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0일 개봉해 모든 이의 상상력을 압도할 어드벤처 스릴러 ‘퍼펙트 겟어웨이’는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여행을 넘어 목숨을 건 모험을 경험하게 되는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스토리로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특히 ‘퍼펙트 겟어웨이’의 특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꿈의 휴양지 하와이에서 펼쳐진 환상적인 배경과 함께 의문의 사건이 일어나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어우러져 하와이 속 숨겨진 의문의 사건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치른 클리프(스티브 잔)와 시드니(밀라 요보비치) 커플은 로맨틱한 하와이에서 스릴 넘치는 모험을 할 특별한 신혼여행을 계획한다. 환상적인 하와이 해변에서 다이나믹한 신혼여행을 꿈꾼 클리프와 시드니는 도착하자마자 자신들이 원하던 파라다이스를 찾았다고 생각하지만, 곧이어 해변가에서 다른 신혼부부의 시체가 발견되고 불안해진 이들은 여행을 계속 이어갈지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 그러면서 누구 하나 믿을 수 없고 점점 미심쩍은 사람들로 불안한 기운만 맴도는 가운데, 최고의 파라다이스라 생각했던 환상의 섬은 생존을 위협하는 두려운 섬으로 변해간다. 이번 영화 촬영을 위해 밀라
(사)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가 23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수원시승격 60주년 특별전 ‘수원화단 43년, 도시의 기억’ 전을 연다. ‘수원화단 43년, 도시의 기억’전은 총 3부로 제1전시실에는 ‘한국미술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300여명의 초대 작가의 작품 300여점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는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원로들과 고문, 자문위원의 전시가 진행되며 제3전시실에는 ‘수원60년 수원화단 43년’이라는 주제로 수원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 된다. 조진식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회장은 “수원 시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지역미술의 전개과정을 정리하며 한국 및 수원 작가 300여명의 작품을 실사작품과 병행해 전시 함으로 수원시 승격 60주년의 의미를 다시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과 수원화단 원로, 자문위원, 회원, 협력단체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미술의 흐름과 맥락을 살펴보고 수원미술의 독창성 및 정체성 확립하기 위한 전시”라고 말했다.
“秀作도 사람과 교감 못하면 무의미” 이세용 도예가는 자신의 작품에 우리가 늘상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던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그가 생각하는 자연은 품, 나무, 강, 산 같은 대표적인 것들이 아니다. 이세용 도예가가 생각하는 자연은 우리 생활 속에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자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자동차도 수영 선수도 이웃집 할머니까지 그와 관계를 맺고 있는 자연의 일부분이다. 이세용 도예가는 지난 1985년 부터 적극적으로 도자기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국립 요업기술원에서 책임 연구원으로 일을 했고 그는 거기서 무언가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생활자기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국립요업기술원에서부터 14년 동안 연구를 하고 있어요. 그렇게 연구를 해온 시간들이 내게 100가지 색의 크레파스를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는 커피잔 손잡이와 머그잔 손잡이에 대한 논문과 그릇의 넓이가 어느 정도여야 적당한 온기를 간직하는지에 대한 연구까지 할 만큼 생활자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대단했다. 그 후 이세용 도예가는 인천전문대, 서울산업대, 경희대
고양아람누리에서 자체 제작해 첫 선을 보이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의 본 공연을 앞두고 12일 7시부터 지역내에서 거하는 가정·장애인 등 500여명이 무료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무료 공연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연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소외계층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마술피리는 롤랑이 ‘이 오페라에서는 모든 것이 빛이다. 빛이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격찬 한 뮤지컬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빌란트의 동화집에 있는 회교도의 전설 ‘마적 룰루’를 원작으로 슈카네더가 대본을 썼고 고대 이집트의 수도 멤피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의 기본적인 갈등 구조인 자라스트로가 밤의 여왕의 대결도 빛과 어둠, 또는 선악의 대비를 상징, 마침내 자르스트로가 밤의 여왕을 물리친다는 권선징악의 결말이 교훈을 주고 있다. 이번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르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는 정갑균(연출), 김덕기(지휘), 이학순(무대디자인) 등 오페라제작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국내 최고의
백남준 아트센터가 여름 특별 프로그램 ‘NJP 크레이티브 썸머’(NJP Creative Summer)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 특별 프로그램은 ▲로봇 공작실(Robot Studio) ▲TV 실험실’(TV Experiments) ▲뒷동산 아트 프로젝트(Art Park Project) ▲테라스 극장:고전SF(Movie on the Terrass : SF Classics)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위한 ‘로봇 공작실’은 매주 월·목요일 27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교육실에서 이뤄진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위한 ‘TV 실험실’은 매주 수요일 26일까지 전시실과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뒷동산 아트 프로젝트’ 14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전시실, 교육실, 뒤뜰 공원 및 산책로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1920년대부터 1970년대에 제작된 초기 공상과학 영화들을 모아 야외에서 상영하는 프로젝트로 ‘테라스 극장:고전 SF&rs
