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이 지난 1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영상감상실에서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의정부농협)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추후 의정부지역의 문화예술인구 저변 확대에 큰 효과를 얻을 것을 기대하며, 다양한 고객확보를 위해 기획공연, 교육, 전시 프로그램 등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긴밀한 마케팅협력체계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의정부농협은 2005년부터 꾸준히 다양한 기획공연과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를 지원해왔고, 의정부가 군사도시·미군기지 등으로 대표되던 부정적 도시 이미지를 벗고 문화예술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경가연)이 14호 동향분석으로 경기도 시·군별 성별 경제활동 현황’을 연구·발간했다. ‘경기도 시·군별 성별 경제활동 현황’을 연구한 결과 전체 취업여성중 상용근로자(정규직) 비율은 40.8%, 임시·일용근로자는 32.9%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상태 여성 10명중 4명만이 정규직 근로자로 전체 취업여성의 3분의 1 정도가 비정규직 임금근로자임을 의미하고 있다. 특히 비임금근로자 중에는 무급가족종사자가 가장 많아 전체 여성취업의 12%에 달하는 등 고용인을 두지 않은 자영업자가 10.9%, 고용인을 둔 고용주 비율은 3.4%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31개 시·군의 여성경제활동현황을 참가비율로 살펴보면 51.7%를 기록한 이천시가 가장 높고, 연천군(50.5%), 가평군(50.2%)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시 여성경제활동인구가 19만2천400명으로 여성겨제활동이 가장 활발히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성경제활동참가 인구에서도 수원시가 31만8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남성경제활동참가율에서는 82.2%를 기록한 화성시가 가장 높고, 80.6%의 오산시, 79.9%의 이천시가 그 뒤를 이었다. 여성취업자중 정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하 경가연)은 지난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8시간 동안 경가연 5층 교육장에서 ‘경기도 여성단체 실무자 기획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 여성단체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업기획서 작성법 및 우수 사례 소개, 기획서 작성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자들의 사업기획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도 여성단체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당일 오전 9시30분 등록 절차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반포종합사회복지관 김한욱 관장이 ‘사업 기획서 제대로 쓰는 법’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문서화시켜 제안서로 만드는 법을 강의했다. 또 오후 1시부터는 지구촌 사랑나눔운동 정병오 실장이 ‘명품 기획서의 조건’을 주제로 사업 선정의 조건 및 우수사례, 사업제안서 수퍼바이징 방법을 설명했고, 이어 전 한국여성재단 배분팀 김지혜 팀장이 ‘사업 기획의 A to Z :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을 통해 사업기획서를 실제로 작성해보고 개별 코칭을 실시했다. 경가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내 여성단체의 실무자들이 실제 사업을 진행하는데 적게나마 도움을 받았
국방부가 출산률 저하로 인한 병역자원 부족 등을 이유로 2011년까지 ‘여성지원병제’ 도입 방안을 공식 검토 중인 가운데 여성계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여성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그동안 장교와 부사관 등 간부급으로만 군에 진출했던 여성들이 일반 사병으로 군에 복무할 수 있는 지를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여성지원병제’ 도입을 검토중이다. 이런 가운데 여성계는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군대 내 남성중심 문화의 개선과 여성의 직무적합성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여성지원병제’가 도입되더라도 의무성 여부와 급여차 때문에 성별에 따른 병역의무 형평성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국방부는 자원입대하는 여성 병사가 남성 병사들과 함께 복무할 수 있는지, 여성이 병사로 복무하는 것이 적합한지, ‘여성지원병제’가 병역의무의 남녀 형평성에 맞는지 등을 심층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회 박명자 회장(수원시의원)은 “여성들이 그 동안에도 육사, 공사 등에 입대하거나 국방 자원으로 활용된 사례가 많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시기에 아주 적절한 도입 검토가 아닌가 생
경기도 및 도내 시·군 홍보대사로 선정된 스타들이 도의 역점 추진 사업인 ‘위기가정 무한돌봄’을 위해 자신들의 애장품을 경매로 내놓는다. 도는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G마켓 경매사이트를 통해 박지성, 박태환 등 도 및 시·군 홍보대사 25명과 함께하는 ‘무한돌봄 자선경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일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1주년 기념행사’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최불암은 넥타이 4점을 기증했고 가수 인순이는 가방과 하이힐, 머플러 등을 내놓았다. 또 도 홍보대사인 이세창(가방), 박태환(수영모자), 박지성(사인볼), 크리스티나(치마, 바지)를 비롯해 시·군 홍보대사인 배우 김형자(옷, 구두), 배우 송승환(조끼, 점퍼·이상 파주시), 배우 감우성(양평군·와인), 방송인 김구라(김포시·운동화), 배우 이진우(남양주시·모자, 향수세트)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또 지난 4월 경기국제보트쇼 홍보대사로 위촉됐던 아이돌그룹 소녀시대도 이번 자선경매에 애장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스타들의 애장품은 오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도는 네티즌들의 자선경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경매 시작가를 5천원으로 낮게 정하고, 경매물품이 많을 경우에는 날짜별로 물
