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헬로키티 탄생 35주년 특별기획전시가 열린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인기 캐릭터 ‘헬로 키티’를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해 예술로 승화시킨 이번 전시는 그래픽 디자이너 김두섭, 일러스트레이터 현태준, 미디어아티스트 최승준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아티스트 40여 명이 참여해 장르에 구분 없이 신나는 축제의 장을 연다. 더불어 오는 21일에는 부부만을 위한 ‘마티네 콘서트’가 준비 돼 있다. 커피 향기와 아름다운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마티네 콘서트’와 늦은 저녁, 와인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수아레 콘서트’는 부부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매 달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는 진행자들의 재치 있는 해설로 클래식과 한결 친숙해지고, 공연 후 제공되는 커피를 마시며 지인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다. 마티네콘서
로봇다리 세진이 고혜림|조선북스|172쪽|9800원. 세 손가락과 두 다리가 없어서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아야만 했던 아이 세진이가 겪는 기적 같은 이야기. 평생 휠체어 신세를 질 수 밖에 없었을 세진이, 하지만 엄마는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세진이가 걸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네 차례에 걸쳐 뼈를 깎는 힘든 수술을 받은 후, 세진이는 드디어 로봇다리를 얻게 된다. 그런 세진이는 꿈을 꾼다. 박태환 형보다 더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겠다고. 그래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출전해 금메달리스트가 되겠다고…. 지난 9일부터 3일간 이천에서 열린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때 성화봉송 최종주자로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시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박성원|문학동네|328쪽|1만원. ‘우리는 달려간다’, ‘나를 훔쳐라’의 작가 박성원의 네 번째 소설집.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을 고도로 계산된 서사와 이미지들의 배치를 통해 작가 특유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고 철학적 사유와 시간론, 그것에 염세주의적 블랙유머가 절묘하게 아우러져 한층 다채롭고 폭넓은 이야기를 선보인다.
내 마음의 지평선 조석구 글|시문학사|207쪽|2만원. “소가 풀을 먹듯이 내가 시를 쓴다는 것은 그야말로 운명같은 것입니다.” 조석구(69) 시인이 70년동안 살아온 결과물인 열번째 시집 ‘내 마음의 지평선’이 출간됐다. 조석구 시인은 오산에서 태어나 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 초대회장과 오산문화원 초대 2대 원장을 역임, 현재는 오산시립도서관 운영위원장과 오산문화원 부설 향통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자들의 후원으로 낸 이번 시집에는 조석구 시인의 고향과 친구, 제자들의 이야기가 다수 수록돼 있다. 지난 2004년 아홉번째 시집을 뒤로 5년만에 발간한 시집 ‘내 마음의 지평선’은 서정적이지만 지적인 따뜻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조석구 시인은 이번 시집에 자신의 시에 대한 해석을 실어 독자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에게 있어 ‘영광스러운 해’이다. 열번째 시집의 출간과 함께 지난달 25일 오산역 광장에 더불어 오산에서 태어나 자라난 그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작품인 ‘오산역에서’가 시비로 세워졌기 때문이다. 높이 2m9
용인시 ‘포은 정몽주 선생 문화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리고 사상을 계승하는 포은문화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다. 포은문화제는 지난 2003년 포은 정몽주 선생이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6월의 인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80만 용인시민의 정신적인 지주인 포은 선생의 기일(음 4.4)을 전·후해 용인문화원과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용인의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포은문화제는 동방 성리학의 시조로 일컬어지며 고려시대 마지막 충신으로 목은 이색, 야은 길재와 함께 고려 3은(三隱)의 한사람인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고 그의 사상을 재조명 및 계승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아왔다. 문화제 첫날인 15일에는 오전 10시 고유제를 시작으로 관내 대학동아리 및 용인외고 오케스트라 공연과 학생국악경연대회, 예림국악단 인간문화재 황용주 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16일에는 포은 선생의 천장행렬을 재현하는 행사와 함께 국가 중요무형 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 기능보유자 이형렬 선생의 집례로 추모제례 및 기념식이 열리며 식
