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는 생산 공장만 있어 결국 복지 차원의 기금 모금은 본사 위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민간복지에 도내 굵직굵직한 대기업들의 기부가 ‘전무’해 대기업 들이 결국 돈은 경기도에서 벌고 복지기금은 중앙에 집중, 경기도 민간복지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0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국적인 모금 활동 중 1천837억여만원의 모금에 비해 도는 134억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도의 인구수가 전국 22%으로 비교했을때 불과 7.2%수준으로 기업들의 모금활동이 중앙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의회 의원연구기관인 경기복지포럼 서영석 위원장은 이에 대한 문제점으로 “도내에는 대기업의 생산공장만 있을뿐 돈의 흐름이 중앙으로만 가고 있어 모금활동 또한 중앙에만 치우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도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인구·지정학적 특성으로 도에는 대기업의 본사가 없이 생산공장 형태로만 있기 때문으로 경기복지포럼은 분석하고 있다. 삼성의 경우 지난해 중앙모금회에 200여억을 기부하고 도에는 기부를 하지 않았다. 단지 삼성 반도체
경기도시공사 방광업 전 비상임이사가 경영관리 본부장 상임이사로 승진했다. 또한 사업2본부에 강철원 본부장이 임용됐다. 방광업 본부장은 지난 1969년에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38년간 도 세정과장, 법무담당관, 제2청 기획예산담당관, 부천시 소사구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조직 장악력이 뛰어난 행정전문가로, 향후 공사의 업무혁신을 진두지휘해 성과주의 경영체제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철원 본부장은 40여년간 도에서 구리시 건설과장과 안양시 도시건설국장 및 도시교통국장, 도 지역개발국 도시주택과장과 도 건설본부장, 광명시 부시장 등 토목과 건설부서에서 근무해온 토목, 건설분야의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경기도가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각급학교와 문화소외지역에 전문강사를 파견한다. 도 관계자는 “각 학교와 문화소외지역에 국악, 미술, 연극 등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국악협회 도지부 소속 회원 103명을 선발했으며 모두 245개 학교에 국악강사가 파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강사들은 해당 학교를 주1회 이상 방문, 국악 실기와 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감상법 등을 지도하게 된다. 도는 이와함께 소규모 학교, 공부방 등에 문화예술의전당 소속 예술단원들을 강사로 파견해 음악, 연극, 무용, 국악, 미술 등 5개 분야 30여개 장르를 교육하기로 했다. 이와 병행해 도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각종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310차례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경기도와 미국 오리건주(Oregon)가 경제·교육·문화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는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박8일 일정으로 오리건주를 방문중인 도의회 미국 친선의원연맹단(단장 진종설)은 지난 4일(현지시각) 테드 클롱거스키(Ted Kulongoski) 주지사에게 “내년 2월 도와 자매결연을 맺기 위한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면담에서 테드 주지사는 “한국의 엔진역할을 하는 도와 오리건주는 경제, 교육, 문화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상생하는 파트너가 되어 우호적 관계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건주 테드 주지사는 내년 4~5월쯤 도를 방문하기 앞서 서면을 통한 공식 자매결연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드 주지사는 의원연맹단의 경기영어마을 교사파견 요청에 대해서도 “실력있는 교사들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양지역 학생들도 서로 교환 방문해 국제적인 교육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의원연맹단 진종설 단장은 “오리건주는 하이테크산업과 환경기술산업, 반도체산업 등 한국과 중요한 교역을 하고 있다”며 “도는 정보통신, 바이오 기술 등
경기도가 이공계 기피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도 북부지역에 2개 주관기관을 추가 신설키로 하는 등 ‘경기과학멘토’ 사업 지원에 나섰다. 6일 도에 따르면 과학멘토사업은 과학기술분야의 교수·연구자·엔지니어 등이 후원자가 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다양한 학습방법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북부지역에 2개 주관기관을 신규로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도와 경원대·한양대·수원대·현대기아차연구소 등 7개 주관기관이 협약을 맺어 2004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이공계 기피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론 위주가 아닌 놀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과학 상상력을 키우고 있다. 경기과학멘토사업은 지난해까지 7개(경민대·한양대·경원대·수원대·한경대·현대기아차연구소·부천산업진흥재단) 주관기관에서 시행해 왔으나 6개 기관이 남부지역에 편중돼 북부지역 학생들의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따라서 도는 북부지역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포천 대진대와 양주 송암천문대 등 2개 주관기관을 신규로 지정했다. 