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동구 체육회장에 이건욱(70)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동구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구기업인협의회 부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이건욱 당선인은 지난 9일 당선증을 수령했으며, 오는 15일부터 총 4년간 동구체육회장을 맡아 운영전반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건욱 회장은 “민선 1기가 동구체육회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민선 2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모든 체육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토성개발(대표 이강학)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위한 2000만 원 상당의 가방 200개를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기탁에 앞서 이강학 대표는 “새학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며 “취약계층 아이들이 힘차게 세상에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학 사장은 '수와진의사랑더하기' 김포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도 중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비말차단마스크 2만장을 전달한 바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선물을 기부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마을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23년 중구마을학교 지원사업’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교육혁신지구 일환으로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대상은 중구 내 동아리와 비영리단체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구청 평생교육과(032-760-7932)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oonaka@korea.kr)로 신청 가능하며, 각 마을학교 당 5백만 원 이내로 총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학교는 5월부터 11월 중 ▲문화예술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체험 ▲인성교육 ▲인문학 ▲생태·환경 등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마을학교의 다양한 교육콘텐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시설관리공단은 폐건전지·종이팩을 교환한 새 건전지와 종량제봉투를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전직원들이 지속적인 ESG 공헌활동을 통해 사무실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거한 폐자원은 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새 건전지 294개와 종량제봉투 20L 14장으로 교환해 업무협약기관인 구립연안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앞서 아동센터에는 매년마다 여름방학 중 어린이에게 실내 수영장을 제공하고, 지난해에는 600권의 도서와 폐자원 교환품 기부를 통한 새건전지 448개, 종량제봉투 20L 18장을 전달한 바 있다. 원문희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으로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며, “ESG 자원순환 및 사회공헌활동이 공단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구는 지난 2018년 8월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에 이어 4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기본권리를 보장하는 ▲이룸 청소년도서관 조성 ▲유아숲체험장 조성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운영 등 20개 전략사업을 11개 부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아동정책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 수립과정에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지속적으로 아동친화예산을 늘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상위단계 인증에 걸맞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꿈을 주는 동구, 꿈을 꾸는 아동’을 비전으로 한 28개 전략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은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송림골 꿈드림센터(어린이 영어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소규모 체육관 등) 조성 ▲아뜨렛길 지하광장 리모델링 ▲다함께 돌봄센터 조성 및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환경 조성 등이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는 의미
인천 동구가 민·관 협력을 통해 개발한 브랜드빵 ‘삼색소금빵’을 판매할 업소를 모집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인천재능대 산학협력단, (사)대한제과협회 중·동구지부와 함께 개발한 슈 야구공빵, 홍국쌀소금빵, 강화쑥소금빵 등 삼색소금빵을 전문가 평가 및 주민·학생 품평회를 거쳐 동구 브랜드빵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색소금빵은 특색있는 문화·역사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과정에서 탄생했다. 오래전 활터고개라고 불리던 서림초교 우측 담길부터 송림동 8번지 인근 염전지대, 관광명소인 류현진 거리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잊혀져 가는 지역의 가치를 담았다. 특히 홍국쌀은 일반쌀을 홍국균으로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진분홍색 물질인 모나콜린K가 나와 붉은색을 띄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 브랜드빵은 일반 소금빵과 달리 밀가루보다 쌀가루 함량이 높아 고소하고 단백하며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업소는 동구에 식품 영업 신고 및 사업자등록된 제과점 및 휴게음식점 중 제빵사가 있는 2개소를 선정하며, 오는 21일까지 동구 환경위생과(770-6522) 방문이나 이메일(qwer566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
인천 중구 연안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저소득층 어르신 복지향상에 적극 나섰다. 추진단은 연안동 지역 내 해수탕 3개소와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인철 연안동장, 고근진 마을복지계획추진단 대표, 김영성 고려스포렉스 대표, 김두분 명진해수탕 대표, 박성재 서해해수탕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목욕이용권을 3매씩 제공할 예정이며, 이용권을 수령한 어르신들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목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류인철 연안동장은 “고물가 시대에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수탕 3개소의 마을복지사업 협조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근진 추진단 대표는 “연안동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제주항공이 2022년 4분기 1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맞이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매출액 7025억 원과 177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2730억 원 보다 약 2.6배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171억 원보다 약 1400억 원 줄어든 1775억 원을 기록하며 손실 폭이 감소됐다. 특히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994억 원과 영업이익 187억 원을 달성해 2019년 2분기 이후 15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액은 2021년 4분기 879억 원 대비 241% 증가했다. 흑자 전환의 주 원인으로 선제적인 일본노선 공급 확대로 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동시에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한~일 노선 운항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수는 34만4181명을 수송해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 중 수송객 수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650만여명의 국내선 수송객수를 기록하며 2020년부터 3년 연속 국내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재개된 일본 무비자 입국으로 실적 반등이 가속화됐다” 며 “B737-800 단일 기종 운용을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주꾸미 산란‧서식장 벨트를 만든다. 서해본부는 서해안 일원 산란시설물 설치를 위해 ▲인천 옹진군(300만개) ▲경기 안산시(500만개), ▲충남 당진(300만개), ▲서천(310만개) 4개 시·군과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 경기, 충남 4개 해역에 주꾸미 자원증대를 위해 주꾸미 금어기(5.11~8.31)에 산란시설물(천연피뿔고둥 패각연승)을 약 108만5천개를 조성했으며,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해역 4개소의 인입률은 6.2~14.3%, 평균 인입률은 11.0%로 나타났다. 주꾸미 자원 가입량은 377만 4천마리로 예상되며, 이 규모는 지역별 평균 위판단가로 환산할 경우 경제적 가치는 약 53억원에 달한다. 올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4개 시‧군의 예산 약 22억 원이 투입되며, 산란시설물 약 141만개를 조성해 지속적으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효과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수산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수하식 시설물 및 가두리식 산란시설물을 활용한 신규 조성기법을 적용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주꾸미 자원 가입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명준 서해본부장은
중구자원봉사센터가 '동네한바퀴' 활동을 통해 환경정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최근 센터는 입춘을 맞아 월미산 일대에서 사나래봉사단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홍보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를 몸소 실천하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정화활동에 나선 회원들은 월미산 등산로를 비롯 공원 내 방치되어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비롯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쌀쌀한 날씨임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월미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즐길수 있도록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산하 사나래봉사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에게 나눔활동과 다양한 자원봉사분야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한바퀴 사업은 중구 지역 내 해안가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기업은 지역에 상관없이 중구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