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 순환형 코스 변경 즐길거리 풍부한 지역 연계 해설사 설명들으며 인천 즐겨 외래관광객 수 전국 5위 올라 인천시가 관광산업을 미래전략산업에 포함하며 관광도시 인천의 모습으로 재도약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60%이상은 인천공항이나 인천항만을 통해 입국한다. 그만큼 인천은 한국의 얼굴이자 관통지(?)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7% 정도만이 인천에서 관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출범한 인천관광공사의 노력으로 인천이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공사는 지난 24일 인천시티투어를 기존의 테마형 코스에서 순환형 코스로 새롭게 변화했다. 인천시티투어는 100년 개항의 역사와 풍부한 즐길거리를 보유한 월미·개항장과 최첨단 국제도시인 송도를 이었다. 관광객들은 관광지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하루동안 각 정류장을 자유롭게 승하차하며 인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관광객을 인천에 머물게 한 인천관광공사는 그 다음으로 인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인천 관광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는 외국인들이 찾는 지역이 편중됐
인천 문학단체들이 25일 국립한국문학관이 인천에 들어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천은 국립한국문학관이 들어설 최적의 후보지”라며 “인천시 또한 국립한국문학관 부지 제공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건의했다. 문화관광체육부는 이달 초 문학진흥법에 의거해 국립한국문학관을 설립한다는 계획 아래에 문학관이 들어설 부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 문학단체는 “인천은 외세에 의한 개항이었지만 근대문화가 들어온 통로역할을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대표 개항도시가 됐으며, 산업화시대에는 경인공업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증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영욕을 같이 한 상징적인 도시”라며 “반면 인천은 LNG기지, 화력발전소, 쓰레기매립지 등 수도권 2천만 인구가 살아가기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면서도 그 혜택은커녕 위협에 시달리는 도시”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전국 최초로 공공에서 운영하는 종합문학관인 한국근대문학관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근대문학 관련 자료 또한 문화재급 유물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다”며 “인천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시가 국립한국문학관
작년 말 2년 연속 흑자 경영 기록 금융위기·부동산 불황 거치면서 시민 주거안정 사업으로 전략 변경 뉴스테이 사업 접목으로 새로운 도전 십정2구역 등 원도심 정비 가속도 ‘지방공기업의 날’ 장관표창 수상 모습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 재도약하는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24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도시공간의 재창조를 통해 시민의 주거안정과 행복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공사는 도시공간 재창조로 시민의 주거안정과 행복실현에 기여하는 일이 도시공사의 존재이유라는 것을 설명하고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분야에서 리더 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힘껏 달려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김우식 사장은 “개발사업 과정에서 많은 부채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채비율을 낮추고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하는 등 인천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주거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2016년도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인천의 새로운 도시가치 창출을 위해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부단한 경영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인
앞으로 미로 같은 부평역과 부평지하상가에서 길을 헤매지 않게 된다. 인천시는 부평 전철역과 부평지하상가를 어디든 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안내체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부평구와 지하철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지하상가 관리기관인 인천시설관리공단 등과 논의를 거쳐 상호 협조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부평역은 국철1호선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16만7천명에 이르며, 하루 평균 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하는 인원이 7천여명 이상으로 매우 혼잡함에도 지하철·버스 도착정보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오는 9월까지 부평역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환승장, 개찰구 등에 버스 도착정보안내기 3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 승·하차 시 일부 출입구 안내표지판이 미비하고 지하철·지하상가 안내정보가 부정확함에 따라 지하상가 내 안내표지판 29개소와 지하철 승강장·대합실 안내표지판 75개소를 개선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평역 광장의 기능회복 및 개선을 위해 내년 말까지 쇼핑몰 앞 차선을 8차선에서 4차선으로 축소하고, 잔디광장과 관광안내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현진기자 khj@
조동암 인천시 경제부시장 내정자인 인사간담회가 24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 내정자의 부동산 투기의혹과 부시장 사전내정설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조 내정자는 정년퇴직 직전 공로연수기간인 지난해 11월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대표의 부인과 약 3억원씩 모아 6억원에 건물을 매입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남구 용현동의 상가건물 매입은 노후에 대비한 것”이라며 “투기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인이 노후 대비를 하기에 괜찮을 것이라고 소개해줘 매입한 것”이라며 “경제청 차장직을 끝으로 공로연수 중이었는데 용현동 도시개발사업은 경제청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 내부 정보를 활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이런 논란에 들어와 있는 것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내정자는 아울러 부시장에 지원한 것은 본인의 결정이었다며 사전 내정설을 일축했다. 조 내정자는 “부시장에 지원한 것은 본인의 결정”이라며 “부시장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가 모집 공고가 난 것을 보고 시장에게 ‘한 번 지원해보겠다’고 말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조 내정자는 1975년
