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깨끗한 기업문화창달의 일환으로 내부공익신고자 인센티브 상향조정 등 클린대책 강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청렴선포식을 갖고 클린 기업문화정착에 전직원이 솔선수범키로 하는 한편 지역주민들과 민관협의체(지역난방청렴 프렌즈)를 결성, 청렴의지 확산에 나섰다. 특히 내부공익신고자 인센티브를 당초 2억원에서 20억원 한도로 크게 상향조정해 조직내부 부패행위 근절에 나섰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의 경영자율권 시범기관으로 정해진 후 청렴정책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가 예산 의회를 앞둔 시점에 참신하고 발전적 의정 방침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시의회는 최근 제173회 임시회 기간중 상임위별로 일선 소관 시설 등을 방문, 적극적인 현지사정 읽기에 나서 내달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을 다루게 될 정례회를 보다 알찬 운영이 예상되는 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행정기획위원회는 21일 이달중 개관할 중원구 금광동소재 중원어린이도서관을 현장 방문해 개관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이용자불편 없도록 철저한 사전점검 활동을 당부했다. 특히 위원들은 우주과학체험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0일 시 정신건강센터, 시 소아·청소년 정신보건센터, 시 알콜상담센터 등 3곳을 차례로 방문하고 해당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냈다. 위원들은 일회성 직업 재활훈련을 뛰어넘어 취업지향 프로그램 강화로 실제적인 성과를 이끌 것과 경찰서·소방서·응급의료기관 간의 실질적 체계구축, 타 지자체 자살예방 협력활동 강화, 청소년 우울증 및 자살사고 예방 프로그램 운영, 알코올 중독자 등에게 참신한 재활서비스 제공 등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들을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사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구회근 부장판사)는 초등학생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로 구속 기소된 광주 A초등학교 교사 K(5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초등학교 담임교사로 재직하며 자신이 보호해야 할 어린 초등학생 제자 10명을 무려 32회에 걸쳐 강제로 추행했고, 이 사건으로 어린 피해자들이 건전한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장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아동 성범죄에 대해서는 이 사회에서 다시는 그런 반인륜적인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사회정책적 필요성도 강한 점 등을 고려해 피고에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K씨가 의도적인 추행이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피해자들을 조사한 결과 4건을 제외한 32건이 성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K씨는 올해 학기가 시작되고 지난 7월까지 학교 옥상 등에서 담임 학급 여학생 10명을 뒤에서 껴안고 가슴을 더듬는 등 추행한 혐의로 구
성남시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받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혁신교육지구 신청에 대비한 시 교육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문기래 시 문화체육복지국장은 민선5기 시정교육대책인 혁신교육을 통해 미래학습환경 조성과 공교육 본연의 인간중심교육 실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혁신교육지구 지정에 시정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국장은 “최근 사회현상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요구돼 소통의 네트워크가 요구되며 수요자인 학생중심 교육풍토 창달에 나서야 한다”며 “구도심의 주택재개발사업과 연계 교육문화시설 재배치 등 강력한 교육 드라이브 정책이 요구된다”고 밝혀 상대적으로 열악한 구도심 교육환경개선이 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문 국장은 성남교육의 중점 시책으로 구도심의 금광동·태평동 지역 혁신 특성화 클러스터 학교 운영 등 혁신교육과 관련된 10여개의 특수 시책을 제시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지역센터 네트워크 학교 운영 ▲미래학교 설치·운영 ▲아카데미 스쿨 운영 ▲직업형 대안학교 운영 ▲혁신 선도학교 육성 ▲위기학생 지원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및 무상교복 지원 실천 ▲교육과정 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찾아가는 진료서비스의 일환으로 순방건강강좌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정은 오는 28일 수원시 영통보건소, 다음달 26일 안양시 만안구보건소에서 건강강좌와 함께 혈관질환 검사를 함께 실시하며 분당서울대병원 외과가 주관한다. 건강강좌에는 이태승 교수가 연사로 나서 혈관질환인 하지 동맥경화, 복부 대동맥류, 하지 정맥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건강한 혈관을 지키기 위한 생활규칙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혈관질환 고위험군 참석자에게는 하지 동맥경화, 복부 대동맥류, 하지 정맥류 검사를 실시하고 혈관 건강에 대한 개별 상담도 가질 계획이다. 이태승 교수는 “혈관 이상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평소 생활 관리와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며 “매달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건강한 삶에 대한 의료지식을 전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국방 IT부품 국산화 및 선진화 촉진을 위해 삼성탈레스㈜와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20일 전자부품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과 삼성탈레스㈜는 지난 19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최평락 전자부품연구원장과 김인수 삼성탈레스㈜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양 기관이 각 분야에서 활발한 기술·인력 교류 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분야는 ▲부품소재(3D패키징 및 내장소자 개발 등) ▲시스템반도체(국방 단말기용 RFIC 및 SoC 개발 등) ▲정보통신미디어(B-CDMA 무선 영상전송 개발 등) ▲융합산업(지능형 로봇 영상처리 개발 등) 등 4개에 이른다. 