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마켓 제6기 청년 서프터즈가 출범했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캠프마켓 오늘&내일 인포센터에서 ‘제6기 캠프마켓 청년 서포터즈 캠프파이어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은 부평공원을 포함한 캠프마켓 투어 및 5기 활동가들과 만남을 통해 캠프파이어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캠프파이어는 인천 시민들이 함께 캠프마켓을 홍보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모습을 솟아오르는 불길로 형상화한 것이다. 캠프파이어 6기 비전과 슬로건을 제작했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는 이전 기수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전문적인 특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캠프마켓 아카데미 인문학 강의 영상 시청과 현장투어, 반환 행사 지원 등에도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캠프마켓 누리집(incheon.go.kr/campmarket)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종신 시 군부대이전개발과장은 “캠프마켓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지역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시민들께 전달해 조성에 힘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에서 11건의 불법 어업 행위가 적발됐다. 12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은 5~6월 시와 군‧구가 합동단속을 벌였다. 주요 위반행위는 승인받지 않은 2중 이상 자망 사용 및 적재 위반 4건, 포획‧채취 금지 기간 중 금지 어종 포획 2건, 어구 그물코 규격 위반 2건, 어구실명제 위반 2건, 불법 어획 수산물 소지‧보관‧판매 금지 위반 1건이다. 이 가운데 어업인 A씨는 대하 포획 금지 기간에 불법 포획을 벌여 적발됐다. 수산물 판매업자 B씨는 판매 금지 길이인 6.4㎝ 미만의 꽃게를 판매하다 단속에 걸렸다. 또 다수의 어업인이 승인받지 않은 어구인 2중 이상 자망‧그물코 규격 위반 어망을 적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어구마다 어구 소유자 등을 표시‧부착하지 않았다. 시 특사경은 육상에서 수협위판장‧어시장과 주요 항‧포구를, 해상에서 어업지도선 10척을 활용한 해역별‧업종별 맞춤형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수산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산자원의 포획‧채취 금지 기간 및 체장 위반의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승인받지 않은 2중 이상 자망 사용‧적재나 그물코 규격 및 어구실명제를 위반하는
인천시가 닥터헬기 인계점 57곳을 지정·관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은 지난 2011년 9월 국내에서 최초로 닥터헬기 운항을 시작한 지역이다. 닥터헬기는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돕기 위한 수단이다. 운항 이후 연간 120여 명의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닥터헬기 1대를 국립중앙의료원에 위탁했으며, 가천대 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응급처치에 필요한 전문 의료 장비와 의약품 탑재는 물론 응급의학과 전문의·간호사가 탑승해 이송 중에도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365일 일출부터 일몰까지 운영하고 있다. 닥터헬기 인계점은 이·착륙 장소로, 인천에는 57곳의 인계점이 지정 운영돼 관리하고 있다. 시는 군·구와 지속적인 협의와 수요조사를 거쳐 인계점 수리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관리·조치를 취하고 있다. 강경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닥터헬기 인계점 관리를 통해 응급상황 시 닥터헬기의 원활한 이·착륙을 도모하겠다”며 “시민들에게도 인계점을 홍보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처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과 서울을 30분대로 연결하는 GTX-B 노선의 민자구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11일 인천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 노선의 민자구간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GTX-B 노선은 송도국제도시를 출발해 인천시청·부평·서울 등을 경유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인천대입구역에서 인천시청~부평구청~부천종합운동장~신도림~용산~서울역~청량리~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82.8㎞를 연결한다. 정거장은 모두 14곳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말 재정구간인 용산~상봉역 20㎞ 구간은 착공에 들어갔다. 인천대입구역에서 용산역 약 40㎞ 구간과 상봉역~마석역 약 23㎞ 구간은 수익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한다. 이번 실시계획 확정으로 수인분당선 및 제2경인선과 환승이 가능한 추가역도 본격 추진한다. 현재 추가역으로는 청학역 신설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시는 연계 철도망 구축, 복합환승센터 건립,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개편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인천시민 모두에게 최대한 수혜가 돌아가게 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약 6조 8000억 원을 투입한다. 재정구간은 2조 5000억 원, 민자구간은 4조 3000억 원이 소요된다. 앞서 유정복 시장은
오는 2026년 열리는 지방선거를 책임질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누가 될까. 맹성규 국회의원(남동구갑)과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은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맹 의원과 고 전 연수구청장은 2년 앞으로 다가온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을 파란색으로 물들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시당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2026년 6월 지방선거가 예정된 만큼 선두에 서서 이끌어야 한다. 맹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거구별로 정치신인을 발굴해 당선시킨 점을 강조하며 ‘이기는 인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당의 첫 번째 목표는 정권획득”이라며 “인천 정치 1번지 남동구갑에 출마해 모든 선거를 이긴 만큼 이기는 민주당으로 당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 중심 시당을 만드는 것은 물론 시민사회·지방의원·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선거TF팀을 가동해 지선·대선 공약 발굴과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역 의원이자 국토교통위원장인 만큼 시당위원장 역할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맹 의원은 “시당위원장을 맡게 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인천사회서비스원이 지원하는 자녀돌봄휴가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인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자녀돌봄휴가를 사용하는 종사자들에게 유급휴가를 지원한다. 