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지난 15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구단주인 이필운 안양시장과 이우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FC안양 팬즈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필운 구단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15 유니폼 공개, 이우형 감독 및 주장 김태봉의 출사표, 신인선수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이어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준 정장을 입고 범계역 주변에서 홈 개막전 홍보물을 나눠주며 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주장 김태봉은 “동계 전지 훈련동안 팬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또 하나의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팬즈데이가 끝나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 팬들과 만났던 모습들이 아른거린다. 홈 개막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 쌍용자동차 ‘티볼리’ 1대와 맥주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프로야구의 10번째 심장,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가 14일 개장식을 갖고 야구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의 성공적인 리모델링 및 증축을 기념하기 위해 수원시가 주관한 이날 개장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황창규 케이티 위즈 구단주,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10구단 수원유치 시민연대 장유순 총괄간사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 케이티 위즈 파크의 개장을 축하하고 케이티의 첫 홈시범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수원 시민과 이날 케이티와 시범경기를 치른 두산 베어스의 팬 등도 케이티 위즈 파크를 찾으면서 구장의 2만여석을 가득 메웠다. 케이티 위즈 파크 정문 광장에 마련된 기념 바닥돌 오픈식과 기념 식수 행사, 테이프 커팅식 등 식전 행사로 문을 연 개장식은 그라운드로 자리를 옮겨 수원의 10구단 유치 과정이 담긴 영상 상영과 수원시의 야구장 시공사 및 감리단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 내외빈 기념사 및 환영사로 이어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개장하는 케이티 위즈 파크가 명실공히 수원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프로야구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가 주말 홈에서 가진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케이티는 1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BO 시범경기 두산과의 2차전에서 4-6으로 졌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개막 시범경기에서도 3-6으로 패했던 케이티는 두 차례의 홈 시범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홈 경기 첫 승 기록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케이티는 15일 열린 두산과의 2차전 3회초 두산의 정수빈과 김현수, 홍성흔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빼앗겼다. 이어 5회초 상대 오재원의 적시타와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로 0-4까지 끌려간 케이티는 5회말 앤디 마르테의 좌월 솔로홈런과 용덕한의 희생플라이로 추격을 시작했고, 6회와 7회 각각 이대형과 박기혁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8회초 김현수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줬고,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4-6로 홈 경기 2연패를 당했다. 케이티의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는 5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도 86개를 기록, 상대 선발 이현승(63)에 비해 20개 이상을 더 던졌다. 케이티는 전날 역시 선발 필 어윈이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수원 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32)이 K리그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염기훈은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100번째 공격포인트(206경기, 44골·도움56)를 채웠다. 염기훈은 1-1로 맞선 채 들어선 후반 추가시간 정대세의 킬패스를 받아 외발 슈팅으로 연결해 수원에 정규리그 첫 승을 안겼다. 이로써 염기훈은 K리그 통산 20번째로 공격포인트 100개를 채운 선수가 됐다.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 중에는 이동국, 에닝요(이상 전북 현대), 몰리나, 정조국(이상 FC서울)에 이어 5번째다. 이날 수원은 18일 열리는 브리즈번 로어(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염기훈을 비롯해 정대세와 카이오 등 주축 선수를 선발진에서 제외했다. 전반 10분 레오가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찬토스가 선취점으로 연결한 수원은 후반 7분 인천이 이천수와 김인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주면서 공세가 거세지자 후반 19분 염기훈을 필드에 올렸다. 이후 후반 27분 김인성에게 동점 헤딩골을 허용한 수원은 후반 3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미국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세스 모세스(Seth Moses)를 미국 사커 리그(United Soccer League) 오렌지카운티 블루스(Orange County Blues)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세부내역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USL는 미국 프로축구 3부리그로 메이저리그사커(MLS·1부리그), 북미사커리그(NASL·2부리그)의 하위리그다. 2011년 오스트리아의 SC 라인도르프 알타흐(SC Rheindorf)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모세스는 2013년 리히텐슈테인의 USV 에센/마우렌 (USV Eschen/Mauren)으로 이적했고, 2014년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와 오렌지 카운티 블루스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왔다. 한국행을 선택한 모세스는 “한국에서 생활이 내가 성장하는 발판이라 생각한다. 