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과거 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을 제공했던 옛 여인숙을 보존․활용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배다리 아트스테이 1930'을 조성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트스테이는 지난 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개장되었으며, 1930년에 축조된 인천시 건축자산인 진도여인숙을 포함한 3곳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395㎡ 갤러리, 체험숙박, 마을카페, 개방형공원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문화예술 기획․전시 등에 전문 능력을 갖춘 잇다스페이스에서 시설을 맡아 운영하게 되며, 지역주민과 동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휴식공간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근대 건축자산을 리모델링해 성공적으로 보존 및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동구 문화관광벨트의 거점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가 2022년도 탄소포인트제 참여 성과를 낸 구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기준사용량보다 5% 이상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절감한 가정‧상가 834세대에 총 1천 386만 3천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다. 에너지 항목별로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비율이 5% 이상 감축하면 탄소포인트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는 1포인트 당 2원 이내에서 지급되며, 15%이상 사용량이 감축되면 가정에서는 최대 5만포인트(상업시설은 20만포인트)가 상‧하반기에 지급돼 최대 10만 원(상업시설 40만 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를 적극 홍보하고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가입을 원하는 세대(상가)는 구청 환경보호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에서 개최한 '바다환경지킴이 실천결의대회' 에 참석해 바다쓰레기 줍기 등 행사에서 회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추석 연휴 동안 공항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이 마련됐다. 공항철도(주)는 새벽에 열차 이용이 필요한 추석당일(10)과 다음날 연휴(11) 이틀 동안 기존에 서울역에서 검암역까지 임시열차를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되던 막차의 운행구간을 각각 인천공항2터미널역과 서울역까지 연장하고,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추가로 운행한다. 따라서 인천공항2터미널역의 막차시각은 기존 23시 50분에서 01시 15분으로, 서울역은 00시 00분에서 01시 05분으로 연장된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23시 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만 운행하던 막차를 연장 운행하여 종착역인 서울역에 00시 57분에 도착한다. 또한 추가된 임시열차는 01시 15분에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출발하여 서울역에 02시 21분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00시 00분에 출발해 검암역까지만 운행하던 막차를 연장 운행하여 종착역인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01시 07분에 도착한다. 또한 추가된 임시열차는 01시 05분에 출발하여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02시 11분에 도착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추석을 맞아 고객들이
중구의회(의장 강후공)는 1일부터 19일까지 제305회 제1차 정례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22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중구 악성민원 근절 및 공무원 등의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 집행부에서 제출한 7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강후공 의장은 개회사에서 “각종 안건 심사 시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 구민의 삶이 편안하고 윤택해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며, “집행부에서는 충분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의원들의 질의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종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로변 횡단보도 및 생활도로에 교통약자의 보행안전 제공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휴게의자를 설치해 구민의 생활복지 구현을 위해 적극 힘써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구 의회는 사회복지 관련 각종 추진 사업 설명 및 협의회 소속 기관별 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원조례 제정에 대한 상호 간 논의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역 청소년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김정헌 청장은 청소년 기자단 ‘로운’ 소속 중학생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질문들을 준비해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청소년 기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중구 내 청소년시설이 부족한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구와 청장의 계획을 질의했다. 이에 김정헌 청장은 “청소년들이 학교 외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영종을 비롯 원도심에도 정해진 예산 안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소통의 시간으로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정헌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미래 지역사회의 주인공이자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 며, “청소년 시기에 끊임없는 고민들과 도전 정신은 먼 훗날에는 귀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치매안심마을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송림6동에 치매안심마을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구가 선정하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 및 가족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로고라이트에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동구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지문등록, 배회인식표 신청 ▲60세 이상 치매 조기 검진 선택이 아닌 필수 등의 문구가 담겼다. 지역 거주민 A씨는 “예쁜 로고라이트가 있으니 주변이 밝고 어두운 밤길 무섭지 않아 산책하기도 좋으며, 잘 몰랐던 치매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좋다”고 환영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민선8기 공약추진단 보고회’를 갖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고창식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3대 공약 ▲다시 도약하는 동구 ▲역사문화로 풍성한 동구 ▲안전하고 편안한 동구, 9대 핵심전략, 23개 공약사업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소관부서의 부서장과 사업기간, 추진계획, 사업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구는 9월 중 구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며,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자체 점검하고 자체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식 부구청장은 “공약사항은 구청장과 구민의 약속으로 구민의 행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실행 가능한 실천계획을 수립해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남동스마크밸리개발(대표 오승한)은 1일 ’남촌일반산업단지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차로 모인 협의체 구성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토지주인 남동구청과 연수구청 및 남촌산단대책위 등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 구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남촌일반산업단지는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일원에 약 77,626평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조성단계에서 취업유발 1만3,381명, 생산유발 2조1,420억 원, 운영단계에서 고용 1,069명, 근로자 7,275명을 비롯 연간 5,234억 원의 산업경제 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사업시행사측은 인근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가 대기오염·수질오염물질·악취배출 등을 이유로 개발을 반대하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남촌산단을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승한 대표는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것" 이라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와 수용성을 높이는 게 남촌산단과 관련한 갈등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과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문제가 다소 완화 될 전망이다. 인천 중구는 상권과 주택밀집지역이 혼재돼 있는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신흥시장 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흥시장 공영주차장은 기존 주차면수 38면에서 22면 늘어난 60면으로 조성돼 인접 주거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신흥시장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의 주차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공영주차장을 점차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주차장은 9월 한 달간 임시운영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