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15년도 상반기 주요사업 모니터링 및 피드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음영도 의왕시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한 시·군 체육회부회장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이날 세미나에 앞서 체육계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경기체육을 구현하기 위한 윤리경영실천결의문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어 2015년 상반기 주요사업이었던 제96회 전국동계체전 참가 및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등 사업 현안에 대해 참석한 시군체육회 상임(수석) 부회장들과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도체육회에 ‘시군 직장 운동부 지원’ 등 해당 시군의 필요 및 요청사항 등을 전달했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체전 참가와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등 체육회가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은 필수가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과는 함께 나누고, 개선할 점은 지혜를 모아 남은 하반기사업에 더 나은 성과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인천체고가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이다정과 박예지, 모은서, 하지은이 팀을 이룬 인천체고는 27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단체추발 4㎞ 순위결정전에서 5분09초013의 대회신기록(종전 종전 5분15초149)으로 경북체고(5분11초172)와 대전체고(5분13초918)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인천체고는 지난 42회 대회 여고부 단체추발에서부터 3연패를 달렸다. 특히 이다정과 박예지, 모은서는 지난 43회 대회에서 자신들이 세운 대회 신기록을 직접 경신해 의미가 남달랐다. 전날 열린 남고부 개인추발 3㎞ 순위결정전에서는 최재웅(가평고)이 3분34초829로 유연우(강원체고·3분36초236)와 이성현(동대전고·3분37초29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추발 3㎞ 순위결정전 부천 중흥중은 3분45초565로 부산 사하중(3분44초545)에 이어 2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단체추발 4㎞의 가평고(4분35초158)는 3위에 입상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신예원(수원 영복여중)이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예원은 27일 전남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중등부 싱글스컬에서 4분09초31의 기록으로 정은빛(대구 다사중·4분19초57)과 김예은(영복여중·4분21초19)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열린 여중부 더블스컬에서 윤한나와 팀을 이뤄 정상에 오른 신예원은 이로써 대회 2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남고부 더블스컬에서는 이수완-장선호 조(인천체고)가 6분44초06으로 김영일-손성민 조(수원 수성고·6분47초28)와 김학규-박종언 조(대구전자고·6분51초9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대 및 여일반부 싱글스컬의 김슬기(수원시청)도 7분46초48로 최유리(포항시청·7분48초31)와 홍다교(송파구청·7분51초64)를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싱글스컬에도 출전한 이수완(인천체고·7분33초53)은 이 종목 3위에 입상했고, 남대 및 남일반 에이트 용인시청(6분04초06)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회 종합성적에서 176점을 얻어 서울특별시(199점)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임수진-김은수 조(안성 백성초)가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임수진-김은수 조는 27일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 초등부 복식 결승전에서 김진아-전나영 조(경북 모전초)에 4-3으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함께 열린 여고부 복식에서는 지다영-황보민 조(안성여고)가 장소정-김애진 조(순천여고)에 1-4로 져 2위에 입상했고, 남대부 복식 백두산-김한솔 조(한경대)와 남일반 복식 박창석-전승용 조(수원시청)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단식 이은주(안성여고)와 남일반 단식 이요한(이천시청), 여초부 단체전 백성초, 남고부 단체전 안성고, 여고부 안성여고, 남일반 단체전 이천시청도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국원기자 pkw09@
박민교(용인 백암중)가 제5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박민교는 27일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개인전 역사급(90kg급) 결승전에서 정태환(대전 갈마중)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회장기대회, 증평인삼배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박민교는 이로써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 소장급(65㎏급) 전성근(수원 동성중)은 이날 결승에서 김상현(진주남중)에게 0-2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용사급(80㎏급) 송호현(백암중)과 이수석(부평중), 역사급 윤창현(동성중)은 각 체급 3위에 머물렀다. /박국원기자 pkw09@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다음달 13일까지 구단이 운영하고 있는 ‘나도 축구 선수다’프로그램의 여성 1기 회원을 모집한다. 