천주교 수원교구 평택대리구 비전성당(주임 전시몬 신부)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본당 교육관에서 ‘중년기 여성들을 위한 영성 페스티벌(이하 영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30대부터 60대까지의 본당 여성 신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박연숙 프란체스카 수녀(성 안드레아 수녀회·시메온의 집 원장)의 진행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영성 페스티벌’은 영성강의, 영성댄스 그리고 주제별 그룹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늘날 30~60대 중년 여성들이 갖춰 나아갈 ‘영성’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자신의 주체적 역할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사랑’의 마리아 막달레나, ▲‘웃는 여자’ 사라, ▲‘어머니’ 하와, ▲‘예언자’ 미리암, ▲‘여왕’ 에스테르, ▲‘판관’ 드보라, ▲‘준비하고 돌보는’ 마르타, ▲‘예술가’ 마리아 등 성경 속 여성 등장인물 중 현대 중년 여성의 역할과 비교 가능한 여성들을 선정해 8개 그룹으로 팀을 나눠 진행했다. ‘영성 페스티벌’에 참가한 박미화(48·세례명 유스티나) 씨는 “이 페스티벌을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지 20년 만에 영성적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8일 오후 7시 수원순복음교회(이재창 목사)에서 법인취득 감사 및 이사장과 이사 취임예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미경 국회의원,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이사장 및 법인이사들에게 취임증서를 전달했다. 이사장에는 이재창 목사가 취임했으며, 법인 이사에는 강헌식·고명진·구자영·김영현·김봉태·김명진·박영준·서정달·송종완·김민섭·이순길·주남석·회승균·변우상 목사와 김진표·남승찬·이종월·박창근·조광훈·김동수·나화선·오성근·김명국·김공자·이미경 장로 그리고 남경필 집사가 임명됐다. 이로써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4월 7일 경기도와 ‘무한돌봄 업무협약’을 맺어 무한돌봄사업 홍보와 위기가정 발굴, 자원봉사 인력 협조 및 연계, 노숙인 등에 대한 희망인문교육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예배는 상임이사인 이순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봉태 목사의 기도와 김정일 목사의 성경봉독, 수원순복음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조병찬 목사가 ‘유다 지파와 같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이해전 목사가 헌금기도를 했다. 이어 이순길 목사의 경과보고 후에는 이사장 이재창 목사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천주교 수원교구 왕곡성당(주임 최재철 신부)이 오는 14일 오전 11시 성전 신축 기공식을 거행한다. 의왕시 왕곡동에 위치한 왕곡성당은 성전 신축 부지인 왕곡동 569번지에서 신축 기공식을 진행하고, 이날 기공식에는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주례로 기공 미사, 기공식, 축하연 등 3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공식을 치르는 왕곡성당은 대지면적 1천41m², 연면적 2천200m²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주)한건종합건설이 시공을 맡게 된다. 한편 2006년 9월 설립된 왕곡성당은 현재까지 상가건물을 임시성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유대철 베드로를 본당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 안산대리구 복음화국은 나자렛 성가정을 특별히 기억하고 그 모범을 본받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09년도 성가정’을 추천받는다. 안산대리구 복음화국에 따르면 한국 천주교회는 12월 27일을 예수·마리아·요셉의 성가정 축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각 본당별로 성가정을 선정해 ‘교구장 축복장’을 수여하고 있다. 안산대리구는 교구의 성가정 운동 실천사항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가정, 가족 모두가 전례 및 교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헌신하는 가정, 3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 등 총 9개의 성가정 선정기준 중 3가지 이상 요건을 갖춘 가정을 추천받아 최대 5가정을 엄선할 계획이다. 선정된 성가정은 오는 12월 26일 안산대리구좌 대학동 성당에서 ‘2009 교구장 성가정 축복장’을 수여받는다.
부천필코러스는 11일 오전 11시 ‘드라마 OST와 듀엣으로 만드는 하모니 여행’ 공연을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문화사랑 무대에 올린다. 여유로운 오전 시간 한 잔의 차를 마시며 고급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부천필이 기획한 모닝콘서트의 일곱번째 무대로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휘자 민병욱이 부천필코러스와 함께 대장금 OST ‘하망연’, 명성황후 OST ‘너 가거든’, 찬란한 유산 OST ‘너 하나만’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드라마 OST를 위주로 무대를 채운다. 또 평소 자주 보기 힘든 듀엣 무대도 준비해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미녀와 야수’, ‘오! 나의 태양’,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등을 열창한다. 지휘자 민병욱의 쉬운 해설이 곁들여져 주부들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가깝게 접할 수 있게 한 ‘모닝콘서트’ 시리즈, 그 일곱번째 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향기로운 커피향과 더불어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관람료 전석 5천원. (문의:032-625-8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