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여성팬들을 겨냥해 ‘레이디스 데이(Lady’s Day)’ 이벤트를 마련한다. FC안양은 26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6라운드 경남FC와 홈경기에서 여성 관객을 위한 ‘레이디스 데이’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 증대와 여성 관중의 경기장 유입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오빠와 함께하는 프리허그’를 비롯해 팬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을 말해봐’, 선수단 입장 시 ‘여성 관객 하이파이브’, 선수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오빠가 알려주는 축구 이야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성결대 뷰티디자인학과의 협조로 메이크업 체험부스도 운영되며 승리 시 본부석 앞에 위치한 레이디존에서 선수단 상의 탈의 세레모니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여성 관객 1천명에게 페이퍼 선캡과 여성 전용 방석 무료 렌탈 서비스가, 선착순 50명에게는 토니모리 마스크 팩이 제공된다. 한편, FC안양은 구단의 첫 레이디스 데이 행사가 열리는 이날 경기에 안양시 여성시의원들을 초청해 선수단 격려 및 시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박국원기자 pkw09@
동아수영대회 김윤경(경기체중)이 제87회 동아수영대회 여중부 3관왕에 올랐다. 김윤경은 20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및 제16회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이예나, 이소정, 정민경과 팀을 이룬 경기체중이 4분22초30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울체중(4분31초00)과 인천 작전중(4분37초63)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대회 첫날인 16일 여중부 배영200m 우승에 이어 18일 열린 배영 200m에서도 우승한 김윤경은 이로써 대회 세번째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또 18일 여중부 계영400m에서 경기체중의 우승을 합작한 이소정과 정민경은 이날 우승으로 나란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일반 개인혼영400m에서는 정원용(오산시청)이 4분26초15의 기록으로 김민규(대구광역시체육회·4분28초27)와 구기웅(대전시체육회·4분29초4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전날 접영 200m 우승과 함께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개인혼영 400m 박동진(의왕시 갈뫼중·4분40초51)과 여중부 개인혼영 400m 김선재(경제체중
군포 양정초가 20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남자 배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윤종언 양정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윤재성 군포시배구협회·연합회 회장, 배구 관계자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군포시 첫 초등부 배구부의 창단을 축하했다. 주장인 김도원(5학년)을 비롯해 양정초 3~5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양정초 배구부는 군포시 유일의 초등부 배구부이자 도내 8번째 초등부 배구부다. 윤재성 회장은 “군포시에서 배구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성장기 아이들의 균형적인 신체발달을 위해 배구부 창단에 힘을 모았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창단 첫 해인 만큼 올해는 학생선수들의 기본기 교육부터 착실히 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대회 경험을 통해 기량을 쌓으면 향후 전국대회에서도 이름을 알리는 배구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힘들게 국가대표에 복귀해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 이번에는 꼭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2015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1년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은 경기도청 컬링팀이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팀의 맏언니 김지선은 “지난해 개인적으로도 팀으로서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운을 뗀 뒤 “다시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특히 동생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꼭 따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엄민지와 이슬비, 김은지도 세계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엄민지와 김은지는 “이번에는 꼭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겠다”며 입을 모았고, 이슬비는 “다시 찾은 국가대표 자리를 다시는 뺏기지 않겠다”고 힘 줘 말했다. 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염윤정은 “힘들게 국가대표가 된 만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슈퍼 매치’ 스폰서십 효과가 1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수원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의 후원 효과를 스포츠마케팅 미디어분석 전문업체 SMS리서치앤컨설팅에 의뢰한 결과 112억2천835만원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TV 중계로 96억3천818만원, 인터넷 포털 사이트 생중계 4천552만원, 인터넷 뉴스 2억1천382만원, 경기장 내부 장치장식물 등 13억3천82만원으로 세분화해서 집계됐다. 분석 항목은 중계방송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말, 중계 화면 자막, 유니폼, 경기장 내 배너, 정면과 측면 광고판, 인터뷰 배경, 골대 주위 광고판, 타이틀스폰서 보드, 팀 벤치, 공인구 등을 대상으로 했고 K리그와 수원, 서울의 모든 후원업체가 누린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방송 스포츠뉴스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신문 기사와 사진 등을 통한 분석을 더하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맹 관계자는 “슈퍼매치 한 경기의 후원 효과를 분석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K리그 후원이 기업의 인지도 상승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된
