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동두천시는 16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 대회 2부에서 종합점수 93점을 얻어 안성시(92점)와 이천시(92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동두천시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부에서는 지난해 인기상을 수상했던 성남시가 종합점수 94점으로 부천시(92점)와 광명시(91점)를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밖에 1부 인기상은 안산시가 수상했고, 2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시인 의왕시가 인기상을 받았으며 특별상은 수원시가, 장려상과 노력상은 군포시와 안양시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도내 21개 시·군연합회 임직원 및 선수와 감독 등 687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김성제 의왕시장, 김상겸 도에어로빅스체조연합회장, 음영도 의왕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군 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성남 매송중이 제30회 경기도협회장기 초·중 야구대회에서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매송중은 16일 양평군 강상체육공원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구리 인창중과 가진 중등부 결승전에서 4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한 선발 이성찬과 홈런 2개를 포함 21개의 안타를 쳐낸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15-3으로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매송중은 이날 1회 2점을 선취하며 기선을 잡은 뒤 2회에는 6점을 쓸어담으며 8-0으로 성큼 달아났고, 4회에도 4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인찬중이 5회 3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면서 매송중은 7회 3점을 추가하고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3승으로 매송중의 우승을 이끈 이성찬이 대회 최우수 투수에 선정됐고, 양홍영(인창중)이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또 타율 0.571(14타수8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이세윤(매송중)이 타격상을, 장창훈(양평 개군중)이 도루상(5개)을, 정영욱(수원북중)이 타점상(10타점)을 각각 수상했으며, 이재홍 매송중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박국원기자 pkw09@
화성 IBK 기업은행이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에서 B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IBK기업은행은 1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41득점을 올린 김희진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21 25-18 23-25 26-24)로 제압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2전 전승으로 B조 1위에 올라 오는 18일 대전 KGC인삼공사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상대 배유나와 표승주에게 고전하며 15-19까지 끌려갔지만 김유리의 속공과 서브 득점, 김희진의 오픈 강타와 이동 공격으로 추격에 나서 20-20 동점을 만든 뒤 박정아의 블로킹 득점과 김희진, 박정아의 연이은 득점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도 김희진의 연이은 오픈 강타로 점수를 쌓기 시작했고, 18-11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초반 표승주와 이소영, 정다운운 앞세운 GS칼텍스에 15-19로 끌려가던 IBK기업은행은 다시 한번 김희진을 앞세워 23-2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상대 이영과 배유나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세트를 내줬다. IB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평택시국학기공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2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 대회’가 오는 18일 평택 서부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국학기공은 기(氣)를 터득하고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널리 활용하고자 하는 수련법으로 특히 어르신들의 심신단련 운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팀당 15명~20명이 참가하는 단체전으로 기본국학과 창작국학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5분의 경기 시간동안 차분한 음악을 배경으로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러운 국학기공 동작과 호흡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경연을 치른다. 개회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평택 서부문예회관에서 개최되며, 선수는 물론 관람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도생활체육회는 동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와 감염에 대비, 전문 안전요원(생활체육지도자)과 손소독제를 경기장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화성월문초는 지난 15일 교내 4학년 교실에서 ‘창의·지성 교육 연구를 위한 공개 수업 및 선도학교 운영 협의회’를 가졌다.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한석환 교사의 공개수업과 수업 후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됐다. 공개수업은 국어과 4학년 1학기 교과 과정 중 10단원 ‘감동을 표현해요’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한 교사의 지도 속에 시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고 서로의 감정과 의견을 공유했다. 