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온라인 홍보활동을 위한 대학생 및 시민 블로그 기자단 ‘부천문화재단 서포터즈’를 20일까지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고, 자원봉사 정신이 투철한 자로써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이거나 신설해 운영해야 하며, 현장 답사 후 그에 대한 자유기고문 작성이 가능해야 한다. 또 월1회 정례회의 참석이 필수이고, 월3회 이상 본인이 작성한 기사를 온라인 개인 블로그에 게재해야 한다. 서포터즈는 부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행사 참여 및 부천시 6대문화사업을 포함한 기타 문화행사 참여의 기회를 갖게 된다. 더불어 부천문화재단은 서포터즈 모집을 통해 온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활성화시켜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활동 영역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모집기간은 6월 10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메일 및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1부, 자유양식의 자기소개서 1부, 기존의 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포토폴리오 및 증빙서류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문의:032-320-6325)
평촌아트홀이 스테디셀러 공연 ‘아침음악회’에서 오는 15일 모차르트, 호로비츠, 푸치니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6월 아침음악회에서는 차분하면서도 극적으로 치달을 때는 한껏 열정을 토해내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지닌 클라리넷의 특징을 잘 살린 모차르트의 곡과 더불어 이탈리아 오페라의 금자탑이라고 할 수 있는 푸치니의 곡을 연주하며 두 거장의 삶을 살펴본다.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Concerto for Clarinet in A major K.622(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작품 622 中 2악장), 호로비츠 ‘C# minor Op.64 No.2(왈츠 C#단조 작품 64의 2), 푸치니 ‘From Opera ‘La Boheme’(오페라 ‘라보엠’ 中)를 들려준다. 특히 이번 아침음악회는 김정선 서울예대 겸임교수가 진행, 최재호 성우가 음악가 역할을 맡아 인터뷰 형식으로 곡을 해설해 줄 예정이다. 더불어 작곡가보다는 피아니스트로 더 유명한 호로비츠의 삶과 음악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쇼팽의 왈츠곡을 연주한다. 안산문화예술재단
“이제는 환자들을 위한 의료시대 입니다. 아주대병원만의 로봇수술로 환자의 입원·회복기간이 짧아지고 보다 작은 흉터로 수술을 끝마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자들에게 한발자국 더 다가서겠습니다.” 아주대병원 외과대학 외과학교실 한상욱 교수<사진>는 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이 말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08년 10월 20일 로봇수술을 처음 시작한 후 6개월여 만인 2009년 7월 9일 100건을 달성, 2010년 6월 5일 현재 279여 건의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 국내에서 단일 로봇수술 시스템으로는 상위 실적으로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한상욱 교수는 로봇시술에서 갑상선 수술이 170건(61%), 위암 수술 76건(27%), 그리고 전립선 수술이 20건(7%)이었고, 자궁근종 및 난소수술 9건(3%), 대장 및 직장암수술 3건, 담도 수술 1건이 로봇 시스템으로 시행됐다”며 “환자는 대부분 수술 후 개복 수술에 비해 입원 또는 회복기간이 짧고 흉터가 작아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또 &ldqu
아주대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간병서비스 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 본격적인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9일 아주대 병원에 따르면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의 내용은 8층 정형외과 및 성형외과 병동의 12병상(6인실 2실)에 대해 먼저 간병서비스를 실시하고 점차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로 확대하여 총 30병상(6인실 5실)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간병서비스의 신청자격은 중증도 1~3군에 해당하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로, 서비스를 이용하기 원하는 환자는 입원 시 ‘간병서비스제도화 시범병실 입실동의서’를 작성하고 담당 수간호사의 간병서비스 적합여부 평가에 따라 입실하게 된다. 간병서비스는 간병인 1명이 환자 6명을 공동으로 간병하는 형태로, 12시간씩 교대로 24시간 환자를 간병하게 된다. 환자는 구강, 세발, 목욕 등의 개인위생과 식사보조, 단순운동보조 등의 활동보조를 받게 된다. 간병비는 일 4만원이고 환자가 전액 부담하되, 다만 의료급여자, 건강보험차상위자, 납부하는 전월 건강보험료가 월 4만3천600원 이하인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는 간병비 지원대상자로서 보건복지부에서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본원 3층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중소기업 이업종(異業種) 인천· 부천 김포연합회(연합회장 서달문)와 공동의 발전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병원과 이업종 연합회는 상호 협력을 통해 연합회 회원사 와 그 가족에 대해 질병 진료 및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지역보건발전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천, 부천, 김포를 아우르는 대규모 이업종 단체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의료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진료 및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 분야에 있어서도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달문 연합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사회 중소기업인들의 건강증진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각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호미오세라피㈜ 부설연구소장인 송순욱 교수(인하대병원·사진)가 고순도 성체줄기세포 분리방법 분야의 원천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를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는 물론 본 분리방법을 사용해 앞으로 개발되는 모든 줄기세포 치료제들에 대해서도 자동적으로 특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미국 특허를 획득한 ‘층분리배양법’은 영문으로는 ‘Subfractionation Culturing Method(SCM)’라 불리며, 2008년에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특히 100%에 가까운 순도로 줄기세포만 분리해 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기존의 분리방법으로는 줄기세포가 아닌 다른 세포들이 섞일 수 있어 과거의 줄기세포치료제가 효과 면에서 불안정했던 문제점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 또 순도가 높기 때문에 적은 양의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과 분리과정의 간편성으로 치료제 생산의 비용도 낮출 수 있어 미래 줄기치료제 시장에서 산업적 경쟁력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은 “이번 미국 특허 획득은 국제적