인간의 가치가 점점 무시되고 획일화된 도시속 공간에서 개개인이 갖고 있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서커스, ‘ID:아이디’. 캐나다 출신의 아트서커스그룹 서크 엘루아즈의 세계 최초 초연작 ‘아이디’가 지난 7일부터 80일간 인천 송동국제신도시 안에 있는 빅탑씨어터에서 공연된다. 7일 열린 프리뷰 공연에는 2천5백여명의 관람객이 초청돼 서크 엘루아즈가 기획한 ‘아이디’의 화려한 신고식을 감상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서정성을 강조했던 전작 ‘레인’(2006년)이나 ‘네비아’(2007년)와 달리 현대적인 서커스에 브레이킨, 팝핀 등의 춤을 결합시켜 빠르고 역동적이고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 멀티미디어 아트를 이용해 무대를 구성하고 다이나믹한 서커스에 힙합, 테크토닉 댄스, 록, 뉴에이지 등으로 도시적인 젊음을 표현하는 다양한 춤과 음악으로 70분 동안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첫장면부터 ‘아이디’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속 이미지를 소개한다. 낮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싸이렌 소리, 그리고 도시만의 소음까지…. 그 곳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바쁜 걸음으로 낮의 생활을 마치고, 자유를 만끽하는 밤을 기다리면서 아트서커스의 공연은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출신 한국작가 11인의 작품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주뉴욕 한국문화원 내 ‘갤러리코리아’와 ‘실비아월드&포김 아트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창동과 고양시에 두개의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고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출신 작가들에 대한 해외 프로모션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매년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해외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뉴욕전은 그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전시로 지난 2002부터 2008년까지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했던 작가 11명(김기라, 김소연, 김세진, 김태은, 김희선, 뮌(Mioon), 신기운, 안강현, 안두진, 안정주, 유비호)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DOORS OPEN’은 사회의 공포에 대한 11개의 독특한 해석을 보여주고 궁극적으로는 그 시선이 출발하는 레지던시라는 공통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돼 각각 뉴욕에 위치한 2개의 갤러리에서 42일간 전시된다. 특히 2006년 덕수궁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가졌던 원로화가 김보현 화백이 한국의 젊은 후배
고양청소년문화의집은 가족과 함께 농촌에서 특별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가족농촌체험 ‘초록농장 이야기’를 오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마다 진행된다. 양주시 천생연분마을과 맹골마을에서 각 3회씩 진행하는 ‘초록농장 이야기’는 옥수수·고구마 등을 수확하는 ‘농산물 수확체험’, 젖소를 가까이서 보고 송아지에게 우유도 먹여볼 수 있는 ‘목장 체험’, 치즈를 만들어보는 ‘유가공 체험’, 수확한 농산물로 먹을거리를 만드는 ‘경단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가족농촌체험은 해마다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며 지역주민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420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는 답답한 도시를 떠나 학업을 잊고 자연과 신나게 어우러질 수 있는 기쁨을 주고, 부모님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에 젖어 자녀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가족농촌체험은 수확한 농산물로 전통 먹을거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각자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부모님들에게는 아이들과 오붓한 시간을 선사할
페미니즘 연극을 주로 선보이는 극단 로뎀이 새로운 여성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김혜자의 ‘셜리 발렌타인’, 고두심·김미숙의 ‘나, 여자예요’ 등으로 여성 관객의 사랑을 받는 이 극단이 선보이는 신작 ‘남편이 냉장고에 들어갔어요!’는 기존 여성 연극과는 차별화한 파격 블랙코미디다. 극작가 미셸 로(Michele Lowe)의 ‘더 스멜 오브 더 킬’(The Smell of the Kill)이 원작이다. 원작 제목을 그대로 옮기면 ‘살인의 향기’가 되겠지만, ‘살인의 추억’ 정도로 봐도 무방하겠다. 연극은 내달 15일부터 11월1일까지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공연한다. 세 주부가 남편을 얼려 죽인다는 독특하고 끔찍한 소재로 1999년 미국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서 공연 중이다. 남편에 대한 불만을 가득 안고 있던 여자들이 부부 동반 모임에서 우연히 냉동창고에 갇힌 남자들을 구해줄지를 놓고 살벌한 투표를 벌인다. 극단 로뎀의 대표인 하상길 연출이 하희라의 ‘우리가 애인을 꿈꾸는 이유’ 이후 5년 만에 연출을 맡았고 이연희, 조경숙, 이연규, 박인서 등이 출연한다.(문의:02-736-7600)
가공할 최첨단 무기로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군단과 그에 맞서는 전세계 최고의 엘리트로 구성된 최강 특수 군단 ‘지·아이·조’, 그들의 이야기가 6일 개봉한다.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슈퍼 수트를 입은 지·아이·조 군단과 코브라군단의 상상을 초월한 액션, 눈 뗄 수 없는 스타일리쉬하고 스피디한 영상으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강력한 포스로 무장한 ‘지·아이·조’와 ‘코브라’ 군단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그들의 활약이 전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기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할리우드 최고의 핫 스타들과 최강 블록버스터 제작진의 만남으로 뜨거운 이슈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스탭업’으로 일약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영스타 채닝 테이텀을 비롯해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이자 매 작품마다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시에나 밀러, 그리고 관록의 연기파 배우 데니스 퀘이드까지 가세했다. 하지만 이보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병헌의 활약. 이병헌은 이미 공개된 예고편과 MTV 영상 클립을 통해 ‘코브라’ 군단의 ‘스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