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유원지와 인접해 산림속 시원한 공기가 흠뻑배인 은행중학교 교정.18년 역사를 지닌 이곳은 해맑은 환경에 글로벌 교육까지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집중, 성과를 내고 있다. 애국인, 도덕인, 창조인, 건강인, 심미인 육성의 교육목표에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사람, 건전한 심신과 풍부한 정서를 지닌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인간다운 사람 육성에 초점을 뒀고 2년연속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 등으로 명성이 쌓이고 있다. 특히 학부모 ‘마중물 자원봉사단’의 활약은 돋보인다. 마중물은 과거 시골 등지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펌프에 부었던 한바가지 물을 일컫는 것으로 상생문화를 대변하고 있다. 마중물을 비롯 은행중학교의 활력넘친 모습들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마중물 사랑 주먹밥 배식 ‘흡족’ 마중물 자원봉사단이 지난달부터 매주 1회 아침시간 추진하고 있는 사랑주먹밥 배식 행사가 인기다. 매주 월요일 아침 7시30분부터 제공되는 주먹밥. 쌀과 잡곡, 깨 등으로 마중물이 정성들여 빚은 주먹밥은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겐 인기만점이다. 주먹밥으로 아침식사를 풍족히 한 학생은 어림잡아 400여
성남시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공약추진 보고회를 여는 등 시민과의 약속 실천에 시동을 걸었다. 성남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재명 시장, 송영건 부시장, 구청장, 국·과·소장 등 간부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공약사업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선 5기 시정 슬로건 ‘시민이 주인인 성남, 기회가 균등한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실천을 위한 100대 사업 계획 보고회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시는 우선 다양한 시정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만족할만한 재정확충이 요구되고 이를 위해 위례신도시 사업권 확보, 고등·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권확보 등이 절실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주요 시정사업은 초·중·고교 전학년 친환경 농산물 무료급식 및 무상교복 제공, 아토피질환자 전문치료센터 설립, 제 1공단 공원화, 비정규직센터 설립,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성남의료원 설립, 독도수호 위해 울릉군과의 자매결연, 시 NGO프라자 설치 등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약 실천에 전체 공직자가 긍정적인 사고로 임해 주길 바란다”면서 “시민 행복위한 길에 늘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지역 한 경찰서가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민원인 원콜(One-Call) 전화 서비스제’가 친절본위 경찰상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성남수정경찰서, 민원인 등에 따르면 문민정부 이래 친절 치안 요구가 커지며 각 경찰서에서 추진해온 친절본위 전문가 초빙 교육, 상부기관 수시 점검 등으로 전화친절도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원콜 전화 서비스제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남수정서는 지난달 경기지방청에서 실시한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경찰청에서 실시한 상반기 평가에서 도내 38개 경찰서 중 1위, 전국 244개 중 6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높은 전화친절도 평가에 대해 이구동성으로 원콜 전화서비스제의 성과를 들고 있어 이를 전국 경찰서 조직으로의 확산 적용 가치에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민원인 원콜 전화 서비스제는 지난 1월부터 성남수정서에서 시행하는 민원인 행복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특수시책으로, 민원인이 단 한번 전화 걸기로 민원보기를 마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성남수정서는 도입이래 전직원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천결의 대회를 갖는 등 이 시책에
성남모란전통시장 인근 탄천 도로변에 관상용 양귀비꽃이 만개해 탄천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곳은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아오던 연장 500여m 구간으로 최근 붉은색의 관상용 양귀비꽃 10만여 송이가 만개해 탄천의 멋을 배가시키는 유익한 공간으로, 지난해에 이은 꽃밭으로 지난해에는 집단 코스모스 꽃밭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제정된 성남시 금연실천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금연의 범사회적 욕구에 따라 일상생활에 적극 반영돼 건강을 중요시하는 시민들의 바람에 충족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시, 시의회, 통행인 등에 따르면 일정 옥외 다중집합장소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 당국이 지난해 성남시의회가 제정한 관련 조례를 보다 구체화해 적극 반영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시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 시의회는 옥외 다중집합장소(도시공원, 어린이 놀이터, 학교정화구역, 버스정류장 등)에서의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해 간접흡연의 폐해가 사회적 이슈화됨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제화 했다. 시의회는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 흡연예방, 비흡연자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금연권장구역 지정, 금연 조사연구 지원 등 근거가 마련된 만큼 이를 근거로 옥외 공공성 장소에서의 금연 실천으로 흡연 폐해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에도 최근 옥외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호소하고 있다. 네티즌 송연주 씨는 성남시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지정 제하의 호소글을 통해 “흡연자들이 모란시장 옆 시 외곽으로 나가는
