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클럽의 한원수 역할을 통해 익살스러운 이미지로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 탤런트 안내상이 이번에는 CF모델로 나섰다. 대륙제관은 탤런트 안내상을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 ‘맥스CRV’의 CF모델로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폭발방지 부탄 ‘맥스CRV’ 광고는 5월1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안내상은 음식점에서 불판 위에 삼겹살을 구워 먹다 풍선이 터지는 ‘펑’하는 소리를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소리로 착각해 놀라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대륙제관 홍보 담당자는 “이번 광고는 일반인과 친숙한 이미지의 안내상이 소비자들이 부탄가스를 사용함에 있어서 폭발에 대한 불안감을 항상 가지고 있음을 잘 표현해주고 또한 소비자들이 폭발방지부탄 ‘맥스CRV’를 사용함에 따라 좀 더 안전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지혜가 환경 지킴이로 변신했다. 한지혜는 패션 매거진 ‘W korea’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환경 문제’와 패션을 접목시킨 ‘WEAR GREEN’ 에코 캠페인 프로젝트에서 환경 캠페인 대사 자격으로 동참,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티셔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환경의 4대 원소인 돌, 물, 바람, 불 등 총 4가지의 기본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한지혜는 꾸준한 운동과 발레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건강미를 넘치는 다양한 포즈와 드라마틱한 표정을 연출했다. 또 ‘WEAR GREEN’ 에코 캠페인의 의미를 높인데 이어 특유의 패셔너블한 감각을 통해 연예계 대표적 ‘패셔니스타’ 로써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관계자는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표현하는데 있어 특유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중 친화력이 높은 한지혜가 제격으로 판단됐다”며 “화보 촬영 컨셉트를 110% 이상 완벽하게 소화, 캠페인의 의미를 적절하게 표현해냈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너무 가까이 있기에 환경의 소중함을 잊고 지낸 것 같다”며 “이번 촬영을 계기로 환경 오염의 심
LG생활건강의 색조전문 화장품 브랜드 ‘캐시캣’이 탤런트 이윤지와 1년 모델계약을 맺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연기 그 뿐만 아니라 MC 활동 등 폭넓은 엔터테이너로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윤지는 지적이고 세련되면서 당당한 이미지로 20대 여성을 대표하고 있다”며 “‘캐시캣’은 개성있는 메이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어 밝고 건강한 이윤지의 이미지와 잘 부합된다”라고 밝혔다. 이윤지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강인과 커플로 출연해 인기를 얻는 등 현재 KBS2 ‘연예가중계’ MC로 활약 중이다. 그동안 이윤지는 시트콤 ‘논스톱4’를 시작으로 ‘한강수 타령’, ‘자매바다’, ‘궁’, ‘열아홉 순정’, ‘대왕세종’ 등 현대극과 시대극, 사극 등에 출연하며 전천후 연기자로 활동해왔다. 앞으로 이윤지는 젊은 여성들에게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메이크업 노하우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녀만이 가진 매력을 드러낼 계획이다. 캐시캣은 2000년 3월에 출시,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가장 잘 맞는 색채연구를 기본으로 개발된 브랜드다. 과학적인 색채와 컬러풀한 메이크업 전문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가수 유진, 아이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국립창극단의 ‘시집가는 날’ 공연과 한국미술 1만년 역사를 디지털로 체험하는 ‘1시간에 배우는 한국미술 1만년’전을 개최한다. 오는 30일에 만날볼수 있는 국립창극단의 ‘시집가는 날’은 1천원으로 고품격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문예회관연합회 주관으로 국립예술단체의 우수 레퍼토리를 지방문예회관에 지원하는 ‘2009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선정 작품인 국립창극단의 ‘시집가는 날’은 오영진 원작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을 새롭게 각색해 풍자와 해학, 신명나는 웃음이 가득한 새로운 창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극 양식으로 새롭게 풀어낸 ‘시집가는 날’은 이제까지 주로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한 창극과는 다르게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또 굿(무속)의 양식과 다양한 음악, 시조 등 해학적 요소를 여러 곳에 포진시켜 놓아 극의 재미를 더해 준다. 새로이 추가되는 신민요 봄 타령으로 시작, 김판서와 아들 미언의 활쏘기 장면, 입분과 미언의 첫
‘링’, ‘그루지’를 통해 소름 끼치는 동양적 색채가 강한 공포에 대한 내공을 확실히 쌓아온 제작진이 선택한 업그레이드 공포 프로젝트 ‘에코’. 영화 ‘링’에서부터 시작된 일상을 잠식하는 공포가 ‘에코’를 통해 절정에 달하며 관객들에게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극한의 두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코’는 오랫동안 집안에 갇혀 지낸 듯 변사체로 발견된 어머니의 아파트에 혼자 남게 된 주인공이 소름 끼치도록 기이한 소리들과 보이지 않는 존재의 흔적 속에서 점점 예측할 수 없는 두려움에 빠져들게 되는 상황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특히 이들 제작진들이 만드는 공포영화에는 한 가지 공통적인 요소가 등장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집’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이라는 점. 사람이 가장 무방비상태가 되는 공간의 안락함이 무너진다는 설정에는 엄청난 공포의 잠재력이 있다. 이렇듯 지금까지 주로 동양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공포영화에서 보여주었던 기본적인 일상의 공포에서 ‘에코’는 한발자국 더 나아간 진화된 공포를 선택했다. 죽은 자들의 속삭임은 어둡고 음침한 곳에서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안전하다 생각했던 일상적 공간까지 침투하며 전혀 예측할
