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기자회견 열고 호소 “속죄 징계중에도 꾸준한 훈련 최근 대회 우수 성적 진정성 증명 국민 사랑 보답토록 선처 바라” 박 선수도 큰 절 올리며 호소 “국가에 봉사할 기회 주시길” 유정복 인천시장이 박태환 선수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유 시장은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태환 선수를 다시 한 번만 믿고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달라”며 호소했다. 유 시장은 “박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국민들에게 실망과 상처를 줬으나, 수많은 후회와 반성으로 짧지 않는 시간 동안 속죄의 기회만을 기다려 왔다”며 “징계기간에도 꾸준한 훈련을 해왔고 최근 동아수영대회에서 4관왕의 기록을 거두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그 진정성도 증명했다”고 박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지지했다. 박태환 선수는 2013년 인천시청 소속으로 활약하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그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을 건립되는 등 홍보대사 활동도 하며 인천시와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
인천시의 재난위험시설물(D·E등급)이 110개소에서 46개소로 대폭 감소했다. 시는 지난달 재난위험시설물 110개소의 안전등급을 재검증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공동주택(아파트) 등 64개소의 안전등급을 상향 조정해 재난위험시설물에서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의 이번 재난위험시설물 재검증은 불합리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재난위험시설물 지정·관리로 행정의 낭비를 막고 객관적인 ‘안전등급’ 부여로 위험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40명으로 검증단을 구성,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재난위험시설물 총 110개소 중 안전에 문제가 없는 64개소(59%)의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해 해당 구에 안전등급을 C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도록 하고, 재난위험시설물에서 해제했다. 이들 공동주택 중 상당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한 재난위험시설물 등급 판정이 아닌 주거환경개선 및 재건축 목적으로 자체 안전진단(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받아 등급을 결정했으며, 이를 해당 구에서 관련 전문가의 재검증 없이 그대로 수용해 그동안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돼 왔다. 특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안전진단(등급 결정)은 도시미관, 세대당 주차대수, 층간소음 및 철거
해경본부의 세종시 이전에 문제없다는 헌재의 결정이 내려지면서 인천시와 정치권에 대한 책임론이 도마위에 올랐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8일 해양경비안전본부를 포함한 국민안전처 등을 세종시로 옮기도록 한 행정자치부의 고시가 적법하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이미 지난 달 22일부터 시작된 해경본부의 세종시 이전작업을 막을 더 이상의 행정과 법적조치는 바닥났다는 평가다. 헌재는 국회의원의 심의·표결권이 국회 내부가 아닌 다른 국가기관과의 대외적 관계에서는 침해될 수 없으므로 권한쟁의심판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선례에 따라,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 등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 12명 전원이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고시를 무효로 해달라는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했다. 헌재는 “청구인들이 국민안전처 등을 이전 제외 기관으로 명시할지에 관한 법률안을 심의하던 중 세종시 이전을 고시했더라도 심의·표결권이 침해될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해경이전이 결정되자 인천시와 새누리당은 해경본부 대신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해경본부에 미련을 두지 말자고 한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해경본부 이전문제 초
인천지역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51억원, 가장 싼 주택은 186만원으로 가격 차이가 2천740배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 시내 개별주택 9만8천135호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월29일 공시한 표준단독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0개 군·구에서 가격을 조사, 산정해 주택소유장의 열람과 의견을 청취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인천시는 이번에 공시된 주택가격을 토대로 향후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조세와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2.75% 상승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군·구는 남동구, 계양구(4.24%)이며, 동구(0.93%)가 가장 낮았다. 대표적 구도심 동구지역은 전반적인 재개발사업의 부진으로 부동산 개발탄력을 잃었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가장 비싼 개별주택은 연수구 옥련동 소재로 연면적 475.33㎡에 50억900만원이었고, 가장 싼 주택은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주택으로 연면적 28.6㎡에 18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인천 세계 부동산 엑스포(IRC INCHEON) 201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천투자유치연구회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필리핀 부동산투자 관련 기관과 필리핀을 기반으로 아시아에서 활발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SM그룹과 동아부동산개발사(East Asia Land Properties, EALP)가 세계 부동산 엑스포 참가를 확정, 투자협의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SM그룹은 세계7위 부호인 헨리시(Henry Si) 회장이 이끄는 필리핀 최대 대기업으로, 필리핀 최대 금융그룹인 BDO은행, 차이나은행을 비롯해 개발전문회사인 SMDC 등 26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또 EALP는 필리핀 최대 원유수입회사이자 시장 점유율 1위인 대형마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부동산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필리핀 신흥재벌회사다. 두 그룹은 6월중 방한해 투자지역을 물색하는 한편 IRC 참여 범위를 확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엑스포에 참여해 신도시 건설 경험이 풍부한 국내 기업과 투자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 SFNB(San Fernando
