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2년 차이나타운 & 동화마을 BOOM UP 페스타’가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걷는 페이지’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화마을 거리공연 페스타에는 관광객 300여 명이 모여 동화 속 주인공 코스프레와 유명 캐릭터 인형탈과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외부공간에서 진행된 마술공연 및 레크레이션에는 60여 명의 영유아 가정이 함께 뜨거운 열기로 추위를 녹였다. 동화마을 상인들은 “이번 행사로 그간 주춤했던 동화마을이 다시 아이들의 소망과 꿈이 가득한 환상의 공간으로 채워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환영했다. 특히 ‘2022년 차이나타운 & 동화마을 BOOM UP 페스타’에 총 1천여 명의 방문객들이 이어지면서 중구를 찾은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의 지역 축제 및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중구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내년에도 특색 있는 풍성한 지역 축제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나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12일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김찬진 동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임관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중․동구 의회 의장 및 의원, 사회단체장 및 각계 인사.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2013년 이후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동인천역 쇼핑몰을 중심으로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및 인천시가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민들과 약속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국회, 세종시, 용산을 찾아 우리 요구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은 동인천역사㈜ 파산폐지로 당초 국가에 귀속하는 방안을 재검토 중이며, 지난 10월부터 격월로 처리방안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촉구대회 참여자들은 동인천역사와 관련 ▴쇼핑몰 처리방안에 대한 조속한 확정 ▴동인천역세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 ▴쇼핑몰 정상화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의 조속한 마련 등 구호를 제창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공항철도가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초청해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다문화 가정 어린이 23명과 보호자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서울역에서 철도이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고,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모의 여권으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체험했다. 이어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1터미널역으로 이동해 식사를 한 뒤, 인천공항의 ‘비비드 스페이스’ 전시회를 관람했다. 용유차량기지에서는 기관사들이 직무 수련을 할 때 실제 사용하는 모의운전연습기로 철도운전을 간접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항철도의 체험학습 행사는 철도를 이용할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철도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도서지역 어린이,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대상자를 초청해 시행하고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희망장학금 사업, 사랑나눔 제빵 봉사, 김장대축제 참여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새로 건립한 송현1·2동 복합청사를 본격 개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찬진 구청장을 비롯 유옥분 의장, 허종식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갖은데 이어, 직원들과 함께 민원 업무의 시작을 축하했다.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8일 그동안 사용해왔던 수문통로 26 임시청사에서 솔빛로 22번길 2에 위치한 신축 복합청사로 이전, 업무를 개시했다. 구는 2019년 송현1·2동 복합청사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15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744㎡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청사를 올해 10월말 준공했다. 신축된 청사에는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층에는 민원실과 동장실, 2층에는 주민자치회 사무실과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을 배치했다. 또 4층은 동구가족센터가 입주했으며, 5층은 내년 2월 공립 송현작은도서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지하 1층에는 25면 규모의 주차장도 갖췄다. 송현1·2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은주)는 이전 기념으로 1층 민원실에 70인치 텔레비전, 통장자율회(회장 정정숙)는 신청사 주 출입구에 대형 전신 거울을 기증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노력하신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최근 지역아동보육시설인 디차힐을 방문해 동계 의류를 전달했다. 이번 동계 의류는 공단 이사장, 경영사업본부장 외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되었으며, 한파에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한 활동을 지원했다. 디차힐 직원 일동은 공단 임직원들과 다과회를 갖고 사업 취지 공유와 상호 연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동계 의류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플리마켓 및 체험활동인 중구청소년어울림마당 지원 물품으로 사회환원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에 ㈜가먼츠는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약 60여 벌의 의류를 후원했으며, 공단에서 ESG 경영에 따른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경영에 맞춰 지역 수요처를 발굴해 전달됐다. 원문희 공단 이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기부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생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양성평등 인식 향상의 필요성이 교정기관에서도 전파되고 있다. 인천구치소는 지난 9일 조직 구성원의 양성평등의식 향상 등 내부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박주영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기관장 및 각 부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 박 강사는 법무부 조직 제도·문화의 양성평등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관 정책 확립이 시급하고, 기관장 및 각 부서장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세홍 소장은 “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방지조치를 내실화하고 왜곡된 성인식 및 직장문화 개선을 통한 안전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12일부터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재실)는 6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가 제출한 예산안은 총 3042억 원으로 기정예산 2827억 원 대비 약 215억 원 증액한 것으로, 세출예산안의 경우 문화·관광 분야가 전년도 대비 62.95% 증가되었으며, 금액으로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132억 원 증액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윤재실 위원장은 “구민의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할것” 이라며,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고 효율적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예산안 심사 후 오는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NH농협은행 인천본부(본부장 곽성일)는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을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으로 대부분 소각 폐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다량 배출되는 등 자연분해가 어려운 환경오염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농협은행은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천시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에코백이나 파우치 등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해 인천지역 내 전 농협 창구에 교부할 계획이다. 또 새제품은 폐현수막을 세탁하고 친환경잉크를 활용하여 10~20대 MZ세대가 열광하는 레트로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등 예술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새활용 제품 배부 및 홍보를 맡고, 인천시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제공하며, 한국환경공단은 본 시범 사업 총괄 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 하는 협약을 맺은바 있다. 곽성일 본부장은 “단순한 환경보호가 아닌 임직원들과 고민하고 폐자원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김찬진 청장이 의회 제263회 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 등 비전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김찬진 청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도시임에도 명확한 도시발전 방향을 설정하지 못해 발전 동력을 잃고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도시의 가치를 저평가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변화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 있는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구민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재정을 투입해 혁신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동구가 의회에 제출한 2023년 예산안은 총 3042억 원으로 2022년 예산액보다 7.5% 증가한 규모로 나타났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모든 세대가 행복한 차별화된 복지도시 구현 ▲신명나는 문화도시 조성 ▲다시 도약하는 새로운 도시 건설 ▲소통과 협치를 기본으로 하는 열린 혁신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사회복지·보건·안전 분야에 1564억 원을 투입,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든든한 한끼 배달과 건강매니저 방문 등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동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확대 운영한다. 또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과 아이사랑꿈터 2호점,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어르신 대상포진 무
인천 중구는 2023년부터 임신과 육아를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으로 임산율이 추춤했으나, 최근 증가세를 보이며 2022년 11월 기준 856명의 임산부가 보건소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구보건소는 지난 6~7월 2개월간 임산부, 영유아 가정 3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며, 전문적·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와 간담회 진행 등을 추진해왔다. 2023년 신규사업으로 ▲남성 15종, 여성 16종의 임신준비 건강관리 지원, ▲모유수유를 돕는 아이보듬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육아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육아동아리-보동보동 함께 키워요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임신준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저출산 시대에 남녀 모두에게 건강검진과 상담, 엽산제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인천에서는 중구가 최초로 시작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양육 환경 조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으로 맞춤형 모자보건 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