금사정(3.9p), 원자재조달사정(-4.0p)
서울 이어 경기도·인천 확산 취업준비생에게 구직활동 지원 용도로 지급하는 ‘청년수당’ 사업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고용노동부가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서 정부가 금전 지원을 하지 않던 2개 유형에 대해 현금 지원을 담당키로 했다. 우선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은 취업알선 단계에 참여중인 청년(18~34세, 저소득층)에게 사진촬영비, 면접복장 대여비, 자격증 취득 접수 비용 등 직접적인 취업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3개월간 월 2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 현재는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저소득층만 고용부로부터 최대 100만 원의 취업 성공수당을 받고 있지만 향후에는 형편이 좀 나은 청년(중위소득 100% 이하 등) 취업자도 20만 원의 성공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청년사회진출사업’이라고 이름 붙인 청년수당제를 내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도권 중 가장 먼저 청년수당을 지급한 서울시는 1년 이상 서울에 거주하고 주당 근무시간이 30시간 미만인 청년(19∼29세) 중 2천831명을 선정, 지난 8월 3일 50만 원씩의 청년수당을 지급했다. 서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우리나라 최초 등대인 113년 역사의 인천 팔미도 등대의 보수 공사를 최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예산 2억2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팔미도 등대 보수 작업을 벌였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팔미도 등대는 100년간 바다를 지키면서 자연 현상으로 여러 곳이 부식되거나 녹슬어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인천해수청은 몸체인 등탑과 등명기 등의 겉면에 칠해진 흰색 페인트를 일부 걷어내 출입문 등에 쓰인 목재와 주변 화강석 부분을 원형 그대로 살렸다. 또 해풍 등으로 인한 부식을 막기 위해 외부 보존 작업도 진행했다. 인천해수청은 문화재 보존처리 전문가이자 문화재청 전문위원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광용 교수와 건국대학교 한경순 교수의 조언을 받았다. 팔미도 등대는 1903년 6월 1일 해발 고도 71m의 섬 정상에 세워졌다. 높이 7.9m, 지름 2m로 등대 불빛은 10km 밖에서도 보여 서·남해에서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선박의 든든한 안내자 역할을 했다. 팔미도 등대는 불을 밝힌 지 100년 만인 2003년 12월 인근에 지어진 새 등대에 임무를 넘겼다. 2002년에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40호로 지정됐고 2006
한국지엠㈜(이하 한국지엠)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총 5만5천269대를 판매했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10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완성차 기준 내수 1만6천736대, 수출 3만8천533대가 판매됐다. 이는 회사 출범 이래 최대 10월 실적이다. 특히 경차 스파크, 소형차 아베오, 중형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및 스포츠카 카마로(Camaro) SS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스파크는 총 6천412대, 아베오는 203대, 말리부는 4천428대, 트랙스는 1천297대, 카마로SS는 308대가 각각 판매됐으며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8.0%, 14.7%, 226.8%, 12.0%, 5033.3% 증가했다. 스파크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획기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으며 아베오는 최근 출시한 신모델 더 뉴 아베오(The New Aveo)에 대한 고객 호응에 힘입었다. 말리부는 뒷좌석 열선 시트, 브링고 내비게이션 등의 사양을 추가한 상품성 강화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트랙스는 최근 디자인과 편의 및 안전사양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더 뉴 트랙스(The New Trax)를 출시해 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일부 차량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교통공사는 1일 ㈜비스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2월 31일까지 두달간 ‘Wifi 모바일광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 2개 편성에 라우터(공유기)를 부착, 무료 Wifi망(브랜드명 SFi)를 구성해 최신 영화·매거진·웹툰·공공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이용고객에게는 광고를 노출시켜 신규 부대사업수익을 창출한다. 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내년 1월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 전 열차에서 긴급재난안전문자 전송기능을 포함한 무료 Wif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Wifi 모바일 광고사업’은 인천지하철 이용고객에게 비용부담 없이 즐길거리를 제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바일광고 시장에 적극 대응해 신규수익을 창출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市, 기본협약안 최후통첩 사업비 20조원이 넘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인천 ‘검단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인천시가 2일을 시한으로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세부항목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사업 백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31일 검단스마트시티 협상과 관련한 최종 입장이 담긴 기본협약안을 스마트시티코리아(SCK)와 두바이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두바이(SCD)에 보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일까지 동의 여부를 통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간 시와 두바이 측은 검단스마트시티 사업에 약 5조원을 투자하기로 큰 틀의 합의는 이뤘지만 이행보증금 규모와 사업 실패 시 보증금 몰취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시는 5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만큼 사업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업 협약의 주체로 SCK보다 SCD가 더 적절하다는 입장인 반면 SCD 측은 SCK가 협약의 주체로서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오고 있는 상태다. 시는 또 땅값의 10%인 사업 이행보증금 2천600억 원을 연내에 납부해야 한다는 조항과 사업이 중도에 무산될 경우 몰취한다는 조항에 대해 국제관례에 어긋난다며 반대의 입장을 표명해
인천환경단체가 ‘남동구 고잔동 갯벌 일부가 불법으로 매립됐다’며 관할 구청의 즉각적인 행정조치와 원형복구를 촉구했다. 또 구가 갯벌지역을 매립해 추진하는 체육시설 조성사업 계획도 전면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1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제3경인고속도로변(고잔TG인근) 인근 고잔동 갯벌 일부 약 300㎡가 불법으로 매립됐다. 불법매립이 확인된 고잔동 갯벌은 남동구가 지난 2013년부터 야구장, 테니스장 등이 포함된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공유수면(갯벌) 매립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구는 고잔동 갯벌 일부인 1만8천704㎡를 대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 환경부에 제출했지만 최종 부결됐다. 인천녹색연합은 “남동구가 작성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는 사업대상지 19㎞ 반경 내에 22개 체육시설과 18개 축구장이, 5㎞반경 내 학교운동장은 축구장이 있는 6곳을 포함해 56곳에 달한다”며 “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구의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고잔동 갯벌을 생물 다양성·서식지 보전을 위해 현 상태로 유지하고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경찰은 불법매립한 업체를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