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시공사간 시공품질 차이로 인한 분쟁 예방과 고품격 아파트 건설을 위한 아파트품질검수단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분양가상한제, 분양원가공시 제도의 시행에따라 건설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돼 만든 품질검수단을 찾는 시·군이 많아졌다”며 “이를위해 품질검수단을 현재 9명에서 44명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3개시 27개단지에 검수를 시작해 670건을 시정·보완 조치를 하면서 도민들의 반응이 좋아 9명의 기존 민간전문가를 비롯해 신규위원 35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품질검수위원은 소방, 기계(전기)설비, 건축관련 교수, 대한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이들 품질검수단은 8개 팀으로 나눠 아파트 사용승인신청 전에 검수를 통해 입주민들의 불만을 해결해 준다. 품질검수단에는 팀별로 5∼6명씩 각자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 시공사들의 편법 등 비전문가인 일반 입주민들이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을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분쟁을 사전 예방한다. 지난 10월 도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의뢰한 ARS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 중 81
도는 시흥시 종합감사에서 49건의 부당행위를 적발하고 공무원 85명을 문책하는 한편 11억4천400만원을 회수 또는 감액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징계대상자 85명 중 13명에 대해서는 경징계하고 72명에게는 훈계하는 한편 과다 집행된 예산 11억4천400만원을 회수 또는 감액토록 요구했다. 경징계 대상자 13명은 6개월 동안 진급에서 견책 당하고 감봉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주요 적발 내용을 살펴보면 녹지관리과 공무원 3명은 불법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후 납기일이 경과된 경우 체납처분을 압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아 9천600만원을 결손처분한 것이 적발돼 경징계조치를 받았다. 건설과와 농수산과 공무원은 국도 39호선 우회도로 및 시흥 거모~신길간 도로 개설 공사에서 설계변경을 통해 자재비 등 11억4천300만원의 예산을 과다 책정했다 적발됐다. 또 어린이도서관 생태환경첨단학습실을 만들면서 시공업자를 선정에 면허 없는 업체에 입찰 자격을 부여하고 면허없는 업체에 시공을 맡겨 부실공사를 유발했던 공무원 2명도 경징계 조치됐다. 특히 제 3경인(시흥~남동) 고속도로 사업은 개발행위허가가 필요하지 않았지만 행위허가서를 제출하라고
도의회 장호철 보사여성위원장이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김순구·이은우)가 수여하는 ‘아름다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5일 시민연대에 따르면 “장 위원장은 사회복지 분야 조례 제정과 예산증액에 앞장서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꾸준한 의정활동을 펼쳐 특별상 부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시민상은 이웃과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아름다운 시민과 좀 더 살기좋은 마을과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땀흘리고, 나눔과 배려를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삶, 아름다운 삶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장 위원장은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도의원으로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리 및 사회복지 전반 분야에서 노인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헌신 노력했다. 또한 장애인청소년들에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복지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장 위원장은 도의회 보사여성위원장을 맡아 장애인과 노인, 청소년, 여성복지를 위한 예산과 조례제정에 앞장섰고, 보육조례안 개정, 도 노인복지과 신설, 장애인특수학급 편성, 장애인편의시설 사전점검 조례안 제정 등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수교육에도 많은 노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남경필)은 15일 공석중인 도당 상근 대변인에 정찬민 전 용인갑선대위원장, 서부지역본부장에 박종운 부천오정 당협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정 대변인은 경희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경영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이고, 지난 대선 당시 용인갑 선대위원장과 홍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를 졸업한 뒤 경경련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도가 지난해 인삼 등 80품목의 농식물을 미국 등 40여개국에 당초 목표 2억6천만불보다 18%를 초과한 3억7백만불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증가 추세는 일본과 미국이 20%~30% 하락한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13배, 싱가폴 6.5배, 캐나다 5배, 말레이시아 3.5배 등 동남아·중동·북미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시·군별 수출실적은 안양시 5천900만불, 성남 4천900만불, 이천 4천400만불 등이고, 주요 수출품목은 인삼, 김, 배, 김치, 장류다. 도 관계자는 “올해 수출확대를 위해 신규시장 개척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환)는 14일 이천 냉동창고 화재현장을 방문, 이천시민회관에 마련된 합동분양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자치위는 이날 유가족을 위문한 뒤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한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한 뒤 화재현장을 방문해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발생경위, 피해상황, 소방관련 법규위반 여부 등을 보고 받은 후 사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관련 법규와 제도개선 사항 등을 파악해 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일부 사업장이 산업재해예방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산재예방 불량 전국 1등’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전국 4개 부문별 산업재해 예방관리가 불량한 사업장 총 208개소 중 도내에 32개소(15.