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신흥·답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인 ‘공감마실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9월 공사를 마친 공감마실터는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건립됐으며, 개소식에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 15명의 내빈과 공감마을 주민협의체 대표 및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공감마실터는 ▲지하 1층 마을까페, 공용주방, 공용세탁실 ▲1층 라운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마을주택관리소, 소매점, 회의실 ▲2층 프로그램실, 소회의실 ▲3층 다목적홀, 댄스실(동아리실) ▲4층 스터디까페, 독서실 ▲5층 옥상정원, 텃밭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공감마실터가 지역사회 공헌 활동, 마을축제 등 다양한 도시재생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자생적 조직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이 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공감마실터는 주민의 경제활동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해 신흥·답동 공감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시재생사업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
인천항만공사가 23일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최로 열린 ‘2021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 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녹색경영대상은 녹색산업의 육성 및 녹색경영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환경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있는 상 중 하나로, IPA는 지속적으로 수행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IPA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관련 법령 제정에 발맞춰, ‘인천항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녹색경영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깨끗한 하늘과 바다로 국민이 신뢰하는 저탄소 친환경 인천항 구현’이란 환경 비전을 달성하고자 항만 오염원 저감, 저탄소 항만 구축, 친해양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북아시아 최초 친환경 LNG추진 선박인 에코누리호를 2013년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올해에는 항만 최초로 노후예선 1척을 친환경 LNG 연료추진 선박으로 건조 지원했다. 아울러, 인천항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선박, 수송 차량, 하역 장비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 국내 최초 외국인 전용단지 송도 아메리칸타운 내 마지막 단지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 재미동포타운’의 2단계 사업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이 이달 공급 예정이다. 지난 3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498가구 계약을 불과 2개월만에 조기 완판하며 아메리칸타운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한 단지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내국인에게 먼저 공급되는 만큼 보다 빠른 시일 내에 분양을 마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이 송도국제도시를 넘어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국내 최초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조성되는 송도 아메리칸타운의 상징성과 희소성, 그리고 1단계 단지와 함께 총 2,114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 탄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조성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고 70층, 높이 약 247m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마천루가 즐비한 송도를 넘어 인천에서 가장 높은 주거시설로 남다른 가치를 지니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송도에 들어서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은 GTX B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필리핀에 총 62대의 건설장비를 잇따라 수주하며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일로일로시에서 진행되는 수력발전소 건설업체와 22톤급(DX220A-2, DX225-7M SLR) 및 34톤급(DX340LCA-K) 크롤러 굴착기 27대와 14톤급(DX140W) 및 19톤급(DX190W) 휠 굴착기 12대 등 총 39대에 달한다. 이어 필리핀에서 광산회사와 45톤급 굴절식 덤프트럭(DA45) 18대 및 80톤급 굴착기(DX800LC) 5대 등 총 23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는 필리핀 루손섬 남부 비콜 지역의 구리 광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두산은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만 총 138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57% 증가한 규모로 시장점유율을 6.2%까지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특히 광산 개발용 장비 수주 계약의 경우, 딜러사에서 서비스 포스트를 광산 바로 옆에 신규로 구축, 장비 운용 설명과 시험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이 고객사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텔레매틱스(Telematics)를 활용한 스마트 메인터넌스(Smart Maintenance) 및 장비
인천 중구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2년도‘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인천 최초로 선정돼 국․시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열린관광지 조성은 이동 취약계층의 관광지 내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온․오프라인 관광정보 제공, 무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관광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는 15개 지방자치단체(42개 관광지점)가 지원해 1차 서류심사(8월), 2차 현장 심사(9~10월 )를 거쳐 8개 지자체, 총 20개 관광지점이며, 중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개 지점(개항장, 월미거리, 연안부두, 하나개해수욕장)이 선정됐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는 총괄을 맡고 시는 예산 확보를 인천관광공사는 자문위원회 운영과 타지자체 사례조사, 사업 계획서 작성 및 현장평가 운영을 지원했다. 또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민·관·공이 협력해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4개 지점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계단․경사로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를 위해 화장실과 그늘막․벤치 등 실외시설을 정비하는 등 기반시설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체험형 관광콘텐츠도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진행된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