성남아트센터-롯데백화점 문화마케팅지원 MOU“여름 보양식, 삼계탕 드시러 오세요” 성남아트센터와 롯데백화점이 문화 마케팅 예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재천 성남아트센터 문화예술본부장과 조영제 롯데백화점 분당점장은 지난 6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기관이 발전위해 공동 나서기로 결의했다.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성남아트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롯데백화점이 분기별로 지원·협찬하고 롯데백화점 고객이 성남아트센터 공연 관람 등에 적극 참여하며 상호 우대 멤버십 제도 개발에 나서기로 하는 등 문화마케팅 시너지 극대화에 경주키로 했다. 노재천 성남아트센터 문화예술본부장은 “양기관이 협약을 통해 더 진한 상생 예술문화 창달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문화예술기관으로서 할일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분당점장은 “성남아트센터에서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책 테마파크를 아우르는 성남 분당 자전거 투어 등을 통해 문화 발전에 일조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아트센터는 예술 공연의 진수 매김과 함께 향토 지향 지역문화적 아이디어 소재 발굴 등 복합 문화예술기구로 성장해 오고 있다.
수면(睡眠)은 잠자는 일을 말하며 밤잠과 낮잠을 통털어 지칭하나 보통 밤에 잠드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수면과 함께 불면증(不眠症)이란 단어에 익숙해져 있다. 의학적으로 불면증은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증상이며 신경증, 울병, 분열병, 흥분 상태에서 생긴다. 어느 자살자가 불면증에 시달려 저지르게 됐다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미뤄볼 때 불면증 고통이 매우 큼을 알 수 있다. 때문에 불면증 퇴치는건강한 삶과 직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그만큼 이를 극복하는 일 또한 쉽지 않음을 상기하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삶에 다가가는 지혜를 익혀야 한다.<도움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 윤인영 교수> ◇불면증 치료 불면증이 오면 수면제 복용 이전에 수면 습관 교정을 어찌 할 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인 수면 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등 여러 수면장애에 대해 검사하고 이를 치료하는 데 나서야 한다. 수면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수면제를 임의로 복용하면 자칫 약물의존 현상이 일 수 있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수면제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물과 함께 마시는 게 좋고 물 대신 음료와 먹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혈관질환 관리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이번 강좌는 인근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보건소와 공동으로 갖는 건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1년간 지역 보건소와 공동으로 혈관질환 예방과 치료 관련 순회 강좌를 갖기로 했다. 행사 첫날 기흥구청에서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연 강좌는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이태승 교수가 강사로 나서 혈관질환인 하지 동맥경화, 복부 대동맥류, 하지 정맥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강의에 이어 혈관질환 고위험군인 70세 이상 30여명을 대상으로 하지 동맥경화, 복부 대동맥류, 하지 정맥류 검사를 실시하고 혈관 건강에 대해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이태승 교수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건강 보전에 도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주민 도서 편의제공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제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 6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제가 대출신청과 도서반납을 손쉽게 할 수 있게해 도서관 시설 이용자들이 증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자료가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때 다른 도서관에 자료를 신청하고 이를 희망하는 도서관에서 대출받는 서비스로, 대출받은 도서를 다른 도서관에 반납하는 타관 반납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 적용 공공도서관 시설은 중앙도서관을 비롯 분당·구미·수정·중원·판교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이 설치된 지하철 정자역사, 한솔복지관, 중원·정자·서현수련관 등 총 11개이며, 이 도서관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해 책을 대출받고 반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1~2일 내 도서 도착상황을 휴대폰 문자로 알려준다. 한편 이 서비스가 도입된 지난해 5월 이래 현재까지 2만여권의 대출신청과 지근거리 도서관에서 2만1천여권의 도서 반납이 이뤄졌다.
분당경찰서는 6일 귀가중인 부녀자를 따라가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J(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의 D 공원에서 유모차를 끌고 귀가중이던 C(28·여)씨를 아파트 승강기까지 따라가 흉기로 위협, 현금 5만6천원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