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과 조화된 주민 강좌 운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솔종합사회복지관(분당구 정자동소재)은 최근 한국화 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국화 교실은 지난해 부터 운영돼 만2년이 된 지역주민 취미반으로 중·노년층 10명이 주 2회 각 2시간씩 이론과 실습의 적절한 조화로 생활교육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40~60대 수강생 10명중 장애인은 4명, 취약계층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장애인들이 여느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살고 있어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함께 수강하는 취미교실은 서로간 인식 바꾸기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이들이 수료작품으로 낸 작품은 총 25점이며 이 가운데 우수작 10편을 복지관 로비 광장에서 전시(지난 16일~ 18일까지), 복지관을 방문하는 주민 등이 이들의 작품을 관람했고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보냈다. 특히 여성 장애인 4명이 그린 오늘처럼(박삼례 작), 오랫동안(송미경), 아름다운 그 이후(김미자), 연꽃품에 안기다(김은혜)등 작품은 관람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교습이 순수한 봉사활동으로 이뤄진 점이 눈에 띈다. 지도강사 유상용씨는 장애인인 자신이 유사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그림그리기를 익혔고이를 사회에
성남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김해숙 시의원 등 6명의 야권 의원들은 17일 새해 예산안 파행편성 사태와 관련 입장 성명을 통해 시 집행부의 예산 방만 운영에 대해 성토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새청사 건립비 충당을 위해 판교개발 특별회계에서 5천400억 원을 차용해 빚더미 재정운영에 내몰리게 됐다며 호화성 청사 건립을 지적하고 이 때문에 새해 민생숙원사업추진 중단의 폐해가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또 이들은 향후 5천여억의 차입금 상환 부담을 시민혈세로 메워야하는 재정악순환 사태가 예고된다며 2조원대 예산 지자체로 재정자립도 으뜸의 도시에서 6천400억원이 축소된 1조7천억원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예산방만 운영에 대해 시장의 사과, 담당국장 중징계 등을 요구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야권 시의원은 민주당 김해숙·정기영·정종삼·최만식, 민주노동당 최성은, 국민참여당 김시중 의원 등이다.
성남시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돕기위해 해외유명규격 인증 획득 비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80개 분야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비용에서 50%를 지원키로 했다. 최고 700만원까지 지원되는 인증은 CE(유럽시험 및 인증), NRTL(미국국가시험인증소 인증),등 75개 분야며 ISO14001(국제 환경 경영시스템) 등 국제통용인증은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증 희망기업은 내년 1월 8일까지 지원신청서, 금년 수출실적확인서, 기술수준 증빙자료 등 서류를 갖춰 시 지식산업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역경제 견인차… 경영의욕을 북돋운다 성남상공대상 심사위원들은 최근 성남상의 회장 집무실에서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종합상공대상, 벤처창업부문 등 7개 부문에 대한 시상자를 결정했다. 성남시 지역 상공업 육성과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에 한몫하고 있는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 성남시 역사와 함께하는 성남상의는 기업 지원 서비스에 집중하는 한편 최근의 무한 경쟁 뉴라운드 시대를 맞아 생기넘치는 기업인 세상만들기에 나서 어느 때보다 회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상의가 회원사를 위해 펴는 주요사업은 수출기조 국제협력사업, 최고경영자 조찬간담회, 한양대 연계 최고경영자 과정 운영, 성남 IT클럽 구성·운영, 기업 디자인 주치의제 등이 있다. 성남상의가 매년 우수 기업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성남상공대상제도는 지난 1998년 12월에 3개분야로 시작해 경영부문 신명순 ㈜인터스타테크놀러지 대표이사, 기술부문 박승국 ㈜대웅제약 연구원·김정균 ㈜에이스침대 사원, 근로부문 지수식 삼영전자㈜ 노조위원장 등을 1회 수상자로 선발해 시상한 이래 제5회(2002년도)부터 7개부문으로 확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해마다 우수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성렬)는 위례 및 판교택지사업지구 일대에서 무허가 쪽방을 신축해 임대 입주권 등 보상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도하거나 임대한 혐의(택지개발촉진법 위반 등)로 Y(54)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판교택지지구 내 임대아파트를 불법 전대한 공인중개사 B(47·여)씨 등 23명을 약식기소했다. Y씨는 G씨와 공모해 1년여간 비닐하우스 등에 쪽방 15개를 만들어 임대아파트 입주권 보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도하거나 임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함께 구속기소된 H(48)씨는 위례택지 모 상권보호단체 간부로 활동하면서 쪽방 12개를 지어 임대아파트 입주권 보상 희망자들에게 팔거나 임대한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 3명은 쪽방 1개당 3천500만원에 매도하거나 보증금 2천만원에 월 40만원 임대료를 받은 것으로드러났다. 검찰은 또 임대차계약서를 위조, 판교택지지구내 M임대아파트를 보증금 4천만원, 월세 80만원에 무단전대해오는 등 임대아파트 임차권을 불법으로 거래한 공인중개사와 가정주부 등 23명을 무더기 적발했다. 검찰은 신도시 택지지구내 쪽방 매도행위 및 무단임대 전대행위가 분양가 상승,
