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0시30분쯤 양주시 고읍동 A찜질방 인근에 주차돼 있던 25인승 버스에 불이나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신원미상의 3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졌다. 또 함께 버스에 타고 있던 윤모(40) 씨도 기도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버스도 모두 불탔다.
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학교측의 사과와 학생들의 처벌을 요구한 피해학생 학부모에게 학교 측이 폭언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동두천양주교육청에 따르면 양주시 S중학교에 재학 중인 A양은 지난달 14일과 30일 2차에 걸쳐 같은 반 남학생인 B군과 C군으로 부터 음담패설 및 음란사진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전송받는 등의 성희롱과 함께 집단 따돌림을 당해왔다. 이 때문에 현재 A양은 정신적 충격으로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 피해학생 학부모가 진상조사 및 학생들의 처벌을 요구하자 선도협의회를 개최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가해 학생들에 대해서 세차례에 걸쳐 교내봉사를 시키고 매일 반성문을 쓰도록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 학생 학부모는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이 ‘너무 경미하다’며 학교측에 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줄 것을 요구하며 항의를 했으나 학교 측은 대수롭지 않은 성희롱 사건이라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학교측은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처벌이 너무 경미하다며 항의하는 피해 학생 학부모에게 입
<속보>최근 양주시 관내의 한 장례식장의 ‘대포 구급차’ 운전자가 음주사고를 일으켜 피해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16일자 8면>관내 의료기관의 구급차 일부가 불법으로 운행되고 있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특히 시와 경찰이 최근 수년간 지도·단속을 형식적으로 벌이거나 아예 적발 사례도 없어 구급차의 불법 운행과 묵인과 뒷짐행정 의혹이 일고 있다. 18일 양주시 보건소가 제출한 구급차 현황자료에 의하면 관내에 95개소의 의료기관에서 14대의 구급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속실적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보건소가 제출한 구급차 현황 자료와 자동차등록원부를 확인해 비교한 결과 서로 동일하지 않아 주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운행되고 있는 구급차의 불법운행에 대해 보건소가 지도·단속을 형식적으로 그쳐 애꿋은 지역 주민의 생명을 앗아가는데 일조했다는 비난 여론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 앞서 관내에 운행되고 있는 일부 구급차의 자동차등록원부에 의하면 B의원의 경기76가79XX 과 S의원의 경기76가37XX 구급차량은 폐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Y의원은 경기76가59XX 차량은 구
최근 양주시 관내에서 검사유효기관이 만료된 ‘대포차’인 구급차를 음주상태로 운전하던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 봉고차와 정면 충돌해 상대 차량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시는 사고를 낸 구급차가 관내 소재의 어느 의료기관 차량인지도 모를 정도로 안일한 행정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의 생명을 담보로 운행되고 있는 구급차 관리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15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4시경 회정동 소망장례식장 구급차량 경기76바XX이 평화로 3번국도 양주방향에서 동두천으로 진입하는 92더XX 1톤 봉고차량과 우리가스 지점에서 정면충돌해 봉고차량 운전자 안모(42)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구급차 운전자 박모(32)씨는 앞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 표시봉을 넘어 사이렌을 작동시키며 반대편 1차선으로 달렸으며 이로 인해 반대편에서 오던 봉고차량과 정면충돌했다. 또한 사고를 당한 안씨는 당시 예스병원을 거쳐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숨졌으며 운전자 박씨는 경찰 조서를 통해 사고 당시 “음주를 한 상태에서 구급차를 운행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망장
<속보>군사훈련지역에 공장허가를 내주기 위한 관계자들의 서류 조작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보도(본보 10월 31일, 11월 1·2·6·7일자 8면)와 관련, 경기지방경찰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비룡부대 예하 포병훈련장과 근접해 있는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산 118과 남면 두곡리 산 29 일대 군 동의에 따른 전자부품 업체 공장설립 허가의 적법성 여부 등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사건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나섰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군동의를 요구하는 도북부지역 주민들에게 군 당국이 일관성 없는 행정을 펼치며 군 동의 과정에서 부당한 잣대와 횡포가 만연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황을 파악하고 나선 상태에서 군동의 특혜 의혹이 연일 보도되자 이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본지 기자가 입수한 또 다른 서류에 의하면 전자부품 공장인 A업체는 불과 3개월동안 공장허가 신청 접수를 3번이나 했다. 또 이 업체는 밀물부대로부터 부동의 처리가 되자 연속해서 두번이나 공장취하서를 제출했다가 최종적으로 3차에 조건부 동의와 함께 공장허가가