수원 블루윙즈가 2015 아시아챔피언스리그(AFC) 16강 진출을 향한 마지막 한걸음에 나선다. 수원은 21일 일본에서 우라와 레즈와 AFC G조 5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8일 브리즈번 로어(호주)와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조 2위에 올라있는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수원은 지난 18일 FC서울과의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골찬치를 벌이며 5-1로 완승을 거둠과 동시에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이날 주장 염기훈(1골 2도움)을 비롯해 정대세(2골 2도움), 이상호(2골) 등 주전 골잡이들이 골맛을 본 수원은 기세를 이어 이번 우라와 레즈와의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해 16강 자력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AFC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우라와에 역전승을 거둔 수원이 다시한번 열리는 한일전에서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 확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성남FC는 하루 뒤인 22일 조 1위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홈경기를 갖는다. 2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F조 2위에 올라있는 성남도 이날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프로야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LG 트윈스에 투수 이준형(22)을 내주고 포수 윤요섭(33)과 내야수 박용근을 받는 1: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케이티는 20일 “1군 경험이 있는 중견급 선수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케이티로 이적한 포수 윤요섭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SK 와이번스 육성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0년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지난해까지 정규시즌 통산 3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을 기록했다. 윤요섭과 함께 팀을 옮긴 박용근은 영남대를 졸업해 2007년 LG에 입단해 정규시즌 통산 341경기에 나와 타율 0.214를 기록했다./박국원기자 pkw09@
김경환(의정부 송현고)이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격 남고부 2관왕에 올랐다. 김경환은 지난 18일 경기도종합사격장 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193.2점을 기록해 염진석(경기체고·190.4)과 김민중(송현고·172.6)을 제치고 우승한데 이어 김민중, 이재균, 유민상과 팀을 이룬 송현고가 단체전에서 1680점을 얻어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10m 공기소총 이승연(경기체고)은 개인전에서 204.6점으로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 경기체고가 1위에 오르는데 기여하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남중부 10m 공기권총 이도훈(안양 부림중)과 여중부 10m 공기권총 이도영(부천북여중)도 각각 개인전에서 555점과 373점으로 1위에 입상한 뒤 단체전에서도 부림중과 부천북여중이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양 호계중이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농구 남중부 정상에 올랐다. 호계중은 18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에서 수원 삼일중에 59-4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 결승에서는 안양 벌말초가 수원 매산초를 32-16으로 제압하고 1위에 입상했고, 여초부 성남 수정초는 수원 화서초를 52-12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전날 열린 여중부 결승에서는 성남 청솔중이 수원 제일중을 42-3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평가대회를 겸해 열린 남녀고등부 결승에서는 수원 삼일상고와 분당경영고가 안양고와 수원여고를 각각 54-47, 53-47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대부 용인대도 수원대를 74-51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배세진(화성 비봉중)이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유도 남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배세진은 18일 경기도유도체육관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중부 +90㎏급 결승에서 김도형(수원 권선중)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90㎏급 오가와성시(비봉중)와 81㎏급 윤대규(양주 덕현중), 73㎏급 김신종(안산 관상중), 여중부 +70㎏급 조은나리(의정부 경민중), 70㎏급 홍주희(관상중), 57㎏급 이아현(양주 덕현중) 등 17명도 1위에 입상했고, 남초부 +65㎏급 노승원(동두천 보산초), 65㎏급 이도윤(파주 금신초), 여초부 +65㎏급 김지영(광덕초), 43㎏급 이슬이(석수초) 등 9명도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함께 열린 고등부 경기에서는 경기체고가 여고부 7개 체급 전체를 비롯해 남녀고등부 총 15개 체급 중 11개 체급을 석권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