도는 지난해 대학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등 전문인력 639명을 참여시켜 초등학생 3천502명을 대상으로 교육해 과학교실 323회, 현장견학 9회, 과학캠프 운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이기우 의원 등 도내 의원들이 도내 주요도시를 잇따라 방문하면서 4·9총선을 대비한 본격적인 수도권 세몰이에 나선다. 6일 통합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8일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4.9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 경기지역 핵심당원들이 대규모로 참석, ‘4.9총선 승리를 향한 경기지역 당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의정부 신흥대학교 에벤에셀관을 시작으로 수원 아주대 율곡관과 평택 북부문예회관 및 청소년문화센터 등을 돌면서 지역구에 본격적인 통합민주당 몰이를 일으킨다는 방침이다. 통합민주당 이기우 비서는 “총선에서 건강한 야당을 만들어서 한나라당의 독재에 대해 견제할 세력으로 손 대표와 함께 지역구를 순회할 것”이라며 “특히 수원발전 관련해서 국회의원로서 활동했던 것을 마무리할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다. 김진표 최고의원은 “이기우 의원과 함께 수원시를 위해 깨끗한 정치를 해왔으니 국민들이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민주당 관계자는 “통합민주당이 새롭게 출발하면서 도내 주요지역의 핵심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18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자 하는 통합민주세력의 열망을 담아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4년만에 반토막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마다 관광객이 주는 가운데 2001년 이후 63%나 줄어들었다. 5일 경기개발연구원 김흥식 연구위원은 ‘도 관광인프라 민자유치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은 점을 지적하며 “도가 전반적인 정책 재검토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2001년 493만4천명에서 2002년 477만9천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03년 434만1천명, 2004년 326만4천명 등으로 꾸준히 줄어들었다. 전임 손학규 지사의 임기 마지막해인 지난 2005년에는 182만2천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44.17% 급감했고 김문수 지사가 부임한 2006년에도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 연구위원은 이같은 원인으로 관광호텔 부지 등에 대한 과도한 규제, 중국·홍콩·일본 등 주변국 관광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 이미지와 상품 브랜드화 등 홍보와 마케팅, 투자 부족 등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관광산업이 부가가치와 외화 가득률이 높은데도 경기도는 주로 제조업이나 초대형 쇼핑몰에 대한 투자유치에 집중할 뿐 관광부문의 외자유치 실적은 전무한 실
경기도내에서 잇따른 대형 화재사고로 인해 곤혹을 치렀던 소방재난본부가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 특별경계 100일 작전’에 돌입해 화제다. 특히 최근들어 이천 냉동창고 화재, 서울 숭례문 화재사고 등 대형화재가 이어지면서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화재특별경계 체제’를 운영키로 했다. 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재난본부장이 직원들의 안전관리활동을 총괄하고 화재특별경계 임시대책본부를 운영해 경기도 동부(소방행정과장), 서부(방호예방과장), 남부(재난대응과장) 3지역을 나눠 감독한다. 또 소방서 안전대책 추진사항 등 현장을 꼼꼼히 둘러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소방관서장들은 상황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재난현장에 조기에 출동, 대응태세를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시킴은 물론 현장대응태세도 강화한다는 복안이 깔려있다. 화재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상시 화재예방 체계 마련을 위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화재예방활동을 위한 소속직원의 근무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중점관리 대상으로는 ▲복합영상관 ▲대형판매시설 ▲지하쇼핑몰 ▲재래시장 ▲노래연습장 ▲소외계층 주거시설 ▲대형공사장 등 다중이용업소별로 기동순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중 오염물질 농도 유지기준을 초과한 경기도내 시설 8곳이 적발됐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내 다중이용시설 전체인 1천604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점검한 결과, 오염물질 농도 유지기준을 초과한 8곳이 적발됐다. 이 중 실내주차장 2곳, 의료기관 2곳, 대합실 1곳, 보육시설 1곳, 대규모 점포 1곳 등 7곳은 미세먼지(기준 100∼200㎍/㎥ 이하)가 105∼240.5㎍/㎥, 도서관 1곳은 이산화탄소(기준 1000ppm 이하)가 1천19ppm로 각각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에 따라 따라 도는 이들 시설에 대해 개선 명령과 함께 200만∼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 시설의 실내공기중 오염물질 평균 농도는 미세먼지가 82.2㎍/㎥, 이산화탄소(CO2)가 492.9ppm, 포름알데히드(HCHO)가 20.5㎍/㎥(기준 100㎍/㎥ 이하), 일산화탄소(CO)가 0.94(기준 10∼25ppm) 등으로 양호한 상태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점검 결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며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공기질이 언제든 나빠질 수 있으므로 시설이 항상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
한나라당 수원시 영통구 출자자로 확정된 박찬숙 국회의원이 영통 주민들과의 만남에 가속화해 눈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영흥공원에서 개최된 수원 영통 여자축구단과 수원 팔달 여자축구단과의 축구경기에 참석해 “아줌마들이 좀더 행복한 영통구를 만들겠다”는 복안을 피력. 특히 경기를 지켜보고 난 후 박 의원은 “둥근 축구공과 함께 축구를 통해 땀을 흘리면서 인생의 새로운 기쁨을 만나는 모습 속에서 우리 아줌마들의 강인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수원 영통의 아줌마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작지만 세심한 생활 공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