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촉망 받는 정치인(벤 애플렉)의 보좌관이자 정부가 피살 당한 사건을 취재하던 한 기자(러셀 크로우)가 사건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숨막히는 추격을 벌이는 스릴러다. 목숨을 걸고 사건의 진실을 쫓는 기자, 칼 역으로 긴장감을 선사할 러셀 크로우는 ‘글래디에이터’, ‘뷰티풀 마인드’로 전세계 흥행은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두 말이 필요 없는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 그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프로페셔널한 기자 ‘칼’ 역을 맡아 거대한 음모가 숨겨진 사건을 파헤치는 날카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2003년 영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은 동명의 BBC 드라마 시리즈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방영 당시 이 시리즈는 뛰어난 완성도, 탄탄한 구성으로 시리즈 내내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오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출연 배우 중 한 명이었던 제임스 맥어보이는 이 작품을 통해 헐리우드 제작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가 영화화되면서 ‘본 얼티메이텀’ 등 ‘본’ 시리즈의 각본가인 토니 길로이가 각본을 맡아 원작의 재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음악회 ‘우리 가족 행복한 음악회’를 다음달 7일 오후 7시30분에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연다. 이번 가족음악회는 듣는 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고 변화무쌍한 리듬과 특색 있는 음색이 가득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하차투리안 ‘발레 스팔타쿠스 중 아다지오’, 랄로 ‘스페인 교향곡’,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꽃의 왈츠’, 샤브리에 ‘스페인 광시곡’, 무소르그스키 ‘민둥산의 하루밤’ 등이 준비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호두까기 인형의 꽃의 왈츠와 하차투리안의 스팔타쿠스 중 ‘아다지오’를 연주해 클래식에 흥미를 주려한고 있다. 또 랄로 ‘스페인 교향곡’은 김민재 바이올리니스트가 지휘를 맡은 피오트르 보르코프키와 함께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 지휘를 맡은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는 쇼팽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지휘과정을 전공하고 바르샤바 필하모닉, 쇼팽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 또는 상임 지휘했고 바르샤바 쇼팽 뮤직
우리나라 7개 종교 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서로 책임을 통감하고 고통 분담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힌 뒤 “현재 위기는 정부와 정치인 혹은 기업인이나 경제 전문가들만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의 생사와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또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 정책을 제시하야 하며 정계에는 무분별한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상생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계는 경영 합리화와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야 하며 노동계에는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동생산성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특히 언론이 과소비 조장과 무책임한 폭로 등을 지양하고 국민에 희망을 전달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로, 격려해 사회의 모든 계층이 국난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국민의 정신과 신행을 책임지는 우리 종교계도 근검 절약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으로 구조적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국민 대화합을 이끌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들의 공연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제가 그동안 봐왔던 합창 공연 중 가장 재미있고 가장 도전적인 공연이었습니다.” - 제프리 카터(Jeffrey Carter, St. Louis 대학교수) 지난 3월 미국 합창지휘자연합회(ACDA) 초청 공연에서 환상적인 무대연출과 아름답고 파워풀한 음색으로 세계 합창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인천시립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 ‘Magic in Music’이 다음달 5, 6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대를 갖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이번 무대는 ‘Magic in Music’을 타이틀로 음악이 전하는 놀라운 마법의 시간을 선사한다. 1부 프로그램은 ‘Go! Classic’(클래식 메들리), 뮤지컬 ‘Sound of Music’ 중 모음곡, ‘Folk Songs Around the World’(세계 민요 메들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새롭게 편곡 된 클래식 명곡과 세계 민요 메들리로 꾸며지게 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부모님과 아이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1일 축제 개막을 앞두고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와 축제를 알리는 ‘축제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의정부역, 동부역, 지하상가, 대형할인마트 등 시민들이 많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함으로써 축제에 걸맞는 분위기를 ‘업’시킨다는 것. 또 지난해부터 사전공연 개념으로 찾아가는 축제를 개최해온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더욱 본격적으로 관객들을 찾아 나서기 위한 방안으로써 찾아가는 축제 프로그램을 확대 구성했다. 