수원시와 수원시립교향악단에서 오는 7월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중·고·대학부)’ 협연자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오케스트라 전 파트로 대한민국 국적으로 공고일 현재 수원시 거주자 또는 수원소재 학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응시 할 수 있다. 응시 원서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내려받거나 사무국에서 직접 교부 받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수원 제1야외음악당 3층 수원 시립예술단 사무국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실기전형은 다음달 22일부터 4일간 수원 제1야외음악당 내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전형료 3만원과 응시원서 및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 각각 1부이로 합격자는 오는 6, 7월 중 개별 통보하거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031-228-2814)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 15일 ‘이슈브리프 11호’와 ‘동향분석 5호’를 발간한다. 경기도가족연구원이 온·오프라인으로 발행하고 있는 ‘이슈브리프’와 ‘동향분석’은 가족 및 여성 관련 현안이나 이슈 발생시 그 현황을 파악하는 등 가족·여성 관련 제도, 정책 현황 변화 등의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발행되는 발간물이다. 동향분석 5호에는 ‘경기도 장애인 인구 현황’을 주제로 ‘보건복지통계연보’ 및 보건복지가족부 장애인정책과의 장애인 관련 통계를 토대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경기도 등록장애인 인구의 추이 및 현황을 장애 유형과 성별, 연령별, 장애등급별로 정리해 놓았다. 경기도 등록장애인 인구는 200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7년 40만7247명(남성 25만4306명, 여성 15만2941명)을 차지했다. 장애등급별 현황은 2007년 남성의 경우 6급 장애인이 전체의 26.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3급(18.2%), 5급(18.1%), 2급(15.1%), 4급(13.1%), 1급(8.9%) 순이다. 반면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5급 장애인이 전체의 20.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다음으로 6급(19.0%)
장안구민회관에서 오는 23일까지 여름학기 프로그램을 모집하고 있다. 장안구민회관(관장 오세찬)에서는 여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314개)과 스포츠 프로그램(151개)의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여름학기 평생교육·스포츠 프로그램은 유아부와 청소년부, 늘봄 어르신 대학 등 다양한 강좌들로 채워져 있다. 유아부에서는 피타고라스 놀이수학, 동화구연, 유아체육교실등 39개 강좌와 엄마와 함께 프로그램으로 감성과 놀이로크는 아일랜드 등 30개 강좌를 모집하고 청소년부에서는 독서 토론과 글쓰기 등 80개 강좌, 일반인을 위한 강좌는 요리과정 전문가과정, 정보화과정 등 117개 프로그랩이 준비돼 있다. 늘봄 어르신 대학 프로그램으로 가곡부르기, 웃음요가, 시니어댄스, 손자녀구연 동화 등 22개 강좌, 장애인을 위해서는 미술치료, 도담도담 체육교실, 조물조물 클레이 등을 모집한다. 문의는 장안구민회관 홈페이지(www.jacc.or.kr) 나 전화(031-240-3000)로 하면 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15일 3층 회의실에서 ‘소셜벤처(Social Venture) 경연대회 및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 관련 설명회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노동부가 주최하는 ‘소셜벤처 경인권역 경진대회’는 청년 및 일반의 아이디어와 창의성 활용,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육성하는 등 대회를 통해 상금 및 전국대회 출전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도가족여성연구원이 노동부 사회적기업 담당기관인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와 함께 여성들의 사회적 기업 창업 및 도내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룹 ‘룰라’가 데뷔 15주년을 기념으로 9집 앨범을 들고 오는 6월 컴백할 예정이다. 90년대 ‘날개 잃은 천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그룹 룰라는 5년 동안 700만장의 앨범을 판매한 90년대 최고의 댄스 그룹. 당시 최고 스타였던 서태지와 아이들과 견줄 수 있는 유일한 대형 가수였고 연말 시상식에서 김건모와 함께 대상을 번갈아 타며 그 인기를 과시했다. 하지만 2집 이후에 멤버들의 각종 루머와 표절 시비 등으로 논란을 빚으며 결국 고영욱의 군 입대로 결국 8집을 마지막 앨범으로 해체됐다. 이들은 이번 데뷔 15주년 앨범을 만들기 위해 이미 2년 전부터 모여서 음반 작업을 시작해 16곡을 녹음하는 등 추가로 2곡의 곡을 받아 녹음할 예정이다. 또 데뷔 15주년 기념음반으로 후배들이 인기곡을 리메이크해 부른 음반과 총 9집의 CD를 포함해 2만 세트로 한정 판매한다. 한편 이번 발매되는 음반을 구입하는 팬들에게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뮤직비디오 영상과 룰라가 직접 구매자의 이름을 적어 사인한 CD를 보내준다.
올해 성년을 맞는 스타 중 와인을 마시고 싶은 스타는 누굴까? 꽃보다 남자를 통해 남자다움과 귀여움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F4 김범이 ‘와인을 함께 마시고 싶은 성년 되는 스타’ 1위를 차지했다. 18일 성년의 날을 맞아 ‘성공을 부르는 와인 발디비에소’ 까페(cafe.naver.com/valdivieso) 회원 352명을 대상으로 ‘와인 함께 마시고 싶은 성년 스타’ 설문조사에서 김범이 26%(91명)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김범과 경쟁을 벌였던 소녀시대의 티파니 22%(77명)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의 파트너였던 가을양 김소은 19%(67명)을 제치고 지지율로 2위에 올라 소녀시대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빅뱅의 대성 15%(53명), 수영스타 박태환 11%(39명), 소녀시대 유리&태연 7%(25명)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