민선7기 홍인성 중구청장은 ‘개항문화 미래도시 사람사는 복지중구’라는 구정목표를 내걸고 뛰어 온 지난 3년 동안 800여 공직자들의 열정과 14만여 구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지치지 않고 구정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1년을 남겼지만 3년 전 취임 당시의 각오와 초심은 지금도 변함이 없으며, 남은기간에도 구민들이 ‘사람사는 복지중구’를 만들 수 있는 약속들을 착실하게 실천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민선 7기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자면 지난 2018년 7월 취임 후 93개 사업 공약 중 88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94% 이상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며 구민들과 함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구민모두가 적극적인 이해와 방역 협조 덕분에 지금까지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제2청사 개청으로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공공인프라 확충을 위해 복합공공시설과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추진중이며,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본격화돼 중구와 청라 주민들의 숙원이 풀어질 전망이다. 원도심은 신흥동 공감마을과 전동 더불어 마을을 조성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근대역사
해외로부터 총기 부품을 구입해 불법으로 10여정의 총기를 제작해 온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수사과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3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각종 부품을 구매해 불법으로 총기를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통관을 위해 일부 부품을 허위로 신고해 들여왔으나 결국 이를 의심한 세관의 신고와 경찰의 수사로 그동안 권총 7정과 소총 5정 등 총 12정의 총기를 제작했고, 이는 모두 고유 일련번호가 없는 '고스트 건'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단순히 취미생활로 제작했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판매 등 기타 행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총기 부품이 소량으로 밀수되고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는 세관 당국의 수사 의뢰를 받고 A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며"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일반 총기 성능과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인천지역 스마트 시범상가가 선정됐다. 인천중기청은 인천종합어시장 등 총 12곳의 소상공 사업장에 대해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 상가 4곳 및 일반형 상가 8곳으로, 소상공인 사업장에 VR·AR,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상가 내에 지원한도를 3배 이상 상향한 ‘선도형 점포’를 도입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지원,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1개 시범상가(루원음식문화거리)에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스마트기술을 도입하고자 해도 관련 기술이나 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을 모집, 하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도 7월 중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최창식)는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홍보기간을 통해 새로 적용되는 보험제도에 대한 집중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보험의 경우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에게만 적용되었으나, 예술인(’20.12.10.),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특고’, ’21.7.1.)까지 확대해 실직시 실업급여를 지원받을수 있도록 했다. 산재보험은 가족종사자(’21.6.9.)까지 가입 범위를 넓히고, 특고에 대한 적용제외 신청사유를 제한(’21.7.1.)해 해당 종사자가 근무중 상해를 입게 될 경우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단, 질병‧부상,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1개월 이상의 휴업, 사업주의 귀책사유에 따른 1개월 이상의 휴업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적용제외로 허용된다. 고용․산재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규 가입 사업장은 노동자 또는 예술인, 특고를 최초 고용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보험관계 성립신고서를, 기존 가입된 사업장은 고용(또는 노무제공)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5일까지 자격취득(고용, 입직)신고서를 공단에 제출해야 된다. 공단은 노동자 10명 미만 사업장의 월평균보수 220만원 미만 신규 가입 노동자 및
배준영 국회의원(국힘, 중구·강화·옹진)이 23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를 방문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등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 의원은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재임중 추진해왔던 내항 재개발 사업을 확정시켜준 공사에 대해 감사드린다" 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준욱 사장은 “현재 해수부에서 우리의 사업제안을 단독 평가 중이며, 오는 9월 통과 시 관련 법상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사회와 교감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인천~제주 선박 재취항 등 현 여객터미널 이용 관련 '목포여객터미널은 1인 승객당 점유면적이 인천보다 4배 넓다' 며, “인천시민과 여행객들이 옹진군 도서지역을 편리하게 다닐수 있도록 개선안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종길 부사장은 “여객터미널을 하나로 통합해서 확장하는 것이 최적일지, 1터미널과 2터미널로 나누는 것이 효율적일지 적극 검토중이며 확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 항만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연안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물양장 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