■ 이학재 새누리·인천 서갑 4·13총선으로 정치 변화 기회 여당 체질 바꿔서 민심 얻어야 루원시티 등 서구 발전위해 인천시청 이전 적극 검토해야 박근혜 정부 성공해야 나라 발전 국회서 큰 역할로 朴정부 도울터 인천 서구갑 선거구는 20대 총선에서 청라지역이 포함돼 야권우세로 정치지형의 변화가 예상된 지역이다. 그러나 인천지역 전체 개발 현안의 70%를 차지하는 서구 주민들이 지역 현안의 해결자로 ‘한다면 한다’는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을 3번째 선택했다. 이학재 당선자는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기존 정치권은 지난 정치 행태를 반성하고, 새누리당과 야권 전체는 정치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라는 명령이었다”고 평가했다. 회초리를 들었던 국민들을 위해 행정부, 국회 모두 뼈저린 반성과 혁신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이 당선자는 주장한다. ‘뼈박의 핵심’으로 불린 이 당선자는 “3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루원시티, 수도권매립지, 제3연륙교,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문제 등 굵직한 현안을 반드시 임기내에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구가 정치지형이 오히려
■ 홍일표 새누리·인천 남갑 네거티브로 공약 실종 안타까워 새누리 경고 목소리 새겨 들을터 도화지구 교육도시로 만들면 남구 인구 유출 막을 수 있어 사법·행정·입법부 두루 경험 의정활동 펼치는 데 큰 도움 바른 정치·겸손한 정치 펼치 터 인천 남구갑 주민들이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을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었다. 홍일표 의원은 선거기간 경쟁후보들의 ‘네거티브는 이제 구민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갖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판사출신으로 사법부, 인천시 정무부시장으로서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까지 나뉘어진 권력의 3개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법부 중진으로 활동할 수 있는 3선의 고지를 넘어섰다. 홍 의원은 정체돼 있는 구도심 남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교육청 이전’과 ‘역세권 재개발’을 통해 앵커시설을 만들고, GTX를 남구 중심으로 관통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3선의 국회의원으로서 할 말은 하고, 구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는 ‘신뢰 정치’를 하겠으며 위기에 빠진 중앙당과 인천시당을 부활
■ 안상수 무소속·인천 중동강화옹진 공천 배제됐을 때 배신감 커 국민 믿고 출마… 주민 신뢰 감사 옹진군 섬 자체가 관광 콘텐츠 인프라 구축 좋은 자원 활용케 송도·청라 外資 문제 적극 해결 여객선 준공영제 심층 접근 많은 일보다 핵심사업 집중할 터 300만 인천광역시장 선거 4번, 전국단위 보궐선거 2번, 총선거 2번, 그리고 올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총 9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다사다난한 정치생활을 한 안상수 의원(현 서구강화을)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총선을 준비한 안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되는 수모를 겪으면서도 무소속으로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에 출마해 보란듯이 당선됐다. “인천광역시장 8년을 하면서 보여준 추진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천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것 같다”고 당선의 공을 시민에게 돌린 안상수 당선자는 민선 2·3기 인천시장을 지낸 경력을 앞세워 ‘일 잘하는 국회의원’을 표방했다. 탈당 전 새누리당 시당위원장으로 총선을 준비했다. 당 조직자체를 개편하기 위해 많은 조직을 꾸리지 않았느냐
시민단체·야당, 기자회견 주장 서울시 공동마련 용역 주장 반박 수도권매립지 올해 종료 촉구 시, 자기지역에 조성 원칙 아래 서울·경기와 공동조성도 검토 7월 정기회의전 의견 정리키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3개 수도권이 대체 매립지확보를 둘러싼 방식을 두고 논쟁이 다시 점화됐다. 인천경실련·인천평화복지연대, 더민주·정의당 인천시당은 26일 각 시도가 개별적으로 대체매립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가 최근 ‘대체매립지 확보 추진단’ 회의에서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사용할 대체매립지를 마련하는 용역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시민단체와 야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촉구하며, 자치단체별 ‘개별’ 대체매립지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매립지 연장을 두고 영구적 연장이냐 한시적 연장이냐를 판단하는 바로미터가 대체매립지를 만드는 것”이라며 “대체 매립지를 만든다는 것은 자기 지역에 개별 대책매립지를 만든다는 것”이라고
국토교통부가 26일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 핵심시설인 제2여객터미널의 마지막 뼈대를 완성하는 상량식을 가졌다. 이날 상량식에는 제2여객터미널 건설부지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건설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8년 급증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탑승동과 제3활주로 등을 증설하는 2단계 건설 사업을 완료했다. 또 2017년쯤에 여객터미널과 항공기 계류장 등 핵심시설들이 포화될 것으로 전망, 제2여객터미널을 핵심으로 하는 3단계 건설 사업을 진행해 2016년 4월 현재 약 57%의 종합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은 연말까지 85%의 공정을 진행하고, 2017년 4월부터 6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인 2017년 말에 개장할 계획이다. 3단계 건설사업에는 제2여객터미널에 2조원, 제2교통센터에 약 5천억 원, 철도, 도로 등 연결교통망에 9천200억 등 총 4조9천30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3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여객처리능력이 7천200만 명으로, 화물처리능력이 580만t으로 증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2여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