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내에서는 ▲2006년 동종업종 규모별 평균재해율 이상인 사업장 중 재해율 상위 5%이내인 사업장이 25곳(전국 151개소) ▲2006년 중대재해 2건이상인 사업장 3곳(39개소) ▲ 2004~2006년 산재발생 보고의무 위반 4개소(16개소)등 모두 32개 사업장이 사법조치를 받았다. 다만 2006년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2곳)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도내 산재예방 불량 사업장 중 상위 5%안에 포함된 사업장의 주요 재해율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과천·재해율 13.54%), GS건설 한강수계하수관거정비현장(남양주·5.56%), 테트라팩여주(여주·5.22%) 등이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으로는 CJ건설(주)이 도로유지관리공사현장에서 사망2명과 부상1명이었고, (주)예림랜드(사망1명, 부상4명), (주)알티(부상 72명)등이었다. 산업재해가 발생하고도 보고의무를 이행하지
올해부터 도내 주요도로 및 시내지역에 첨단화된 지능형교통체계(ITS :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가 도입돼 빠르면 2010년에는 거북이 운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13일 도에 따르면 “2010년까지 2천762억원을 투자해 교통정보센터 18개소를 구축, 대규모 택지개발, 산업단지개발 등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S는 현장의 도로전광표지, 라디오 교통방송, 인터넷 등 정보제공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전자·제어·통신 등 첨단교통기술과 교통정보를 개발해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교통체계를 주요 간선도로와 신도시·시내지역에 구축키로 했다. 올해 도는 ITS 사업을 위해 도비 104억원, 국비 421억원, 시·군비 156억원, 한국토지공사와 기타재원 156억원 등 총 836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ITS사업추진을 위해 1차적으로 지방도 309호선(학의JC~청사JC~과천대로), 국지도 23호선(지유로) 구간 43.2㎞에 177억원과 과천시에 39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경찰청과 공동으로는 안양, 안산, 용인, 과천시에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확충사업’으로 515억원을
올해부터 도 공무원의 해외출장시 사전심사가 실시된다. 13일 도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의 해외출장에 대한 사전심사를 통해 관광성 출장은 억제하고 도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출장은 권장하는 방향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선내용은 각 부서에서 계획하고 있는 모든 해외출장 계획을 취합해 총괄심사를 하며, 심사내용은 시기·지역·목적·인원 및 관광성 여부 등이다. 개별심사는 월별로 실시하고, 해외출장 및 세부계획을 토대로 중복성 및 관광성 여부와 방문 지역 및 기관이 출장목적에 맞게 선정됐는지 등이 주요 심사 대상이다. 최종 해외출장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출장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국제매너, 서바이벌 외국어 등을 수록한 해외출장 매뉴얼책자를 발간해 제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도가 사전심사를 강화한 것은 그 동안 공무원들의 해외출장이 관광성이나 포상성으로 출장결과의 활용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와 실용화가 주 목적이다. 지난해 5월 도청과 시·군 공무원 노조 간부 등 20명이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로 해외 공무원노조 운영사례 비교연수를 떠났으나 방문기간 공식일정은 불과 10여 시간 안팍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유명
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이 제18대 총선 출마를 위한 물밑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교육위원회 소속 김남성(의정부3)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처음으로 의원직을 사퇴한데 이어 일부 의원들도 의원직 사퇴 여부를 심각히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선 공직선거법상 다음달 9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날 현재 자천타천으로 총선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는 의원은 10여명 안팍으로 이중 공천이 확실시되는 도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한 김남성 전 의원이다.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인 함진규 의원은 시흥갑 출마를 위해 다각적인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김문수 지사의 최측근인 노용수 전 비서실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한판 대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안양동안갑 공천을 노리고 있는 신보영 의원은 유충진 전 의원과, 장정은 부의장은 성남 수정에서 강선장 현 당협위원장과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오산 출마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박천복 의원은 출사표를 던진 최순식 전 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과 대결이 불가피해졌고, 조봉희(용인갑), 김수철(안산상록갑), 김기선(용인) 의원과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영환(하남) 의원 등도 출마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