성남시가 서민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발행해 오고 있는 성남사랑상품권이 종전 재래시장, 소규모 상점 위주로 사용돼오던 것을 영업용 택시요금 등 대중교통비 지불 수단으로 확대하게 돼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불황타개에 일조할 전망이다. 15일 시와 재래시장, 택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말 성남사랑상품권이 최초 발행된 이래 현재까지 200억원 규모가 발행돼 서민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이 가운데 활용도 배가 차원에서 택시업계의 경영난 타개 등을 위해 최근 택시업체간 가맹을 체결, 앞으로 상품권으로 택시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운영 택시 3천528대 가운데 3천6대(85%, 개인택시 2천465·법인 541)가 가맹 등록을 마쳐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시는 전체 택시에 대해 가맹등록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가맹 택시 앞뒤 유리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하기위해 홍보전을 펴나갈 방침이다. 한편 성남사랑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두개 종류가 발행되고 있으며 구입시(구입장소 농협 전 지점) 사은권(쿠폰:액면가 6%, 추석 등 명절 10%)을 지
성남시는 장애인 행정 도우미 35명을 선발키로하고 오는 21일까지(분당구 18일) 희망자 접수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자격은 18세~65세미만자며 보조원 없이 업무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선발된 자는 구별로 배치(분당구 11, 수정구 13, 중원구 11)돼 각 동주민센터에서 내년 1월~12월까지 1년간 장애인 자립자금 대여업무 상담, 등록 장애인에 대한 주기적 생활개선 조사 등 장애인복지업무 담당 보조로 일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1일 7시간이며 월 72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는다. <문의 031-729-2883>
“맛깔나는 천연색 그윽한 옛향기 고이 담았습니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일~ 11일까지 사흘간 여수동 성남시청사 로비전시장에서 개최한 천연염색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에 민원인 등 많은 이들이 관심있게 지켜보는 등 성과를 냈다. 이대엽 시장을 비롯 시 농기센터 생활개선회 이옥자 회장 등 회원과 민원 보기 위해 시청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자연스럽게 전시된 작품들을 지켜보는 계기를 제공, 알뜰한 전시회 풍경을 연출했다. 오방색의 아침 주제의 이번 전시회는 김복실 씨 등 시 농기센터 생활과학기술강좌 전통생활문화반 수강생 30여명이 참가했고 이들은 한국 전통 색깔인 청, 적, 황, 백, 흑 다섯 가지로 각종 천연염색 소품과 모시이불, 넥타이, 스카프, 조바위, 버선본집, 보자기, 오방색 주머니 등 규방공예 작품 110여점을 만들어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고 특히 방패연을 연상케 하는 모시 이불 7점 등을 천정에 매달아 전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를 지켜본 많은 이들은 우리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양파, 도토리 껍질 등을 활용한 천연염색물 등을 지켜보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문식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과학기술강좌 수강생들이 만들어
세계 최대 지역난방기업 힘찬 도약 분당구 분당동소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법상 공공법인으로 2조4천억원의 자산규모에 직원 1천여명의 지역난방 전문기업이다. 집단에너지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통한 에너지절약·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 대응·국민생활의 편익 증진을 위해 1985년도에 설립된 지역난방공사는 세계 최대의 지역난방기업을 향해 기상하는 젊은 기업이다.공사는 1987년도 여의도, 반포지역 등에 지역난방을 공급을 시작해 90년도 분당 등 수도권 5개 신도시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큰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열병합발전소 7개소와 발전자회사 3개소, 매립가스보일러 등에서 난방열을 생산, 99km 연계배관망을 통해 전국의 집단주거지를중심으로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청년 지역난방공사는 변화 창조속에 안정을 꾀하는 공공기업상으로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때문에 조용한 변화를 이끌어 새로운 세상을 일구려는 기운이 가득한 직장으로 손꼽는데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편집자 주> ▲최근 경영성과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6월 2008년도 공기업 경영실적 정부평가에서 기관장 우수 평가를 이끌었으며 지난달에는 한국능률협회 주관 고객만족경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위례사업본부가 본격적인 개발 보상을 앞두고 불법투기근절책을 강구하는 등 단속활동에 주력해 성과를 내고 있다. 13일 LH, 주민 등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지구와 관련해 보상을 노린 각종 투기행위들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LH가 본부장의 각별한 근절의지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단속으로 좀처럼 사라지지 않던 투기성 불법행위가 근절되는 양상을 띠며 보상투기 방지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최근 경기, 인천, 서울 등 LH 수도권 지역본부 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담당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위례사업본부에서 보상관련 불법투기행위에 대한 사전 체험교육 및 합동 단속활동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빈벌통 반입,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노린 쪽방 설치 및 불법 분양 등 다양한 투기행위에 대한 대처방법 교육과 함께 합동 단속활동을 폈다. LH는 지난 4월부터 이 지역에서 ‘投파라치제도’, ‘위례가디언’, ‘위례지킴이’ 등을 운영 불법행위 근절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投파라치제도’와 현장감시단인 ‘위례가디언’ 등은 지난 9월 국토해양부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부동산 투기방지 대책’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홍석기 위례사업본부장은 “어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