수업 후에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이 ‘창의지성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통한 수업성공 사례 나누기’라는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고 다양한 교수법을 공유했다. /박국원기자 pkw09@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지난 14일 우리나라의 사상 첫 하계 유니버시아드 종합우승이라는 대업으로 마무리 된 가운데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종합우승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 14일 ‘빛 고을’ 광주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47개, 은32개, 동메달 29개로 러시아(금 34·은 39·동 49)와 중국(금 34·은 22·동 16)을 따돌리고 유니버시아드 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회에 총 82명의 선수 및 임원을 출전시킨 도 선수단은 개인전과 단체전 등에서 금 17개, 은 8개, 동메달 5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의 종합 1위 달성에 앞장섰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양궁 남자 리커브에서 이승윤(코오롱)이 개인전과 혼성전, 단체전을 휩쓸며 3관왕에 이름을 올렸고, 사격 남자 권총 장하림(경기도청)은 50m 권총 단체전과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수원 삼일공고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 도테니스협회로 선수 등록을 한
추병길(화성시청)이 제12회 동해 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추병길은 15일 강원도 동해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07.9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06.3점)으로 김현준(IBK기업은행·205.9점)과 오경석(창원시청·183.8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이 종목 단체전에서는 김덕기, 정지근, 최창훈, 김대선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69.5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867.5점)을 세우며 창원시청(1천866.5점)과 화성시청(1천866.3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여일반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박해미, 안혜상, 서수완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이 1천242.1점으로 이날 1천245.3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245.1점)을 세운 IBK기업은행에 이어 2위에 입상했고 개인전에서는 박해미가 본선에서 416.9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185.8점으로 부진해 동메달에 그쳤다. /박국원기자 pkw09@
유주현 안양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K리그 챌린지 FC안양 선수단을 초대해 격려 만찬을 가졌다. FC안양은 지난 14일 평촌동 마벨리에 뷔페에서 유주현 상임부회장이 마련한 격려 만찬에 참석해 후반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FC안양이 전반기의 부진을 만회하고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만찬에는 구단주인 이필운 안양시장과 이영민 감독대행을 비롯한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전원이 참석했다. 유주현 상임부회장은 이날 만찬에서 “안양은 축구의 역사가 깊은 도시다. FC안양이 축구 도시 안양의 전통을 이어주고 안양 시민들에게 자긍심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최요한(성남 태원고)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경기도 대표 2차 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요한은 15일 용인대 체육관에서 제2회 화성시장배 복싱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고등부 91㎏급 결승에서 한진우(경기체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81㎏급 결승에서는 모재혁(태원고)이 박우진(용인 포곡고)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75㎏급 양용주(의정부 부용고)와 69㎏급 김창엽(양주 덕정고), 64㎏급 하성규(경기체고), 60㎏급 임동진(포곡고), 52㎏급 신해광, 49㎏급 김비, 46㎏급 김찰리(이상 덕정고), 남일반 91㎏이상급 김진녕(용인대), 91㎏급 전찬영, 81㎏급 조덕진, 75㎏급 김춘식, 69㎏급 전영남, 64㎏급 김대용, 56㎏급 김대성(이상 수원시청), 여자부 75㎏급 권희진(안산화랑복싱), 60㎏급 박지혜(용인대), 51㎏급 라예림(경기체고)이 각 체급 1위에 입상했다. 한편, 제96회 전국체전 복싱 도대표 최종 선발전은 오는 19일 수원시복싱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세계 대학생 스포츠인들의 축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14일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12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 47개, 은 32개, 동메달 29개로 사상 첫 종합 1위를 달성하며 역대 U대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2년 후 대만에서 열릴 2017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기약한 이날 폐막식은 오후 7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창조와 미래의 빛, 세상과 함께하다(Sharing the Light)’라는 주제로 열렸다.▶▶관련기사 15면 전 세계 143개국 1만3천여 명의 선수단이 함께 한 폐막식은 한국 응원연합과 자원봉사자들이 펼치는 식전행사 ‘빛을 품은 그대’로 막을 올렸다. 초청가수 딕펑스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 공식행사는 이번 대회 기간 ‘빛 고을’ 광주의 빛이 된 선수들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폐막식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국가의 구분없이 입장한 선수단 속에서 한국은 리듬체조 3관왕 손연재(연세대)를 비롯한 약 60여 명의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이어 ‘우리의 추억’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