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청년의 날인 오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청년축제는 청년들의 수요, 의견조사를 반영한 청년 주도형 축제로, ▲토크콘서트 ▲청년 소상공인 프리마켓 ▲힐링 공연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멘토의 취업‧창업이야기, 청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이동욱 스타트업 ‘자바’ 대표 ▲윤덕원 前삼성전자 인사팀 부장 ▲류종혁 아모레퍼시픽 R&I 책임연구원이 진행하고, 2부는 ‘멘토의 인생이야기, 나를 브랜드화시키다’를 주제로 ▲개그맨 유세윤 ▲이종훈 멘토가 참여한다. 또한, 이재준 수원시장도 행사에 참여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청년들의 의견이 잘 반영된 행사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가 7일 조례안 등 15개 안건을 심사했다. 복지안전위원회는 ▲‘수원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영모 의원)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미순 의원) ▲‘수원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국미순 의원 ▲‘수원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은경 의원) ▲‘수원시 지하안전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사정희 의원) ▲‘수원시 장애인 이동용 보조기기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정헌 의원)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위원회는 ▲김동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도로 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대선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외에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보건의료 관련 업무대행 및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심사된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소관부서에 대한 '2023년 주요업무추진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권장하는 공문을 보내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명이 기재된 문서를 첨부해 물의를 일으킨 수원시가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7일 수원시는 최근 전 부서, 산하·유관기관에 공문과 함께 특정 현수막 업체가 기재된 명단을 첨부한 것에 대해 "해당 업체를 추천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부서원들이 친환경 현수막에 대해 모르거나, 제작 업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을 염려한 편의 제공 차원"이었다며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이 또한 현수막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협회에 문의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문을 보낸 취지는 단지 기후 위기 대응 일환으로 친환경소재 재질로 된 현수막을 사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애초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권장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는 해명공문을 발송하는 등 최근 야기된 혼선을 바로 잡을 계획이다. 한편 수원시 A 부서는 경기도의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 수원시 전 부서, 산하·유관기관에 공공목적으로 현수막을 제작·게첩할 시 친환경소재를 사용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수원 관내 현수막 업체 4곳의 상호, 대표자,
수원시 인계동 주민자치회장에 이지훈 수원 강원도민회 팔달구 지회장이 취임했다. 인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 수원 호텔리츠에서 '인계동 주민자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한원찬 경기도의원,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훈 신임 인계동 주민자치회장은 "인계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과 늘 나눔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지역사회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임 김윤재 회장님께서 수년간 수원을 위해 힘써주신 만큼 주민분들과 함께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신임 회장은 수원 강원도민회 팔달구 지회장, 수원시체육회 이사, 수원시새마을 직공장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전임 김윤재 전 인계동 주민자치회장을 포함해 전현직 주민자치위원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코로나19를 포함해 미래에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수원시는 질병관리청의 ‘제3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2023~2027년)’을 토대로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예방관리 계획은 '코로나19 비롯한 신종 감염병 대비'와 '민·관 협업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진행되며 4개 전략, 11개 추진과제, 23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감염병 대응·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은 지난해 10월 신설된 장안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가 수행하고, 오는 10월까지 신종감염병 대응 지침서로 활용할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감염병 위기 대비 및 대응 고도화'를 위해 국외 발생·유행 감염병을 실시간으로 감시·분석하고 의료기관과 감시 정보 교류를 활성화한다. 또한, 감염병 전담 인력 양성·교육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물테러 대비 모의훈련’을 추진하는 등 생물테러 대비 안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방역시스템을 디지털화하고, ‘원격 모기감시 장치’ 등을 운영해 방역체계·매개체 감시를 강화한다. 또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의회가 조직권·예산편성권을 확보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의회는 지난해 1월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인사권을 확보됐지만, 지방의회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가지고 있어 '반쪽짜리 독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10월 개최 예정된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제도개선을 위한 1차 개선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지난해 시행된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 국무총리, 시·도지사협의회장, 시·도지사, 주요 부처의 장관 등이 분기별로 지방자치 등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기구다. 관련 법령에 따라 회의 결과는 정부와 지자체가 이행해야 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시도의회의장협의회·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4대 지방협의체는 지난 2월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관련 안건이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된 1차 개선안에는 지방의회 조직권, 예산편성권 확보에 관한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4대 협의체는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실무협의를 논의하는 단계로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연대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시민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한 단체는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와 수원 이미용방범봉사대, 수원사람들 등 3개 단체다. 시민협의회는 6일과 7일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조리사협회 수원지부, 치매미술치료협회, 사통팔달협의회 등 4개 단체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조주건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하며, 경기남부권에 국제공항이 건설되어 수도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협의회의 활동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염원하는 많은 시민단체들이 마음을 모아 주어 릴레이 업무협약이 순항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대학교소성박물관은 오는 6일 특별전시회 '다시, 새가 날아든다'를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새’를 주제로 한 경기대소성박물관 소장 민화와 이지양, 인세인 박 작가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경기대소성박물관은 특별전과 연계해 ▶라이브 클래스 : 작가와의 대화, 새 그림 이해 ▶새 메시지: 새 관련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는 박물관 속 도서관 ▶파랑새 메신저: 관람객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해 주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6일 오후 2시 특별전 개막식을 열고, 판소리 명창 김나영, 가야금 병창 장삼수, 고수 장재영 등을 초청해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 전승보 경기도미술관 관장,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 관장,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재언 춘천 조각심포지엄 예술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특별전 전시 관람과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삼성전기는 'KPCA Show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기판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KPCA Show(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는 국내외 기판, 소재, 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삼성전기는 전시회에서 하이엔드급 제품인 고성능 FCBGA를 전시할 예정이다.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는 반도체 칩과 패키지 기판을 플립칩(Flip Chip) 방식으로 연결하며, 전기 및 열적 특성을 향상시킨 고집적 반도체기판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서버용 FCBGA는 신호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해 제품 크기(면적)는 일반 FCBGA의 4배, 내부 층수는 2배인 20층 이상을 구현한 최고난도 제품이다. 모바일 IT용 초슬림 고밀도 반도체기판도 함께 선보인다. 반도체기판 내부에 들어가는 코어(내부 지지층)를 제거하는 코어리스(Coreless) 공법을 적용해 기존제품보다 두께를 50% 줄인 제품인 FCCSP(Flip Chip Chip Scale Package)와 반도체기판 안에 여러 개의 반도체 칩과 MLCC 등 수동 부품을 내장시킨 SiP(Syste
경기도 일부 기초지방의회가 정책지원관 수급에 난항을 겪으면서 제도가 정착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난 2021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전국 지방의회에 도입됐다. 기초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은 7급 공무원 상당으로, 애초 지방의회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신설된 만큼 관련분야 전문지식, 실무경력 등 일정 수준의 경력이 갖춰져야 응시할 수 있다. 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하남·구리시의회 등 경기지역 일부 기초의회는 구인난 등의 이유로 정책지원관 제도를 정상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의회는 정책지원관 정원 총 18명 중 13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정책지원관 채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시의회는 정책지원관 정원을 채우기 위해 올해 총 6번의 정책지원관 채용시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 8월 정책지원관 서류전형에 합격한 11명의 지원자가 면접 포기 의사를 밝히는 등 채용에 애를 먹고 있다. 수원시의회 관계자는 "관련 법령에 정한 기준에 따라 정책지원관을 채용하려고 해도, 자격 기준에 맞는 인력을 찾지 못해 정책지원관 채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대체로 지원자들이 광역의회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