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6일 ‘나라사랑 공약’을 발표하고 전역 후 주거지원 대책 마련 등 군인과 군인가족의 생활에 대한 특별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유 후보는 “나라사랑공약은 ‘군인가족 생활안내 원스톱 서비스 시행’, ‘전역 후 취업 및 사회적응 서비스 제공’, ‘전역 후 주거지원 대책 마련’의 세가지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내에 많은 군사시설이 밀집돼 있어, 직업군인들의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낯선지역에 새롭게 적응해야하는 것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라며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시·군별 새로이 전입한 군인 가족의 빠른 적응을 위해 전담인원을 배치하고, 각종 행정 절차 안내 및 학교 정보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역 후 주거지원 대책마련’ 공약은 직업군인이 사회로 복귀했을 때 도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군인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복귀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는 25일 ‘2010 경기여성 1000인 유권자연대’와 협약식을 갖고, “가부장적 토목행정을 극복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유 후보는 “진보를 지향하는 모든 정치세력들은 배려와 존중으로 연대해 가부장적, 남성중심적, 직선적인 토목행정을 극복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다양성이 꽃피고, 하나의 조화를 추구하는 도정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 주요정책으로 ▲함께 키우는 보육정책▲여성과 아이가 안전한 경기도만들기▲취약계층가족 여성의 행복지원 강화▲여성장애인 자립지원 및 복지구축▲저출산 위기를 넘어서는 가족정책▲여성인적자원개발과 경제활동 독려를 위한 일자리 창출▲남녀가 함께하는 양성평등한 도정 등이다. 이에 앞서 유 후보는 이날 민주노총 경기본부에서 사회공공서비스 확대 등을 기조로 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유 후보는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이 이룬 단일후보의 당선은 야당과 시민사회단체의 당선이기 때문에 도지사가 되면 야당과의 공동지방정부를 구성하겠다&rdq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박근순)는 25일 경찰서장을 비롯해 정미경 권선구 국회의원, 박광국 경찰발전위원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선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박근순 서장은 “이번 개소를 통해 수원남부경찰서 지역치안행정의 틀이 마련됐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끔 파출소장을 비롯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주민이 요구하는 치안행정의 틀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참여당은 지난 23일 한나라당이 선거법 88조를 근거로 불법운동을 중단하라고 의사표명을 한것에 대해, “선거법 88조가 연합정치를 막는 악법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야권연대는 공개적이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당 김희숙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선거법 88조의 원 취지는 다른 정당 후보를 내세워 경쟁후보가 불리하도록 담합하거나 매수하는 등 민주적 선거를 방해하는 행위를 막으려는 것으로 선거법 88조와는 내용상으로 전혀 다른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날 선관위에서는 다른 정당 후보자 간 공동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설치도 금지되고 단일후보의 선거대책기구에는 단일후보 소속 정당원만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다른 정당간 공동선거대책기구를 만들 수 없다고 한 해석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그렇다면 2002년 노무현, 정몽준 단일화 이후 정몽준 현 한나라당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대위에 참여한 것은 어떻게 봐야하느냐”고 반문했다. 또 “현재의 야권연대는 이명박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막아보려는 시민들이 만든 것으로, 선거법 제88조가 정치의 선진화를 막는 악법의 상징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는 24일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판했던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 후보는 “시사평론할 때 몇 차례 비판했던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며 “정부에 있어보니 김대중 대통령이 얼마나 힘든 과정을 뚫고 나가아셨는지 알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희호 여사는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야권연대를 이룬것은 참 다행이다”라며 “꼭 이기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유 후보는 ‘보호자없는 병원 실현 공약 협약식’을 갖고 “보호자없는 병원은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환자가족에게는 간병부담 해소를, 나아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간병인 인권까지 고려한 좋은 민생정책을 꼭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의 단체로 구성된 ‘보호자 없는 병원실현을 위한 연석회의’와 함께 진행됐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보호자없는 병원실현으로 국민 간병부담 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 ▲경기도
유시민 야4당 단일후보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찾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의 주최로 서거 1주기 추도식이 엄수됐으며, 유 후보는 고인을 잃은 슬픔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유 후보는 오후 7시30분 서울광장 추도식과 9시 수원역 추도식에 발걸음을 옮기며 고인의 넋을 애도했다. 이에 앞서 22일 유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국민무시, 정치보복을 심판하자”고 외치며 도민들 앞으로 한발짝 다가섰다. 유 후보는 수원 광교산을 시작으로 부천, 광명, 시흥, 안산의 시장과 공원 일대를 돌며 주말 나들이를 나온 서민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7시 유후보는 광교산 입구에서 민노당 안동섭 선대위원장과 함께 2시간여 동안 주말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광명사거리 유세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 당에 따끔한 매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정권은 우리 국민이 주권을 행사해서 뽑았던 지도자 노무현 대통령을 모욕하고 망신을 주어 죽음에 이르게 했다”며 “이명박 정권이 저질렀던 국민주권을 무시한 정치보복에 대해서도 심판