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사회복지대체인력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인데, 현장에서는 이미 많은 도움이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경아 동구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센터장도 올해 초 자녀돌봄휴가 덕을 봤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강 센터장은 센터가 지난해 3월 문을 열어 연차가 없었다. 이에 이틀간 자녀돌봄휴가를 사용했다. 강 센터장은 “자녀돌봄휴가 덕분에 아이 병원 진료와 학기 초 학교 부모 상담에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며 “시가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으로 자녀돌봄휴가를 적극 장려하고 있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국비 지원시설과 비정규직까지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국·시비 지원시설 종사자면 이용 가능하다. 비정규직은 근무 계약이 6개월을 넘으면 사용할 수 있다. 휴가는 자녀가 2명 이하면 연 2일 이내, 3명 이상은 3일이다. 시간 단위로 나눠 사용 가능하다. 각 시설이 센터에 자녀돌봄휴가 사용 내역과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생활임금을
인천시립박물관이 올해 상반기 유물 1628점을 기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기증 유물로는 근현대 시기 제작된 전화기 등을 포함한 통신 관련 자료,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도서, 한국은행이 발행한 주화, 의사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했던 이종화 선생이 촬영한 슬라이드 필름 등이다. 근현대 시기 통신 관련 자료는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이 유물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소장품을 기증한 것이다. 손 관장은 과거 대학교 재직 당시에 교내 통신박물관 건립을 위해 해당 자료를 구입했다. 유선·무선·이동식 전화기부터 삐삐나 PC통신을 위한 단말기, 과거 활동했던 전화 교환수 교육 교재까지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포함됐다. 유지우 씨가 기증한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도서는 기증자가 1978년 초판본부터 2005년까지 시기별로 출판된 도서를 모은 것이다. 이 도서들은 출판 시기에 따라 판형과 표지 디자인이 다르다. 기증자가 수집한 자료를 통해 30여 년 동안 지속해서 사랑받은 소설의 역사를 보여준다. 공재연 씨가 기증한 한국은행 발행 주화들은 현용주화세트를 비롯해 특별한 행사를 기념해 제작된 기념은행권, 기증자가 수집한 연도별 생산 주화 등이다. 현용주화세트는 한
인천시의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이 감감무소식이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시의회 제29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었던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은 상정되지 않았다. 이 조례안은 무상교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시행 규정을 비롯해 지원 대상·범위·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중점은 청소년 대중교통 무상 이용과 시민 월 3만 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교통패스 도입이다. 지난해 4월 정의당 인천시당이 가장 먼저 정책을 제안한 이후 인천지역 시민·노동·정당·종교 등 46개 단체가 모여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 원 프리패스 조례제정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주민 조례 발의에 필요한 서명 수는 1만 2752명인데, 본부가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1만 3471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주민 조례 청구 안건인 ‘무상 교통 지원 조례안’을 수리했다. 시의회가 지난달 이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며 같은 달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건교위 심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오는 8월에 열리는 제297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지도 현재까지
인천시가 ‘청렴의 날’을 맞아 인천시청역에서 합동 청렴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와 비리가 없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시를 비롯한 인천청렴사회민관협의회 소속 11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2018년 발족한 협의회는 부패 없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출범한 지역사회 유일한 민관 협력 청렴거버넌스다. 매년 시민 대상 청렴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각 기관들은 청렴 문구가 적힌 피켓과 어깨띠 홍보 물품을 활용해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안내문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철우 시 감사관은 “민·관·시민들이 서로 인천 청렴에 대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청렴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 대학생·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9년 1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이자를 지원한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시행한다. 기존에 지원받은 대학생·대학원생도 재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국내 대학교·대학원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 중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 또는 자녀 3명 이상 다자녀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한다. 다른 지자체·기관 등에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받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자 지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뒤 12월 중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된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incheon.go.kr) 고시·공고에서