과천시립여성합창단(지휘 김희철)는 오는 19일 오후 7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1회 기획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전문합창단 교류음악회 시리즈 콘셉트로 미국 뉴콰이어 합창단과의 합동공연으로 펼쳐진다. ‘리듬&아카펠라’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무대는 정통 합창 음악과 더불어 신나고 유쾌한 무대를 선보인다. 시대별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카펠라(무반주)로 연주해 정제된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재즈와 탱고 등 리드미컬한 댄스곡을 다이내믹한 안무와 함께 열정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브라스 밴드와 함께 하는 환상적인 무대는 Choreography(합창안무)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고의 합창 무대라 손꼽히는 ACDA(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 국제컨벤션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잇으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뉴콰이어 합창단의 무대는 창작곡과 흑인영가. 포크송 등 수채화 같은 맑은 음색의 완벽한 하모니를 전할 것이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전문여성합창단의 비전을 가지고 1996년 5월 1일에 창단돼 정기, 기획연주회 및 해외초청연주회 등 수많은 공연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여성만이 가지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에
2008년은 ‘해피엔드’ 기획을 시작으로 ‘와니와 준하’, ‘질투는 나의 힘’, ‘분홍신’, ‘후회하지 않아’ 등 개성 있는 영화들을 제작한 ‘청년필름’의 10주년이 되는 해였다. 이에 청년필름과 서울아트시네마가 함께 청년필름 10주년 영화제 ‘청년, 청년을 만나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고,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재능을 보여준 예비 감독들과 함께 합심해서 만들어 낸 결과물이 ‘귀(鬼)’다. 청년필름 김조광수 대표가 기획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여명준, 홍동명, 조은경 세 감독들은 자신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젊은 그들만큼이나 신선한 영화를 선보인다. ‘귀(鬼)’는 학교를 떠도는 소녀 귀신의 존재를 유일하게 알아보는 소년, 입시 지옥의 현실에서도 친구와의 맹세를 지키려는 소녀, 아무도 모르는 왕따 친구가 홀로 죽어갔던 폐교실에 들어선 연극부 아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다. 물론 학교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중심이 되는 점에서는 다를 게 없는 학원 공포영화지만 친구들 사이의 시기와 질투 그리고 복수가 반복되는 기존의 학원 공포영화와는 차이가 있다. 자의든 타의든 타인에게 팍팍할 수 밖에 없는 오늘의 현실을 극명하게 반영하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진
‘섹스 앤 더 시티 2’가 오는 10일 개봉한다. ‘그 후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결말이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에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이와 같은 궁금증을 관객들과 함께 풀어내려간다. ‘섹스 앤 더 시티 2’에서 캐리는 캐리 브래드쇼이자 ‘프레스턴 부인’으로서 안정적인 결혼 생활에 불안정함을 느끼고 결혼 생활에 대한 새 에세이 ‘I Do, Do I?’를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시리즈를 통해 캐리와 미스터 빅은 격렬하고 드라마틱한 사랑을 10년간 지속해오면서 2년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싱글로서 오랫동안 글을 쓰다가 결혼이라는 새 주제에 대해 처음으로 글을 쓰기 때문에 캐리도 이 주제를 잘 모른다는 것이 문제다. 미란다는 거만한 남성 우월주의자 보스를 만나 좌절과 회의를 느낀 후 이제 핸드폰을 내려놓고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한다. 냉소적이고 방어적인 인물인 미란다에게 행복한 아내와 어머니의 역할이 더해지고 세 친구들을 조율하고 정서적으로 감싸주는 성장을 보여준다. 아내이자 엄마인 샬롯은 시리즈 전체에 걸쳐 완벽에 대한 강박을 가진 자신과의 싸움을 펼쳐왔고 이제는 아기가 인생의 가장 큰 도전이 된다. 특
오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소극장에서 아침음악회 ‘서울빈첸트앙상블’의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브람스의 ‘호른 삼중주 Op.40’로 문을 연다. 백정엽의 피아노와, 유남규의 바이올린, 신현석의 호른은 신비롭고 청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슈베르트 ‘Forellen- Quintett Op. 114 숭어’, 모차르트 ‘Four-hans Pianosonate’ 등으로 각각의 작품의 영역을 넘나드는 연주를 펼친다. 서울 빈첸트 앙상블은 진보적인 실내악의세계와 대중과 호흡하고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단체다. 2001년 성빈첸티오 아 바오로회에서 첫 연주회를 가짐으로써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결손가정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앙상블단체를 창단하자는 뜻을 모아 연주활동을 시작됐다. 특별한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고 현대음악의 모든 양식을 연주한다. 또 시간이 지날 수록 우수한 객원연주자들이 영입되, 점차 규모도 커지고 있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청소년복지시설,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에게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공연은 오산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