야4당 유시민 경기도지사 단일후보는 20일 출정식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함으로써 이명박 대통령의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민을 챙기는 도지사가 되어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화성행궁 광장 앞에서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의 지지를 받으며 13일간의 선거유세 일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그는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혁·진보세력이 다시금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아, 모욕당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복지 그리고 평화를 최대한 실현하는것”이 선거에서 이겨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날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야4당이 힘을 모아 ‘당선시켜주십시오’라고 부탁하기 위해 모인 것은 정치사에서 유례없는 일“이라며 ”13일간 최선을 다해 야권 단일후보의 압승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오만과 독선으로 서민을 외면하고 남북관계 전쟁불사 위기로 몰고가는 현정부를 심판해야한다”며 유 후보의 승리를 기
20일 정부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북한의 소행이라고 밝히자 수도권 광역단체장 야권단일후보 빅3(한명숙, 유시민, 송영길)는 “정부는 국민앞에 사죄하고 안보 책임자 전원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후보들은 국회에서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잠수함이 천안함 어뢰로 격침했다는 국방부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우리군이 영해를 뚫리고 북에 피습을 당한채 도주하는 적을 추적하는것도 실패한 것”이라며 이는 “전대미문의 안보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에 “군 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참사의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희생 유가족, 그리고 국민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이명박 정권은 이 참담한 안보위기의 책임을 물어 치욕적인 책임자 전원을 즉각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방부와 군은 지금이라도 생존장병들의 면회를 허용하고 관련자료들을 전면 공개해 국제사회와 국민들의 의구심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투표일을 얼마 앞두고 천안함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선거운동 시작되는 날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등 노골적이고 추악한 작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국가를 지키다가 숨진 46명의 장병들의 죽음
공명·정책·참여선거 다짐<br>“인신공격 일체 대응 안해 도민 아름다운 선거 갈망” 유시민 야4당 경기도지사 단일후보는 19일 민주당 수원지역 후보 클린선거 선포식에 참석해 ‘공명선거, 정책선거, 참여선거’의 실천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9시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유 후보를 비롯해 이찬열 민주당 의원,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수원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 14명이 함께 했다. 유 후보는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의 단일후보로서 한나라당으로부터 비방, 비난, 인신공격을 매일 여러번 당하고 있지만 일체 대응하지 않고 있다”며 “도민들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거를 원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 “도민들에게 정책 경쟁과 논쟁, 토론을 통해 유권자의 마음을 얻는 비전으로 승부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정정당당한 아름다운 선거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선포식은 수원시 마 선거구 민주당 조명자 후보가 클린선거 실천 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한 뒤 참석자 전원이 선언문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김만수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야권연대를 통한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기원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9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공개 채용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도지사 자질 검증’을 받았다. 한국청년연합(KYC)과 경희대 국제캠퍼스 총학생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청년들은 면접관 되고, 유 후보는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면접시험을 치르는 취업준비생이 되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면접에서 학생들은 ‘88만원 세대의 대책, 대학가 하숙비용 상승과 일자리와 공약’등 에 대한 질문들이 터져나왔다. 유 후보는 ‘어떻게 일자리 30만개를 창출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나라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외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자영업의 비중이 높은 반면, 보건·복지 등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가 적었다”고 설명하며 “이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100만개, 경기도에서 3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학교 주변의 주거문제에 대해서 “아직 공약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기존의 전세물량이나 다가구주택을 개조해 저렴한 가격에 학생들에게 빌려주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50분간의 면접을 마친 후 유 후보는 청년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