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패러다임 경기미래 푸르게 밝힌다 지난 1997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관한 교토의정서가 채택됐다. 10여년이 지난 2008년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발전 비전으로 제시한데 이어 지난 1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에 이르기까지, ‘녹색’, ‘녹색성장’ 등 녹색패러다임을 지칭하는 단어들은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단어가 아닌 가장 큰 화두가 됐다. 이제 ‘녹색성장’은 거부하고자 해도 할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오히려 누구보다 선점해야할 블루오션이 된 것이다. 이와 발맞춰 경기도는 과거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을 동반하는 양적성장에서 탈피, 녹색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경제와 환경이 함께 손잡고 나가는 변화로의 전환을 성공시키기 위해 녹색성장과 관련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 녹색성장 추진계획과 그 비전을 살펴보고 향후 방향에 대해서 알아본다. ◆녹색경기(Green Gyeonggi)프로젝트 경기도는 고유가 및 환경규제로 인한 에너지 산업구조의 변화를 직시하고 도의 특성을 고려해 신재
경기도는 ‘2009 경기도 청소년대토론회’를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경기도차세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차세대위원회를 비롯, 각 시·군 차세대위원 및 일반 참여희망 청소년 등 약 2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주제별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문제에 대해 경기도차세대위원들이 직접 기획한 행사로써 ‘CCTV- 청소년의 수호자인가, 감시자인가?’,‘학생회 법제화’, ‘학교폭력 예방 Vs 대처’, ‘비행청소년의 재활이냐? 처벌이냐?’,‘학원심야수업 제한’이라는 다섯 가지 소주제에 대해 분임토론이 진행된다. 도는 토론을 통해 도출해낸 결론 및 건의사항은 향후 경기도 청소년정책에 반영되어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정책을 만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토론회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다양한 정책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도차세대위원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수렴, 경기도 청소년 정책의 현실성 및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내년도 저소득층 실업대책 일환의 희망근로사업을 올해보다 대폭 축소·추진하기로 해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이 퇴색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희망근로사업에 총 1천156억원을 투입, 2만219명을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의 3천7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의 1/3 수준이고 5만여명을 참여한 인원의 절반수준인 것으로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또 희망근로사업 기간도 올해 6개월에서 2개월 줄어든 4개월만 시행할 예정에 있어 저소득층의 고용불안이 가중 될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은 정부의 내년 희망근로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 됨에 따라 도에 배정될 예산도 절반이하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내년도 희망근로사업이 대폭 축소돼 추진되면서 저소득층의 고용 불안이 가중, 희망근로사업 참가 신청자의 경쟁률이 크게 치솟을 전망이다. A시 관계자는 “올해보다 희망근로사업 인원이 40% 가까이 줄면서 경제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에 큰 효과를 발휘했던 희망근로사업의 영향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
경기도가 2010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담팀을 운영, 도내 각 시·군과 연계해 고용정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내 고용보험피보험자수는 지난 1월 기준보다 13만7천명이 증가하고 실업급여 수급자수는1만4천311명 감소했다. 이에 도는 공공부문 일자리 대책과 경기회복세로 고용상황은 다소 개선되었지만 민간 부문의 고용여력 확충과 특히 청년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판단, 내년도 일자리 총력 추진체제 구축을 실시한다. 우선 일자리 만들기 Task Force팀을 구성해 내년도 일자리 창출목표를 설정하고 도청 실·국 및 시·군별로 목표를 관리한다. 이와 함께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新)고용친화형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국비공모사업의 프로젝트를 적극 유치해 고용활성화를 도모한다. 도내 각 시·군은 도의 Task Force 팀과 연계해 공공·민간 부문 및 계층·대상별 일자리 목표를 관리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 초에 비해 고용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향후에도 도와
경기도가 다문화가정 및 청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소비자주권 실현에 앞장선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내 다문화가정 및 청각장애인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소비자교육 홍보자료는 마련되지 않아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다문화가정 및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비생활의 필수적인 제도와 어린이 소비생활안전에 관한 동영상 2종을 외국어(영어·중국어) 및 수화로 총 5편을 제작해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유관기관에 배부한다. 홍보 동영상의 주요 내용은 소비생활의 필수적인 소비자권리와 제도를 담은 ‘바로 아는 것! 소비자주권시대로 가는 지름길’과 어린이 소비생활 안전을 위한 ‘출동! 어린이 소비생활안전 119’다. 또한 경기도는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 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해 현장에서의 소비자상담 및 중재를 통한 분쟁해결 지원뿐만 아니라, 관련법규에 대한 교육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경기도, 화성시 등이 추진한 ‘화성 웰빙 떡클러스터’의 핵심인 웰빙떡 가공 공장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경기쌀을 활용한 떡소비 확대를 통해 쌀 판매에 숨통을 틔인다. 20일 도에 따르면 ‘웰빙 떡 클러스터’ 사업은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역별 농업클러스터 추진 계획에 따라 화성시에 국비 24억7천만원, 도비 12억원, 시·군비 12억원 등 총 57억원 가량이 투입돼 클러스터 구축이 진행됐다. 