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봄철 비산먼지사업장 특별점검을 펴 8개 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 처분을 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7일부터 5월 7일까지 건설 사업장 137개소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관리기준 준수여부, 세륜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이 결과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을 미설치 했거나 기준 등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6개소, 변경사항을 미신고한 2개 업체를 적발해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 처분했다.
공군 제15혼성비행단에 전군 최초로 기상예보사 2명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기상대장 황재돈 소령(41)과 예보감독관 손인섭 준위(50)이다. 27일, 기상예보사의 탄생은 군 기상예보의 경쟁력을 높이고 항공기 추락 사고 예방 등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힘이 더해져 기상 업무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국빈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상예보사의 탄생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기상예보사 자격은 지난해 12월, 기상산업진흥법에 따라 신설된 면허로 국가기술자격법상의 기상예보기술사나 기상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기상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했거나 교육·훈련기관에서 시행하는 면허취득교육을 140시간 이상 이수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다음달 1일까지 청년뉴딜 교육 프로그램 제2기 모집을 실시한다. 성남 청년뉴딜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성남일자리센터의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로상담에서 취업지원까지 도와주는 취업전문 교과로, 다음달 7일부터 7월 16일까지 6주간 운영된다. 교육 내용는 수강자 적성검사, 직업정보탐색, 이력서 클리닉, 실전 모의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전문 교육 및 상담과 취업알선을 하고 수료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수당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시 거주 만 30세 미만자며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졸업증명서 등을 갖춰 성남일자리센터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31-729-4411
주차장과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성남하이테크밸리 복합빌딩이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산업단지 내 건립된다. 이 빌딩은 150억원을 들여 연내 착공, 내년 말 준공되는데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천461㎡ 규모다. 380면(지하2층~지상4층)의 주차장과 150대를 댈 수 있는 자전거 전용주차장을 비롯 수영장, 에어로빅장, 골프연습장, 강사실, 사무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2천344㎡ 규모 수영장은 250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고 냉난방을 인근 성남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 이용 신재생 에너지로 처리,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앞서 이 건축물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 등을 선정했다. 공모작에는 주차 시설, 운동 시설, 스파공간, 무늬정원, 파고라 형태의 태양광 친환경 휴게시설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를 적극 반영해 근로자들의 주차편의와 함께 여가 휴식공간으로 건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빌딩 건립으로 주차난과 근로자 복지증진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산업단지에는 2천200여 개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고 3만1천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6.2지방선거 일주일을 앞둔 26일 성남시장 각당 후보들에 대한 각계의 지지가 이어져 선거열풍을 재촉했다. 이날 황준기 한나라당 시장후보의 모란소재 선거 사무소를 방문한 이상철 전 분당구청장을 비롯한 전직 공무원 30여명은 “대한민국의 특급도시를 표방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클린 선거를 펼치고 있는 황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전 분당구청장 등은 “성남시와 경기도, 그리고 중앙정부에서 30여년간 행정경험으로 분명한 행정철학과 정책비전을 제시,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 기대 돼 지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성남지역 택시노동조합위원장 19명도 이재명 민주당 시장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성아운수 등 19개사 택시노동조합위원장들은 이날 수진동소재 이 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 “이 후보가 노동인권 변호, 시민단체 운동 등을 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인 서민 노동자를 대변해 왔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또 “택시산업을 살리고 법인택시 노동자의 근로개선에 나설 후보는 이재명 변호사로 이 후보 승리를 위해 조직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엽 무소속 성남시장 후보는 26일 관내 한전산업개발, 중원보건소, 성남문화재단을 차례로 방문한데 이어 구 시청 앞 유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설 방문과 거리유세를 통해 “40년 간 성남을 지켜오면서 전국 1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며 “시민들의 뜻에 따라 구시가지 고도제한 완화 성과를 이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도심 재개발을 전면 재수정해 시를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특히 “국회의원 3선과 8년간의 시정운영 경험을 토대로 행복 도시 건설에 나서겠고 중앙시장 현대화, 구 시청 주변 특화사업 계획등 큰 사업들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항간에 ‘선거 기간 중 중도 하차할 것’이라는 말이 떠도는 데 “절대 그런 일이 없고 끝까지 선전해 3선 고지를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인기 탤런트 장서희 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지난 25일 병원 회의실에서 정진엽 원장을 비롯 병원 주요 간부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서희 씨는 앞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이 주최하는 국민건강증진 위한 행사, 불우환자돕기 후원회, 질병의 예방·치료 및 교육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장 씨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지난 2002년도 MBC 연기대상, 2009년도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고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산부인과 의사 역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 냈다. 정진엽 병원장은 “대중적인 사랑을 한몸에 받는 연기파 인기배우 장서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뜻 깊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서희 씨는 “홍보대사답게 이웃에게 사랑의 건강 메시지를 열심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생명 잉태하는 소중한 몸 조기검진으로 ‘유비무환’ 여성의 자궁은 생명을 잉태하는 곳으로 건강지킴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현재 자궁관련 여성 악성 질환이 만연돼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암퇴치가 일상화 되다시피 하고 있다.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악성 질환의 하나인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전체 암 가운데 3.0%로 전체 7위를 차지한다. 자궁경부암은 조기검진 풍조로 많이 감소되긴 했지만 선진국과 비교해 발생률이 높고 전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암까지 합할 경우엔 자궁경부암이 여성암 1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의 발병률 감소와 더불어 완치율이 증가하는 것은 자궁암 조기검진이 보편화 됐기 때문이다. <도움말=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 소장 박혜리 교수> ◇여성암 검진 방법 자궁경부암 검사는 한 번 검사 할 때 정확도가 80% 정도로 6개월~1년에 한 번씩 검진하면 90% 이상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암 1위인 자궁경부암이 다행인 것은 암으로의 이행이 빠르지 않다는 점이다. 때문에 다양한 검사법을 병행하거나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임신 중에도 검사를 받아
분당제생병원은 시민 건강의 일환으로 27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에서 여성 건강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건강강좌는 병원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병원과 지역 사회가 상생하기 위해 갖는 시민 건강 위한 프로그램으로 분당제생병원이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시민 무료건강 강좌다. 수강 대상은 여성에 한정한다. 수강 인원은 200명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강좌 과목은 중년 우울증, 부인과 종양으로 여성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정재원 분당제생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중년 우울증’에 대해 강연하고 ▲최재호 산부인과 전문의는 ‘부인과 종양’에 대해 교보재를 이용한 이론강의로 진행한다.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3회 접종권 1매, 심리검사 1매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건강강좌는 경기신문과 아름방송, MSD가 후원한다.(문의: 031-779-0958)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8~29일 양일간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2010 제5차 복강경외과 연수강좌’를 갖는다.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가 후원해 여는 이번 강좌는 국제학회 ISAGO의 연수강좌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제학술모임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특히 해외 저명 의사를 초빙해 국내 의사만으로 수강 대상이 돼오던 종전방식과 달리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의사들이 참여, 세계적인 행사로 진행된다. 강좌 첫날인 28일에는 복강경 간, 위, 대장, 갑상선 절제술 및 탈장수술, 비만수술 등 총 6개의 수술 방법 등이 소개된다. 29일에는 저명한 국내·외 인사들이 초청돼 복강경 수술 기본에서 심도 있는 주제까지 다룰 예정이다.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세계 각국 의사들이 복강경 수술의 최신 지견 습득 위한 행사로 미국, 독일, 일본 등 의료 선진국에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