찾아가는 공연의 프로그램은 클래식, 풍물, 밴드, 마임 등으로 시민들이 역 광장이나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문의:031-828-5829)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관장 박종만)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커피탐험대’를 모집한다. 박물관에서 커피탐험대의 관련된 모든 비용을 지불하는 탐험대는 5기수(1기수에 40명)을 모집,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숨죽이고 있을 한국 커피 유물 및 사적한국 커피 역사탐험에 나서게 된다. 제1기 한국 커피역사 탐험대는 다음달 21일 남양주 커피박물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1박2일 일정으로 탐험을 떠날 예정이다. 지원자는 탐험하고 싶은 날을 선택해 2주전까지 왈츠와닥터만 홈페이지(www.wndcof.org)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 최종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개화기 이후 커피에 대한 역사자료 조사와 발굴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졌던 커피의 문화사에 관해 조명하고 한국 커피의 뿌리, 한국 커피의 정체성을 찾겠다는 것이 이번 탐험의 취지”라고 설명했다.(문의:031-576-6051)
3030 English 딱 하루 영어로 살아라 김지완|김영사|221쪽|9900원. 이런 사람들을 위해 3030 English가 도전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정확한 목표를 제시한다. 바로 딱 하루만 영어로 살아보는 것이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방법 또한 전하고 있다. 하루 30분씩 30일만 이 책을 따라 큰 소리로 영어를 말해보라는 것. 딱 하루만 영어로 살아보며 자신감을 얻는다면 당신의 한달, 3개월, 아니 1년 365일이 영어로 바뀌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딱 하루 영어로 살아보는 것은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이들이 반드시 넘어야할 목표이다. 우리나라 그림 같은 여행지 박강섭|안그라픽스|335쪽|13800원. 10년 각까이 전국을 여행해온 지은이가 풍부한 감수성으로 담은 우리 산하의 기록. 한 점의 그림처럼 빼어난 우리나라 대표 감성 여행지 32곳을 담았다. 색색의 물감을 쏟아 부은 원색의 섬 우도, 벚꽃이 꽃비 되어 흩날리는 화개천 십리벚꽃길, 바람의 빗질에 일렁이는 학원농장 보리밭 등 풍경화처럼 예쁜 여행지를 계절별로 안내한다. 각 여행지마다 1박 2일 추천 코스를 비롯해 교통, 주변 볼거리, 맛집, 숙소 정보도 충실히 담았다. 전략적 가
그는 바다로 갔다 문성수 글|산지니|256쪽|1만원. 지역적 장소를 단지 작품 배경이 아니라, 그 공간적 의미를 작품 속에서 형상화하기 위해 늘 노력해 온 문성수 소설가의 소설집 ‘그는 바다로 갔다’가 출간됐다. 문성수 작가의 ‘그는 바다로 갔다’는 ‘바다’의 공간적 의미와 인간의 존재론적 근원을 탐구하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먼저 이 책에서는 ‘출항지’, ‘배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는 바다로 갔다’, ‘선셋’ 네 편이 바다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는 누구든 세상과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인식의 ‘창(窓)’을 가지고 있다면 ‘바다’도 그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그 ‘바다’가 지리적 장소로서의 매개물이 될 수 있고, 원형적 심상을 지닌 공간으로서의 추상성을 내포할 수도 있다. 육지와 경계선상에 놓여 끝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순환적 의미가 생성되는 순간 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가능성을 열어놓게 됨을 형상화하고 있다. 특히 ‘그는 바다로
철학, 인간을 읽다 플라톤 글|부글북스 356쪽|1만5천원. “좋은 뜻으로 진실을 보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말은 플라톤이 남긴 명언이다. 정직과 절제, 좋은 청성에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플라톤의 말을 기억하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中- 혹시 열정보다 욕망이 앞서고, 자기 성찰에 게으르지는 않은가? 어렵다고 느껴지던 철학을 중점적으로 요약한 ‘철학, 인간을 읽다’가 출간됐다. 우리 모두의 삶을 비춰줄 철학 고전을 요약,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철학 고전은 모두 18권으로, 플라톤과 이마누엘 칸트의 각 2권의 책과 다른 저자들의 책은 한 권씩 요약했다. ‘악법도 법이다’라는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소크라테스의 변론’이 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됐으며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가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 아르투르 쇼펜하우어를 염세주의 철학자라고 부르게 된 배경 등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삶을 대하는 태도와 죽음을 맞는 자세, 후손에 대한 교육, 세상을 보는 눈 등이 꽤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아울러 고해(苦海)인
컴백을 앞둔 JYP의 자존심 2PM의 새로운 싱글 ‘2:00PM Time for change’에 전세계 네티즌들이 함께 동영상을 공유하고 감상하는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금주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 YouTube(유튜브)를 통해 티져 이미지와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한 2PM은 지난 14일 티져 영상으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뮤지션 부문 1위로 오르는 등 지난 17일에도 새로운 싱글의 타이틀 곡 Again & again(어겐 엔 어겐) 뮤직비디오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로 올라 유튜브의 ‘금주 가장 많이 본 동영상의 뮤지션 부문’에서 2PM의 채널이 사실상 1위를 차지했다. 주간 차트에서 2PM의 채널은 Symphony(심포니)채널 다음인 2위로 올라있지만, Symphony(심포니)는 클래식 음악 오디션 채널로 현재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하는 뮤지션에는 해당하지 않아, 사실상 2PM이 주간 뮤지션 부문의 1위라고 볼 수 있다. 2PM의 새로운 앨범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6일 온라인 공개 첫날 싸이월드의 차트 1위 및 국내 포탈사이트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