‘스승과 제자가 그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뭉쳤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대진 지휘로 김선욱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함께 연주한다. 특히 지난 1999년부터 사제 지간으로 지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 김대진 상임지휘자와 그의 제자 김선욱 피아니스트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이번 연주회는 김대진 지휘자가 수원시립교향악단에 온지 1년이 돼 제자와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라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따라서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는 두 사람의 무대는 듣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해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1부(오후 3시)와 2부(오후 7시30분)로 나뉘어 연주, 방송인 진양혜가 연주회를 진행한다. 1부에는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피아노 협주곡 1번, 베토벤 적 중후함이 잘 묻어나 있는 피아노 협주곡2번, 화려한 장인성과 서정적 아름다움이 결합되어있는 피아노 협주곡4번을 연주한다. 2부는 관현악과 피아노의 혼연한 융합을 꾀한 협주곡 3번과 곡상이 장대하고 숭고하다하여 황제란 별명을 가진 피아노 협주곡5번을 연주 해 보고 싶은 협주곡을 골라 볼
천주교 수원교구 제4대 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착좌식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정진석 추기경을 포함한 한국 천주교회 주교단 27명,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덕원자치수도원구 자치구장 서리 이형우 아빠스와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신자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미사 중 거행된 착좌식은 전임 교구장인 최덕기 주교에 의해 주교좌(교회의식 때 주교가 앉는 의자·주교의 권위, 주교의 권위 있는 가르침을 상징)에 새 교구장의 문장이 부착된 데 이어 전임 교구장이 쓰던 목장(牧杖, 주교가 교구에 부임하는 권리의 한 상징인 지팡이)이 새 교구장 이용훈 주교에게 전달된 후, 이용훈 주교가 전임 교구장과 교황 대사의 인도에 따라 주교좌에 착좌하는 것으로 절정에 이르렀다. 이어 뜨거운 환영의 박수 소리와 함께 사제단의 순명서약, 평화의 인사, 교구장 취임사가 이어졌다. 이용훈 주교는 취임사에서 “박해시대 순교자들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있는 거룩한 신앙의 땅 위에 세워진 수원교구는 세상과 인류 구원을 위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갖고 있다”며 역대 교구장들의 훌륭한 업적을 잘 이어나가고
한국종교연합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4층 해금강홀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창립 10주년 평화포럼 및 기념식’을 연다. 한국종교연합은 지난 1999년 종교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지구와 모든 생명체가 두루 평화로운 종교 문화를 조성하려는 세계종교연합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한국종교연합 박남수 상임대표는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구촌은 아직도 질병과 기아, 그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혼돈에 더하여 종교가 원인이 된 갈등과 분쟁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한국종교연합은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여러분들의 지혜와 사랑을 모아 사랑과 자비와 어짊이 넘치는 평화 세계를 이룩하는 큰 꿈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종교연합은 ‘일상적 종교간 협력을 영구히 증진시키고 종교로 말미암은 폭력을 종식시키며 지구와 모든 생명체들을 위한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세계종교연합의 헌장정신을 한국에 구현하려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5월 셋째주 월요일인 18일은 만 20세가 되는 이들을 축하해 주기 위한 ‘성년의 날’이다.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부여하는 날인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며, 문화관광부가 주관한다. 성년의 날은 지난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4월20일을 성년의 날로 정했다가 1975년 5월6일로 변경한 뒤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정해 기념일 행사를 열고 있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만 20세가 되면 지역이나 마을 단위로 어른들을 모셔 놓고 성년이 됐음을 축하하는 전통 의례를 치르는 곳이 많았으나, 갈수록 서양식 성년식에 밀려 전통 성년례의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그도 그럴 것이 몇 년 전만 해도 성년의 날 3대 선물은 ‘향수와 장미꽃 20송이 그리고 키스’가 꼽혔고 점점 더 그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연인들은 모텔을 찾으려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미 유명 모텔 예약이 끝났는가 하면 일부는 더 은밀한 곳을 찾아들기도 한다. 성년의 날이 어느 순간 성(性)의 날로 변모한 것이다. 수도권의
인천문화재단(대표 심갑섭)은 ‘2008 우현상’ 수상자로 우현학술상과 우현예술상에 각각 박은경의 ‘조선전기 불화연구’, 극단 십년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를 선정했다. 우현학술상은 2008년 한 해 동안 국내 미학 및 미술사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업적에 대해 수여하고 우현예술상은 문화예술 창작 및 발표활동을 통해 인천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단체)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인 ‘조선전기 불화연구’는 박은경(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수년간에 거쳐 일본 등지를 오가며 수집한 방대한 분량의 자료와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우현예술상에는 작품성과 더불어 지역 극단으로서 극단 십년후가 갖는 의의를 높게 평가했다. 수상작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극단 십년후, 연출 위성신)는 가족, 어머니, 사랑 등 일상적이지만 누구에게나 특별한 존재들을 과장되지 않은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통해 진정 소중한 것에 대한 가치를 담아내고자 한 작품이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은 다음달 4일 11시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 4층 강당에서 2008년 우현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