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후보(더민주·수원갑)가 26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등록을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승원과 함께 여는 장안’이란 제목의 글에서 “장안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것”이라며 “저와 함께 장안의 새로운 시작을 열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수원이 125만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로 성장하는 동안 우리 장안은 교통, 문화, 의료,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 장안의 심장이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장안 사람 누구나 ‘수원, 장안에 삽니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 할 수 있도록 장안의 위상을 다시 세울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첫번째 공약으로 ‘안심할 수 있는 재난안전망, 든든한 사후 경제안전망’을 발표했다. ‘안심할 수 있는 재난안전망’은 최근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설계한 공약으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첨단화·음압병상 등 시설 확충 ▲감염병 역학조사관 증원 및 관련 예산 증액 ▲영유아시설, 어린이 체육시설 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6일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로 운영 중인 수원 팔달구보건소를 찾아가 발 빠른 방역과 치유로 세계적 감염증 대응 모델이 되고 있는 현장 의료진과 관계자에 간식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건보공단 인천경기본부는 팔달구보건소에 빵 200개, 음료 200개를 전달했다. 팔달구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의·약무 인·허가’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건보공단 인천경기본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인천경기지역 내 보건소(7곳)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의료원, 인천공항검역소 등에 총 2천여 개의 빵을 전달했다. 김대용 건보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께 인천경기지역본부 직원 3천400명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을 착취하는 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성범죄 외에도 사기 행각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조씨는 25일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오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발언을 했다. 그는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했다. 이 같은 조씨의 돌발 발언에 경찰은 곧바로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이름이 거론된 이들이 성 착취물을 봤거나 ‘박사방’에 가입한 것은 아니다”며 각종 추을 진화했다. 그러나 경찰의 해명 이후 조씨의 구체적인 사기 행각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날 손석희 JTBC 대표이사는 “‘김(프리랜서 기자 김웅)씨로부터 손 사장과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해달라는 사주를 받았다’며 텔레그램을 통해 접근해온 조씨의 거짓말에 속아 조씨의 금품 요구에 응한 사실이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손 사장이 조씨한테 건넨 금액의 액수는 확
여주의 한 농가 주택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주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10분쯤 여주시 능서면의 한 주택에 강도가 침입해 집주인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CCTV와 A씨 진술을 토대로 5,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용의자 1명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주택은 축사와 함께 있는 농가 주택으로 주변에 CCTV가 많지 않지만, 용의자를 최대한 빨리 특정해 검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김승원 후보(더불어민주당·수원시갑)가 25일 SNS를 통해 경기도의회의 추경예산안 및 재난기본소득 조례 통과를 환영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SNS를 통해 “이번 추경예산안 통과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안정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께 긴급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추경이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킬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난기본소득 조례의 통과에 대해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생명과 건강을 지킨 것에 이어 국민의 경제적·생활적 측면에서 숨통을 틔어드릴 좋은 기회”라며 “우리 정치가 국민께 힘과 희망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앞서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25일 제2차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에서 제출한 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재난기본소득 조례안을 의결했다. 한편 김승원 후보는 ▲쾌적하고 따뜻한 주거 공간의 장안 ▲누구나 문화의 향유를 누릴 수 있는 장안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혁신 기반이 조성되는 장안 ▲안정된 경제적 토대가 구축되는 장안 ▲광교산과 어우
김영진 예비후보(더민주·수원병)는 제21대 총선에서의 공약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알리는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를 개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의 첫번째 공약으로는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속 착공’을 내세웠다. 지난 2006년 당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신분당선 연장안에 대한 기본계획이 고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14년이 지나도록 후속 조치가 진행되지 않았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제20대 국회 후반기 국토위, 기재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토부 및 기재부 장·차관 더 나아가 국·과장을 비롯해 실무자들을 만나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추진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수차례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1월 신분당선 연장선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확정, 기본계획 수립 등 추후 절차를 앞두고 있다. 향후 기본계획의 수립 및 고시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될 예정이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팔달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특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운전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5일 ‘민식이법’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와 해당 지자체장의 신호등·과속방지턱·속도제한·안전표지 등설치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특가법 개정안은 ‘운전자 부주의(규정 속도 시속 30㎞를 초과하거나 전방 주시 등 안전운전 의무 소홀)로 스쿨존에서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사망하거나 상해를 당할 경우 적용된다. 사망할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상해를 입힐 경우 1년 이상~15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이상~3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특가법 개정안에 대한 형량 및 처벌 기준을 두고 논란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운전 30년차 직장인 박모(58)씨는 “규정 속도를 지켰어도 갑자기 튀어 나와서 차량에 부딪힐 경우 운전자 과실이 되는 법 아니냐”며 “아들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운전자로서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한 커뮤니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네티즌은 “교통사고가 운전만 조
수원지방법원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4주간의 휴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가운데 법원 경매장도 작은 변화와 함께 시작을 알렸다. 특히 4주간의 휴정이 끝나고 경매가 진행되면서 경매물건에 대한 입찰에 참가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 수원법원종합청사 법정동 101호 법정에는 총 29건의 경매물건에 대한 입찰에 참가하려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수원지법에서 열린 경매는 4주만에 진행된 첫 경매로, 제한된 공간에 다수의 시민들이 모이는 입찰 법정 환경에 코로나 감염우려 속에서도 시민들은 저마다 바쁘게 움직이며 경매에 열을 올렸다. 입찰 마감 전 집행관들은 “입찰표 등 작성도 서로간 2m 거리를 유지,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감염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본인 사건이 아닌 이상 법정 밖에서 대기해 달라”며 “자리에 계속 앉아 있지 말고 밖에서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집행관의 안내에도 시민들은 저마다 경매물건 리스트만 들여다보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은 좌석을 한칸씩 떨어져서 앉은 모습은 물론 늦게 들어온 시민들은 뒤에 서서 자신이 입찰을 신청한
서울중앙지검은 25일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n번방 텔레그램’ 사건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검사 등 21명 인원으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 총괄팀장은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여조부)장이 맡는다. 여조부와 강력부, 범죄수익환수부, 출입국·관세범죄전담부(사법공조 전담) 등 4개 부서에서 검사 9명과 수사관 12명 등 21명이 합류하며 김욱준 4차장검사가 지휘한다. TF에서는 ‘박사방’ 사건을 포함해 관련 사안을 전반적으로 수사하게 된다. TF 산하에는 ▲사건수사팀(수사·공소유지 및 형사사법공조) ▲수사지휘팀(경찰 수사지휘 및 법리검토) ▲재발방지팀(범죄수익환수 및 제도개선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이 꾸려진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이 구속 송치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씨 사건을 여조부에 배당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관련자를 적발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성착취 불법 영상물 확산 방지 및 삭제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월 급여의 120%를 반납한다. 앞으로 1년간 매월 10%씩 반납하는 식이다. 처·실장급 직원은 월 급여의 36%를 반납한다. 참여한 그룹사는 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0개사다. 반납한 급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쓰인다. 이외에도 한전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전사적으로 헌혈의 날, 헌혈증기부행사 등 ‘사랑나눔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한전은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한전 러브펀드’를 수제 마스크 생산에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과 봉사단체에 지원하고, 면마스크 10만 세트를 노약자 등 마스크를 확보하기 어려운 계층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