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팀 통산 리그 100골을 기원하는 ‘100호골을 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FC안양은 현재 팀 통산 리그 99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남은 1골을 추가할 경우 FC안양은 창단 후 72번째 경기 만에 팀 통산 리그 100호골을 기록하게 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100호골을 쏴라’ 이벤트는 FC안양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FCAnyangOfficial), 트위터(twitter.com/FC_ANYANG), 유투브(youtube.com/FCANYANG2013),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fcanyang2013)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해당 사이트에 접속 후 간단한 게임을 즐기고 100호 골을 기록할 예상 선수를 댓글로 적으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100호골 기록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 (1명)과 홈경기 입장권 100매(1인 2매)가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양서여중 선후배인 이은혜와 오은지가 나란히 2015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는 19일 영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6세부 단식 결승에서 김채리(화성 남양중)에 세트스코어 2-0(6-4 7-5)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오은지는 여자 14세부 단식에서 강미정(서울 중앙여중)을 역시 세트스코어 2-0(6-2 6-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어 열린 남자 16세부 복식 결승에서는 형제인 한성용(평택 효명고)-한선용(평택 효명중) 조가 김현주-최현규 조(용인고)에 기권승으로 1위에 올랐고 여자 14세부 복식에서는 오은지-이은지 조(안양서여중)가 변유민-한희진 조(구미 현일중)에 0-2(3-6 0-6)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지대한(경기대)이 제4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대한은 19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개인전 경장급(75㎏급) 결승에서 도경록(영남대)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용장급(90㎏급) 이정훈(경기대)은 이상원(단국대)에게 2-1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역사급(110㎏급) 이효진(경기대)도 오창록(한림대)을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소장급(80㎏급) 결승전에서는 권진욱(용인대)이 임경택(대구대)을 2-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박국원기자 pkw09@
호주 원정에 나선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브리즈번 로어(호주)와 3골씩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18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브리즈번과 3-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수원은 브리즈번과 승점 4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1점 앞서 2위를 지켰다. 수원은 이날 3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선발에서 제외하고 정대세와 염기훈을 최전방에 세우는 강수로 브리즈번과의 경기에 나섰다. 이날 수원은 전반 초반 수비 조직력이 느슨해지면서 전반 시작 20여분만에 브리즈번에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브리즈번은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맷 맥케이의 패스를 받은 안드리야 칼루데로비치가 골지역으로 쇄도하던 브랜던 보렐로에게 볼을 이었고, 보랠로는 수원의 느슨한 수비진 사이에서 여유있는 왼발 슈팅을 날려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21분에는 브리즈번의 클루트가 선제골의 주인공 보렐로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대 정면에서 몸을 돌리며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20여분만에 두 골을 내준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의 정규리그 선발 투수 구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케이티는 지난 7일 넥센 히어로즈와 치른 시범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17일 LG 트윈스전까지 8경기에 모두 다섯 명의 선발 투수를 내보냈다. 외국인 투수 필 어윈(28), 크리스 옥스프링(38), 앤디 시스코(32)와 장시환(28), 정대현(24) 등이 한 번 이상씩 마운드에 올랐고 조범현 케이티 감독의 기대를 받고 있는 박세웅(20)도 지난 1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복통으로 1이닝만 던지고 내려온 옥스프링을 대신해 사실상의 선발을 맡았다. 18일 예정됐던 LG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박세웅이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케이티는 6선발 체제를 어느 정도 갖추게 됐다. 케이티는 이들 6명이 이날까지 총 37⅔이닝을 소화하며 18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들의 평균자책점은 4.30으로 선발 투수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준한 평균자책점 4.50보다 좋은 성적이다. 하지만 케이티의 1~3선발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트리오’는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모양새다. 필 어윈은 7일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로 나서
2015 KBO리그 프로야구가 오는 28일부터 펼쳐지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KBO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케이티 위즈의 합류로 10구단 시대를 연 프로야구의 정규시즌 개막을 알리는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케이티의 박세웅·이대형과 삼성 안지만·박석민, 넥센 한현희·서건창, NC 이재학·나성범, LG 우규민·이병규(등번호 7번), SK 정우람·조동화, 두산 유희관·김현수, 롯데 조정훈·최준석, KIA 양현종·이범호, 한화 이태양·이용규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선수들은 사전행사로 오후 1시 이화여대 ECC 지하 4층 이삼봉홀에서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갖고 오후 2시 삼성홀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참석한다. 본 행사는 새 시즌을 맞은 각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의 시즌 출사표와 각오로 문을 연다. 이어 행사는 올 시즌 각 구단의 유망주와 새 외국인 선수 소개 영상 상영, 선수 간 질의응답 코너인 ‘플레이어스 토크’를 비롯해 관객 즉석 질문과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 결과 발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방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수원FC는 18일 오전 수원시청에서 조덕제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좋은 아침 수원FC입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FC의 이번 행사는 지역 팬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오는 28일 열리는 홈 개막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첫 번째 방문지로 수원시청을 찾은 수원FC는 지난 16일에는 장안구청과 팔달구청, 17일에는 영통구청과 권선구청을 각각 방문했다. 선수단은 이날 시청 직원 및 시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개막전 포스터 및 기념품을 전달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대 트리오와 성균관대 쿼텟이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안산 OK저축은행과 수원 한국전력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처음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룬 양팀의 주축은 ‘경기대 출신 3인방’과 ‘성균관대 출신 4인방’이다. 정규리그 2위 OK저축은행은 ‘경기대 트리오’로 불리는 송희채(23)·이민규(23)·송명근(22)이 이끌고 있고, 3위 한국전력은 권준형(26)·서재덕(26)·전광인(24)·오재성(23)의 ‘성균관대 출신 쿼텟’이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송희채·이민규·송명근은 모두 경기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3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도 함께 시작했다. 이들은 2013년까지 이어진 대학배구 춘계대회에서 경기대의 6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고 송명근은 2013년 전국대학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경기대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 입단 후 레프트 송희채는 안정된 수비로 팀의 ‘살림꾼’으로 활약중이고, 이민규는 빠른 토스워크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볼링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여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 9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는 정규경기 외에도 참가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이 시범운영된다.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 생가 등 여주시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지역 특산품 판매부스와 여주시 홍보부스가 운영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풍성한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 외에도 함께 응원 온 사람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가 잘 어우러진 대회로 추진된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맺기를 바라고 볼링 활성화를 위한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국원기자 pkw09
‘시민구단’ 성남FC가 적진에서 광저우 푸리(중국)을 꺾고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성남은 지난 17일 밤 중국 광저우의 웨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전반 26분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감바 오사카를 2-0으로 제압한 성남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승1패 승점 6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2승)와 승점이 같지만 1차전에서 부리람에게 패배한 바 있어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가 됐다. 김학범 성남 감독은 2차전에서 득점한 황의조를 원톱으로 세우는 ‘4-2-3-1’ 전술로 광저우에 맞섰다. ‘캡틴’ 김두현이 2선 공격수로 포진했고 발 빠른 김동희와 루카스가 좌우 측면을 맡았다. 정선호와 김철호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포백(4-back) 라인은 왼쪽부터 박태민, 윤영선, 임채민, 김태윤이 구성했다. 성남은 점유율을 내주는 대신 상대가 공을 잡으면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역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