최평락 원장은 “기술융합화 시대에 첨단 IT기술과 국방기술의 융합이야말로 국내 국방 과학기술의 나아갈 방향”이라며 “업무협력으로 국방 IT부품의 국산화 및 선진화를 촉진, 국가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대표이사도 “선진 첨단융합과 그린IT 기술을 보유한 전자부품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방위산업 수출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즘 민낯(노메이크업 얼굴) 만들기가 장안의 화제다. 민낯의 미가 색다른 아름다움을 주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널리 전파되고 있기 때문이다. 짙은 화장미가 인위적으로 꾸며진 아름다움을 준다면 민낯은 자연 그대로의 우윳빛 신선함을 선사해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추세다. 요즘 피부에 좋다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진한 햇볕에 피부가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외출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는 것은 민낯에 대한 기대와 함께 관심을 갖고 꾸준히 나서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이들이 많다. 잘 타고 나지 않은 피부도 꾸준히 관리만 잘하면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점이다. 민낯 되기 위한 10가지 수칙에 대해 살펴본다.<도움말=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 ▲태양 NO! 자외선은 차단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나쁜 영향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 오랜 자외선 노출은 표피 세포를 파괴하고 진피의 콜라겐을 분해한다. 젊고 건강한 맨얼굴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촉촉한 피부 유지 맨 얼굴이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선 피부에 충분한 보습이 요구된다. 건조한 피부는 푸석푸석 해 보이고 각질이 일어난다. 촉촉한 피부 유지를 위
성남시민사회단체인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가 성남시 의정동우회 보조금 지급에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조례 개정과 예반반영 유무에 따라 주민감사청구를 통한 주민소송에 나서기로 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성남자치연대, 공동대표 이덕수·조희태)는 최근 성명을 통해 성남시 의정동우회(전·현직 시의원 친목모임)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불법으로, 예산편성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자치연대는 시 의정동우회 지원 조례를 통해 민간경상보조비 명목으로 최근 5년간 1억7천만원이 지급된 점은 대법원 판례에 어긋나는 것으로 관련조례를 폐기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남자치연대는 그 근거로 대법원이 지난 2004년도에 의정회 보조금 지원에 대해 지방재정법 위반 판결을 냈고, 감사원이 지난 2007년도에 의정회 설치 및 육성에 관한 법률중 지방재정법에 위배되는 의정회 보조금 지급 규정을 삭제할 것을 권고한 점을 들었다. 성남자치연대 이덕수 대표는 “전직 시의원들은 보통시민 신분으로 의정동우회 운영 경비를 회원들 회비로 충당하는게 옳다”며 “규정 등을 어겨가며 지원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유사한 여타 모임에 대해서도 검토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시가 지역 건설노무자의 고용 촉진 위해 공사 인력의 50% 이상 성남시민을 고용하지 않는 관급 공사 건설업체에 손해배상금을 부과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시민 50% 고용을 위반한 관급공사 사업장에 고용에 미달하는 인력의 노무비 가운데 30% 이내에서 손해배상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성남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2년부터 권장해온 시민 50% 이상 고용 운동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자 건설업체가 의무적으로 고용하도록 강제성을 부여한 것이다. 시의 이번 조치는 상대적으로 타 지역 주민의 고용기회를 박탈하는 것이어서 비난여론이 일 전망이다. 앞으로 시 발주 공사 업체는 의무적으로 고용인력의 50% 이상을 성남 거주자로 채용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의무고용비율에 미달하는 인원수의 총 인건비에서 10~30%까지 손해배상금을 물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시민 50% 이상 고용운동을 추진했지만 타 지역 근로자나 싼 임금의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시 전문건설업체, 노무자 등의 불만이 고조돼 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단순 노무직과 기능직·특수직을 포함해 50% 이상 성남시민 고용을 의무화 한 것이어서
“어릴적 직업관 평생꿈 활짝 열러보세요” 성남송현초등학교가 전학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진로교육 실천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9일 송현초교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교육의 구체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이를 통해 평생직업관을 심어주는 특색사업으로 ‘내 꿈은 내가 만든다’는 주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된 프로그램은 학생 자신이 직접나서 실행하는 자아 실천 덕목과 또 하나는 성공한 이들의 초빙교육이다. 지난해 3월 개교이래 전학생들이 자신의 적성, 인성, 능력 등을 확인해 그 꿈을 동영상 등으로 제작·방영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인 끼 발표회 참가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교사 등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또 성공한 지역의 기성세대 인사나 학부모 초청 강연을 통해 성공담등 인생철학을 진솔히 접해, 건전한 가치관과 태도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5학년생, 16일 6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빙교육에 학생들의 눈과 귀가 모아졌다. 조재웅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김명수 치과의사는 초빙교육에서 성장기에 겪은 미래 직업에 대한 고민을 소상히 드러내고 이를 극복한 과정 결실을 진솔하게 설명, 감동을 이끌었다. 이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