노무현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인천지역에서도 추모식이 진행됐다. <사진> 인천시민추모위원회(이하 추모위) 주최로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고인이 생전에 꿈꾸고 실현하려 했던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의 가치를 되새기고 노 대통령의 못 다한 뜻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행사는 인천시민들의 추모사와 노무현 대통령 관련 사진으로 구성된 인천시민 추모 영상물 시청, 노무현재단 이해찬 이사장의 인사 영상물 상영에 이어 각계 인사들의 추모사, 노무현대통령 벚꽃길 사진 공모전과 추모글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지창영(시인) 집행위원장은 “노무현대통령은 권력의 정점에 있으면서도 그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려 하셨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셨던 분”이라며, “해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시민들이 노무현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jh@
인천시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문제점이 발견된 737곳에 대해 보수·보강 등의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대진단은 2월 15일부터 4월까지 75일간 시행됐으며 안전진단의 신뢰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 1천203명이 7개 분야, 102개 유형의 사회 취약시설 3만2천752개를 점검했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펜스, 교통안전표지판 파손, 공동주택 균열 등에 따른 보수·보강, 교량상면 포장마감재 들뜸, 계단 및 경사로 하면 부분 부식, 시장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보수공사 추진, 연립주택 건물 전체 노후화로 정밀진단 필요 등 모두 737개 시설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중 313곳에 대해서는 현장 조치했으며, 414곳은 보수·보강, 10곳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대진단 민간시설 대상이 너무 광범위하여 자체 점검 안내 이후 실제로 점검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곤란한 점을 확인, 면적1천㎡이상 등 일정기준을 마련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 등 시설관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점검결과를 홈페이지에 입력토록 개선했다. 또 소규모 시설에 대해 진단 인력이 부족하고 비용문제 등이
국립 경인교육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인교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교육 지원단을 조직해 중·고교-대학 연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교육소외지역의 고교를 직접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대입 전형 안내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대입 전형을 실시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고교교육 정상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인교대 관계자는 “2012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 후 학생부 중심의 대입 전형을 실시해 활발한 대입 전형 안내 활동을 펼쳐 왔고, 농어촌·저소득층·장애인·탈북 학생을 비롯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형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김현진기자 khj@
인천시의회는 우호관계에 있는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이 23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카닌턴 우옹사롯(Kanintorn Vongsa rojana) 제1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방콕시의회 대표단은 양 도시의회의 상호친선 국제교류 및 상호우호를 다지기 위해 방문했다. 대표단은 방콕시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현안 사업을 위해 인천교통공사 등 관련 공기업을 방문, 인천시의 선진화된 교통시스템을 통해 성공적인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 관제소를 방문해 방콕시가 관심을 보이는 인천지하철 2호선의 운영을 통해 인천시의 교통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습득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대국인 방콕시가 가지고 있는 관광 인프라와 노하우를 양도시가 공유하고, 이를 통해 인천관광공사는 태국은 물론 동남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은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 및 친선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해 방문한 태국의 방콕시의회 대표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상호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향후 양 도시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r
인천도시공사가 23일 창립 13주년을 기념식을 갖고 ‘도시 주택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공사는 이날 공사의 종재가치 및 미래상을 제시하는 새로운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공사의 위상을 재정립했다. 특히 창립 13주년을 맞이해 선포한 미션 ‘도시공간 재창조로 시민의 주거안정과 행복실현에 기여’와 비전 ‘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공기업, 인천도시공사’를 도출, 전 임직원이 목표의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난 13년간 인천창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에 대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중단없는 변화경영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부채 감축 및 재정건전화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 공사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부채 7천400억원을 감축하면서 부채비율을 251%까지 낮추고 당기순이익 400억원을 달성하는 등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