남성 회원을 대상으로 3기까지 진행된 ‘나도 축구 선수다’는 구단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이미지 제고, 지역민의 건강 증진, 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FC안양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다. 모집대상은 안양을 비롯해 의왕, 과천, 군포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40대 성인 여성이며, 총 30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 진행비는 5만원이다. 교육은 다음달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10시, 안양중학교 또은 의왕 축구장에서 12주간 진행된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 육상이 2015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26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도 육상은 지난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5개, 은 5개,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96.5점을 획득, 인천(금 2·은 4·동 2, 64점)과 대구(금 2·은 3·동 5, 60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 26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열린 여자 6년부 100m에서는 김다은(가평초)이 12초90으로 신채미(대구 장기초·13초18)와 정연우(서울 영원초)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황수연(평택 중앙초), 김소은(가평초), 김민경(수원 천일초)과 팀을 이룬 여자 6년부 400m 계주에서도 경기도가 51초36으로 경남선발(53초01)과 대구선발(53초92)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 5년부 높이뛰기에서는 성지현(고양 상탄초)이 1m35로 김시우(충북 남신초·1m25)와 고선주(부산 송정초·1m2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5년부 800m 서지웅(과천 문원초)도 2분21초36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전북 현대와의 하반기 첫 경기에서 경기 종료 10분을 버티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수원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에서 리그 1위 전북과 대결한 수원은 전반 터진 산토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갔으나 경기 종료 10분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루이스와 이재성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고 1-2로 졌다. 올 시즌 세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수원은 전북과 상대 전적 1무2패로 열세에 빠지며 승점 3점을 내줬다. 승점 40점을 유지한 수원은 전북(승점 50점)과 승점도 10점으로 벌어져 리그 1위 달성이 한 걸음 더 멀어졌다. 또 이날 제주유나이티드를 꺾고 승점 3점을 더한 전남 드래곤즈(승점 37점)에 바짝 쫒기게 됐다. 전반 7분 권창훈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이어진 전북의 레오나르도와 이동국의 공세를 막아 낸 뒤 이어진 공격상황에서 산토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가르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 12분 전북의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염기훈이 뒤쪽에 있던 산토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산토스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전북 골망을 흔들었
제12회 이병희 배 경기도 중고 동아리 농구대회 남자 고등부 4강이 가려졌다. 26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8강전에서 수원 매원고와 수원 동원고, 수원 장안고, 안산고 등 4개팀이 4강에 안착했다. 안양 신성고와 8강 대결을 벌인 매원고는 홀로 20점을 올린 김명철의 활약을 앞세워 신성고를 29-24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4강 티켓을 따냈다. 이어 동원고는 구리고와의 8강에서 21점을 꽂아넣은 윤남호를 앞세워 47-33으로 승리했고, 화성 능동고와 맞대결에 나선 장안고는 13점을 거둬들인 유승협의 활약으로 28-24로 승리해 4강에 동행했다. 또 안산고는 홍상원과 신찬혁이 나란히 9점씩을 수확해 수원 수성고를 39-24로 따돌렸다. 이밖에 이날 열린 여고부에서는 수원여고가 수원 동우여고를 13-12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고, 중등부에서는 수원 정자중과 수원 율현중이 각각 광주 경안중과 용인 성북중을 따돌리고 결승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용인고가 제51회 낫소기 전국남녀중고테니스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용인고 A팀은 지난 25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마포고 A팀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열린 제36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도 남고부 단체전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용인고는 이로써 다시한번 전국 최강의 기량을 확인했다. 용인고는 이날 제 1단식에서 박상훈이 심성빈에게 0-2(1-6 6-7)로 졌지만 동시에 열린 2단식의 이민현이 홍승헌을 2-0(6-2 6-1)으로 제압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3단식에서 임민섭이 조성우를 2-0(6-4 6-1)으로 꺾은 용인고A팀은 4단식에서 팀의 ‘에이스’ 신산희가 상대 권순우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6-3 3-6 6-1)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안양서여중A팀이 서울 중앙여중A팀을 3-0으로 완파하고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