유럽에선 기회를 놓쳤지만 이번에는 주어진 기회를 꼭 잡도록 하겠다”며 “FC안양과 함께 1부리그 승격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열성적인 안양의 팬들을 운동장에서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울산현대축구단에서 공격수 김효기 선수를 1년간 임대 영입하고, 대전 시티즌에서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수원시체육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종목별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내응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시장애인체육회 가맹 16개 종목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안성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일반사항 및 주요추진일정과 새롭게 도입된 대회시스템사용방법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사무국과 종목단체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시장애인체육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며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성과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부천 중원고와 안산 단원고가 제47회 경기도교육감기 탁구대회에서 남녀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중원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연천 수레울체육관에서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탁구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단체전에서 수원 화홍고를 3-0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단원고도 파주 문산수억고를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남중부에서는 수원 곡선중이 부천 내동중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에서는 문산수억중이 안양여중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녀초등부에서는 부천 오정초와 안양 만안초가 김포 마송중앙초와 부천 삼정초를 각각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고부 개인단식에서는 강성혁(중원고)이 백호균(화홍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에서는 오예빈(안양고)이 신수정(문산수억고)에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강성혁은 단체전 우승과 함께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 우형규(내동중)과 여중부 위예지(수억중), 남초부 김태현(오정초), 여초부 신유빈(화산초)도 각각 개인단식 정상에 동행했다. 위예지와 김태현, 신유빈은 각각 유한나, 장성일 정다빈과 팀을 이룬 개인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고, 김태현은 단체전 우승과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올 시즌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20)으로 완파하고 정규리그를 4위로 마감했다. 앞선 경기까지 승점 52점으로 3위 수원 한국전력(승점 64점)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대한항공은 4위 자리를 두고 맞붙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제압하며 승점 55점으로 정규리그 4위를 확정,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대한항공은 이날 외국인 공격수 마이클 산체스가 20득점 했고, 곽승석(10득점)·신영수(9득점)·김철홍(8득점) 등 토종 공격수들이 뒤를 받쳤다. 대한항공은 블로킹 수(11-3)와 서브에이스(6-1) 등으로 현대캐피탈을 크게 앞섰다. 대한항공은 1세트 22-20에서 김학민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현대캐피탈 박주형의 범실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도 대한항공은 24-21로 앞선 상황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의 오픈 공격이 빗나가면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고 상대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에 간신히 합류한 인천 전자랜드가 전승으로 4강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 전자랜드는 지난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2014~2015 시즌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주장’ 리카르도 포웰(27점·9리바운드·9어시스트)과 이현호(17점), 차바위(15점), 테렌스 레더(13점)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SK를 91-88로 꺾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5전3승제 단기전에서 3연승을 거둬 4강 플레이오프에 선착했다. 전자랜드는 2003~2004, 2010~2011, 2012~2013시즌에 이어 네 번째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고서 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한 구단은 전자랜드가 처음이다. 전자랜드는 원주 동부와 오는 19일부터 5전3승제 4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였다. 전자랜드는 1쿼터에 차바위와 포웰이 11점을 합작하며 코트니 심스(34점·23라바운드)이 분전한 SK와 15-15로 점전을 펼쳤다. 전자랜드는 2쿼터 들어 레더의 골밑득점이 가세했지만 심스의
창단 2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레전드, 이운재가 오는 14일 열리는 수원의 홈경기에 함께한다. 수원은 14일 인천과의 홈경기 테마를 ‘이운재 데이’로 정하고, 이운재 현 올림픽 대표팀 코치를 빅버드에 초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원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릴레이 기념 이벤트다. 수원은 이번 시즌 홈경기마다 수원의 대표 레전드들을 차례로 초청해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레전드 데이의 첫 번째 주인공인 이운재 코치는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입단해 2010년까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수원 소속으로 K리그 최다출장 기록(343경기)을 세운 그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수문장을 맡아 ‘월드컵 4강 신화’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이운재는 구단이 20주년을 맞아 선정한 명예의 전당 10인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팬들이 뽑은 20주년 베스트 11에서는 최다득표(1천749표)를 얻었다. 이운재는 인천전이 열리는 14일, 오후 12시부터 경기장 북측에 위치한 중앙광장에서 팬사인회를 실시한 뒤 아들인 윤호군과 수원팬 2명과 함께 시축에 나선다. 또 하프타임에는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본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