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원데이 축제기간 발생한 이태원참사로 지역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인천 동구는 오는 5일 개최 예정이던 ‘2022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구민건강걷기대회’를 1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태원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정부의 국가애도기간 중 행사 및 축제 자제 요청에 따른 조치로, 향후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국가적 슬픔에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얼마 남지 않은 행사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행사를 손꼽아 기다리신 구민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31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인천시청 합동분양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공공기관 노사가 상호 이해와 소통의 자리를 갖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노사협의회 위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사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화도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조직 갈등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략적 갈등관리 특강을 비롯, 노사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 소통을 강화하여 조직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로 마련됐다. 또한 '혁신과 소통의 노사문화로 상생하는 공단' 이라는 비전 아래 '협력적 노사 파트너십 확립, 직원 만족 근로환경 혁신 등의 전략과제 실천을 선언하며, '윈윈(Win-Win)'하는 상호 보완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공단은 노사 관계의 증진과 원활한 내부 소통 및 협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매년 노사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문희 공단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건전한 노사관계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며, 갈등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한마음이 되는 협력관계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2022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2개 부문(야간형 축제 ‘은상’, 머천다이즈 ‘동상’)을 석권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방역 및 안전 프로그램 부문 ‘은상’ 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으로 주목된다. 야간형 축제 부문은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의 역사성을 살려 ▴문화재 야간개방 ▴경관조명 및 거리조명 ▴문화재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문화재 연계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선보인 점을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머천다이즈 부문은 ▴인천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상품개발부문 수상작 중 3종(우산, 멀티퍼퓸, DIY LED등불)을 아이디어 형태에서 실물 기념품으로 발전시켜 문화재 야행을 대표하는 상품화를 최초 시도한 점을 인정받아 ‘동상’을 받았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앞으로도 국내 대표 야간 문화재 활용 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인천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기념품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올해 주최 측 추산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어르신 240명을 초청, 인천시 제물포 르네상스 기획단과 연계한 ‘개항e지 투어’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와 현재 개항장의 변화된 모습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7개 동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친환경 전동차로 이동하며 역사탐방의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부담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동자원봉사센터 상담가 60여 명이 참여해 인솔을 도왔다. 또 복지사각지대 속 관광취약계층 발굴 및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 류윤기 단장은 “경사로와 언덕길이 많아 도보관광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역사탐방투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행사 의미를 전했다.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무주택 다자녀 가구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구는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하반기 무주택 다자녀 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청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무주택 다자녀 가구 세대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인천 지자체 중 처음 도입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3월 총 11가구를 선정해 950만 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총 20가구를 선정해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18세 이하의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무주택 동구 주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면 해당된다. 단, 기존 주거급여 수혜자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사업 기 지원 대상자와 상반기 지급 대상은 제외한다. 가구당 주택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회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100만 원이며, 접수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마감 후 자격 조건 심사 뒤 12월 중 신청자 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보다 안정적인 생활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인천 동구치매안심센터 이용자들이 월미도에서 ‘너나들이’ 소풍을 통해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소풍에는 경증 치매 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을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 참여, 단풍놀이, 월미산 전망대 관람 등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생활 속에서 벗어나 가을 정취를 느끼며 답답함과 고립감을 해소할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제바로병원(병원장 이정준)이 최근 인천고 야구부에 장학금 쾌척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7일 개최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인천고 야구부 금메달 수여식을 통해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것으로, 국제바로병원은 인천고 공식지정병원으로 야구발전을 지원해왔다. 이날 수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고 현창수 총동문회장, 최정식 후원회장, 서상교 교장, 고영원 바로병원장, 변진 간호부장 등 인사들이 참석해 우승을 축하했다. 고영원 병원장은 “인천고가 27년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인천시에 안겨준 뜻깊은 자리이며,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스포츠전문 엘리트선수들에게 전문성 있는 진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정식 후원회장은 “인천고 야구부에 물심양면 지원해 온 국제바로병원에 감사드리며, 선수들에게 제공한 의료지원 덕분에 전국체전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일궈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의료취약계층에 의료진이 직접 방문을 통한 진료에 나서 환영을 받고 있다. 인천 중구는 지난 29일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 지역 내 의료소외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중구보건소 방문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6가구를 선정하고, 봉사회 소속 의료진과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2개 팀으로 나눠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료진들은 진료와 투약, 검사(혈액‧혈압‧혈당), 영양수액 투여 등을 제공했으며, 가정당 쌀 10kg, 라면 1박스를 전달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나눔도 실천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휴일에 진료와 봉사를 통해 따스한 손길을 베풀어 주신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의료사각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의회는 27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제306회 임시회의 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중구 체육진흥 조례안을 비롯 총 4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 제5기 중구지역사회보장계획 보고의 건 및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처리했다. 한편,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창한 의원은 영종∙용유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하여 구 자체적인 지원 확대에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윤효화 의원은 노후화된 인천종합어시장이 연안부두 물양장 매립지역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이 협치하여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손은비 의원은 인천시의 ‘2군 9구 체제로 개편하는 행정체제 개편안’ 발표와 관련, 행정체제 개편의 당사자인 구민들의 실질적인 수혜와 의견 반영을 위해 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강후공 의장은 “한 해 동안 땀 흘리며 가꾸어 온 곡식을 거둬들이듯, 올 한해 추진 중인 사업들이 당초 목표와 계획에 맞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2022년 주민자치회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동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 함양과 리더십 증진 및 위원 상호 간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구민이 다함께 움직이는, 중구다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동별 주민자치회 활동 우수사례와 구청장과의 대화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언제나 단합된 모습으로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