이에 ‘웰빙떡가공공장’이 이달 안으로 준공을 마칠 예정이라 내년부터는 이곳을 통해 경기쌀을 이용한 대규모 웰빙떡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올해에 경우 쌀 풍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올해 기존 재고쌀 증가로 인해 햅쌀 수매가를 낮추는 바람에 쌀 농가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쌀 소비량 증가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와 웰빙 떡 클러스터 추진단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냉장(동)창고 설치를 완료하고 원활한 배송 등을 위해 화물용 냉동탑차를 구비하는 한편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시제품 개발 및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4차례 걸쳐 실시했다. 또한 브랜드 개발(디딜향 등) 및 국적으로 소비가 많은 떡국떡,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광역단위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평생교육’을 주제로 합동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지만 도교육국 설치 등의 문제로 감정의 골이 워낙 깊어 두 기관간 갈등 해결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1일 수원 중소기업센터에서 도와 교육청 평생교육자 담당자들이 모여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 교육국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평생학습 분위기를 위한 도와 교육청의 협력방안과 두 기관 평생교육 담당자 부서간의 인적네트워크 형성, 광역단위 평생 교육 직무역량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되며 최운실 아주대 교수의 ‘평생학습의 이해’, 박인종 평생교육진흥원 경영기획실장의 ‘광역단위의 평생학습 방향성’이란 주제로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평생교육 활성화 논의에 앞서 도교육국 설치에 대한 두 기관의 입장차가 너무 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도출될 지 가늠할 수 없는데다 오히려 두 기관의 갈등만 더 조장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도교육국 설치에 반발해 대법원에 집행정지소송을 제기하며 도청에 파견한 교육협력담당 공무원을 복귀시키는 강수를 두었지만 도는 지
경기도는 내년부터 팔당유역에 경관보호를 위해 각종 개발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도는 팔당호 주변 경관보호 관리계획 수립·시행에 앞서 팔당유역경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논 상태다. 도는 경기연으로부터 연구결과가 나오면 가평, 양평, 남양주, 광주, 여주 등 팔당 유역 5개 시·군에 자료를 통보하는 한편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자체 팔당호 경관관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도는 팔당호 주변의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경관을 해치는 건축물의 높이, 건물 부지의 고도, 개발사업에 의한 절개지의 경사도, 경관을 해치는 산림형질 변경 및 농지전용 등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건출물의 높이 제한 기준을 정할 때 경관을 해치지 않는 한 최대한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 안에 연구결과가 발표돼 경관관리 계획이 마련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팔당호 주변의 경관을 해치는 개발 사업 등이 규제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7년 제정된 경관법에는 전 국토를 대상으로 도 및 시·군이 경관관리 계획을 수립,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내년 1월초 전격 개통됨에 따라 도내 복지서비스가 대폭 개선되고 절감되는 예산을 통해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 도내 각 시·군과 함께 추진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돼 내년 1월 4일에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각종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정보를 관리해 지자체의 복지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도내 31개 지자체 복지서비스 대상자들의 소득, 재산자료, 서비스 이력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1인 1계좌제, 급여지급과정의 임의조작 방지 및 실명확인을 통해 담당자의 횡령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횡령을 방지하는 한편 개인별, 가구별 통합관리를 통해 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대상을 정확히 선정, 부정·중복 수급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게 한다. 이 때문에 도는 전국적으로 내년도 복지 예산에서 약 2천억원 절감 효과를 얻게 됨에 따라 도내 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복지혜택수혜자는 올해까지 60일 정도 소요됐던 민원처리를
경기도와 국방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7월 경기북부 군병원을 활용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응급진료를 서비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대부분 병원들의 시설이 열악해 주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의 지원이 미비해 빈축을 사고 있다. 16일 도와 경기북부 군병원 등에 따르면 3개 기관은 지난 7월 15일 양해각서 체결 이후 벽제병원, 양주병원, 일동병원, 청평병원 등 총 4곳에서 민간인 응급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4곳의 군병원을 통해 내과 94명, 외과 68명, 신경외과 6명 기타 21명 등 총 189명의 민간인이 응급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도가 의료취약지역으로 판단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들 4곳의 군병원의 경우 응급실 상황이 열악한 경우가 많아 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가 양해각서만 체결하고 뒤에 이어지는 실질적인 재정적 지원이 없어 속빈 MOU 체결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도는 양해각서 체결 후 4곳에 군병원에 대해 ‘군병원 의료사고 책임보험’을 가입한 것 외에 다른 지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신종플루 확진검사·약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