<속보>군사보호구역내 공장허가 과정에 심의서류를 조작해 군동의가 이뤄진 것이 아니냐<본보 10월31, 11월1·2일 8면>는 보도와 관련, 허가 관계자들이 함께 짜고 조건부동의를 한 흔적이 군에 제출된 서류 등을 통해 곳곳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 과정에서 공장 업주와 군동의 허가 관계자들의 ‘뒷거래’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A업체는 공장허가를 받기 위해 1차인 지난 2월 13일 문제의 소재지인 광적면 덕도리 산 118와 남면 두곡리 산 29에 대해 군동의를 신청했다가 군 심의과정에서 부동의가 떨어지자 민원인인 A업체 관계자가 서류 일체를 지난 3월 12일 가져간 후 공장허가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업체 관계자는 공장허가를 취하하면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광적면 덕도리 산118 뿐만 아니라 현재 대규모 산림훼손과 토목공사가 진행되다가 이 사건이 불거지자 중단된 남면 두곡리 산 29도 취하했으나 2차 접수인 5월 14일에는 산 29만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당국은 A업체가 산 29만 신청한 사실을 알면서도 ‘행정상의 실수’ 운운하며 광적면 덕도리 산 118를 포함한 남면 두곡리 산 29로 나오는
<속보>경기북부지역 군사보호구역내에서 서류를 조작하면서까지 군동의를 내주고 있다는 의혹과 특혜시비가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31, 11월1일자 8면 보도> 군당국에서 진상조사를 착수했지만 사건을 적당히 은폐하려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4일 양주시와 해당 군부대에 따르면 관내 포병부대 훈련장 부근인 광적면 덕도리 산 118와 남면 두곡리 산 29 소재에 지난 2월 13일 전자부품 회사인 A업체가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군동의 요청서류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허가부대인 밀물부대는 관리부대인 비룡부대의 군사작전 임무에 영향이 크다는 ‘부(不)동의’ 의견을 참조해 양주시에 ‘군 협의 작전성 검토결과(부동의)’를 보냈다. 공장설립을 시에 신청한 A업체는 군부대에서 부동의 처리가 되자 “공장허가 신청서를 자진해서 취하 하겠다”며 관련서류 모두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업체는 3개월이 경과한 지난 5월 14일 공장허가를 위해 양주시에 서류를 재접수했으며 이 서류 제출시 공장허가 신청지를 문제의 소지가 있는 산 118을 제외한 채 산 29만 했다. 그러나 군동의 심의 서류에는 1차인 지난 2월 13일 신청서를 낸 곳에 포함돼 있
<속보>양주시내 포부대 훈련장 부근에 공장설립 허가를 내줘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31일자 8면 보도> 관할부대인 밀물부대와 시가 허가를 내주기 위해 군 동의서류를 엉터리로 조작했다는 의혹과 정황이 드러났다. 31일 시와 군부대에 따르면 전자부품 공장인 A업체는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조건부 동의를 받아 지난 7월 이후 포부대 훈련장 진지 등 군사훈련장 시설물을 훼손하며 공사를 진행했다. A업체는 군사보호구역인 공장 소재지 광적면 덕도리 산118와 남면 두곡리 산29부대내 공장허가를 받기 위해 밀물부대의 군 동의가 필요했다. 밀물부대는 공장 소재지가 훈련장 진지 및 각종 참호 훼손과 수류탄 투척거리인 50m이내에 위치해 자체방어에 제한이 되는 등 작전임무 수행에 영향이 많다는 관리부대인 비룡부대의 의견을 참작해 1차 협의 과정에서 부동의 처리를 했었다. 그러나 밀물부대는 이를 다시 번복해 2차 협의과정에서는 군사훈련장 주변의 거리간격 조성 및 훈련장내 경고시설물 설치 등을 첨부해 조건부 동의 처리를 해 시 담당부서에 통보했다. 본보 취재결과 군부대 동의 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밀물부대가 시의 군협의를 담당하는 개발민원담
양주시 관내 포부대 군사훈련장 주변 전투 시설물이 사라지거나 훼손되고 있는데도 불구, 군부대가 무리하게 대규모 공장 건립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내 줘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30일 양주시에 따르면 남면 두곡리 산 29와 광적면 덕도리 산 118 소재에 A업체가 2만193㎡ 면적으로 공장설립 허가를 받아 현재 임야훼손과 함께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인근에는 비룡부대의 대대급 포부대 군사훈련장이 근접해 있다. 공장허가가 난 현장은 군부대의 동의가 필요한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난 3월부터 포부대 군사훈련장의 관할부대인 밀물부대가와 해당 부대인 비룡부대가 협의를 해 왔다. 이 과정에서 해당 부대인 비룡부대는 관할부대인 밀물부대에 “신청지역은 본 대대 진지와 아주 근접한 지역으로 도로개설시 국방부 소유토지 일부 편입과 임야절토후 진입도로 개설 및 공장 신축시 진지 11동이 훼손돼 전투력 발휘에 제한이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비룡부대는 “포부대 훈련장 진지 외곽선으로부터 수류탄 투척거리인 50m이내에 위치해 자체방어에 제한이 되는 등 작전임무 수행에 영향이 많다”며 부동의 처리를 해 줄 것을 협의부대인 밀물부대에 통보했다. 그러나 밀물부대는 비룡부대의 협의
농업인과 소비자의 어울림으로 농업·농촌 활력 증진하고자 마련된 ‘제12회 농업인의 날 행사 및 한마당 양주 농축산물 축제’가 지난 28일 양주시청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벌어졌다. 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축제에는 임충빈 양주시장, 정성호의원, 원대식 시의장 및 도·시의원, 농촌지도자회, 품목별연합회, 농업경연인회, 생활 개선회,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은 11개 단체 700여명을 초청, 봉사단 공연 전통 떡 시식, 즉석노래자랑, 댄스 왕 경연에 참여하토록 해 다른 단체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시 농업인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농촌문화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볼거리, 먹거리를 개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